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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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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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박재홍>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을 모시고 뜨겁게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자 오늘도 두 분과 함께 합니다. 먼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어제 대통령 탄핵 심판이 3개월이 넘는 대장정 끝에 최후 변론까지 마무리했고 최종 헌재의 판단을 앞두고 있는데 대통령이 67분간 약 1시간 7분이죠. 최종 변론을 했습니다. 두 분도 한 줄 평이라 할까요? 총평 하시면 먼저 김종혁 최고 위원부터,
◆ 김종혁> 나 이거 안 하면 안 돼요?
◇ 박재홍> 거침없이 하시는 분인데 오늘은 굉장히 간절한 눈빛으로 그러면 서용주 대변인. 맥 소장님이 하실래요?
◆ 서용주> 아니 저는 먼저 듣고 싶어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서용주> 하셔야 됩니다.
◇ 박재홍> 피할 수 없어요.
◆ 김종혁> 대통령이 우리 1호 당원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하든지 우리 당으로서는 또 저도 가급적이면 좀 이렇게 보호해 드리고 싶은 측면이 있고 뭐 비상계엄이 잘못된 거는 뭐 계속 처음부터 주장을 해왔으니까 그래서 사실 내일 어저께가 이제 헌법재판의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뭔가 대통령으로서 진솔한 그리고 국민에 대한 미안함 뭐 다 아시다시피 정치라는 건 결과와 책임이잖아요. 내가 의도가 아무리 좋았든 내가 무슨 뭐 선의를 갖고 있었든 그것이 결국은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고통스럽고 힘들게 했으면 거기에 대해서는 진솔한 사과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제 보면서 답답하더라고요. 답답하고 저렇게 되면 우리 당이 과연 국민들로부터 그 소수의 어떤 대통령에 대한 무작정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시는 분들 대통령이 국민에 의해서 뽑힌 5년제 담임 공무원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거의 무슨 왕처럼 받아들이는 분들한테는 모르겠지만 일반 국민들한테 저게 먹힐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사실 보는 내내 저는 굉장히 우울하고 답답했어요. 제 한 줄 평은 우울하고 답답했답니다.
◇ 박재홍> 우울하고 답답했다. 맥 소장님 맥을 짚어주세요.
◆ 서용주> 우울하고 답답한 부분들을 넘어서서 좀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생각을 했는데 그 공사 중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있는 게 아닌가.
◇ 박재홍> 공사 중 불편을 드렸다. 죄송하다. 그 정도 수준이었다.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본인이 한 일들을 그냥 공사로 불편을 좀 드리는 정도 수준의 얘기를 1시간 7분 동안 하더라고요. 중언부언도 있었고요. 그러니까 계엄이라는 이 국회에 군대를 보내고 선관위에 군대를 보내는 것들이 그냥 잠깐 대국민 호소 말하자면 경고용 그건 뭐냐 하면은 무슨 하수도 공사하듯이 잠깐 공사했는데 좀 불편하시죠? 죄송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이 공사하는 걸 가지고 왜 이렇게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어떤 문장들로 다 중언부언이 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은유로 맞추다 보니까 999가 생각났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구차하게 들어갔고요. 그다음에는 좀 구질 맞았고요. 마지막에는 나 살려주면 개헌할게요. 해서 구걸을 했다. 그래서 구차하고 구질 맞고 구걸했다. 그냥 그 정도 수준에서 평가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이 추가 말씀하시고 싶은 표정이...
◆ 박성태> 라임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역시 장안의 화제인 서용주 소장님.
◇ 박재홍> 두 분 김웅 의원님과 박성태 실장님 얘기는 또 1부에서 조금 전에 들었었기 때문에 그러면 뭐랄까요? 이게 탄핵 심판이 헌재의 결정이 남았는데 어제 또 이제 화제가 된 게 김계리 변호사가 저는 계몽됐습니다라고 또 이분이 최종 변론에서 말을 해 가지고 굉장히 화제가 됐었죠. 계몽됐습니다. 김웅 의원님 계몽.
◆ 김웅> 자기비하적인 발언이죠. 계몽이라고 하는 거는 그러니까 보통 계몽주의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모더니즘 무너지고 난 뒤에 별로 그게 그렇게 썩 좋은 게 아니라는 게 나온 거죠. 계몽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어느 한쪽은 선진적이고 진화된 것이고 어느 한쪽은 미개하고 그다음에 이제 저기 무지몽매한 사람 뭐 조금 뒤떨어진다라는 이런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요즘 와서 무슨 계몽 계몽 이야기를 하는지 그거 참 철학적으로 좀 빈곤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고요. 그리고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할 말이 없어요. 우리가 우리 당이 얼마나 할 말이 없으면 근데 그 반대로 생각하면 불법 계엄에서 계몽이 된다고 하면 그럼 옛날에 전두환 노태우는 그러면 계몽 군주입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죠.
◇ 박재홍> 김종혁 최고 워윈님. 한동훈 대표의 책이 나왔잖아요. 오늘 나온 책에 계몽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 김종혁> 계몽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나? 없었던 걸로 아는데 어디 있었죠? 전 다 읽어봤는데
◇ 박재홍> 계몽령 이해 불가하다. 이제 국민은 계몽 대상이 아니다.
◆ 김종혁> 그렇죠 그건 당연히 저는요. 그 말 언어 표현 자체에서 굉장히 굴욕감 같은 걸 느껴요.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 무슨 비상계엄을 통해서 계몽돼야 되는 대상입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전 세계에서 보면 그 아이큐도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가장 근면하고 부지런하다는 얘기도 그 대신에 뭐 굉장히 성질도 급하다 뭐 참지도 못한다 이런 얘기도 듣기는 하지만 어쨌든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후예들이에요. 그렇죠 저희가 이 정도 수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pop k컬처 k시네마 k드라마 온갖 어떤 그런 부러움을 사고 있는 그런 나라에서 그런 나라의 국민들이 그리고 상당히 국제화 수준도 상당히 높고요.
