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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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의원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승부 박재홍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명된 이후 국민의힘 내홍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원내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 장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분출되고 있죠. 장동혁 대표는 오늘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를 방문했는데요. 국민의힘 상황 짚어보고요. 정청래 당 대표가 쌓아올린 조국혁신당과의 통합론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부 여의도내전에서 주요 현안들 살펴봅니다. 2부 한판브리핑에서는 어제 정부의 수도권 6만 호 부동산 공급 대책 설탕 부담금 논란 짚어보고요. 쿠팡의 해롤드 로저스 한국 임시 대표가 오늘 경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주요 장면도 준비합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내전 시작합니다. 오늘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 어서 오십시오.
◆ 김한규> 네. 제주시을 김한규입니다.
◇ 박재홍> 직함이 길어졌습니다.
◆ 김한규>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 그런 자리가 있는지도 여의도에서 잘 모르는 자리고요.
◆ 발언자> 다 알고 있어요.
◆ 김한규> 국민의힘의 김은혜 의원님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원래 국민의힘에는 없던 자리였고요. 저희가 당이 좀 커지다 보니까 역할을 운영 수석 혼자 하기 힘들어서 나눈 거죠.
◇ 박재홍> 아무튼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리고 정옥임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정옥임>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중요한 자리 맞죠? 중요한 자리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
◆ 김한규> 모르신다니까요? 그런 자리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니까.
◆ 정옥임> 수석 부대표가 여러 명이라는 거 아니야.
◆ 김한규> 원래 운영 수석 혼자 있던 거를 저희는 정책.
◆ 정옥임> 요새는 하여튼 이름 길어지는 게 유행이야.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 김한규> 제일 좋은 건 대표죠.
◇ 박재홍> 대표. 나중에 꼭 대표하세요. 우리 박원석 전 의원님.
◆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영> 안녕하세요.
◇ 박재홍> 왜 이렇게 웃으세요? 우리 이재영 의원.
◆ 이재영> 거북이와 두루와. 너무 하도 오랜만에.
◆ 발언자> 삼천갑사.
◆ 이재영> 한 방에 날려버리신 것 같은데요.
◆ 정옥임> 아니, 그게 아니고 지역도 통합해 갖고 무슨 전남 광주특별시 막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래서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
◇ 박재홍> 요즘에 통합이 유행인데 일단 국민의 얘기부터 바로 해 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결국 제명이 됐는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전 보수 내전에 돌입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오늘 조중동뿐만 아니라 주요 사설에서도 이 제명에 굉장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그런 비판이 안 나올 수가 없죠. 앞서 통합이 유행이라고 그랬는데 여기는 분열이 유행이잖아요, 국민의힘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고 장동혁 대표는 글쎄요. 무슨 계획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다 계획이 있다. 이런 얘기를 계속 하더라고요, 장 대표 주변에서도. 근데 그냥 상식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우리가 통상의 여의도에서 정치 문법으로 봤을 때 선거를 앞두면 내전을 좀 멈추고 그리고 선거 끝나고 싸우거든요. 근데 선거 앞두고 저렇게 내부의 분란이 격화되면 저 상태로 그냥 분란이 격화된 채로 선거 준비로 가든지 아니면 선거 전에 사단을 내든지 둘 중 하나인데 이 선거 전에 사단을 내려도 내부에 그러면 뚜렷한 움직임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제명에 대한 오늘 반응들이 쭉 나왔잖아요, 어제 오늘 걸쳐서. 거기까지는 안 갈 것 같고 그러면 마음이 이렇게 사분오열 흩어진 채로 선거로 가면 선거가 잘 되겠어요? 그래서 나오는 결론이 장동혁 대표나 현재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결과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는다. 그와 관계없이 당권 굳히기로 가서 다음 총선이나 혹은 차기 대선이나 길게 보고 가겠다라는 것 같은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장 여의도 정치판에서는 선거가 성적표잖아요. 근데 성적표 안 좋은 감독을 자리에 계속 앉혀 놓습니까? 쉽지 않아 보인다.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그 지방선거에는 관심이 없는데요. 지방선거 공천에 관심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공천을 주는 것으로.
◇ 박재홍> 지방선거 공천 주는 거에.
