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7(금) 윤희석 “인원 안 쓴다하고 반복한 尹, 저도 당황스러워”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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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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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 승부 박재홍입니다. 어제 6차 탄핵 심판 변론 기일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은 인원이라는 말 자체를 안 쓴다고 반론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 접견을 온 윤상현 의원에게 헌재에 나가기를 잘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한판 브리핑에서 주요 장면으로 짚어보고요. 이어서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만나서 탄핵 심판 정국을 대하는 여당 지도부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2부에서는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중국의 AI 스타트업이 내놓은 딥시크 쇼크 문제 김덕진 세종사이버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한 판 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한판 브리핑 오마이뉴스에 곽우신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특별히 윤희석 전 국민의 힘 대변인 박성태 실장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두 분은 굉장히 영혼의 단짝이신 거죠? 

◆ 박성태> 영혼의 단짝은 아닙니다. 

◇ 박재홍> 아 그러세요? 

◆ 박성태> 영혼의 단자까지 가기에는 좀 너무

◇ 박재홍> 자주 보시지 않습니다. 

◆ 박성태> 제가 존중하죠. 윤희석 대변인이 보수 패널 중에서 상당히 논리도 정연하고 품격도 있고 존중하지만 영혼의 단짝까지는 아닙니다. 

◆ 윤희석> 운동의 단짝이에요. 

◇ 박재홍> 운동을 함께 하는 예 좋습니다. 두 분의 또 캐미를 기대하면서 자 오늘 어제 헌재에 있었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 당시의 발언들이 계속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어제 변론 중 화제 장면 영상으로 일단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윤석열> 의원 끌어내라 해서 의원이라는 거는 자기가 의원으로 이해했다는 것이지 제가 그 의원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 그게 아니라 인원이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사람이라는 이런 표현을 놔두고 또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저는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이제 국회 본관을 거점으로 확보해서 이제 불필요한 인원을 통제한다는 목적으로 들어갔는데 이제 소화기 분사를 받고 이제 저쪽 북측 문 쪽으로 이제 밀려납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 상황에서 김현태 단장과의 소통을 통해서 그 안에는 약 15명, 20명이 안 되는 인원이 들어갔고 밖에도 혼잡할뿐 아니라 그 안에도 그 7층 건물 안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의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 없다라는 말 1분 20초 후에 아 굉장히 또 인원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그런 장면이 화제가 됐었는데 일단 이 장면이 언론에 많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시죠. 

◆ 박우신> 이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 사령관의 증언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얘기가 됐던 거고 저희도 어제 잠깐 소개를 해 드렸었는데요. 이제 윤 대통령이 이후로도 계속 국회의원을 강제 구인하라고 한 지시를 본인이 하지 않았다라는 점을 강조를 하면서 이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다가 방금 이제 보신 것처럼 1분쯤 뒤에 계엄 당일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원이라는 단어를 스스로 먼저 사용을 했고요. 약 30여 초 뒤에 또다시 두 번 연속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디어 오늘 기사를 보게 되면 현장에 있던 이 지켜보던 기자들 사이에서 실소가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전하기도 했는데요. 과거에도 그리고 일부 언론들은 윤 대통령이 사람을 지칭할 때 인원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는 것을 확인을 해서 이제 끌어올려서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아침 회의 시간에 해당 영상을 재생을 하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렇게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전공의 파업 관련 연설문에도 세 차례나 인원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라면서 민주당은 이제 계속 그 부분을 비판하고 있는데 사실 뭐 본질은 아닌데 계속 이제 대통령이 거짓말한다 뭐 이런 것을 비판하기 위한 차원이 민주당 주장인데 또 하나의 이제 대통령 측 주장은 이번 사안을 홍자원 전 국정원 1차장 탄핵 공작을 벌이고 있다라고 주장하는데 야권 반발이 이어지고 있죠. 

