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정옥임 전 의원,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한판 승부 박재홍입니다. 오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9차 변론 기일을 갖고 양측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심판 출석을 위해 오늘 오후 1시쯤 헌재까지 왔다가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이 없어서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가 연루된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쟁점은 무엇인지 한판 브리핑에서 짚어보고요. 탄핵 심판이 끝을 향해 가면서 조기 대선을 가정한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배추한판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만나겠습니다.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예, 박재홍의 한판승부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케이트 연구소장님, 어서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방송이 먼저입니다. 출판 배추 배종찬입니다.
◇ 박재홍> 예, 무슨 맥락인지는 잠시 후에 짚어보겠습니다.
◆ 이상민> 다 섞었네요.
◇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오십시오.
◆ 이상민> 성대가 먼저입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 박재홍> 감기 걸렸어요?
◆ 이상민> 아니요. 성대가 먼저이기 때문에 웃음이 먼저입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하신 정옥임 전 의원님 그리고 장윤미 변호사 어서 오십시오. 일단 오늘 헌재에서 탄핵 심판 9차 변론 기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주목하신 장면들 소장님부터 말씀해 주세요.
◆ 배종찬> 오늘 뭐 제일 크게 주목한 장면은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제 직접 증언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제 조서를 가지고서 이제 국회 탄핵소추단과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논의를 하는 것인데 제일 뭐 장면이라면 바로 조지호 경찰청장의 이 조서 내용이겠죠. 이건 다 체포해라고 하는 이제 검찰에서 조사한 내용이 이게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었다라는 것이죠. 대통령과 전화 소통을 했고 그 내용들을 이제 자세하게 이제 대화를 진술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측에서 대통령은 일단 왔다가 오늘 구치소로 돌아갔죠. 딱히 변론할 내용이 없다고 해서 이제 구치소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근데 헌재를 박차고 이제 말 그대로 마치 이제 그동안 우리가 이야기했던 중대 결심이 이건 아니겠지만 박차고 이제 헌법재판소를 나가버리는 그 사안 그다음에 또 하나는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5일로 변론 기일을 연기를 요청했는데 이게 거의 뭐 이제 마지막이 될지 아니면 추가로 또 최종 변론 또는 추가 변론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25일로 요청했던 것이 일단 헌법재판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는 목요일, 20일 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제 홍장원 전 1차장이 다시 재등장하는 그런 변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오늘 그러니까 그 조서를 공개하자 변호인 측이 나갔다는 건데 그 내용이 어떤 내용이 거슬렸던 걸까요?
◆ 정옥임> 그러니까 진술 내용이 공개됐잖아요. 검찰에 의한 진술 내용 중에 특히 그 왜 중요한 정치인 14명에 대한 체포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진술을 해야 될 조지호 경찰청장은 아직 그 증인 심문에 나오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 박재홍> 목요일에 나오죠.
◆ 정옥임> 그런데 이거를 이제 증거 채택을 하려고 하니 그리고 헌법재판소에서는 그 증거 채택 결정이 이미 4차 기일에 이루어졌다라는 입장인데 이것에 대해서 윤 대통령 측은 법정에 증인으로 나오지 않은 피청구인 측에서 더군다나 반대 심문을 해 가지고 그 신빙성을 탄핵할 수 없는 진술 조서를 증거로 조사하는 것 이것이 법률의 위반 특히 형사소송법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 주장을 하면서 가방을 들고 나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가방을 들고 나간 변호사가 바로 조대현 변호사예요. 우리가 이제 그 윤석열 대통령 측의 변호인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주는 몇몇 변호사들이 있었잖아요. 김계리 변호사를 포함해서. 근데 저는 이 조대현 변호사는 참 압권인 것 같아요. 몇 번 이렇게 등장하지 않으면서 한 번 나올 때마다 강력한 임팩트를 주죠. 지난번에 계엄령을 계몽령 근데 그분이 헌법재판관 출신이라고 그래서 한 번 굉장히 놀랐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가방을 들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심판장을 떠나간 거예요. 그래서 아까 소장님 말씀하신 혹시 중대 결심의 전초전인가라는 상상까지 하게 되는 그런 장면이 연출됐다라는 점에서 참으로 갑갑했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이제 오늘 공개된 게 대통령이 전화를 했는데 받았더니 조청장에 조청장 국회에 들어가는 국회의원들을 다 잡아 체포해 불법이야라고 이제 했다는 내용이죠. 굉장히 다급해 보였다 이렇게 진술한 내용인 건데 이걸 공개해서 지금 나갔다는 거 아닙니까?