◆ 정옥임> 그렇죠. 자강두천이 맞긴 맞아요. 그러니까는 천재의 대결이 아니고 천치의 대결이라고 한국일보에서 그랬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장동혁 지도부의 계산은 이렇게 한동훈을 제거하고 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또 정리가 되고 그러면 자신들의 세력을 굳건히 해서 중도를 흡인한다. 굉장히 지금 들떠 있더라고요. 잘될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지금 서울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오세훈은 좀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서울, 부산 해가면서 다 정해져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자신감이 좋기는 해요. 근데 이게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빠지게 되면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굉장히 무서워요. 반드시 심판하는데 저는 당게가 참 민망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당게와 관련해서 산뜻하게 정리하지 못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렇다 하여 제명을 가함으로써 그 민망한 당게마저도 싹 덮어버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는데 그 사람이 이렇게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끼리는 정치도 되는데요.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라는 느낌마저 들어요.
◇ 박재홍> 이걸 또 이렇게 흐뭇한 눈으로 보고 계신.
◆ 김한규> 아니요. 흐뭇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항상 낮은 자세로 낮은 자세로 읍소의 정치를 하려고 제가 하고 있는데.
◇ 박재홍> 그랬습니까?
◆ 김한규> 그렇죠. 오늘 정책 수석 하면서 제가 인터뷰도 했는데 그냥 최대한 양보하고 부탁하고 이래서 저희는 법안 처리 최대한 많이 하는 게 일단 목표고요. 국민의힘도 최근에 협상을 하실 때 보면 결국 국민들이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하는 부판에는 되게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자존심만 살려드리면 일처리가 되는 것 같은데 기존에 항상 우리 당이 다수당이라 뭔가 계속 힘으로 누른다라는 생각들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갖고 계신데 그렇지 않게 느껴야 되는데 왜냐하면 힘으로 누르는 건 진짜 상대방한테 모멸감을 주잖아요. 한동훈 계 의원들이 느끼는 게 지금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전직 판사하고 검사하고 대결해서 전직 판사가 이기셨는데 이게 법률 대결이 아니고 그냥 육탄전을 하는 것 같아요. 아까 정 의원님께서 당게 얘기를 하셨는데 여의도에 당게가 뭔지 지금 그 용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왜 싸우는지 자체를 지금 모르는 것 같고 제가 이렇게 정치권에 들어와서 참 어려운 게 이게 결국은 권력 다툼으로 싸워야 되는 건데 제가 그 방향성이 없어서 저렇게 싸우는 게 맞나? 그리고 국민들이 다 저렇게 권력 다툼에 관심이 없는데 저렇게 속으로는 그렇게 싸울 수 있지만 저렇게 노골적으로 싸우는 건 저 민망해서도 못 할 것 같은데 옆에서 보면서 저희 당은 진짜 별 관심이 없어요, 누가 싸우든 우리가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니까. 그래서 이번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천막을 쳐놓고 농성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의원님들이, 이렇게 돌아가시는 제가 차타고 지나가면서 계속 거기 의원들 표정을 보는데.
◇ 박재홍> 4인 1조.
◆ 김한규> 되게 밝아요. 그래서 보통 천막 하면 되게 비장하게 이렇게 하는데 오시는 분도 없으니까 본인들끼리 이렇게 얘기하시면서 웃으면서 대화하시고 보통 그래요. 항상 밝아요. 그래서 이게 친한계가 별로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 상황이 별로 이렇게 고통스럽지 않으신 건지.
◇ 박재홍> 오늘 굉장히 고통스럽게 앉아 계신 분이 있습니다. 이재영 위원장님은 SNS에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도 올리셨죠?
◆ 이재영> 어제 올렸죠. 어제 올렸고 비대위로 전환돼야 된다는 얘기도 했죠. 그랬더니 전화가 많이 오긴 오더라고요.
◇ 박재홍> 기자들한테?
◆ 이재영> 기자들한테 많이 왔고 또 몇몇 정치인들도 전화는 왔습니다. 너 도대체 어떡하려고 그러냐.
◆ 김한규> 윤리위에서 연락온 거는 아니고요?
◆ 이재영> 윤리위까지는 아직 안 간 것 같아요. 지금 당신들이 바쁘셔가지고 조무래기인 저까지는 안 온 것 같아요.