◆ 박우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오늘 BBS 라디오에 출연을 해 가지고 일국의 대통령 한 사람이 그렇게 말꼬리를 잡아가지고 책임을 회피하고 부하들한테 넘기려고 하느냐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좀도둑 두목만도 못하지 않느냐 나는 안 했고 저놈이다 이게 말이 되느냐 이렇게 비난을 했고요.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도 오늘 품격을 기대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체면도 없는 것이냐라면서 윤 대통령이 계속되는 탄핵 심판과 국회 청문회에서의 증언들로 본인의 국헌문란과 내란 범죄 혐의가 밝혀지자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공작과 카르텔이라는 음모론으로 극우 지지자들을 선동한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 박재홍> 오늘 일단 언론에 화제가 된 인원, 인원이라 말한 적 없다. 이 부분 윤희석 대변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본질적인 얘기는 아닙니다만 답변을 거부하셔도 됩니다. 

◆ 윤희석> 아니 해야죠. 그러니까 이게 일반적인 대화 과정이라든지 어떤 토론 과정에서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법정이라고 볼 수 있는 헌재 대심판정에서 벌어진 얘기니까 단어 하나 그리고 그 단어의 뜻 인원이냐 요원이냐 의원이냐 그거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법적 효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이제 집중해서 말씀하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결론은 윤 대통령은 그런 용어 자체를 그런 지시할 때는 쓰지 않기 때문에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제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 법적으로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니까 이제 실소를 자아냈다는 그 상황과는 좀 분리해서 볼 필요도 있다. 근데 저도 좀 당황스럽습니다. 

◆ 박성태> 원래 우리 말에서 주어나 목적어는 아주 많이 생략됩니다. 물론 저를 아는 동기들이 제가 국문과라는 핑계로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들으면 조금 기분이 나쁘겠지만 일단 학교는 오래 다녔기 때문에 그 권위로 그냥 말씀을 드린다면 실제 논문에도 있어요. 주어가 어느 정도의 비율로 생략되느냐 구어체 대화에서 생략되냐 이런 부분 또 목적어도 서로 문맥상 알 수 있을 때 생략됩니다. 생략의 이유는 그게 쉬우니까 경제적이니까 생략되는 거거든요. 원래 처음부터 대통령이 뭐 요원이라고 한 얘기는 대통령 측에서 요원이라고 한 거는 사실 거의 코미디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고 인원이냐 의원이냐 국회의원이냐 이걸 가지고 저는 재판정에서 따지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녹음이 된 게 아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힘들고 누군가를 끄집어내라고 한 건데 이게 요원이 아님은 분명하죠. 만약에 요원을 끄집어내라고 한다면 당시 707이 들어가서 거기에서 난동을 피우고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어야 가능한 얘기거든요. 뭐 끄집어내든 끌어내든 체포든 이런 거 가지고도 많이 얘기를 하는데 저는 이게 핵심적인 쟁점은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150명이라는 그 의결 정족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의 의결 정족수를 대통령이 언급하고 그리고 바로 이어서 끄집어내라 또는 끌어내라고 했든 간에 들고 나오라고 했든 간에 이거는 명백한 국헌 문란으로 된다. 그리고 사실 이건 좀 더 강화시키는 것뿐이지 군인들이 국회에 들어갔잖아요. 야밤에 군인들이 도시락을 들고 갔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총을 들고 갔으면 그거는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서 갔잖아요. 대통령이 모르게 갔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내란이 되는 거죠. 그런데 특전사 예를 들어서 수방사 사령관들의 지시가 갔잖아요. 그러면 김용현 장관의 지시로만 갔느냐 그 전에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잖아요. 그러면 이거는 최종 책임자가 대통령이고 당시에 뭐라고 얘기했든 상관없이 이거는 탄핵의 사유가 충분히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대통령의 말에 의해서 저는 궁금증 하나는 해결이 됐어요. 사실은 저도 의원으로 저는 생각했는데 자꾸 말이 인원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원이라는 표현은 잘 안 씁니다. 이 문어체적인 표현이고 사람을 데리고 와 거기에 있는 애들 뭐 이렇게 얘기한다든지 사적인 대화에서 그렇게 쓰든지 그러지 인원이라는 표현은 잘 안 쓰는데 어제 저는 계속 곽종원 사령관이 인원이라고 얘기해서 그건 좀 부정할 수도 있겠는데 부정확할 수도 있겠는데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바로 확인을 해줬어요. 

◇ 박재홍> 뭐라고 했죠? 