◆ 장윤미> 헌재를 박차고 나갔다는 건 그만큼 이 부분이 아팠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걸 왜 증거 조사를 하느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형사 절차랑 징계 여부를 판단하는 탄핵 절차는 완전히 다른 겁니다. 형사 절차는요, 사람을 사형에 처할 수도 있어요. 무기징역에 평생 감금할 수도 있는 겁니다, 법의 이름으로요. 당연히 엄밀해야 돼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는 형사소송법을 준용하도록 돼 있는 게 맞지만 단서가 붙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성질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형사 절차는요, 증인 함부로 못 부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증거를 판사가 바로 보는 게 아니라 증거 목록에서 우리 부동의합니다. 동의 안 합니다. 이러면 이 사람을 무조건 증인대에 세워야 돼요. 그리고 반대 심문권을 얻어서 이건 누구 말이 맞는지 판사 앞에서 보여준 다음에 그 사람 진술 조서를 봐요. 그런 순서대로 가니까 왜 형사소송법대로 하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이거는 형사소송의 절차가 그렇다는 거고 이거는 탄핵 여부 징계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는 다르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 때나 여러 절차에서 그렇게 동일하게 형사 절차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 그러면 논리로 변론으로 반박을 해야죠. 아니라는 거. 근데 거의 실패예요, 제가 봤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나 그 대리인이. 그러니까 최후 선택은 뭡니까?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겁니다.
◇ 박재홍> 문을 박차고 나갔는데 그럼 이제 지금 안 들어온 거예요? 나가서?
◆ 장윤미> 아직 안 들어온 걸로 알고 있는데 오면서 뉴스를 봤더니 들어왔다는 소식은 없었어요.
◆ 정옥임> 가방을 들고 나갔다 다 나갔어요.
◇ 박재홍> 그러면 그럼 안 들어오면 이제 목요일날 또 재판하는데 그때까지도 안 들어올 수 있는 겁니까? 오늘 아마 영상이 아직까지 공개가 안 된 것 같은데 그 영상이 공개돼도 참 놀라울 것 같긴 한데 그러면 지금 목요일에는 그럼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이냐 굉장히 배 소장님부터.
◆ 배종찬> 그렇습니다. 이제 그렇다고 해서 목요일날 파행으로 가지는 않겠죠. 그러니까 이제 중대 결심이 뭐냐는 것인데 오늘 가방 들고 조대현 변호인이 나가는 그게 이제 중대 결심은 아닐 테고요. 중요한 건 핵심은 이 부분일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계속 변론을 추가적으로 더 가져가느냐 아니면은 10차 변론이 오는 목요일 22일이 최후 변론의 직전에 마지막 변론이냐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게 그래야 이제 시점이 정해지는 것이거든요. 4월 중순이 될지 선고가 그다음에 또 하나 이제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시종일관 오늘 이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이제 변론 들어가기 전에 몇몇 이제 변호인단들이 인터뷰를 가졌어요. 이거 짧게 의미만 전달드리면 그러니까 계속 강조하는 건 그 부분이에요. 비상 계엄 자체부터 벌써 내란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이제 강조하는 그러니까 좀 무게를 비상계엄 쪽에 둬요. 그러니까 내란 여부를 다툰다기보다는 표현은 용어는 계속 내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반면에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쪽에서는 이제 봐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홍장원 전 1차장 이제 20일 또 나오겠지만 이거 보면은 좀 말이 안 맞다 그러니까 이거는 탄핵 공작 쪽에 더 가깝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그런 모습이라고 봐야 되겠죠.
◇ 박재홍> 일단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그러면 시기적으로 한 3월 중순 정도가 탄핵심판 최종 선고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세 분은 인용 혹은 기각 이런 질문을 많이 하긴 합니다만 정 의원님은?
