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숨겨진 주옥같은 팝들을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코너'
[제목] : 수요일코너<영화속의 팝>...오늘날씨도 참 좋네요~~
번 호 25184 글쓴이 임명윤 날 짜 2004-04-14 오전 9:32:38
조 회 15 추 천 0 첨 부
아침에 베란다 창문을 여는데
바깥공기가 싱그럽게느껴지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우리동네는 이제야 벚꽃과 목련꽃이 만발이네요.
같은 수원지역이라도 산밑에 자리하고 있어 기온이 3.4도 정도는
낮아서요.
오늘은 수요일!!
영화속의 팝을 찾아 듣는 날이지요?
아직 아무도 참여한 사람이 없어 또 참여해봅니다.
아래 소개하는 3편의 영화들은
모두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요.
보면서 많이 웃고 기분유쾌하게 해주었던 영화였습니다.
1. <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
** I Say a Little prayer / Diana king
28세까지 짝을 구하지 못한다면 함께 결혼하자던 남자친구(더모트멀로니)가 글쎄 다른여자(카메론 디아즈)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놀라고 배신감 느끼는 줄리안(줄리아 로버츠)이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기로 작정하지만 결국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 줍니다.
이 영화 마지막 장면인 결혼식 피로연에서 줄리아로버츠와 루퍼트에버릿의 우정어린 춤 장면 위로 향긋하게 흩날이는 곡입니다.
이때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줄리아로버츠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그녀 특유의 경쾌, 발랄,아름다운 이미지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2. < 러브 인 맨하탄 >
** If You are not the one / Daniel Bedingfield
** Don't know why / Norah Jones(이곡은 토요일에 방송이 됐지요?
** Come Away with Me / Norah Jones
이 영화는 <귀여운 여인> <노팅 힐> 처럼 다분히 신데렐라 스토리입니다.
매니저를 꿈꾸는 호텔 직원 마리사(제니퍼 로페즈)와 유력한 상원위원 후보이자 뉴욕 최고의 인기남 마샬(랄프 파인즈)이 펼치는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인데요.
뉴욕의 풍경이 눈부시게 아름답게 펼쳐지며 그 위로 로라존스의
목소리가 제니퍼로페즈의 마음을 대변해 주듯 아름답게 흐릅니다.
3. < 브리짓 존스의 일기 >
** All By myself / Jamie O'Neal
< 노팅힐> 과 <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의 제작진이 탄생시킨 "르네 젤위거" 와 "휴 그랜트" " 콜린 퍼시"가 출현하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휴 그랜트"가 바람둥이로 나오더라구요^^
이 영화를 본 뒤 우리 뇌 속에 가장 강렬하게 떠오르는 장면은
새벽녁 부시시 잠에서 깬 브리짓이 잠옷 차림으로
이 곡 "All by myslfe"를 립씽크하면서 신세타령하던 그 장면.
"나 홀로 남긴 싫어. 더 이상은 싫어.." 처절하게 불러대며 노처녀의 심경을 리드미컬하게 압축한 그 장면을 보면서 많이 웃었네요^^ 이 영화 보신 분들은 그 장면 생각 나지요?
"에릭 칼멘"의 1975년도 히트곡이 이 영화 속엔 제이미 오닐의
리메이크곡으로 흐릅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영화속 브리짓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데 더 어울려서일것이라 생각되네요
당첨된 분들은 주소와 연락처를 <선물 문의> 게시판 또는
제작진 메일(pinklady9123@naver.com)로 보내주세요.
선물은 월말에 당첨자를 취합해 발송됩니다.
따라서 선물 수령까지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까지 소요되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4 월14일(수) <영화속의 팝 코너>
비회원
200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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