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화)] 주제음악 "사랑을 고백할 때 들려주고 싶은 노래"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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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날 사랑한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았지만
그대가 그것을 고백했을 때
난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혼자서 산에 올라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해질 무렵 바닷가에서
울기도 했습니다.
이제 내 가슴 태양처럼 타올라
사랑의 바다 속에 잠깁니다.
장엄하고 아름답게.

- 하이네 '난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