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절 부채살로 펼쳐든 햇살 안고
봄꽃처럼 피었으면 좋겠다
그 꽃잎 깨우는 잔잔한 마음으로
노오란 웃음 짓는 봄꽃이면 좋겠다
바람깃에 가슴을 흔들며 봄비에 꽃대를 세워
꽃잎을 열고 꽃이 되고 싶다
오늘만큼은 삼월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봄꽃이고 싶다 -퍼온글
개나리, 진달래, 매화, 산수유, 목련까지...
꽃들이 하나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자기의 색깔대로, 자기의 순서대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떻게 저기서 피었을까.. 싶은 꽃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