그래서 그 나라 국민들을 비상계엄으로 계몽을 시켜?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너무 굴욕적인 얘기인데 그런데 나는 왜 젊은 친구들이 그러니까 약간 밈 같이 즐기는 것 같아요. 난 계몽됐어 나는 뭐 죄송합니다만 종교로 따지면 나는 이제 회개하고 다시 태어났어라든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뭐 그런 거 느낌이 좀 들어서 이거 도대체 뭐지 이런 생각이 든다니까요
◆ 서용주> 밈 하니까 저도 이제 제 개인적인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러니까 밈이잖아요. 계엄 계몽 예 그러면 계를 개로 바꾸면 개 꿈이잖아요. 개 개 꿈꾸고 있는 그러니까 개 꿈꾸고 있는 거고요. 속된 말로 개똥 같은 소리를 하는 건데
◆ 김종혁> 신경을 많이 쓰시는군요.
◆ 서용주> 아니 근데 너무나 이제 어제.
◇ 박재홍> 개는 꿈이랑 어울리죠. 개 꿈
◆ 서용주> 그 꿈과 어울리는데 저는 이 김계리 변호사의 발언이 전체 지금 피청구인 측인 윤석열 대통령과 그 변호사들 생각이라면 왕조 시대에 있는 그 왕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같은 망상 속에서의 변호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국민에게 모든 주권이 있고 권력자는 국민이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갑니다. 그게 헌법의 정신이죠. 그러니까 예전에 왕조 시대는 국민은 무지몽매한 그래서 좀 이 왕이 조금 힘들면 쌀도 내리고 고기도 내려서 국민들에게 뭔가를 좀 수혜를 주고 그다음에 한글도 만들어서 잘 모르니까 좀 가르치고 그런 시대가 분명히 있었죠.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그런 시대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디서 계몽이에요? 그러니까 김종혁 최고님 말대로 국민을 굉장히 비하하는 발언이다. 이거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발언.
◇ 박재홍> 되게 안 좋은 말씀이다라는 건데 하실 말씀이 국문과로서
◆ 박성태> 김계리 변호사가 대통령이 이제 계엄령이 대국민 호소를 위한 것이었다라는 거에 맞춰서 저도 계몽됐어요라고 주장을 하는 건데 개인적으로 김계리 변호사 개별적으로 그러니까 순전히 정치적 수사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진실로 그렇다면 고대 노예제에서 중세 봉건제 정도로 계몽이 된 것 같아요. 빨리 자본주의로 올라오셔라.
◆ 김종혁> 근데 문제가 뭐냐 하면 그 계몽이 아니잖아요. 그게 계몽이라는 것은 무지몽매한 상태에 있다가 그런 것들이 사람에게는 인권이라는 게 있는 거구나 그리고 이 세상에 상황은 그 무당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얘기하는 대로 그런 게 아니라 과학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거구나 이런 것들을 깨닫는 게 계몽이에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거꾸로 가고 있잖아요. 정상적인 가치질서라든가 헌법 질서라든가 법률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갑자기 중국 간첩들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선거판을 전부 다 장악하고 움직였다고 하는 걸 계몽이라고 얘기를 한다면 그건 제가 보기에는 야 이건 무슨 어떻게 거꾸로 멀쩡하다가 거꾸로 돌아가서 미신적인 세계관으로 들어가는 걸 계몽이라고 얘기하나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 박재홍> 김종혁 최고위원님 초반에는 약간 슬프셨는데 이제 분노로 좀 바뀌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탄핵 선고 시점.
◆ 박성태> 대통령 취임사를 제가 한번 찾아봤었거든요. 취임했을 때 어떤 말을 했을까 근데 초반에 나온 얘기입니다. 이게 있는데 이제 민주주의의 위기다. 재기능을 발휘 못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입니다라는 얘기를 해요.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입니다. 국가 간 또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 쭉쭉쭉 이렇게 되거든요.
정확히 대통령이 가장 대척점에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반지성주의 한가운데 있다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는데 부정선거를 믿는다든지 또는 지금의 계몽을 얘기한다든지 그다음에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 이런 걸 얘기를 하는데 이 타협을 하지 않고 총칼로 계엄령을 일으켰잖아요. 취임사와 가장 정반대에 있는 인물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다라는 생각입니다.
◇ 박재홍> 이제 헌재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어요. 3월 중순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이런 가운데 이제 탄핵 심판의 마침표를 하는 과정에서 뭔가 새로운 시작의 느낌 명태균 씨 관련 의혹입니다. 황금폰 속에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그리고 대통령과의 대화가 계속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추가 공개된 음성을 영상으로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음성 듣고)
◇ 박재홍> 사실 초반 내용이 있었고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원래는 공개됐었기 때문에 아니 별 내용 없는데 어떻게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냐 뭐 이런 게 있었는데 그 내용에 이제 이렇게 좀 긴 내용이 있었습니다. 일단 공관위원장이 윤상현 의원인지 몰랐다라고 했던 대통령의 지난 국민과의 대화 해명 자체도 틀린 것으로 드러난 것인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먼저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은 굉장히 힘드신 것 같아서.
◆ 서용주> 이건 제가 할게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 맥소장님의 맥을 좀 짚어주세요.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저는 이 육성이 공개되면서 이 앞서는 이제 본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육성이 공개됐고요. 오늘은 또 이제 대통령의 육성이 길게 우리가 한때 알았던 단편적인 부분들은 확인했었는데 뒤에 맥락들이 다 육성으로 공개가 돼버렸어요. 딱 무슨 생각이 드냐면 아 거짓말이 이제 드러나는구나 온통 거짓말만 해왔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딱 기억나는 게 그때 명태균이라는 사람 혼내줬다 근데 그래 그래 뭐 이렇게 칭찬하잖아요. 아 걱정하지 마 이거 혼내는 툰가요? 아니잖아요. 그런데 국민들 앞에서 거짓말을 했어요. 그다음에 두 번째 윤상현 의원은 이제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윤상현 의원은 아예 모른다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근데 대통령이 말한다고 해놓고 윤상현 의원이 또 직접 말을 안 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아요?
◆ 서용주>그럴 수도 있으나 제가 봐서는 김영선 그분이 공천을 받은 거를 보면 당시 공관위원장한테 전달이 안 되고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을... 정치권에 있으면 당연히 그 시스템이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일 지금 그 의문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분은 윤상현 의원 그다음에 권성동 윤한홍 의원은 이제 전화를 안 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 윤상현 의원의 이제 본인은 부인할 수 있으나 거짓말 이런 것들이 이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걸 보통 예전에 최순실이라고 하나요? 그분이 큰...
◇ 박재홍> 최서원.