◆ 박원석> 일반 억제 대상으로 분류는 됐겠죠.
◆ 이재영>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박원석 선배는 저를 죽이려고.
◆ 박원석> 아니, 근데 저는 현실을 설명해준 거죠.
◆ 이재영> 하여튼 올렸고요. 앞으로가 문제죠. 근데 아까 말씀하셨던 부분 중에서 본인들의 진영을 공고히 하고 지금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져도 된다. 이런 걸 가지고 있는 거 아니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과거 사례에 딱 두 번의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16년 우리가 공천할 때 그 당시 청와대에서 이런 얘기가 흘러나왔었죠. 우리가 져도 우리 사람 데리고 간다.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무슨 일이 있었냐면 저희 16년 선거 폭망했죠. 그러고 나서 박근혜 정부 퇴진됐습니다, 탄핵과. 그리고 나서 우리가 또 본 것이 최근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4년도 선거할 때도 막판에 그런 얘기가 막 돌았어요. 왜냐하면 한동훈과의 갈등설이 나오면서 공천 얘기 나왔었고 이럴 거면 안 해. 앙뚜아네트 얘기 나왔었고 이러면서 이럴 거면 져도 돼. 이런 얘기가 당시 용산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졌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됐냐 본인의 진영이 공고해졌느냐 과연. 그리고 그 공고히 된 진영을 가지고 다시 뭔가를 할 수 있었느냐 아니죠. 더 망했습니다. 그래서 왜 그 똑같은 수순을 밟으려고 하는지 조금만 그 과거 신문 헤드라인 몇 개만 찾아봐도 이거는 성공할 수 없는 공식이다라는 게 명백히 이렇게 보여졌는데 글쎄요. 장동혁 대표가 과연 이 지방선거를 버리면서까지도 본인의 사람들로 공천을 해서 자기의 사람들로 뭔가를 채워 넣겠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인데 좋은 아이디어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 박재홍> 이게 선거 져도 그러면 당대표직 유지할 수 있습니까?
◆ 정옥임> 원래 상식적으로는 유지할 수가 없는 건데요. 아마 그렇게 해서 중도를 품으면 이긴다고 생각을 하는 건데 지금 현재의 전략으로 보면 선거에 이기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공천을 할 수 있다라는 거에 지금 흥분된 상태라는 저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이건 또 여담인데 민주당도 의원님 들어오시기 전에 엄청 싸웠었어요. 그래서 사실은 정치는 몰라. 이러다가 또 개과천선 해가지고 천치가 천재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건 모르는데 아무튼 지금 상황은 좀 이렇게 상계를 벗어난 상황이라 평론하기가 참 어려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 김한규> 근데 제가 궁금한 거는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지 않아도 장동혁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잖아요.
◆ 정옥임> 문제없죠, 안 주면 되는데.
◆ 김한규> 네. 그러니까 안 주면 되는데 자기 공천을 하기 위해서 이런 걸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왜 이 타이밍에 이렇게 하느냐 이해가 좀 안 되더라더고요.
◆ 박원석> 그러니까 저는 결국에 그러니까 자기 지지층, 윤 어게인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쪽이 요구하는 정치적 효능감을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야 자기 권력 기반이 더 공고해지니까 아니어도 공천은 당 대표이기 때문에 공천권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지만 명실상부한 이 당의 주류다. 이렇게 얘기할 만한 세력 기반이나 정치적 기반은 없잖아요. 근데 그걸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거예요, 본인으로서는. 1. 5선인데 일약 당 대표가 됨으로써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고 그러려면 지지층이 지금 시점에 가장 원하는 게 뭐냐 그건 한동은 제거다. 그걸 저는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보고요. 때문에 한 전 대표가 이 당게 문제를 사과를 했건 설득을 했건 뭐를 했건 저는 이 징계는 그냥 일어날 일이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니까 일종의 음모인 거죠. 윤리위원장이 임기가 남았는데 바꿨잖아요. 그때부터 저는 시동이 걸렸다고 보고 때문에 이것 밖에는 지금 장동혁 대표는 다른 건 다 후순위로 미뤄져 있는 상황이고 물론 연초에 쇄신안 발표하면서 당명도 바꾸고 그리고 전문가 중심의 네트워크 정당, 청년 중심 정당 이런 걸 선언했어요. 그런 걸 실행하기 위해서 몇 가지 시도를 할 거라고 보는데 근데 시도가 그게 잘 되겠습니까? 이를테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의힘의 합리적 지지층이나 아니면 스윙 보터층 중간층들 같은 경우에 더 지금 냉랭하게 마음이 식었을 텐데 그 정도 제스처를 취한다고 그래서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손을 내민다고 그래서 거기에 호응할 만한, 이를테면 외연 확장이라 부를 만큼 그런 세력이 지금 이 지방선거 전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결합을 할까요? 이게 서로 모순된 거기 때문에 저는 성공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보고 그러나 본인들은 지금 진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이렇게 바꿔서 이길 수 있다. 그런 얘기가 있잖아요. 타이슨이 했던 유명한 얘기인데 누구든지 계획은 있다, 맞아보기 전까지는. 맞고 나야 정신이 들겠죠.