◆ 박성태> 그 뒤에 지금 방금 영상 본 것처럼 대통령은 남다르게 인원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분이었던 거예요. 그건 아마 검사 시절에 어떤 문어체적 텍스트를 많이 보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 윤희석> 그 부분이 제가 당황스럽다는 거예요. 

◇ 박재홍> 그러니까 말하고 보니까 원래 인원을 평상에 굉장히 많이 쓰시는 거네요. 

◆ 윤희석> 저 영상이 도대체 뭔가 제가 이제 어제 봤단 말이에요. 

◇ 박재홍> 더 논평하기 어려우실 정도로

◆ 박성태> 원래 윤희석 대변인 되면 미간으로 말씀을 많이 하세요. 안 취할 때는.

◇ 박재홍> 우리 곽우신 기자는 어제 헌재의 장면 중에 또 추가적으로 논평하실 게 있다면

◆ 박우신> 그러니까 그냥 사실 뭐 제가 코멘트를 하지 않더라도 오늘 민주당에서 이거를 조롱거리 삼아 가지고 틀고 있고 이거에 대해서 사실 이게 화제가 되고 하게 되면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거 국민의 힘이 뭘 논평을 안 내는지를 보면 된다. 이거에 대해서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는 여론도 굉장히 당황스럽다는 거기 때문에 지켜보시는 분들도 다 쉽게 판단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이제 대통령은 오늘 이제 서울 구치소에 있었는데 이제 국민의 힘 의원들이 또 면담을 갖습니다. 이제 접견이죠. 윤상현 김민전 의원이 갔는데 대통령이 옥중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 박우신> 윤상현 의원은 오늘 면회 이후 구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아직도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이다. 헌법재판소에서나 여기서나 진솔한 당당함에 대해 국민들 지휘자들이 많이 말씀하신다 이렇게 윤 의원이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이 국민의 자존심은 대통령 아니냐 그런 자세를 견제하려 한다 이렇게 답을 했다고 하고요. 또 본인이 탄핵 심판에 직접 출석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헌재에 나가 보니 이제야 좀 알겠다 이렇게 곡해가 돼 있구나라고 해서 헌재에 나간 게 잘한 결정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제 윤 의원이 전달했는데요. 같이 있던 김민전 의원도 도대체 대통령은 왜 여기 있나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라면서 도대체 국회는 무엇 때문에 내란이라고 그렇게 난리를 쳤느냐 저는 당장 헌재가 이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 헌재를 부숴버려야 된다고 주장했던 김용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오늘 경찰에 고발이 됐군요. 

◆ 박우신> 지난 5일에 본인의 이제 페이스북 계정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 이제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크게 일었는데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 행동이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상임위원을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이후로는 차관급 고위 공직자인 현직 인권위 상임위원이 12. 3 내란 사태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는커녕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고 선동하는 언동을 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중앙일보였었나요? 이제 친윤 의원들을 분류했을 때 맹윤으로 분류됐던 두 분이 오늘 대통령을 만나고 왔습니다. 윤상현 김민전 의원이 전한 대통령의 메시지 들으셨는데 윤희석 대변인 어떻게 들으셨어요? 

◆ 윤희석> 그 두 분은 맨 먼저 가셨어도 이상하지 않으신 분이고 그동안 쭉 강경한 입장을 견제해 오셨던 분들이니까 뭐 크게 면회 가신 거에 대해서 뭐 놀라거나 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면회 자체는 적어도 국민의힘 의원이라면 가는 것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비난은 할 수는 있어도 인간적인 차원에서는 비난할 여지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민주당이라면 어떻게 했겠느냐 그런 차원인데 다만 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의견 이런 것을 이제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서 또 한 번 강조하는 과정 그것이 과연 윤 대통령께 도움이 되겠느냐 그 점까지도 고려하셔서 앞으로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 박성태>이 두 분이 이제 계속 그런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굳이 뭐 비판 하나를 더 얻는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인간적인 면으로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권영세 권성동 두 지도부에서 갔을 때도 그런 표현을 했었는데 그러면 몰래 갔어야 되죠.  특히 왜 그러냐하면 다른 죄도 아니고 예를 들어서 민주당에서 과거에 한명숙 전 총리랄지 그럴 때를 생각한다면 그것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상 확정적인 죄의 혐의는 너무나 무거운 것이어서 공직을 맡고 있고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이라면 가선 안 되죠.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로 원래 알았으니 갈 수 있다면 몰래 가야죠. 근데 다 알잖아요 이분들이 인간적인 면모만으로 갔겠냐. 본인의 정치적인 전략적인 뭐 그런 게 있지 않았겠느냐라고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 박재홍> 이철규 의원 또 김기현 전 대표도 간다고 하는데 계속 가실 것 같은데요. 