◆ 서용주> 최서원 씨가 그때 음성이 아 큰일 났네. 우리 기억하시잖아요 그 상황으로 가고 있다. 큰일 났다.
◇ 박재홍> 박성태 실장님.
◆ 박성태> 큰일 났어요. 큰일났다. 이거는 근데 아마 수사에 당연히 들어가야 될 부분이죠. 왜 그러냐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 개입으로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한 번 더 얘기할게라고 했잖아요. 의견 개진을 너무 강하게 했기 때문에 이건 공천 개입으로 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그러면 윤상현 의원이 이 전화를 받았고 그러면 당시 공관위에서 어떤 회의를 했었고 창원지검에서 일부 수사를 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얘기는 지금 전혀 안 나오고 있거든요. 그거를 만약에 명명백백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국민적 의혹은 더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여당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공천 과정 뭔가 깨끗한 면이 없었다면 하다 보면 다른 것들이 나올 수도 있고 왜 그러냐하면 앞서 이제 김수민 평론가가 얘기했듯이 지방선거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하게 그런 압력들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가 있잖아요. 부담스러운 국면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 박재홍> 이어서 이제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 통화한 다음에 김건희 여사가 이제 명태균 씨와 통화를 해요.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먼저 전화해서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그냥 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권성동하고 저기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 그렇지만 잘 될 테니까 지켜보시죠. 뭐 이렇게 말을 하면서 그다음 날 실제로 공천이 이루어지거든요. 그럼 이 정도 얘기면 이게 어떻게 되나요? 불법 여부가 어떻게 좀 밝혀질 수 있을까요?
◆ 김웅> 확실히 이제 뭐 저기 증거로서는 나온 거고 뭐 공소시효가 있나 없나 뭐 그것 정도 따져봐야 되는 것이지 뭐 이 정도 증거를 가지고서 이게 증거가 있냐 아니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는 거의 뭐 의미가 없어요. 이걸 어떻게 이걸 부인을 하겠습니까? 본인이 뭐 이야기를 하겠다라고 이야기까지 나오고 근데 참 재밌는 게 뭐냐면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이렇게 거의 울먹이면서 이야기했던 명태균 씨가 불과 한 2년 만에 이렇게 이런 것까지 다 까발기면서 공격을 하는 걸 보면서 참 정치판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들고 있고 이 명태균이라는 사람한테 이렇게 휘둘려서 이 모양 이꼴까지 가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도 참 한심한 거고.
놀라운 것은 참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건 뭐냐 하면 이렇게 늘 공천이 문제잖아요. 그런데 절대 공천 개혁은 안 해요. 양당이 다 공천은 일어나고 나면은 다 사천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비명 횡사를 했고 우리당 같은 경우에 있었을 때는 사실상 뭐 정말 친윤 공천이 있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천 개혁은 안 이루어지는 겁니다. 왜냐 이런 명태균 같은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권력자들은 이런 사람들과 손을 잡고서 국민의 뜻을 계속 왜곡시키고 있는 거죠.
사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나면 이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공천을 어떻게 한번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돼요. 이게 그전에 저기 박근혜 대통령 때도 나왔는데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똑같은 문제가 또 나오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참 한심하고 이게 왜 이렇게 안 되는지 저는 안에 들어가서 봤으니까 알지만은 국민 여러분들이 바꿔주시지 않으면 정치인들은 이거 절대 안 바꿔요. 이런 구조는.
◇ 박재홍> 일단 국민의힘 입장은 허무맹랑한 주장이다라는 것이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제 관련 녹취에 대해서 이제 기자들이 질문을 하니까 그냥 명태균 씨는 사기꾼이다 뭐 이렇게 반박을 하면서 더 답변을 안 했거든요. 정색하면서 우리 김종혁 최고는 관련 녹취 파문이 어떻게 또 진행될 것 같아요?
◆ 김종혁> 저는 이제 국민들이 사실 뭐 공천 이런 거 별로 관심 없잖아요. 우리 일 아닌데 뭐 이렇게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더 충격을 받은 것은 그리고 민망하고 또 저도 마찬가지인데 상당히 모멸감도 느끼고 이런 이런 것은 김건희 여사의 교만함이었어요. 아니 어떻게 자기 남편 그러니까 띠동갑에 가까운 그 띠동갑의 남편의 친구잖아요. 권성동 의원은 그리고 친윤으로 해서 자기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정말 분신쇄골 하려고 달려들었던 분이시잖아요. 그 남편의 친구한테 권성동이 이렇게 얘기하는 걸 들으면.
◇ 박재홍> 권성동 하고 저기 윤한홍이 뭐.
◆ 김종혁> 이런 이렇게 얘기하는데 아니 어떻게 자기 남편의 친구나 자기 남편의 핵심 참모를 그렇게 부를 수가 있는 건지 저는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 박재홍> 어떤 면에서 평상시에 언어 습관일 수도 있다.
◆ 김종혁> 그런데 평상시에 그게 어느 습관인지 모르겠는데 그다음에 또 뭐라고 그러냐면 또 공개된 최근에 공개된 거는 무슨 조중동에 대해서 막 공격을 하면서...
◇ 박재홍>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 조선일보 폐간에 이건 또 굉장히 새로웠어요. 사실은 갑자기 이분이 조선일보에 왜 이렇게 또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는데.
◆ 김종혁> 그게 아니라 저 언론 출신인데 아니 누가 어떻게 되든간에 신문사나 방송국을 자기들 마음대로 폐간시키고 문 닫고 이래도 되는 거예요?
◇ 박재홍> 그렇죠 굉장히 좀 과격한 발언이죠.
◆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만약에 정상적인 민주 국가에서 이런 얘기한 사람이 있으면요 정치적으로 완전 매장될 겁니다. 만약에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내가 뉴욕 타임즈를 폐간시키겠다라고 얘기를 했으면 하거나 거기서 목숨 걸었다 워싱턴 포스트 근데 우리는 이런 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왜? 그냥 하도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저 사람 저렇게 얘기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 같은데 저는 이거야말로 정말 민주주의의 적이잖아요.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
◆ 서용주> 근데 이게 우리가 지금 공천 개입 문제만 가지고 이렇게 해도 지금 난리가 나는데 근데 언론에 대한 이제 폐간 부분도 또 이것도 참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거는 이게 5월 9일 날 일어난 일은 5월 10일 날 대통령이 되기 취임 전날에 지금 대통령이 될 사람에 대해서 모든 지시가 본인의 배우자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한 단편입니다.
