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수 - 느낌 세곡! "Say"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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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주고 받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생각해봅니다.
어떤 말들은 바람에 실려 날아간 것처럼
기억조차 나지 않는가 하면,
또 어떤 말들은 두고두고 머릿속을 맴돌며
떠나지 않기도 합니다.

가끔은 입을 꾹 다물고
차라리 아무 말도 않는 게 더 낫겠다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행동이나 눈빛이 전하는 느낌, 혹은 오해들 보다
먼저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말..
따뜻하고 신중하게 입을 떠난 말은
마치 봄바람처럼 누군가의 귀를 향해 불어가지 않을까요?

오늘 하고픈 이야기..
느낌 있는 세 곡의 주제.. 'Sa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