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갑니다.
낙엽이 하나 둘씩 떨어지듯
다시 되돌아 올 수 없는
지금을 뒤로하고
시간이 자꾸만 흘러갑니다.
나는 아직 인생의 한 부분에
머무르고 있는것 같은데
시간은 그런 나를 스쳐지나갑니다.
흐르는 시간 뒤로
찾아오는 쓸쓸함에
자꾸만 가슴이 시려옵니다.
삶은 그렇게
바람처럼 불어오는 쓸쓸함을
온 몸으로 맞으며 걸어가는
길이 아닌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번주 주제가 있는 음악
주제는 '인생, 그 쓸쓸함에 대하여'입니다.
이 가을, 가슴 시린 여러분의 이야기
함께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