◇ 박재홍> 두 번째 통화에서는 대통령이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니까 그걸 들으면서 그거를 명태균 씨에게 통화를 했거든요.
◆ 서용주> 명태균이 김영선의 공천이 안 될 것 같으니까 급박하게 카카오톡을 통해서 김건희 여사를 움직였고 김건희 여사가 움직여줬기 때문에 이런 대화의 맥락이 5월 9일 전에 마무리가 된 거죠. 그리고 5월 10일 날 김영선의 공천이 있었죠. 하루 근간 사이에 당의 공관위에서의 결정이 바뀌어요. 그건 뭐냐 하면 대통령의 의지라면 차라리 대통령이 이거 당무에 개입하고 잘 몰라서 그런가 보다 공천에 개입했구나 정도로 논박이 있는데 민간인 신분인 배우자가 대통령한테 지시를 내리는 느낌이에요.
◇ 박재홍> 듣고 그걸 또 명태균 씨한테 얘기하고
◆ 서용주> 그렇죠. 근데 이제 대통령이 됐어요. 그러면 그 2년 반 동안 여사가 v1이 아니라 v0라는 얘기가 있었고 인사 개입 국정 개입 이런 당무개입까지 그 뒤에는 김건희 여사가 있지 않았냐 그래서 저는 황금폰이 공천 개입에 이런 육성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예를 들면 그 근간에서 명태균 씨가 확보한 내용 중에 인사, 장관하고 공공기관장 정도는 그냥 쉽게 주는 거예요. 김영선 씨하고 통화할 때 도와주면은 공공기관장이나 장관 제안하겠다. 이런 얘기를 배우자가 쉽게 툭툭 던진다는 거는 정말 그럴 마음들을 가지고 했을 개연성이 높다. 그러면 이거는 일파만파다. 그래서 제가 큰일 났다고 한 부분들은 이런 부분이에요.
◆ 김종혁> 근데 이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면 지금 이거 뭐 어차피 보도도 된 거고 책에 쓰였으니까 한동훈 대표가 쓴 책에 보면 그런 문자 보낸 게 있어요. 근데 뭐냐면 2023년 가을에 법무부 장관을 하는데 갑자기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관 하나가 오더니 법무부 장관 그만두시랍니다.
◇ 박재홍> 용산에서
◆ 김종혁> 왜 그러냐 그랬더니 이게 대통령 뜻이냐 무슨 소리냐 그랬더니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하면 본인이 잘 알 거다라고 전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랬다는 거더라고요. 이게 보도도 됐었어요. 이게 무슨 얘기지 그래 어쨌든 뭐 나는 임명권자가 그만두라니까 다 그만두겠다 알겠다라고 전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한 두세 시간 뒤에
◇ 박재홍> 그게 아닌 걸로 밝혀져 가지고
◆ 김종혁> 김건희 여사가 문자가 왔다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뭐 잘못 알고 있었는데 그냥 그냥 하시라고 하시라고 아니 이거 참 아니 근데 그러니까 그 얘기를 들으면 아니 도대체 법무부 장관을 누가 임명하고 누가 그만두라고 그러는 건지 근데 알고 봤더니 그게 김건희 여사가 나중에 총선이 끝난 다음에 특검을 한다고 그러나 무슨 수사를 한다고 그러나 그런 소문을 그걸 누가 얘기를 했는데 그거를 한동훈이가 얘기한 거 아니야? 그래 갖고 그만둬. 이렇게 그러니까 그 얘기를 지금 그거 보면서 이게 진짜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진짜로 보니까 여기다가 뭐 권성동이 윤한홍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러니까 그다음에 무슨 뭐 어디 신문사 폐간하고 이런 얘기 들어보면 진짜로 책에다 거짓말을 썼을 리는 없을 거 아니에요 그때 뭐 당사자들이 있으니까 그래서 진짜 저는 야 이거 왜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어야 되냐 왜 왜 모멸감을 내가 느껴야 되느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박성태> 우리나라 정도 되는 나라가 이런 식으로 대통령이 욱하는 성정으로 정말 즉흥적으로 경영됐다는 거에 사실은 법적인 걸 떠나서 참담하죠.
◇ 박재홍> 2부에서는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책 이야기 그리고 이재명 대표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 한판승부입니다.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국민이 먼저입니다. 아 책이 오늘 출간이 됐습니다. 오전부터 서점이나 100여 미터에 이르는 줄도 있었다라는 얘기도 있고 일단 예약도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 김종혁 전 최고가 관련해서 또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잘 팔리고 있죠?
◆ 김종혁> 오늘 뭐 근데 오늘 이렇게 교보에만 갔거든요. 사실 교보가 많이도 못 갔어요. 천 몇 백 부 몇 백부 하더라. 강남 교보에 300부 그다음에 거기에 1200부 이렇게 밖에 안 갔다는데 왜냐하면 이제 지금 예약한 것들을 다 보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 찍고 있는데 근데 그게 뭐 오전에 다 팔렸으니까요. 솔드아웃 돼서 다 전 지역에서 지금 오늘은 구할 수가 없어서 그런데 아침에 이제 6시 반부터 왜 사람들이 거기 줄 서 있었잖아요. 그래서 서 있다가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무슨 백화점에서 무슨 뭐 싸게 판다고 그럴 때 말 그대로 오픈런이 이루어졌어요. 그래서 대구에서 올라온 분도 있고 부산에서 올라온 분도 있고 뭐 그런 거 보니까 야 책 한 권 살려고 저 이렇게 올라와서 참 대단한 정성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희로서는 상당히 고맙기도 하고요. 하여튼 저희로서는 아주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 박재홍> 저희 제작진은 한 권 갖다 주셔야 저희가 검토를 하고 좀 더 열심히 방송할 텐데 안 갖다 주시네요 사실 본인도 사야 됩니까?
◆ 김종혁> 기자들도 다 서서.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김종혁> 왜냐하면 그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고 법 위반이 해당되느냐 안 되느냐 뭐 워낙 지금 공격받을 조금만 잘못하면 거의 그냥 맞아 죽을 분위기여서 굉장히 신경 많이 쓰더라고요.
◇ 박재홍> 그렇군요. 다음 달 4일에 북 콘서트도 한다고 하는데
◆ 김종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어요.