◆ 박성태> 이게 오히려 저는 국민의힘이 제가 계속 주장한 게 언젠가 태세 전환할 거라고 그러는데 극우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약간 여론조사나 이런 데서 괜찮은 성적표가 나온다고 내부 평가를 하는지 오히려 강화되고 있어요. 극우 성향이 다시 급변침을 안 하기를 아마 민주당은 바랄 수도 있을 텐데 일단 국내 주요 정당의 주요 인사들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건 참담한 노릇입니다. 

◇ 박재홍> 사실은 이제 박성태 실장님이 일관되게 어떤 방향 전환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윤희석 대변인 보시기 어떻습니까? 다음 주도 계속 이제 대통령이 하루에 외부인 접견을 한 7번 정도 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굉장히 많이 만나서 구치소에 혼자 있을 시간도 없을 정도인 것 같은데

◆ 윤희석> 현직 대통령이니까요. 저희가 이제 태세 전환을 한다 안 한다 왜 선을 긋지 않느냐 대통령과 그런 지적이 있는데 저희가 배출한 대통령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어요. 그러면 저희가 어떤 정치적 유불리를 셈법을 막 동원을 해서 무 자르듯이 선을 긋고 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또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인지상정이에요. 민주당이라면 어떡하겠느냐 그 질문을 제가 드리고 그러나 당은 언제든지 정치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정을 하는 조직입니다. 아직 탄핵에 대해서 인용인지 기각인지 알 수 없어요. 결정난 거 없습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은 탄핵 인용이 결정이 됐을 때 그때 할 수 있는 얘기지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는 윤 대통령과 선을 긋는다든지 그런 움직임은 당에 속한 사람들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 박성태> 이거 좀 비유가 방송에서는 약간 부적절할 수도 있는데 이게 제일 이해하기 쉬운 비유에 든다면 예를 들어서 심한 어떤 사회 지도급 인사가 심하게 성추행하는 게 CCTV에 찍혔어요. 딱 봐도 그냥 보여요. 그런데 범죄로 이게 확정이 돼서 그러니까 사법 재판이나 이런 걸 통해서 확정이 되는 데 시간이 걸리겠죠. 정확한 여러 것도 증거도 따져봐야 되고 그런데 회사에서는 충분히 그걸로 파면시킬 수가 있어요. 그리고 특히 정치인들은 본인이 지금 보고 들은 겪은 걸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법원 확정으로 죄의 유무를 따질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어요. 그리고 우리 사회의 많은 시스템들이 예를 들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기소가 되거나 일부 공무원들은 기소가 되거나 하면 거기서 판단을 합니다. 물론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오거나 그러면 또 다르겠죠. 근데 판단하게끔 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실제 국회의원들도 기소가 되거나 있으면 제명이 되거나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너무나 명확한 이거는 대통령이 제가 앞서도 말했듯이 군인들이 도시락 싸 가지고 간 게 아니고 그날 대통령의 계엄령이 넷플릭스 드라마가 아닌 이상 대통령의 형법상은 모르겠지만 국민들에게 지은 죄는 명확하다라는 생각입니다. 

◆ 윤희석> 민주당은 안 그러잖아요. 

◆ 박성태> 민주당도 잘못 전 민주당 당원. . . 