◆ 정옥임> 아니, 본인도 계획이 있다고 얼마나 많이 얘기했어요?
◆ 박원석> 다 계획이 있고.
◆ 김한규> 그게 하루에 1도씩 돌아가는 거였잖아요. 지금 그 이후로 몇 개월 돌아갔는데 반대로 돌아가고 계신 것 같긴 한데.
◇ 박재홍> 오세훈 시장. 어제 굉장히 세게 말씀하셨잖아요. 이재영 위원장님과 말씀 나누신 겁니까?
◆ 이재영> 아니요. 얘기는 안 나는데 저는 딱 그 얘기를 페북글을 보고 할 만하셨다. 드디어 이제서야가 아니고 진짜 해야 될 말을 시의적절하게 잘 했고 그것이 아까 말씀하셨던 저 부분이에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 민주당에서 저는 앞에 계시지만 민주당이 지방선거에 진짜 선전을 해도 서울시장 못 이기면 그건 아마 민주당 내에서는 이건 실패한 지방선거 아닐까라는 평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장이 어찌 됐든 간에 오세훈 시장이 그나마 지금 나와 있는 큰 선거 지역구에서는 그나마 해볼 만한 게임 아니냐. 해볼 만한 게임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오세훈 시장이 지금 봤을 때 민심을 그 서울에 있는 민심은 그 누구보다 잘 알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했던 이 한동훈 대표 제명 건에 대해서는 반응이 안 좋을 게 너무 눈에 보이니까 불을 보듯 뻔하고 이미 벌써 그게 오기 시작했는데 이 상황에서 본인이 선거를 나가 봤자 지는 게 뻔할 텐데.
◇ 박재홍>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
◆ 이재영> 그렇죠. 그러면 여기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하고 흔적을 남기고 공천과 그걸 다 떠나서 우리가 소위 정치는 생물이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미래를 내다보는 건 둘째 치고 지금 현재 이 경량 속에서 입장을 명확하게 정치인으로서 해야 되겠다.
◇ 박재홍> 불출마를 고려하시는 거예요?
◆ 이재영> 아니, 그거는 아니겠지만 그거는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모르겠는데 제가 대화를 나눈 건 아니지만 최소한 장동혁 대표한테 저 정도로 세게 얘기할 거면 자기 집 걸고 왔다고 저는 생각해요.
◆ 김한규> 근데 그 정도의 각오면 이런 사단이 나기 전에 좀 더 해당 발언과 같은 거를 장 대표나 아니면 다른 중진 의원들을 통해서 서울시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이러면 다 망한다. 이렇게 막는 모습을 보였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좀 물론 지금이라도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세훈 시장 정도의 정치력과 경력이라면 이거를 막을 정도의 힘도 있을 수 있고 최소한 노력을 했었어야 되는데 이거는 끝나고 나서 그냥 SNS에 글 하나 쓰는 형태가 아니라.