◇ 박재홍> 언론엔 뭐 4일이라고 정해져 있는데 그 오보예요?
◆ 김종혁> 그거는 그 기사를 읽어봤더니 제목에 그렇게 돼 있고 그다음에 기사에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돼 있으니까
◇ 박재홍> 이게 또 제목만 보면 안 되는
◆ 김종혁> 원래 제목은 약간의 과장을 용인해 준다는 게 대법원 판례잖아요. 그래서 그래서 그랬겠죠. 뭐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때 책 내용 중에 그래도 좀 뭐랄까요? 지금 언론이 좀 많이 소개가 된 부분도 있긴 한데 어떤 부분 또 주목할 내용이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세 파트로 돼 있는데요. 한 파트는 이제 파트는 두 파트로 돼 있죠. 한 파트는 12월 3일 비상계엄이 그 선포된 그 시간부터 시작해서 12월 6일에 본인이 그만둘 때까지 그게 12일날인데 약 300시간 정도 되더라고요. 300시간 동안에 어떤 본인이 있었던 일들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드라이하게 이렇게 쭉 그리고 있고 거기에는 이제 대통령을 만났을 때 처음에 12월 3일 계엄이 끝나고 난 실패하고 난 다음에 12월 4일 날 이제 당에서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해서 당 지도부들하고 우르르 이제 가서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서 국무위원들을 만났는데 비서실장 그런데 아무도 그때 뭐 왜 그랬는지 모른다. 우리는 몰랐다 개혁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러니까 그럼 대통령한테 가자 해서 그때 대통령을 만났을 때 그때 이제 대통령이 하셨던 얘기들이 쭉 있어요. 그런데 거기 보면 지금도 지금 그 책에 써 있고 그때 여러 사람이 다 들었을 테니까 뭐 틀린 얘기를 쓸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서 대통령이 국회 해산 얘기를 해산권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니 이제 국회 해산권이 없어진 지가 언제인데 왜 국회 해산권을 대통령이 갖고 있다고 생각을 했나 뭐 이런 얘기들 그런 얘기들부터 시작해서 일각에서 체포조 얘기가 돌고 있는데 이게 뭐죠? 그러니까 그때는 아직 정식으로 보도가 된 건 아니고 그 전날 3일 밤에 계엄군들이 들어오면서 그 계엄군들과 마주쳤었던 그 보좌관들 그리고 기자들 국회 사무처 직원들 이런 분들이 지금 이 사람들이 체포조로 이렇게 나눠서 뭐 누구 체포하러 한동훈이 잡으러 가고 뭐 이재명이 잡으러 가고 이런 식으로 자기들끼리 막 흩어집니다. 그러니까 안에다 막 보고했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때 이제 체포조라는 말을 저도 안에서 처음 들었거든요. 이래서 체포를 하러 들어오는구나. 이렇게 했었는데 그게 확인이 안 돼서 보도에는 그렇게 정확히 나가지 않았어요. 근데 그때 이제 체포조는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이제 물었더니 대통령이 체포조는 난 모른다. 그런 거 있으면 방첩사에서 했겠지 라고 근데 방첩사를 동원하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방첩사가 사실상은 주역이었던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때는 방첩사을 나는 동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만약에 여러분이 만약에 혹시라도 체포를 하려고 했으면 그거는 포고령 위반이었겠지. 근데 포고령을 미리 위반할 거를 알고 이렇게 체포조를 작성을 했나 이게 좀 이상하잖아요. 그런 등등의 얘기들이 쭉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는 역사적 기록이 한 파트고 그다음에 다른 한 파트는 이제 본인이 본인의 이야기잖아요. 본인의 삶, 본인의 어떤 정치적인 견해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뭐 이런 등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책을 한번 사셔서 또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이런 가운데 이제 또 다른 개혁 보수 주자인 유승민 전 대표도 이제 한동훈 전 대표 만날 수 있다 뭐 이런 말씀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김웅 의원님 유승민 전 대표는 많이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계세요?
◆ 김웅>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렇습니까?
◆ 김웅> 바쁘시더라고요.
◇ 박재홍> 바쁘시군요. 이 자리를 빌려서 좀 말씀해 주세요. 무슨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 김웅> 저희는 기본적으로 어찌 됐든 지금 아직 대통령은 분명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정지만 되었을 뿐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같은 당 소속이기 때문에 같은 당 대통령이 확실히 그런 파면 결정이 나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것 자체는 그게 과연 이제 정치 도의상 맞느냐라는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어찌 됐든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저는 뭐 거의 그렇게 될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 차원에서는 이제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뭐 어찌 됐든 우리 당 안에서 지금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는 보수가 좀 새롭게 가고 그다음에 보수가 다시 좀 통합되는 그런 모습이 좀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 면에서 봤었을 때 사실은 누가 됐든지 간에 보수 주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다 모여야 되고 이야기를 나눠야 되겠죠. 그 과정에서 이 어려운 판을 어찌 됐든 간에 보수가 키워줬던 그 주자들이라고 하면은 이번에는 조금씩 다들 희생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양보도 하고.
◇ 박재홍> 희생과 양보.
◆ 김웅> 그러기 위해서 이제 그것 때문에 지금 뭐 많이 만나고 다니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유 대표님이나 저나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근데 경제 얘기 많이 있는데 어떤 경제에 대한 특별한 비전이랄까 특별한 얘기가 준비되고 있습니까.