◆ 정옥임> 저는 물론 전문가는 아니에요. 법 전문가는 아니지만 마음속으로 대충 아 어떻게 되겠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제 생각이 저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제 행태를 보면은 여유가 없잖아요. 그리고 계속 시간을 좀 늘려보고자 하는 그런 데다가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지금 헌법재판소에서는 대통령을 파면하느냐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란에 대해서 그 물적 증거가 확실히 모자이크처럼 꿰어맞춰지지 않더라도 그거 자체가 그 비상계엄 선포가 법적 근거가 있느냐 또 절차적인 정당성은 있느냐 여기에 더해서 문란이 있었느냐 이걸 보고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대충 감은 제가 잡고 있는데 그게 아닐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데 바로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이 대통령 측의 변호인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 충분히 이해가 가요. 왜냐하면 다른 것도 아니고 지금 내란죄와 결부되어 있는데 여기서 이런 걸 다 증거로 채택한다고 그러면 더군다나 이제 아까 박근혜 전 대통령 말씀도 하셨지만 형사소송법이 2020년에 바뀌었다면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로서는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있어요. 법적 근거는. 근데 헌법재판소에서는 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 때도 그랬고 형사소송법에 준거하여 심판하지 않았다라고 또 말하더라고요. 자기네 나름대로 평의에 의해서 결정했다 이렇게 나오니까 그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예민한 상황에서 말이 길어지면 안 되겠더라고요.
◇ 박재홍> 예,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일단 저는 예측은 8 대 0 인용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거는 이제 위헌 위법을 따지는 거예요. 이미 정답을 누가 말했다고 판단되냐면 한덕수 총리입니다. 실체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여기서 보는 게 실체와 절차거든요. 공권력의 행사가 위헌 위법한지를 볼 때는 이거 절차를 다 법을 지켰나 그리고 이거 내용상 문제는 없나예요. 계엄,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 비상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그때 전쟁 상황이었습니까?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었나요? 그러진 않았어요. 민주당이 입법 농단한다 예산 농단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아무리 100번 양보를 해도 전시 사변에 준하는 상황으로 평가받지 않습니다. 절차는 지켰나요? 아니요. 국무회의 심의는 헌법상 요건인데 이 회의록이 없거든요. 왜냐하면 회의가 없었다는 국무위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절차, 실체 다 위법하다 그랬을 때 내려지는 게 특히 앞에 이제 중대성 요건까지 가해서 내려지는 게 파면인데 이거는 법조인이라면 저는 이론과 해석의 여지가 아닌 것 같아요. 이미 그 부분은 다 증빙이 됐다라고.
◇ 박재홍> 8 대 0이다. 배 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용, 기각.
◆ 배종찬> 글쎄요. 저는 이제 뭐 이건 두 분이 사실은 말씀을 해 주실 부분이고 제가 뭐 이렇게 법 전문가도 아닌데 이렇게 말씀을 드리기는 좀 섣부른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내란 여부는 아닐 것 같아요. 이거는 비상계엄을 놓고서 대통령이.
◇ 박재홍> 내란죄 여부는 법적 판단은 하겠다고 이미선 재판관이 진술한 바 있죠.
◆ 배종찬> 예. 그렇긴 하지만 지금 헌법재판소의 내용을 보거나 제가 지금 증언을 하고 있는 모양새를 본다면 비상 계엄에 대해서 대통령의 적법성 여부 위헌이냐 위법이냐 이것을 기준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예. 이분은 현 정부 어떻게 보시는지, 한동훈 전 대표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계엄 이후에 우리 국민들께서 얼마나 고통을 받고 계십니까? 두 달간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국민이 먼저입니다. 제 책 제목이 궁금하시다.
◇ 박재홍> 책을.
◆ 이상민> 국민이 먼저입니다.
◇ 박재홍> 아직 못 받아보셔갖고 일단 그려 오셨군요.
◆ 이상민> 받아보시면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국민이 먼저입니다. 예 안녕하세요. 문재인이고요. 그 먼저다. 사람이 먼저다. 이거 제 거 아닌가요? 표절 아닙니까?
◇ 박재홍> 근데 사진을 두 분이 같이 드니까 두 분이 약간 좀 비슷하게 닮으신.
◆ 이상민> 또 그렇게 하나로 뭉치니까 통합은 그런 통합이 아니죠. 어쨌든 국민이 먼저입니다. 이거 책 읽어보시면 다른 평가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 배종찬> 그래서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한 전 대표께 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온 책과 같은 출판사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건 사실인 건지?
◆ 이상민> 출판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배종찬> 예.
◆ 정옥임> 그러니까 표지가 그게 아니라는 거죠? 지금 만드신 거지 나는 표지를 왜 저렇게 했나 하고.
◆ 이상민> 책이 있다고 나오겠습니까?
◆ 정옥임> 속으로 책이 왜 저래.
◆ 이상민> 직접 그렸습니다.
◇ 박재홍> 예. 저보다는 좀 깔끔하게 깔끔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 이상민> 이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 정옥임> 좀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 박재홍> 예, 정옥임 의원님.
