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미소짓기, 사뿐사뿐한 걸음걸이, 귀여운 웃음소리,
발랄한 말투와 달콤한 상상..
소녀인 내가
소지품처럼 갖고 있었던 것들..
하지만 시간은
나를 '소녀'라는 껍데기에서 끌고 나와
커 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지.
늘 즐거움을 주던 것들이 갑자기 싫증나버리고 ,
점점 새로운 것들을 찾게 돼.
나도 모르게 나와 상관없던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 버린거야.
소녀..
아주 어리지도 않고 성숙하지도 않은 여자아이..
경계에 서 있는,
위태롭고 아슬아슬해서 더 예쁜 나이..
그 때 알고 있던 소녀를 한 번 떠올려 볼까요?
오늘 '소녀'라는 주제로 미리 준비한 두 곡은
GIRL - THE BEATLES
OH GIRL - CHI-LITELS 입니다.
나머지 한 곡.. 여러분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