댄스뮤직이 줄을 잇고 나온다.

[제목] : *** Let's dance ***
번 호 25438 글쓴이 박은희 날 짜 2004-04-22 오후 11:29:16

조 회 57 추 천 0 첨 부

오는 토요일도 아주 맑고 화창하겠지요?
봄기운에 들뜬 마음을 더 신나게 해 줄 노래를 추천합니다.
70년대 추억의 음악으로 선곡해 보았습니다.
전주만 들어도 마구마구 흥이 나실거예요. ^^
자 시작해 볼까요? ^^

첫곡은 Saturday Night (베이 시티 롤러스) 입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그룹으로 1975년에 이 곡을 발표했다고
하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저의 삼촌이 많이 들었던 곡이라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첫부분부터 S A T U R D A Y NIGHT 하며 아주 씩씩하고 힘차게
부르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지요.
제가 따라 부를수 있는 몇 안되는 팝송중의 하나랍니다.

두번째 곡은 Ring Ring (아바) 입니다.
ABBA라면 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그룹이지요.
그들의 수없이 많은 힛트곡 중에서 오늘은 Ring Ring을 듣고
싶네요.
이 곡도 굉장히 신나는 리듬인데 사실 가사는 아주 애틋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애타게 전화를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을
노래하지요.
제발 전화 좀 해 주세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전화를 기다려 보신 분이라면 아마도 충분히
이해가 되실거예요. 그 기다림이 얼마나 길고 지루한지를요.^^

세번째 곡은 Don't Bring Me Down (E L O) 입니다.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는 그 이름처럼 전기 악기의
록 밴드에 클래식의 현악 섹션을 편입시킨 넓은 음역을
자랑한 독특한 그룹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70년대 가장 성공적이고 진취적인 그룹으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네요.
Don't Bring Me Down은 1979년에 발매된 'Discovery'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그 앨범 중에서는 Midnight Blue라는 음악이
우리에겐 더 유명하지요.
저의 집에 그 앨범이 있는데 엘피 레코드라서 들을 수가 없네요.
턴테이블이 작년에 망가져 버렸거든요. 흑....
하지만 오늘은 저녁스케치가 들려 주실거니까 기다릴게요.^^
Don't Bring Me Down을 신청합니다.

저녁스케치 가족 여러분들, 즐겁고 신나는 토요일 보내세요.




[제목] : 엄마의 추억을 함께 나눌수 있는 Let's Dance
번 호 25466 글쓴이 정준아 날 짜 2004-04-23 오후 9:13:45

조 회 21 추 천 0 첨 부

안녕하세요
평일에는 퇴근길에
주말엔 엄마와 함께 방송 잘 듣고 있읍니다
언제 부터인가 엄마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엄마의 추억여행에
저도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Let's Dance가 있는 주말엔 집안에 있는 모든 불을 끄고
조그마한 손전등을 킨채 엄마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하지요
처음엔 어색했던 분위기가 지금은 서로을 쳐다보며
웃을 수있는 여유까지 생겨답니다
힘든 엄마의 삶속에 유일한 낙이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저녁스케치를 통해
엄마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용기내어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1. Dark Eyes/Arirang Singers
한국 출신의 혼성 그룹으로서 독일과 유럽에서 활동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락 그룹,
70년대 후반부터 80년중반까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유로 팝 그룹이였죠

2.Come Back/J Geils Band
영원한 빅 밴드임과 동시에 백인 블루스 밴드의 최고봉인
"J Geils Band"의 국내 대 히트곡.
1980년에 출반된 앨범"Love Stinks"에 수록된 곡으로
본토에서는 다소 히트가 되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모든 록 팬들로부터 대한한 사랑을 받았읍니다

3.Don't Bring Me Down/Electric Light Orchestra
그룹의 명칭 만큼이나 웅장한 사운드를 구사하였던 영국 출신의
7인조 심포니 록밴드 'E L O"의 작품으로 미국 차트와는
상관없이 국내에서 빅 히트를 기록했던 노래.
'E L O"의 여러 앨범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DiscoVery"에
수록된 이 곡은 'Midnight Blue"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이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