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시장기를 참으며 잠자리에 누워있노라면
찹쌀떠억~ 메밀묵!
외치는 메밀묵 장수의 목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려왔습니다.
지금처럼 과자나 먹을것이
다양하지 않았던 때,
그 시절 밤참이야말로
때론 밥 보다 더 반가운
별미였죠.
쫀득쫀득한 찹쌀떡에
속이 노릇한 군고구마,
달콤한 단판에 입천장을 데기도 하던 풀빵까지..
지금도 가끔씩 떠오르는
그 시절의 밤참들..
여러분의 허기진 배와 마음을 채워주던
밤참은 어떤것이었나요?
이번주 주제가 있는 음악,
'겨울철 유난히 생각나는 밤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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