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팝을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 영화 속의 팝 ☜
유지만 청취자님 사연
작가님과 배미향님 안녕 하세요.
항상 저녁시간에 저녁스케치93.9을
통해서 배미향님에 편안한 목소리와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면 왜인지
모르게 편안하고 좋읍니다.
항상 감사 드리고요.
오늘은 영화음악과 하는날이지요.
그래 제가 감동있게 보았던 영화들
중에 부탁 드려 봅니다.
♬ 영화음악 신청곡 ♬
1.피아니스트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
폭격으로 폐허가 된 어느 건물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든 스필만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가던 스필만은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만다
한동안의 침묵속에 스필만에게 연주를 명령하는 독일 장교.
어쩌면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그 순간,
스필만은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그 연주는
동지와 적군의 전쟁과 평화경계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선율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참 감동적이었죠.
2.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성인이 된 후 살인죄로 감옥에 간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는 출감하고
그가 감옥에 있던 사이 맥스(제임스 우즈)는 프랭키(조 페시)라는 거물과
손잡고 밀주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프랭키를 믿지 못하는 누들스는 프랭키와 거래를 끊으려 하고
야망에 눈이 먼 맥스는 누들스와 멀어지기 시작한다.
맥스는 누들스와 같이 연방은행을 털려고 하지만
누들스는 이를 거절하는데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3.닥터 지바고 (Doctor Zhivago)
러시아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고
그 혼란 속에서 지바고 (오마르 샤리프 Omar Sharif)가
라라 (줄리 크리스티 Julie Christie)를 만나 사랑을 느끼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 사랑하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영원히 헤어지는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대작이다.
혼란과 죽음 속에서 사랑-이별-도망-사랑-이별-죽음이 이어지는
너무나 가슴 저미는 아픈 사랑의 위대한 이야기 닥터 지바고,
설경이 참 멋있었던 영화로 기억이 나네요.
차 한잔과 영화음악과 함께....
그럼 부탁 드리며 안녕히 계세요.
당첨된 분들은 주소와 연락처를 <선물 문의> 게시판 또는
제작진 메일(pinklady9123@naver.com)로 보내주세요.
선물은 월말에 당첨자를 취합해 발송됩니다.
따라서 선물 수령까지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까지 소요되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4 월 7일(수)<영화속의 팝 코너>
비회원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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