◆ 이재영> 그렇게 평가하시면 안 되는 게 그전에 이미 벌써 물밑으로는 많은 의견을 전달을 한 걸로 알고 있고 그다음에 직전에 오늘이라도 만나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분명히. 그래서 둘이서 해결해라라는 얘기를 했었고 그 어제 일이 사단이 나고 난 다음에 어제 내놓은 메시지에 대해서만 말씀을 하시는 건데 그리고 아시겠지만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우리나라 선출직에서는 제가 봤을 때는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커요. 그리고 대한민국 천만 인구가 있고 모든 걸 리드하는 곳이고 진짜 반반 딱 쪼개져 있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서울시장이 계속 당에 있는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 언급을 계속하고 그거에만 신경 쓴다? 저는 그거는 서울 시민들이 별로 좋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의원님 말씀대로 정치인으로서, 그러니까 국민의힘 정치인으로서는 그런 얘기를 왜 미리 안 했냐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서울시장으로서는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부적절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김한규> 아니, 저는 공개적으로 SNS의 발언 이런 것보다 실제로 그걸 막으려는 노력을 했는데도 도저히 중과부적이었는지 이게 궁금했던 거예요.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 노력은 했지만 장동혁 대표가 전혀 듣지 않는다. 오세훈 시장도 전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이런 거네요.
◇ 박재홍> 조성국 TV 보세요. 다음 목표는 오세훈이다. 한동훈과 함께 보내야 할 오세훈. 오늘 썸네일인데.
◆ 정옥임> 제가 볼 때는 그 말씀에 일리가 조금 있는데.
◆ 김한규> 많이 있어요.
◇ 박재홍> 많이 있다고 하셔도 돼요. 왜 또 조금이라고 해요.
◆ 정옥임> 그 전날 오늘이라도 만나라는 건 알선 중재 정도 되는데 알선 중재 그다음 날 갑자기 너 사퇴해. 이렇게 나오니까 뜬금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때 또 분위기가 뭐였냐면 그 여의도 내에서 그 고성국이 다음 타깃 오세훈 하는 것과 동시에 누구를 공천한다고 하면서 몇몇 정치인 이름들이 막 나오더라고요.
◇ 박재홍> 서울시에 대해서, 서울시장.
◆ 정옥임> 네. 심지어는 몇몇 정치인 이름이 나오니까 그 정치인의 지역구에 그러면 한동훈이 간다는 얘기까지 막 나오더라고요, 소문이. 그러니까는 코너에 몰린 거예요. 그런데다가 솔직히 이 얘기는 좀 아픈 얘기인데 여론조사를 하면 자꾸 처져, 옛날에는 이렇지는 않았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근데 사실은 김건희 씨 재판이라든지 그래서 약간의 그 낙관을 하는 그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또 부동산 서울에다 몇 만 채 짓는다고 또 막 나오면서 한동훈을 또 제명시키면서 이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그래도 한두 해 정치한 거 아니잖아요, 이 바닥에 선수인데. 그러니까 내가 공천을 받든 안 받든 한 번 장동혁을 되받아친다라는 레코드는 남겨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을 거예요. 그 공천이 안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안 되면 그다음에 어떤 길이 열려 있는가까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 박원석> 종합해 보면.
◇ 박재홍> 종합해 주세요.
◆ 박원석> 이전의 노력이 부족했던 게 아니라 어제 발언이 돌출적이었던 거죠. 오세훈 시장의 스타일은 이전의 기조가 맞아요. 잘 해결해라. 잘 됐으면 좋겠다, 대화해라.
◆ 정옥임> 약간 이렇게 거리를.
◆ 박원석> 근데 어제 갑자기 수위를 확 올렸잖아요. 그래서 저는 궁금해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 얘기는 선거를 현재 당 지도부하고 불화한 가운데 치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각오가 아니면 저 정도 얘기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공천 문제도 한번 싸워보겠다. 당 지도부가 어떤 시도를 하건 간에. 이 계획이잖아요. 그런데 오 시장의 문제는 또 바뀌어요. 그러다가 지난번에 연초에 1월 1일 날 이대로 가면 안 된다. 굉장히 단호하게 입장을 냈는데 장동혁 대표가 쇄신안 같지도 않은 쇄신안을 내놓으니까 또 잘될 것처럼 환영하는 메시지를 냈어요. 이렇게 오락가락 좀 하셨는데 그런데 만약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당 지도부하고 갈라서고 지방선거를 독자적으로 치르겠다라고 하면 그건 결단이죠. 그것이 결심이고 그럴 경우에 어떤 계획이 있을지 그거는 당의 노선이나 특히 윤 전 대통령이나 윤 어게인하고 손을 못 끊고 있는 이 국민의힘을 비판하면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럼으로써 오세훈이 갖고 있는 그냥 그 서울시에서의 기반을 가지고 내가 독자적으로 선거를 치르겠다. 물론 서울시장 선거는 그렇게 해 가지고 이길 가능성이 없어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낫다, 차라리. 이런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는 거죠.