◆ 윤희석> 저는 이런 얘기할 때 항상 양쪽 다 얘기하는 걸 좋아해요. 저희만 뭐 그런 것처럼 왜 거기 안 왔냐는데 아니 2심 받고도 멀쩡히 당 대표하는 당도 있는데 이거 아무 판단이 안 나왔다는 뜻입니다. 제 얘기는 그러니까 정치적 유불리를 가지고 판단을 왜 안 하느냐는 얘기는 그쪽이 먼저 하시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정치라는 영역이 일반 어떤 회사나 그런 조직체에서 징계 판단을 하는 과정과는 달라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또 현실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 당에게 왜 대통령과 선을 안 긋느냐라는 요구는 그냥 야권의 공격력 소재일 뿐 저희가 지금 상황에서 뭔가 입장을 바꿀 수는 없다. 그건 민주당 경우도 마찬가지다. 

◆ 박성태> 물론 민주당도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받을 만하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 윤희석> 많이 받아야죠. 

◆ 박성태> 근데 민주당 많이 받아야 되고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은 한 2천 배 정도 받아야 되는 거죠. 왜 그러냐면 

◇ 박재홍> 박성태 2천 배로 또 나왔습니다. 

◆ 박성태> 저번에 3천 배로 올랐었죠. 

◆ 윤희석> 세계 최고의 국문과를 나오신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제가 경영학적 관점으로 수리적으로 볼 때 2천 배는 어디서 나왔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데

◆ 박성태> 진짜 감각적으로 나왔어요. 

◇ 박재홍> 이거는 잠시 신지호 전 부총장과 함께 더 얘기를 해보면 될 것 같고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 오늘 김경수 전 지사의 복당 신청을 허용했네요. 

◆ 박우신> 김성회 대변인이 설명을 했습니다. 최고위에서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가 됐고 거기에 김경수 전 지사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라는 거고요. 이게 경남도당의 복당 심사가 보고된 거기 때문에 최고위 의결 사안 자체가 아니었다라고 부연을 했습니다. 김 전 지사 본인은 SNS에 대법원 판결 유죄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다시 한 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고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유시민 작가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한 비명계 인사들 한 명 한 명씩 꼽아가면서 비판을 자세하게 해서 그게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박우신> 맞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비명계를 향해 뭐 훈장질 하듯이 야 이재명 네가 못 나서 지난 대선에서 진 거야. 뭐 이런 소리 하고 너 혼자 하면 잘될 것 같아? 이런 소리 하면 그게 뭐가 되겠느냐라며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다라고 꼬집었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지사 등을 한 명씩 호명하면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발이 여기저기서 나왔는데요. 오늘 대표적으로 고민정 의원 MBC 라디오에 출연을 해서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는 유 전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서 그 길로 가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이 됐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많은 것을 포용하려는 노력도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이 명비어천가의 반대 목소리로 손가락질하면 어떻게 하느냐 그 입틀막 현상이 우리 당 안에서도 벌어진 건 이미 오래전 일이다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 박재홍> 이제 이를테면 유시민 작가가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는 역량 넘는 자리 이미 했다. 책 많이 읽으셔라.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해서는 다른 직업을 알아 봐라. 이를 테면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해서는 지도자 행세하지 마라 뭐 이렇게 말을 하신 것 같은데 윤희석 대변인이 민주당 상황 흐뭇하게 보고 계십니까? 

◆ 윤희석> 흐뭇하지는 않죠. 민주당 상황이 참 보기보다 복잡하구나 유시민 전 장관은 이제 정치권에서 떠났으니까 그렇죠 뭐 이렇게 센 발언 하실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제가 이제 유심히 본 거는 고민정 의원의 반응이에요. 고민정 의원이 비명계 유일 최고위원으로 이재명 대표 밑에서 일한 적도 있었잖아요. 그 당시에 총선 공천 받는 그 시점에서는 또 바짝 엎드린 모습을 많이 봤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 공천 끝나고 임기 3년 이상 남아 있으니까 이렇게 센 발언을 하고 이런 거 보면 이재명 대표의 권력 기반이 생각보다 튼튼하지 않구나. 민주당 내에서 무슨 일이 있을 가능성이 꽤 있다.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은,

◆ 박성태> 사실 이제 다른 의원들의 일부 의원들의 발언에 비하면 유 작가님의 해당 발언이 아주 서늘함이 뚝뚝 묻어나거나 그건 아닙니다. 저도 쭉 영상을 봤었는데

◇ 박재홍> 별로 서늘하지 않으셨어요. 

