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토 - 느낌 세곡! "Talk"
200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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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는 마치 바람처럼 겉도는 것 같았지만,
마음이 문득 외로워지는 어느 날이면
그 바람은 두고 두고 나를 찾아와
내 곁에 머물러 주었네.

이제는 내 이야기가, 그대의 이야기가
어느 바람결에, 어느 소리속에 실리고 묻혀 사라질지라도
언제고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올 것임을 믿는다.

우리의 이야기는 그렇게 오래오래..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