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금 - 느낌 세 곡!] "Tonight"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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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해가 떠오르지 않도록
잡아 당겨놓을 순 없을까요?
이토록 화려하고 즐거운 밤..
오늘밤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날이 새면 끝나버릴 파티..
조명도 꺼지고 음악도 멈추겠지요.. 그리고 나는..?

언젠가..
밤이 오지 않기를 바란 적이 있었죠.
밀려오는 어둠을
손바닥으로 싹싹 지워내버리고 싶을 만큼
혼자 깨어 있는 밤이 무섭고 외로워
잠들지 못하면서도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밤..
그 언젠가와는 다른 밤..
낮보다 밝은 조명 아래서
수많은 음표들이 나를 감싸고 떠오르는 밤이예요.

이 행복한 밤을 그대와 함께..


* 느낌 있는 오늘 세 곡의 주제..'Tonight'
여러분의 멋진 선곡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