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손톱에 곱게
봉숭아물을 들이고 나면
늘 겨울이 그리웠죠.
첫 눈 오는날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남아있으면
사랑이 이뤄진단 말에
괜시리 겨울이 되면
마음이 더 설레었습니다.
정말 사랑이 이뤄지는지
그렇지 않은진
잘 알 수 없었지만,
무언가 기다릴 것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참 행복했었죠.
이번주 주제가 있는 음악
'새끼 손가락에 남은 봉숭아물의 추억'입니다.
여러분 가슴에 수줍게 남아 있는
고운 봉숭아물의 기억
기다리겠습니다.
여름날 손톱에 곱게
봉숭아물을 들이고 나면
늘 겨울이 그리웠죠.
첫 눈 오는날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남아있으면
사랑이 이뤄진단 말에
괜시리 겨울이 되면
마음이 더 설레었습니다.
정말 사랑이 이뤄지는지
그렇지 않은진
잘 알 수 없었지만,
무언가 기다릴 것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참 행복했었죠.
이번주 주제가 있는 음악
'새끼 손가락에 남은 봉숭아물의 추억'입니다.
여러분 가슴에 수줍게 남아 있는
고운 봉숭아물의 기억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