◇ 박재홍> 서울시당 위원장이 지금 배현진 의원이잖아요. 국민의힘인데 배현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쪽에 선 상황이니까 한동훈계니까 오세훈 시장이 그쪽을 염두에 둔 포석을 하고 계신 걸까요?
◆ 정옥임> 근데 서울시당.
◆ 이재영> 한동훈을.
◇ 박재홍> 아니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이 한동훈계와 함께 또 함께 가는 그림을 생각하고 계신 걸까요?
◆ 김한규> 보통 광역 지자체장은 시당에서 공천하지 않고요. 중앙당에서 하니까 배현진 의원이 결정권을 갖고 있지는 않죠.
◆ 정옥임> 그런 데다가 서울시당에 42개예요?
◆ 이재영> 뭐가요?
◆ 정옥임> 시당.
◆ 이재영> 원래는 서울은 48개. 지금은 42명 있어요.
◆ 정옥임> 그런데 반으로 좀 갈렸다. 그러니까 그중에 21명은 지금 약간 한동훈의 제명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데 또 21명은 침묵을 지키는 그런 상황인가 봐요. 그러니까 그것도 참 애매한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사실은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한마디를 던졌으면 그다음에 쫙 이렇게 이어져야 돼요. 박형준 그다음에 또 인천시장 유정복 해가면서 왜냐하면 이분들 나와도 이 상황이 이러면 굉장히 영향을 받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직 조용하죠. 그런데다가 또 일각에선 박형준 시장은 또 장동혁 대표와 얘기가 잘 됐다는 설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 박재홍> 부산은 그냥 한다.
◆ 정옥임> 그러다 보니까.
◆ 발언자> 폭탄주 20잔을 둘이 마셨다는 얘기가 있어요, 회식 전에 확인은 안 되지만.
◆ 정옥임> 아무튼 근데 이게 지금 그런 개인사는 저는 모르겠고 아무튼 이 자체가 잘못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면 뭔가 이렇게 드라마가 펼쳐져야 되는데 이게 뭔가 이렇게 확 하다가 쇼트처럼 딱딱 끊겨버리는.
◇ 박재홍> 쇼츠같이.
◆ 이재영> 쇼츠가 계속 나오겠죠.
◆ 정옥임> 그럴까요?
◆ 이재영> 나올 것 같아요.
◇ 박재홍> 근데 지금 고성욱 씨 계속 지금 얘기하고 있는데 어제 또 유튜브에서는 국민의힘 당사의 전직 대통령 사진에 전두환, 노태우 윤석열 씨 사진을 걸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 친한계 의원 10명이 당 명예에 실추했다. 또 이 징계요구서를 당에 냈다라는 건데 그러니까 그 어떤 분인지 대충 감이 오는데 이런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 고성국 TV의 고성국 박사의.
◆ 김한규> 그 프로 봐야 되는 거였어요?
◇ 박재홍> 보지 마세요. 보지 마세요.
◆ 김한규> 근데 저희는 이럴 때 국민의 힘 비판하면 또 벌써 기고만장하냐라고 하기 때문에 저희의 목표는 이거예요. 국민의힘은 저런 분란이 계속 뉴스가 나오고 저희는 부동산 대책 공급하고 법안 처리하고 선거 얘기 안 하고 그냥 무조건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모드로 가고 있고요. 국민의힘에 대해서 너무 세부적으로 놀리듯이 부패한 이러는 게 별로 좋지는 않아서.
◇ 박재홍> 정책수석이십니다, 역시.
◆ 김한규> 아니,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당게의 논란은 저는 힘으로 완전히 폭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한동훈 대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좀 연민의 느낌이 있어요.
◇ 박재홍> 서사가 만들어지니까.
