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시작과 함께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네요..
가을은 이제 막 시작인데
마음은 벌써 빗줄기를 따라
가을 속을 한참은 걸어간 느낌입니다..
조금 더 차가워진 바람,
조금 더 짙어진 그리움,
점점 더 잘 익어갈 내일..
그 속에서 가을비와 함께 가을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오늘 같은 날..
말보다 더 깊은 울림과 떨림으로
가슴속을 파고드는 노래들.. 들어볼까 합니다.
빗소리를 지우며 들리는 노래들이 아닌,
빗소리에 섞여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들..
9월, 가을, 비요일..
비가 오면 생각나는 여러분만의 소중한 노래들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