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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목요코너 <이노래 이런가사>
비회원
2004.03.11
조회 629

우리가 즐겨 듣는 팝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고 듣는다는건 새로운 감흥이지요.
목요코너 <이노래 이런가사>

[제목] : **이 노래 이런 가사 **
번 호 24201 글쓴이 스케치사랑 날 짜 2004-03-11 오전 8:11:05

조 회 15 추 천 0 첨 부

안녕하세요?
배미향님..
3월11일 목요일~
봄비가 올것 같은 잿빛 하늘 이네요.
황사 때문인지 안개낀듯도 하구여~
두이이 학교 보내고
글 올리고 있네요.
고우신 목소리로 좋은방송 수고하심 언제나 화이팅이예요~! *^^*
우리가 즐겨 듣는 팝을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고 듣는다는건
그 감흥이 새롭더군여~
오늘 듣고픈
이 두곡은 귀에익어 곡도 좋치만 사랑을 담은 곡들로
가사가 너무좋아 올려봅니다.

첫번째곡은
올리비아 뉴튼 존이 70년대에 Willie Nelson 의 노래를 리바이벌해서 부른 노래로서
우리의 귀에 많이 익은 아주 아름다운 곡입니다.

1.Blue Eyes Crying In The Rain - Olivia Newton John
(빗속에서 울고 있는 푸른 눈동자의 소녀 )

저녁놀이 지는 황혼녘에
나는 빗 속에서 울고 있는 그대의
푸른 눈동자를 봅니다.
우리가 작별의 키스를 하고 헤어질 때
나는 우리가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답니다.
사랑이란 추억만 남겨두고
꺼져가는 장작불 같은 것
많은 세월이 흐른다해도
나는 빗속에서 울고 있던 푸른 눈동자를
기억할 겁니다.
으음 ~ ~

(이제 내 머리가 백발이 되었군요
내 모든 삶을 살아 오면서
난 헛되이 사랑을 해왔나 봅니다
난 하늘에 있는 그녀의 별을 볼 수 있어요)
빗속에서 울고 있던 푸른 눈동자를...
언젠가 우리가 저너머 천국에서 만나게 되면
이별이 없는 영원한 세계에서
우리는 다시 손을 잡고 거닐 수 있을 거예요.
빗속에서 울고 있는 푸른 눈동자여...


두번째곡~ Bobby Vinton-Sealed With A Kiss(키스로 봉한 편지)

이곡은 Brian Hyland의 원곡을 바비 빈튼이 리메이크 한거라죠..?

서로가 여름 한철 동안 헤어져 있어야 하는..
하지만 헤어져 있다 하더라도 나는
그대에게 늘 키스를 담은 사랑의 편지를 보내겠다는..
이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2.Bobby Vinton-Sealed With A Kiss

여름 한철
우리는 헤어져 있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만은 약속할게요
매일매일 편지 속에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보내겠어요
키스로 봉해서…

서글프고 외로운
여름이 되겠지만
허전한 마음을 달래겠어요
매일매일 편지 속에
내 모든 꿈들을 실어 보내겠어요
키스로 봉해서…

찬란한 햇빛 속에 그대 모습이 보이겠지요
어디를 가도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올 거예요
그대를 살포시 안아 보려 달려갈 거예요
하지만 사랑하는 그대는 그 곳에 없겠지요

여름 동안
헤어져 있기는 싫어요
서로의 사랑을 그리워할 거예요
하지만 9월이 오면
다시 만나기로 맹세해요
그 맹세 위에다 키스로 봉하는 거예요

서글프고 외로운
여름이 되겠지만
허전한 마음을 달래겠어요
매일매일 편지 속에
내 모든 사랑을 실어 보내겠어요
키스로 봉해서…

키스로 봉해서, 키스로 봉해서…


날씨변화가 심하니
건강조심 감기조심 하세요.
함께하시는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주안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