◆ 김한규> 그렇죠. 그래서 장동혁 대표 아까 1. 5선인데 당 대표 한다고 하는데 저랑 같은 날 국회의원 되신 분이잖아요. 그래서 근데 정치 천재신가? 저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수들을 계속하셔갖고 만약에 2월 19일 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유죄가 선고되는데 2월 19일 날 그즈음에 당에다가 그 사진을 딱 건다. 그러면 저야 더 말할 필요 없이 6월달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재영> 일단은 징계 요구서는 서울시당에 제출한 거고요. 서울시당에서 아마 처리가 되지 않을까 다만 당연히 이게 최고위나 올라가게 되면 지금 상황으로서는 당연히 그게 또 처리가 취소되겠죠. 근데 어찌 됐든 징계요구서는 그렇게 올라와 있다. 고성국, 고성국 뭐라고 불러야 돼요?
◆ 정옥임> 고성국 당원. 일개 당원. 당 대표급 일개 당원.
◆ 이재영> 당 대표급 당원이면 당당이네?
◆ 정옥임> 나는 조선시대 말에 조선시대 그 풍양 조씨 조대비가 얼마나 신명 났을지는 느낌이 와 그러니까 수렴청정을 하면서 자기 말대로 지금 이게 심리적으로 얼마나 신바람이 나겠어. 그러니까 막 아무 말이나 던지는 거야. 전두환 사진도 올려라.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도 올리라고 그랬어요? 그러면 이거는 장동혁 대표에겐 딜레마일 거예요. 지금 자기네들은 선고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진을 올리게 생겼으니 얼마나 딜레마. 근데 의원님은 참 말은 민주당 같이 안 하는데 내용이 다 민주당 그 내용이라.
◆ 이재영> 아니, 사실 부동산 공급 대책 저거 할 말 많은데 한판브리핑에서 이게 또 얘기가 나온다고 그래서 일단 참긴 하겠는데 잘못된 거죠, 사실은.
◆ 박원석> 민주당도 좀 편치 않은 일들이 당 내부적으로 있긴 한데 워낙에 국민의힘이 지금 씬스틸러가 돼서 여당의 악재마저도 다 이렇게 스틸해 가는 그런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야당 복이 있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도, 여당도.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정치 파트너 복이 있는 게 야당 대표일 때는 대통령이 내란 저질러서 스스로 무너지고 여당 대표가 되니까 야당이 저렇게 자중질환에 휩싸여 가지고 선거에서 스스로 무너지는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얼마나 야당 복이 있습니까?
◆ 김한규> 아이고, 저희 당이라고 의원들끼리 다 친하고 아니면 갈등이 없고 또 내부에 문제가 없고 그런 건 아니죠. 누구나 다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은 숨기고 장점은 잘 부각되도록 서로 간에 그런 노력은 하는 거죠.
◆ 박원석> 아니, 어떤 당에도 이런 문제는 있는데 저거는 진짜 규칙 밖이잖아요, 지금 장동혁 대표가 보이는 거는 상식밖이고.
◇ 박재홍> 민주당 얘기를 또 잠시 후에 광고 후에 하겠습니다.
◆ 발언자> 아니면 앞에 얘기 좀 더 하셔도 됩니다.
◇ 박재홍> 잠시만요.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국민의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할까요? 아니면 민주당으로 다 넘어가요?
◆ 정옥임> 이 정도면 됐습니다.
◆ 이재영> 할 만큼 했어요.
◆ 김한규> 질문들 많았는데 다 생략하시고 이렇게.
◇ 박재홍> 김한규 의원님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 또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고 심지어 이게 또 국무위원님이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그걸 또 사진 기자가 찍었어요. 누구예요?
◆ 박원석> 누굽니까?
◆ 김한규>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기자분들도 명확하게 아니고 누구랑 누구 같다라고 얘기를 하셔 갖고 섣불리 얘기하기가 좀 어려운데.
◆ 이재영> 아니, 국민의힘에 대해서 이름과 날짜 다 아시면서 왜 본인이 당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사람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하시는 겁니까?
