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후배들이 노래를 시작하면
다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죠.
오랜시간 함께 보내며
두터운 정을 쌓아가던 친구들,
또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르침을 주시던 선생님과
이별을 생각하면
흐르는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나왔죠.
짓궃은 친구들은
밀가루를 뿌리기도 하고
계란을 던지기도 하며
나름의 졸업식 추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익숙한 곳과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졸업은 그렇게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그런 것이죠.
요즘 한참 아이들의 졸업식인데,
새 시작을 앞둔
환한 얼굴의 아이들의 졸업식을 보면
옛 졸업식 생각나지 않나요?
이번주 주제가 있는 음악
끝과 시작이 닿아있는
'졸업' 입니다.
졸업에 얽힌 여러분의 이야기와
함께 나누고픈 음악,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