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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24일(수)<영화속의 팝 코너>
비회원
2004.03.23
조회 636
영화속에 쓰여진 팝을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제목] : 내일은 수요일!
번 호 24542 글쓴이 이본느 날 짜 2004-03-23 오후 4:13:29

조 회 4 추 천 0 첨 부


영화속의 팝 코너가 있는 날이지요?

에릭 시걸이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Love Story'를 영화화한
영화 'Love Story'의 주제곡
Andy Williams의 Love Story를 듣고 싶습니다.

사랑을 미처 깨닫기 전에는 그저 평범한 삶이었지만
사랑을 느끼면서 그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큰 의미인지
절절하게 묘사된 이 곡.
여주인공 제니퍼가 연인 올리버에게 말했던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사랑이란 결코 미안하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라는 유명한 대사가 생각나네요..

두번째는 영화 Jesus Christ Superstar의 삽입곡으로
막달라 마리아 역을 맡았던 이본느 엘리만(Yvonne Elliman)의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을 듣고 싶습니다.

록 오페라 Jesus Christ Superstar를 영화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이전의 많은 영화가
예수를 지나치게 신격화한 데 비하여
이 영화는 예수의 인간적인 고뇌와 번뇌를 부각시켜
많은 논란을 불러 있으키기도 했다지요.

막달라 마리아의 예수에 대한 애절한 사랑.
그 사랑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심리적 상태가 잘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게 상처를 주어야 할까요 /
아니면 소리를 지르고 언성을 높여야 할까요 /
어떻게 사랑을 고백하고 나의 감정을 털어 놓아야 좋을까요 /
내가 이렇게 되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세번째는 영화 Forest Gump의 주제곡인
밥 딜란(Bob Dylan)의 “Blowing In The Wind”입니다.

밥 딜란은 60년대 저항하는 지성인의 가수로
월남전 반대운동, 제3세계 인권운동과 같은 커다란 이슈에
적극적인 비판을 담은 노래들을 많이 발표했으며
실제로 데모나 기금마련 자선공연에도 직접 참여하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지요.

톰 행크스가 열연한 "Forest Gump"는 격동기를 살아가면서도
주변의 변화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순수한 영혼을 그린 영화로

주인공 Forest Gump는 I.Q가 75밖에 안되는 저능아 이지만
바람처럼 빨리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축구선수로 대학에 가게 되고 이후 사회운동에 뛰어듭니다.

이 노래는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하여
전쟁이 사라진 평화로운 세상, 자유로운 세상,
서로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고뇌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늘을 볼 수 있기까지는 얼마나 수없이 많은 날들을 보내야 하나요 /
사람들의 슬픈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귀를 필요로 할까요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또 얼마나 많은 주검이 필요할까요..“

* 오늘도 남은 시간이 유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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