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아이들 개학이 다가옵니다.
아이들 밀린 방학숙제 때문에
옆에서 같이 정신 없으시죠.
방학동안엔 신나게
정신없이 놀다가
개학전날 눈물 찔끔찔끔 흘리면서
밀린 방학숙제 하느라
혼쭐이나던 기억이
참 새삼스러워요.
방학 내내 밀린 일기,
날씨가 어땠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친구 숙제 빌려다가 베끼기도하고,
에이 몰라
손바닥 한대 맞고 말지
배짱을 부리기도 했죠.
그렇게 미처 방학숙제를
다 마치지 못하고
개학을 맞이하는 아침,
발걸음이 그렇게 무거울수 없었죠.
이젠 아이들에게
왜 방학숙제를 미리 하지 않았냐며
혼을 내곤 하지만,
사실 우리도 똑같은 시간과
일들을 겪었기에,
마음 한켠으로는
옛추억에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번 주 주제가 있는 음악
'개학을 앞두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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