◆ 박성태> 서늘하지는 않았어요. 제목으로는 그렇게 되는데 김부겸 전 총리가 얘기할 때는 이제 대학 시절 같이 있었던 것들 그런 것들을 얘기하면서 그 정도면 많이 했지 않았습니까? 뭐 이런 투였거든요. 그리고 해당 유튜브가 이제 저도 과거에 쭉 출연했던 유튜브인데 아무래도 좀 재미있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이왕 왜 그러면 다른 의원들은 정말 서늘하게 어떤 처단 이런 느낌으로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런 거는 아니었는데 유 작가님의 무게가 훨씬 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반향이 큰 것 같아요. 근데 뭐 서로 상호 비판은 늘 있어도 되고 있어야 되는 건데 민주당은 아마 그런 게 좀 이제 더 격해질 텐데 표현들을 서로 간에 좀 조심하는 게 상호 비판하면서도 너무 서늘하거나 너무 평생 안 보고 살 안 볼 사람처럼 그러면 이제 갈등이 더 바깥으로 표출되면서 대선 본선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걱정해 주시는 거죠? 

◆ 박성태> 제가 뭐 굳이 걱정할 것 같지는 없습니다. 알아서 해야지

◇ 박재홍>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짚고 신지호 전 부총리가 만날 텐데 자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지금 뉴스의 중심이 됐는데 이게 사실상 실패로 돌어갔다 이 산자부 발표가 이렇게 났었는데 그 나오자마자 또 국민의힘이 굉장히 불쾌하면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장관 발표가 잘못한 거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대통령실에서도 나머지 유전자 시추 더 해야 된다 뭐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우신> 네 맞습니다. 사실 뭐 경제수석이 그 하고 있던 시간이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한 얘기도 있고 해가지고 여기저기 꼬인 스텝이 보이긴 하는데요. 오늘 오전 국민의 힘 회의에서도 공식적으로 나온 발언들을 모아 보면 일단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 시추 개발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시추에 나서게 된 것이다 라면서 이전 정부를 언급을 했습니다. 또 총 7개의 유전구가 있는데 대왕고래는 그 그중 하나니까 나머지 6개 구에 대해서도 개발 계획을 실행해 국민들께 희망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성공률이 5%도 안 된다 7개 유망 구조가 있는 걸 알고 한개를 한 건데 실망할 필요는 없다라면서 나머지 부분도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시추해야 한다는 게 우리 당과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뭐 이렇게 자원 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큰 비판을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도전을 해 볼 필요가 있는데 당시 이 프로젝트가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발표를 갑자기 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이제 신뢰성이 어느 정도 담보된 것이 아니냐 뭐 이런 얘기가 있어서 지금 이렇게 돼서 이제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윤희석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 얘기 어떻게 보셨어요? 

◆ 윤희석> 결과적으로 이거는 여야가 그냥 한 목소리 낼 수밖에 없는 주제인데 이렇게 싸우는 모습이 제가 좀 많이 아쉬워요. 여기서 원유라든지 가스가 나오는 걸 다 바라는 거 아닙니까? 근데 마치 안 나오길 바랬던 것처럼 야당에서 대국민 사기극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슬프다는 거예요. 결론적으로는 한 번 시추를 해서 그 지역에 대한 어떤 원유 함량 함유 가능성이라든지 뭐 이런 거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은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 번 뚫고 발표 당시에도 최소한 다섯 번은 뚫어야 된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몇 번 더 뚫어 본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 이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제 생각은 이제 이게 이제 발표 당시에 너무나 좀 크게 그다음에 이제 산자부 장관의 발언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이게 이제 뇌리에 박히니까 바닷속에 삼성전자가 5개 있구나 이렇게 되는 상황.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좀 떨어져서 지금 한 320조 정도 되더라고요. 그때는 한 400조 정도 됐는데 그러니까 2천, 2천조 2200조 우리나라 예산이 지금 700조가 조금 안 되는데 그걸 3년치 예산이 들어가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어마어마한 거죠. 

◇ 박재홍> 있었다면 있다면. 