◆ 김웅> 물론 이제 어찌 됐든 간에 이제 경제 부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거에 대한 준비는 많이 돼 있죠. 근데 사실 유승민 대표 같은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게 경선이에요. 경선이죠. 사실은 경선을 어떻게 뚫느냐는 부분이 될 것이고 저는 이제 대선은 의외로 의외로 경제 문제가 부각이 더 많이 될 것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본선으로 그때는 영향을 많이 그 경쟁력이 있지만 문제는 이게 경선이라 경선 부분에 있었을 때 사실은 지금 우리 당 지지층이 불안감과 어떻게 보면 공포에 지금 시달리고 있는 상황인데 화도 많이 나 있고 그 상황에서 또 경제 이야기하기도 좀 애매해요. 근데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경선만 되면 저는 유승민 의원이 예를 들어 계엄이나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또는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일 낫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저도 국민의힘 분위기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좀 약간 중진들이 나서서 한다면 그래서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는 배신자 프레임에 사실 많이 걸려 있잖아요. 유승민 의원도 한번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내가 왜 배신자냐 사실은 저는 약간 허상도 있다고 봅니다. 일부에서 씌워진 허상 그래서 뭐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는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화해하고 싶다라는 메시지도 내고 했는데 가상의 프레임이 쭉 쓰여져 있어서 누구나 저분은 그래서 안 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안 되고 있는 상황 정치권에 그런 게 많은데 지금 그런 거에 좀 씌여져 있는 게 좀 안타깝다라는 보수 중에는 그래도 제일 평이 좋은데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럼 배신자 프레임을 몇몇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그래도 해보려면 몇몇 중진들이 나서서 유승민 전 의원에게 있는 배신자 프레임을 좀 벗겨주면 좀 스피커가 되는 분들이 벗겨지면 사실은 간단한 일이거든요. 근데 그게 안 되고 있다는 게 좀 안타깝기도 하고 제가 김웅 전 의원님한테 물어보면 유승민 의원의 최측근이시잖아요. 제가 실컷 배신자 프레임 얘기하고 최측근이라고 하면 같이 엮인다는 아니 그걸 떠나서.
◆ 김웅> 아 저는 좋죠.
◆ 박성태> 이미 내놨잖아요.
◇ 박재홍>이미 내놨잖아요. 맥 소장님.
◆ 서용주> 저는 이제 뭐 한동훈 전 대표가 책을 냈는데 거기에 재뿌릴 생각은 없는데.
◇ 박재홍> 생각 없으나.
◆ 서용주> 다만 이제 좀 전략적 조언을 하면 전략 조언을 하면 지금 유승민 조언을 하면 전 의원을 만나는 건 좋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 한동훈 전 대표의 책이 인기가 있는 거는 물론 본인의 팬덤층도 있겠으나 그냥 시유성이 적절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당 대표로 있었던 그 당 1호 당원이 큰 사고를 쳤죠. 그리고 그 사람과 한동훈 대표는 특별한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그 특별한 관계의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한동훈 대표 그 궁금증이 많은 사람들의 어떤 발걸음이 이어지게 한 것이지 한동훈 전 대표가 대단한 정치인이라서 아 혜성처럼 다시 백마 타고 온 정치인이니까 우리가 기다렸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좋지 않은 분석 같아요. 지금의 어떤 등장은 첫 번째 전제가 돼야 되는 것은 사과입니다. 국민이 먼저 되려면 사과가 먼저 붙어야지 왜냐하면 원죄를 털 수 없어요. 당 대표였잖아요. 대통령이 내란에 준하는 비상 계엄을 했고 물론 탄핵에 찬성을 했으나 그동안 그거를 이렇게끔 했던 어떤 본질적인 어떤 정치적인 사과가 같이 동반돼야 되는데 그런 건 없어요. 그리고 그 한 줄 기사로 많이 나왔으나 인간적으로 윤한테 미안하고 올라 이재명이 더 위험하다 맞아요. 이거는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계산된 문장이에요. 자기의 감정을 다 배제하고 왜냐하면 인간적으로 윤이 저기 하다는 것은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일자 밑자락 깔고 그리고 나는 보수의 후보가 되는 것은 강력한 내 경쟁자인 이재명이 이재명 대표밖에 없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거는 정치적인 수사를 가지고 당내에서 국민의 힘에서 대선 후보가 됐다는 거지 본인이 어떤 그날의 진실과 어떤 국민들을 위해서 뭔가의 어떤 자기 고백을 하는 거다라고 순수하게만 바라볼 수 없다.
◇ 박재홍> 책을 보고 얘기해라.
◆ 서용주> 그게 하나도 없는 게 김건희 여사 얘기도 제가 보면 하나를 하면 열을 알듯이 한동훈 대표 몇 마디 문장만 봐도요. 뻔합니다. 그 의도가.
◆ 김종혁> 돗자리 까셔야겠어.
◆ 박성태> 저기 할 수 있나요? 유승민 의원이 얼마 전에 방송 인터뷰에서 한동훈 대표와 연대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탄핵 찬성파들의 연대를 언급한 바 있거든요. 그러니까 경선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본선에 들어가면 저는 한동훈 대표가 만약에 유승민 의원과 연대를 한다면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는 사실 따지고 보면 정치 신인이잖아요. 그리고 이제 검사 옷을 벗은 지 얼마 안 됐다는 핸디캡도 있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어쨌든 최측근이었다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손을 잡으면 약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아니 정치적으로 예를 들면 우리 보수가 달라져야 된다. 그리고 이제 세대교체도 좀 해야 되고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야 된다라는 것들은 다 알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요구를 하고 있어서 지금 기존에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좀 다르게 가야 된다는 건 다 동의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뭐.
◇ 박재홍>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한동gns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 두 분의 최측근이 두 분이 같이 앉아 있어 계셔 가지고 두 연대론을 같이 상의를 하시죠. 방송 끝나고 이야기 나누시죠.
◆ 김웅> 최측근은 이런 데 안 나와요. 우리는 허당이여 이 무슨 최측근들이 최측근은 알려지지가 않아요.
◇ 박재홍> 그렇습니까?
◆ 김종혁> 근데 이제 그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까 무슨 원죄를 얘기를 하셨지만 그 12월 3일 비상 계엄 때 이제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과의 인연 예를 들면 그다음에 뭐 당 대표와 대통령이라는 여당 대표라는 특수 관계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선배였다는 그런 것들 그런 것들 대신에 그 책 제목이 그 책 제목이 그래서 잡힌 거예요. 그 순간에 야 이걸 어떻게 해야 되지? 근데 국민이 먼저입니다라고 이거는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우리의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위법하고 불법한 행동을 할 때 우리가 바라봐야 될 것은 국민이다라는 입장인데 그 책에 보면 이런 얘기도 있어요. 만약에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이 지금의 다수당 아닙니까? 그런데 이분이 예를 들어서 야 이거 말이야 계엄이라는 것은 원래 사법부에 대한 어떤 권한 영장이라든가 체포 구금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한을 두는 거잖아요. 입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야 윤석열 대통령도 계엄했잖냐. 그러니까 계엄을 하자 그래서 계엄을 해서 사법부에 대해서 제한을 가하고 그러면 민주당이 그때 다수당이 민주당이 대표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그 민주당 대표는 아닙니다. 이건 민주주의의 위반입니다라면서 이재명 대표에 맞서서 계엄 해제를 요구할까?
