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있는 오늘 세 곡! "Crazy"
200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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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生] 에밀 아자르
독일의 시인인 하이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에 미친다는 것은 말이 중복되어 있다. 사랑이란 이미 미친 것이다." 미친다는 것은 무언가에 빠져 있다는 말이겠지요. 우물을 닮아 있는 그 말은 한 번 빠지면 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묘한 집중과 열정을 담고 있습니다. "당신.. 미쳤군요." 이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미친다는 말이 가진 표면적인 의미 때문에 그리고 제대로 무언가에 미쳐보지 못한 자신의 삶에 비추어서 매우 인상을 찌푸릴 겁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에서처럼.. 먼훗날 인생을 돌아봤을 때, '지금까지 무엇 하느라 내 모든 에너지를 소비한 거지?'라는 자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우리도 이렇게 이야기하진 않을까요? "나는 좀 더 미친 짓을 했어야만 했어." * 오늘 먼저 준비한 곡은 Queen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입니다. 여러분의 추천곡 두 곡을 더해서 느낌 있는 오늘 세 곡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