◆ 윤희석> 그래서 이제 많이 가슴이 웅장해졌는데 첫 시추에서 이렇게 나오니까 실망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마는 이거를 아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뭐 고소하다 이렇게 볼 일은 절대 아니잖아요.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좀 선을 지켜달라 박성태 시장께서 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저는 정반대의 입장에서 정반대 입장에서는 그건 여야가 이건 같은 과학적 사고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자리에서도 얘기했지만 처음 발표했을 때 이 가능성이 원래 그전에 몇 달 전에 발표한 작년 여름에 발표하기 몇 달 전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석유공사 나온 얘기로는 11조 원이 추정된다라고 쭉 길게 분석 기사가 있었습니다. 몇 개 탐사를 했었고 했더니 추정 매장량이 11조원 보통 공기업들이 이렇게 인터뷰할 때는 약간 뻥 튀가 또 있습니다. 아주 기대 섞인 수치를 얘기하죠. 바뀐 건 없어요. 바뀐 건 없고 액트지오에서 정밀 분석을 해봤더니 이게 2천조가 된 겁니다. 제가 볼 때는 당시 액트 지오는 정밀 분석할 능력이 없고 왜냐하면 원래 하던 큰 호주의 큰 회사가 없다고 물러났잖아요. 엑스모빌 호주의 그 회사 이름이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 큰 회사가 물러났습니다. 그다음에 직원 한 명 있는 액티조에서 눈을 크게 뜨고 봐서 2천조가 있다고 주장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은 가능성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우리 집 앞마당도 깊게 파면 석유가 나올 수 있어요. 우르과이 앞바다까지 통하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그러면 그 어딘가에 석유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가능성이 높은 곳도 사실은 안 나올 가능성이 더 커요. 그래서 세계적인 이 개발 자원 개발 업체들은 어떻게 하냐면 그런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과학적으로 여러 군데를 해서 한 군데서 나왔을 경우 남은 손실을 다른 데는 실패할 확률을 많이 하고도 이득을 얻는 구조거든요. 근데 그래서 과학적으로 따져서 어느 정도 확률일 때 들어가는 게 맞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는 그 전에 11조로 추정된다라고 했던 게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2천조가 된 거거든요. 

◇ 박재홍> 우드사이드 

◆ 박성태> 그렇죠. 우드사이드 맞습니다. 우드사이드 기억력이 좋으시군요. 근데 그런 식으로 이거는 정치에 의해서 결정됐기 때문에 잘못됐다는 거죠. 저는 지금도 파면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있는데 그 가능성이 자원개발 업체들이 또는 국가는 좀 더 위험을 부담할 수 있지만 국가에서 할 만한 거냐 그걸 과학적으로 따졌냐 그거를 볼 수가 없다라는 거죠. 왜 그러냐면 기존에 석유공사가 했던 얘기랑 갑자기 달라졌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산자부의 사람들이 정무적인 영향이 당시에 있었다라고 얘기를 이제 실토하잖아요. 그런 부분을 감안해야 된다고 봐요. 

◇ 박재홍> 곽우신 기자는 관련 논란 국민 한 사람으로

◆ 곽우신> 저는 약간 진보 매체 기자로서 한 말씀드리면 저는 있어도 파면 안 된다는 주의입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이게 탈탄수를 추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 연료를 확보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가 있고 두 번째로는 이게 막대한 해양 오염과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사실은 해양 관련 단체들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의 유전 개발사업들이 반대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 목소리가 원내에서는 전혀 없이 그냥 개발 이익만 놓고 이게 정무적으로 됐냐 안 됐냐만 따지는 거는 찐진보가 보기엔 좀 담론이 좀 잘못됐다 있어도 파면 안 된다라는 얘기를 민주당이 할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 박재홍> 또 다른 각도에서 또 말씀해 주네요. 

◆ 윤희석> 민주당이 굳이 따지면 보수 정당인데 유럽 녹색당 같은 주장을 하기에는 거리가 많이 멀어요. 

◆ 박우신>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이거 곽우신 기자의 생각이고 어질어질하네요. 뺄 거면 우리 집 앞에도 좀 파줬으면 줬겠어요. 

◇ 박재홍>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