◇ 박재홍> 그 부분 그러니까 이제 이재명 대표 얘기 한국에서 제일 위험한 인물이다. 행정부 장악하면 유죄를 막으려고 계엄을 할 수 있다라고 한동훈 대표 얘기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이재명 대표가 개 눈에는 뭐만 보여라고 했더니 한동훈 대표는 국민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 이렇게 했어요. 서로 설전했어요.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제가 왜 그 문장을 억지로 쥐어 짜냈다고 하냐면 한동훈 대표가 합리적으로 판단했을 때 근거가 위험한 인물인데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돼서 특히나 다수당이고 굳이 뭘 계엄을 해요 할 이유가 없잖아요. 다수당의 그러니까 사법부인데 아니 입법부에서 법을 예를 들어서 추진을 해서 대통령이 그거를 통과하면 되는 거예요. 굳이 계엄에서 이런 바보 같고 미치광이 같은 일을 누가 하냐고요. 근데 그거를 그러니까 잠깐만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상상력이 너무나 빈곤하다밖에 저는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그래도 좀 머리가 좋다고 저는 또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는데 그래서 정치적으로 그냥 이거를 레토링을 만들었구나.
◇ 박재홍> 이재명 대 한동훈의.
◆ 서용주> 그거를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 외에는 논리와 합리와 그런 실현 가능성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제가 하나 덧붙이면 하나만 덧붙이면 자꾸 국민의에서 다수당 다수당 하는데 그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그 시스템을 이게 망각한 거예요. 총선에서는 한 표라도 더 받는 것들은 우리 양당의 모든 숙원입니다. 그 노력을 안 해서 그 판단을 받는 것이지 그걸 인정하고 가야 돼요.
◆ 김종혁> 부러워서 그러는 거예요.
◆ 김웅> 제가 보기에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내재적인 한계에 대해서 지금 도전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렇게 따지고 보면 나치 당은 뭘 잘못이야 걔네들 다 선거로 그렇게 됐는데 표가 많다고 해서 의석수가 많다고 해서 함부로 하면 안 돼요. 제가 여기 한 판 승부 예전에 나와서 뭐 했냐 하면 민주당에서 탄핵을 하면서 탄핵이 이거는 탄핵 소추는 국회의 권한이야라고 이야기했었을 때 뭐라 그랬냐면 제가 정확히 그 이야기를 했어요. 야 대통령의 권한 중에 계엄 선포가 있다. 그럼 대통령이 계엄 선포해도 되냐 안 된다 그런 거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대표를 뭐 꼭 옹호해서가 아니고 한동훈 대표가 가지고 있는 그 기본적인 두려움은 우리 국민이 다 가지고 있어요. 그 근거가 있어요. 왜냐 민주파출소 제1호인지 뭘로 지금 재판 고발이 됐어? 한 아니 저기 뭐야 이재명 시장은 본인이 시장에 있을 때 시장이 가질 수 있는 권한 중에 뭐냐면 정신병원을 강제 입원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어요. 그거를 활용을 해서 자기 친형이 자기에 대해서 자꾸 비판적인 글을 올린다고 해서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고 실제로 시도를 했고 그러다가 경찰에서 전화로 이러면 문제가 됩니다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실패를 했어요. 아니 그런 권한이 있으면 자기가 친형도 그런 식으로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나중에 대통령 됐었을 때 이거 탄핵 아니 이거 계엄 안 할까요? 나는 한다고 봐. 근데 했을 때 과연 민주당에서 이거 해제시킬까? 난 해제 안 할 거야.
◆ 서용주> 되는 소리를 해요. 헌재에서 3월 11일에서 13일 날 선고를 할 거 아닙니까? 제가 생각하는 파면에 대한 얘기를 할 거예요. 거기에 대한 판결문이 나와요. 그러니까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비상계엄은 내란이다라고 규정해 줄 거 아니 그러면 그 판결문이 말하기도 전에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판결문을 가지고 읽으면서 비상계엄이 전시 사병과 그에 준하는 비상이 아닌데 본인의 사법 그런 어떤 여러 정치적인 리스크를 하려고 비상 계엄을 한다 안 맞잖아요. 그리고 국무회의 절차 부분도 다 거기에 선고 판결문에 나올 텐데 그러면 그걸 다 갖춰야 되고 그리고 민주당이 당 대표가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국민의힘처럼 따라가지는 않는데.
◆ 김웅> 강제 입원시키는 게 법이라고 하는 판례가 너무 많아요. 그걸 보고도 했지
◆ 서용주> 그러니까 제가 봐서는 이게 억지로 쥐어짜서 이재명에 대한 악마화 부분인데 저는 차라리 그냥 2심 결과에 따라서 헌법 84조를 갖고 흔드는 게 훨씬 더 논리적이다. 저는 좀 그런 주장을 하고 싶어요.
◆ 김종혁> 원죄 원죄 자꾸 얘기하시잖아요. 원죄로 따지면.
◇ 박재홍> 한동훈 대표 원죄로 다시 들어갔습니까?
◆ 김웅> 그걸 누가 했어? 본인이 다 한 거 아니야.
◆ 김종혁> 아니 원죄로 따지면 형수 친형 학살, 공천, 대장동, 백현동 대북송금, 성남 FC, 민주 파출소, 줄 탄핵, 숨 차. 뭐 음주운전, 검사. 아니 그게 누가 뭐 딴 사람이에요?
◇ 박재홍> 여러분 아직 탄핵 인용이 안 됐어요. 조기 대선 국면이 아닙니다. 너무 과열되고 있습니다.
◆ 김웅> 사실상 조기 대선 국면입니다.
◇ 박재홍> 그렇습니까?
◆ 김종혁> 그리고요. 솔직히 이런 거잖아요. 아니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저는 야 윤석열은 그 불법적 계엄을 했는데 나는 합법적 계엄을 한 거야 지금 이렇게 얘기하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불법적 계엄해서 탄핵이 된 거고 나는 합법적 계엄을 하는 거다.
◆ 김웅> 아니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은 우리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버지가 계엄하면 그냥 따라가겠지 그걸 누가 해지를 해 주겠어
◇ 박재홍> 반론을 해 주세요. 박성태 실장님.
