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왕이 무도회를 열었어.
나라안의 미녀들이 다 모였는데 보초를 서던 한 병사가 공주를 봤지
공주는 아름다웠고 병사는 사랑에 빠졌다
어느날 기어이 공주에게 말을 걸었지.
병사의 마음을 알게된 공주는 100일 밤낮을 발코니 밑에서 기다려준다면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노라 했단다
병사는 매일밤 발코니 밑으로 갔고 공주는 지켜봤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병사는 꼼짝하지 않았지
그렇게 90일이 지나고 99일째 되는 날
병사는 일어났다.. 그리고 가버렸지.
마지막 날에요?
그래 마지막날에... 후에 이유를 알게 되면 내게도 알려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