◆ 정옥임> 제 기억이 정확한지 다시 확인은 해야 되는데 그 사람이 먼저다 있잖아요. 문재인 그거는 북한의 김정은이 북한 헌법인가 어디에 나오는지 제가 확인은 해 볼게요. 괜히 저기 확인도 안 하고 이렇게 얘기를 하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서 중요한 건 내용이다. 그런 레토릭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재홍> 중요한 건 내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조기 대선을 가정한 여론조사가 계속 발표는 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양자 대결 여론조사 소개해 주실까요?
◆ 배종찬>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3일 14일 실시한 무선 자동 공사 조사 결과이고요. 호칭은 생략합니다. 이재명 대 김문수 이재명 46. 3%, 김문수 31. 8%, 이재명 대 오세훈 이재명 46. 6 오세훈 29 이재명 대 홍준표 이재명 46. 9 홍준표 26. 2%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이 양자 대결 지지율은 거의 비슷해요. 예 46점 얼마 369 이렇게 나왔는데 이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 세 사람 후보를 보면은 30% 초반이거나 20% 됩니다. 그러니까 이전에 나왔던 설 명절 때도 많은 양자 대결이 쏟아졌지 않습니까? 우리 한판승부를 통해서도 소개됐습니다만 그때보다도 이재명 대표하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간의 차이가 좀 더 벌어진 결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양자 대결의 격차가 좀 더 벌어지는 추세가 나오고 있다 이런 분석입니다. 이유는 뭘까요?
◆ 배종찬> 가장 큰 건 중도층이겠죠. 그러니까 제일 보수층 결집이 두드러졌던 시점이 지난 1월 16일에서 한 17일 사이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난해 12월 탄핵 소추 가결 직후에는 민주당이 탄핵 찬성이든 또는 정권 연장이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든 한참 이제 앞서가는 두 배 정도 또는 탄핵 찬성의 경우에는 2배 이상 그렇게 나오는 추세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근데 이런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쪽으로 보수층 결집이 완연하게 이루어지던 시점이 1월 16일, 17일 조사였거든요. 그때는 정권 연장이 오차 범위 내에 앞서는 결과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깐요. 근데 그 이후에 설 명절을 지나면서 민주당 지지층들이 좀 결집하는데 전환길 일타 강사까지 나오면서 보수층들이 정말 영끌했다 이렇게 꽉 결집은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중도층 이탈이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중도층 이탈 두 번째로는 2030 특히 이제 남성들이 결집을 많이 한다라는 그런 분석이 나왔는데 거기도 조금 요즘은 주춤해요. 그러니까 조금 2030 신안보세대라고 하는 그러니까 일종의 운동권에 대한 저항감 거부감이 있거든요. 이들의 피로감도 최근 들어서는 좀 나타나고 있고 그렇게 본다면 이재명 대표가 어쨌거나 많은 공격이나 비판 지적은 받고 있지만 우향우 우클릭 행보가 효과는 봤다 이렇게 봐야 돼야 되겠죠.
◇ 박재홍> 중도층이 좀 이동한 결과다. 장 변호사님.
◆ 장윤미> 공감이 되고 왜냐하면 오늘 조간에서도 많은 여론조사 분석 기사들이 나왔는데 중도층은 그렇게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거예요. 계엄 이후부터 지금까지. 탄핵에는 인용이 돼야 된다는 의견으로 계엄은 잘못됐다는 방향으로 그럼 그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확장성을 지금 이 지표에서 더 가져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니요. 중도층은 왜냐하면 더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40 대 40으로 꽉 붙었는데 세부적으로 나를 중도층이라고 지칭하는 유권자들 답변자들이 들어가 보면 나는 탄핵은 아닌 것 같아, 탄핵은 돼야 되는 것 같아 정권 연장 이 시국에서는 아닌 것 같아라는 입장 표명을 하는 거예요. 흔들리지 않고. 이 부분을 더 누가 흔들리지 않게 하고 있는가 굳건하게 만들고 있는가 역설적으로 국민의 힘입니다. 왜냐하면 대단히 거리를 못 두고 있으니까요, 윤석열 대통령과. 사실상 본인이 본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대선 채비하는 분들이 어떤 스탠스를 갖고 있어요? 헌재를 끊임없이 공격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엄호하고 이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정답이 아니라는 지표가 나오는데 그 선택을 지금 못하고 있다.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저는 이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 이 세 정치인은 직간접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연동이 되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는 예를 들어서 헌재에서 본인이 자기 변론을 잘해 가지고선 그 정당성을 만약에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라면 이 사람들이 덩달아 올라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중도층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하셨으니까 중도층이 하나도 안 붙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만약에 이런 구도로 간다면 이재명 대표는 이 퍼센티지에서 더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셋 중에 누가 나온다고 그래 갖고 40%까지 회복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조금 의문이 생기는 부분들이 중도가 안 붙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그 아주 지금 뚜렷한 제3의 후보가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그런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이렇게 헌재에 나오면은 보수 특히 우파 극렬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에 굉장히 고무되어 있지만 나와서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중도의 표는 오히려 깎아 먹은 게 아닌가라는 그런 그 생각마저 들 정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애진작에 선을 긋고 뭔가 그 개혁 보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래도 지금 이 수치보다는 많이 나올 텐데 그 안에 있으면 막 보수가 더 목소리가 커지고 보수가 아니에요. 이 사람들은. 그냥 그 진영이에요. 그런데 실제로 국민 전체의 일반 의지로 보면은 이 수치가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그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선고가 어떻게 나올지 물론 두 번째 선고가 유리하든 불리하든 이재명 대표는 그냥 직진할 것 같지만.