◇ 박재홍>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됐다 계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제가 늘 2% 부족하다니까 100% 얘기는 하지 않지만 세상 일이라면 모르는 거니까 가능성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통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같은 사람이 동시대에 2명 이상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그것 때문에 뭐 윤석열 대통령 정도 이상 해야 망상에 빠져 있어야 이 시기에 비상 계엄을 하지 아무리 국회에서 만일에 만일에 정말 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계엄이라면 군부라면 진저리를 치는 분들이 그 안에 상당수 포진해 있어서 당연히 계엄 해제될 것으로 보고 한동훈 대표도 계엄 해제를 나섰지 않습니까? 똑같습니다. 같은 당이라고 상식적으로 무조건 우리 당이 했으니까 우리 당 출신 대통령이 했으니까 이거 한다 이럴 일은 만무하고요. 또 가장 크게 우리 국민들이 이제 용납하지 않죠.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한 거는 만약에 결국은 이 계엄은 실패하는 건데 이 기간이 길어졌을 때 끔찍한 인명 피해도 우려가 되고 그런 부분들이 염려되는 거지 사실은 우리 국민이 아시아 최초로 3. 1 운동을 한 거 아닙니까? 그 정신이 남아 있어요.
◆ 김웅>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본인이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지금 기소돼 있고 이런 게 있지만은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사과한 건 없어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한 것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권력에 따라서 그 권력에 맞춰서 늘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이 하는 가장 나쁜 일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거죠.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났었을 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예요.
◆ 서용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민주당 내에 이 많은 의원들이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그렇게 그 당 운영을 하고 국가 운영을 해 왔기 때문에 본인들 생각대로만 하는 거예요. 국민의힘은 그냥 총재로 대통령 모시면서 어떤 일언반구도 못 했잖아요. 민주당은 그런 곳이 아니에요. 아버지로 모신다.
◆ 김웅> 그렇지 않아요. 윤석열 아버지라고는 안 했어.
◆ 서용주> 아버지는 안 했어도 차라리 말도 못했어요. 숨도 못 쉬었고 아니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김웅> 뭔 소리야 아니, 나는 국회의원 아니었어?
◆ 서용주> 용산에서 내리면 그냥 웬만한 사람들 그 연판장 돌려서 나경원 의원이나 이런 사람들 날리고 그 사람 세우고 김태우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3개월 만에 해서 다시 복권시키는데 당내에서 아무도 제기를 안 합니다. 이런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 아니 다른 당의 수준을 하는 것들은 맞지 않다.
◆ 김종혁> 아니 박용진 의원 학살 공천하고 민주당 의원들 줄줄이 정말.
◆ 김웅> 아니 나는 의총마다 나가서 안 된다고 했어 왜 왜 아무도 아무 말을 못 한다고 왜 그럼 난 사람 아니냐고 나는 우리 당이야.
◇ 박재홍> 두 분이 왜 자꾸 우리 맥소장님을 한꺼번에 같이 2 대 1로
◆ 서용주> 제가 너무 맞는 말을 하니까
◇ 박재홍> 1 대 1로 하세요. 1 대 1 박 실장님 좀 도와주세요. 왜 이렇게 보고만 있어요?
◆ 김종혁> 민주당에서 그 무슨 언로가 이렇게 트여 있어서 자유롭게 당 대표를 비판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저게 말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저기 뭐야 이재명 대표 사진 안 붙여놨다고 자기 사무실에 그 개딸이라는 분들이 가서 거기다가 얼마나 난리를 쳤습니까? 그리고 무슨 수박 이런 거 갖다 놓고서 깨면서 너 수박이야 하면서 그 의원들을 얼마나 협박을 했습니까? 이게 민주적인 정당이에요?
◆ 박성태> 일부 지지자들이 그런 게 있는데 그건 저는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의원들이 그런 것들을 부추겼다 그러면 그분들도 반성을 해야 되죠.
◆ 서용주> 그렇죠. 저도 이제 그런 그런 극성 지지층의 행위들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된다고 늘 비판해 왔고요. 그런데 전체의 민주당의 어떤 학살 공천을 비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안타까움이 있으나 그런 학살 공천이 있었다. 손 치더라도 국민들이 그 부분에 있어서 총선의 선택을 해 줬다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조금 국민의힘 측 입장에서 민주당을 비판하기는.
◆ 김종혁> 그래서 저희가 억울해 죽겠어요.
◆ 서용주> 그냥 부러워만 하셔라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김종혁>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저희가 졌지 않습니까?
◆ 박성태> 대통령이 다 망친 겨 이른바 런종섭 황상무 대파의 쓰리콤보로 이제 국민들이 제일 참담하죠. 왜냐하면 누가 더 못하냐의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더 잘하냐의 경쟁을 해야 되는데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사실은 공천 파동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었는데 3월에 대통령이 훨씬 더 국민들이 보기에 나쁜 일들을 많이 해 가지고 총선에 대패를 했다.
◆ 서용주> 그리고 4월 1일날 그 의료 개혁 관련돼서도 이 대국민 담화 할 때 거의 거기에 정점을 찍었죠. 그래서 거의 이제 총선 거의 총선 망해라라는 식의 행위들을 다 했어요.
◆ 김웅> 그래서 그때 그 이야기했잖아. 지구 멸망을 알리는 해성이 날아오고 있는 걸 지켜보고 있는 공룡들 심정이라고 실제로 망했잖아.
◆ 김종혁> 저는 그 선거에 뛰었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제 한 30초 남았는데요. 예상이지만 탄핵심판 최종 결론은 언제쯤 나올 건지 맥 소장님 짚어주시고 마무리할게요.
◆ 서용주> 3월 11,일 13일 얘기를 하는데 저는 의외로 3월 6일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3월 6일이면 목요일인데요.
◆ 서용주> 그러니까 첫째 주에도 가능할 것 같아서 근데 3월 14일은 안 넘길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저는 일단 빨리 이거를 재판부가 결정을 해줘야 대한민국의 혼란이 그리고 양당의 그 혼란들이 빨리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또 그 날짜가 중요한 게 저희 또 그 시기에 맞춰서 방송도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 서용주> 14일이에요. 14일.
◇ 박재홍> 알겠습니다. 저희 일단
◆ 김웅> 난 그날은 안 나올 거야.
◇ 박재홍> 일단 여기서 보내겠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님 서용주 전 대변인 두 분 고맙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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