◇ 박재홍> 배 소장님도 주시면,
◆ 배종찬> 그렇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은 결국은 이제 양자 대결로 됐을 때 조기 대선으로 간다고 할 때 이제 이 대결 구도가 우리가 분석할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 첫 번째로는 이재명 대표는 거의 지금 낼 수 있는 지지율까지 다 끌어올린 상태로 보입니다. 물론 이제 2심 결과가 공직선거법 위반 2심이 이제 3월 중에 나온다면 그게 어느 정장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건데 그렇다 하더라도 대선에는 고고싱을 한다면은 한 5에서 많아야 한 7% 포인트 정도의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이제 국민의힘 후보들이 43에서 45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인데 여기에 이준석 의원 변수가 있어요. 결국 이준석 의원하고 합하면 거의 비슷한 정도 수준까지 이재명 대표가 갈 수 있을 텐데 이준석 의원과 합해지기는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잠시 뒤.
◇ 박재홍> 시간이 없어서.
◆ 배종찬> 네. 그래서.
◇ 박재홍> 비호감 지수 바로 소개해 드릴까요?
◇ 박재홍> 그거는 이따가 해볼게요. 오세훈 시장 잠깐 만나보겠습니다.
◆ 이상민> 아름다운 서울에서 안녕하세요, 오세훈입니다. 20 36 2036 하계 올림픽은 서울에서 열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예 서울 마이 서울 서울 올림픽이 돼야 좋지 않을까요? 우리 홍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보쇼. 지금 올림픽 얘기할 때가, 지금 올림픽이 문제가 아니고 맹태균이가 문제다. 중앙지검이건 특검이건 상관없이 내를 한번 털어봐라. 내를 음해지라는 명태균 일당 나오는 게 없을 겁니다. 내는 절대 용서치 않는다. 박 앵커도 내 걱정하지 마세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이상민> 나올 게 없습니다. 내 목소리 카톡 한 자 나올 일 없습니다. 방자하게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놀아낼 수 있나.
◇ 박재홍> 분이 굉장히 이제 억울하다. SF소설이다, 옥중 소설이다. 오세훈 시장 측은 또 그렇게 주장하고 있긴 한데.
◆ 이상민> 검찰은 빨리 수사를 해야죠. 지금 뭐 하고 있는 겁니까?
◇ 박재홍> 예. 빨리 수사하면 좋습니까?
◆ 이상민> 수사를 해야죠. 법질서를 유지해야죠.
◇ 박재홍> 두 분 다 명태균 씨 고소고발하신다고 했는데 고소고발 실제로 된 적은.
◆ 이상민> 시간이 돼서요. 아름다운 서울에서.
◇ 박재홍> 한국 갤럽 조사 우리 배 소장님.
◆ 배종찬> 그렇습니다. 한국 갤럽 자체 조사입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조사인데요. 4점 척도로 대통령 간 개인에 대해서 각각 적극 지지 그다음에 지지하는 편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 박재홍> 4점 척도.
◆ 배종찬> 예, 4점 척도로. 그럼 이제 비호감을 알 수 있는데 절대로 지지하지 않겠다가 1위 누구일 것 같습니까? 이준석 45% 절대로 지지 않겠다 지지하지 않는다. 2위 이재명 41%, 3위 한동훈 37, 4위 홍준표 36, 5위 김문수 33, 6위 오세훈 30. 시간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의 경우에는 비호감도가 이렇게 높다는 건 사실 1등 했어요. 그건 상당히 관심도는 높은데 뭐냐 좌충우돌이잖아요. 말 그대로 온갖 지적하고 공격하는 쪽이 이제 포진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이제 높은 것이고 근데 그만큼 이걸 나중에 이제 내공이 쌓였을 때 어떻게 전환하느냐의 숙제인데 이재명 대표는 좋아하는 숫자만큼 싫어하는 비율이 있다. 뭐 그만큼 또 이제 견고하지만 비토 정서도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제 한동훈 전 대표예요.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을 냈는데 37%가 결국 대통령과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준석 의원까지 합하면은 이재명 대표하고 비슷하게 가는데 이준석 의원이 지금 워낙 비호감도가 높거든요. 그러니까 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박재홍> 오히려 이 비호감도 때문에.
◆ 배종찬> 선뜻 합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 박재홍> 이 조사는 어떻게 읽으시는지 짧게 말씀해 주세요. 정 의원님은?
◆ 정옥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그 비호감도가 생각만큼 나온 것 같아요.
◇ 박재홍> 체감하시는 거랑 비슷하게?
◆ 정옥임> 그러니까요. 좀 안타까워요. 우리나라의 지금 40대 기수로서 그리고 얼마나 그 나이에 비해서 한국 정치사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고 또 말하는 자체로 보면 틀린 게 별로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참 그 다른 사람들이 들을 때는 참 밉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다음에 이런 시국에 본인이 대권 도전을 하면서 그 당내의 내용에 대해서 이렇게 그걸 아우르지 못하는 것 같은 인상 정치는 진정성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느냐잖아요.
◇ 박재홍> 인식, 예.
◆ 정옥임> 그러니까 본인은 굉장히 많이 알고 있는데 왜 저런 모습밖에 못 보일까라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 박재홍>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저도 이준석이라는 청년 정치인이 갖고 있는 많은 가치와 뭐 이런 장점이 있죠. 근데 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정치사에 그럼 청년으로서 주춧돌 하나를 넣는 역할을 했느냐,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은요. 일단 남녀 굉장히 2030에서 이 성별 갈등이 큰 부분을 정치인으로서 해소하거나 해결하기는커녕 이걸 정치의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한 점에서 대단히 나쁘다고 생각해요. 이걸 세대 포위론이다 뭐다 전략 전술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정치인이 견제해야 될 자세는 최소한 아니다. 저는 지금 이 국면에서도 2030 남성 여성 왜 이렇게 다르지 정치 성별 거기에 더 갈등을 더하면 더 했지 줄이는 데 노력한 정치는 최소한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성대모사를 들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문수 장관님 요즘 많이 나오는데.
◆ 이상민> 김문수입니다. 제 비호감 지수가 33%에 달합니까? 혹시 그분들 중국 사람들 아닙니까? 왜 국적을 부정합니까? 배종찬 소장, 짜장면 좋아하죠?
◆ 배종찬> 짬뽕좋아합니다.
◆ 이상민> 짬뽕 좋아합니까? 그러면은 짜장면을 부정하는 겁니까?
◆ 배종찬> 다 먹죠, 뭐.
◆ 이상민>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어쨌든 비호감 지수가 왜 이렇게 높은 겁니까? 내 김문수인데.
◇ 박재홍> 예, 마지막으로 2분 만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셨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 나와주시고.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쌍둥이도 놀러 오고 준표도 놀러 오고 평소에 안 놀러 오다가 막 이렇게 놀러 와요. 때가 됐나 봅니다.
◇ 박재홍> 사진을 바꾸신 것 같습니다.
◆ 이상민> 시대가 흘러가지고 미국이 대통령이 바뀌었는데 예나처럼 이제 상대를 할 사람이 필요해요. 그러면은 이제 기업과 대통령이 상대해야 되는데 어떡합니까? 누구를 상대해야 됩니까? 상모 누구 덕수 다 어디 갔습니까? 아우, 재홍을 상대해야 됩니까? 고맙습니다.
◇ 박재홍> 예 아무튼 나라 걱정.
◆ 이상민> 한국말 잘한다, 진즉에 배워둘걸.
◇ 박재홍> 여기까지 뵙도록 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
◆ 배종찬> 고맙습니다.
◆ 이상민> 고맙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18(화) 정옥임 “짐싸고 떠난 尹측 변호사...‘중대한 결심’ 전초전?”
2025.02.18
조회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