◆ 김한규> 그러니까 기자분이 그걸 실명으로 안 쓰신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보통 본인이 찍으면 얘기하시면 될 텐데 저도 그래서 확인이 안 돼서 그냥 추정만 하고 있는 건데요. 근데 다 떠나서 제발 사생활 보호필름 좀 쓰라니까 왜 자꾸 그걸 안 하시고 그 2만 원도 안 해요, 질 좋은 거.
◆ 박원석> 일부러일 수도 있어요, 저런 노출은.
◆ 김한규> 그래서 좀 선물을 해드려야 되지 않나.
◇ 박재홍> 어디 그 스팟이 있어요? 거기 앉으면 자리.
◆ 김한규> 아니, 그러니까 위에서 바로 내려서 찍을 수 있는 데가 당 지도부가 맨 뒤에 있죠. 그러니까 당 지도부와 최고위원 그다음에 원내 지도부가 맨 뒷자리 그 어떤 당이든 전직 당 대표 전직 원내대표는 예우상 맨 뒤에 앉히거든요. 그러니까 그 자리들이 위험한 거죠.
◆ 박원석> 아니, 근데 저 사진을 통해서 그 메시지를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는 바는 당 내부에 그에 대한 찬반이 있다는 거는 알려졌지만 그래도 대통령실하고 정청래 대표 사이에 큰 갈등은 없는 거다라는 식으로 지금 이걸 이렇게 쭉 마무리를 해 왔는데 우상호 정무수석 같은 분이 나와 가지고 그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근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해석을 낳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그 내용에 보면 대통령이 지금 시점에 이런 건 아니다라는 식의 얘기까지 포함이 돼 있잖아요.
◇ 박재홍> 일단 지선 전에 급히 해야 하는 게 통일 생각이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 박원석> 그러니까 그래서 이거는 조금 밖에서 봤던 것보다 그동안에, 내지는 내부에서 설명했던 것보다는 이 문제로 인한 갈등이 좀 복잡하구나 이런 해석을 가능케 하잖아요. 사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문제는 오히려 부차적이고 민주당 내부 갈등 문제인데 조국혁신당 내에서 황운하 의원의 그런 발언이 민주당 내부 갈등에 더 어떻게 보면 기름을 끼얹고,
◇ 박재홍> 그러니까 황운하 의원이 공동 대표여야 된다, 조국 대표가 합당하면.
◆ 박원석> 그러니까 이 합당에 반대하는 민주당 내부 여론의 빌미를 주잖아요. 그리고 그걸 공격해라. 말하자면 이런 메시지 아닙니까? 그 국무위원이 보낸 메시지가 그래서 이거 심상치 않겠다, 앞으로 전개 과정이.
◇ 박재홍> 여부 밝혀야, 당명 변경 불가, 나눠 먹기 불가. 정 의원님.
◆ 정옥임> 아니 딴 얘기하려고 그랬어요
◇ 박재홍> 어떤 얘기?
◆ 정옥임> 우상호 전 정무수석. 그분 모르는 게 많아요. 지난번에 김현지 때도 그랬잖아. 몰라요.
◆ 박원석> 의원님, 제가 알기로는 그게 아니고 그분은 모른 척하는 거예요.
◆ 정옥임> 좋은 분인 건 저도 알아요.
◆ 박원석> 모를 수가 위치가, 없어요.
◆ 정옥임> 어떻게 지금 전인데 어떻게 알아요? 전이 아닐 때도 모르는 게 많았는데.
◇ 박재홍> 김한규 의원님, 말수가 적어지셨어요. 갑자기 아까는 말씀 많이 하시더니.
◆ 김한규> 무슨 얘기할까요?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민주당에서 민주당도 이게 지금 당청 갈등이 좀 있어 보이는 것 같은데 이게 국민의힘은 또 국민의힘대로 민주당은 또 민주당대로 이게 당 내에 이렇게 또 큰 선거 앞두고 뭔가 또 불협함이 있는 건 사실인 것처럼 보입니다.
◆ 이재영> 저는 아까 김한규 의원님의 반대 입장에서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 박재홍> 어떤 마음이세요?
◆ 이재영> 민주당이 뭘 하든 상관 안 해요. 상관 안 하려고요. 왜냐하면.
◆ 정옥임> 그러면 어떡해요.
◆ 이재영> 정권 잡았고 자기네들이 내부적으로 싸우던 말던 그것이 어떻게 잘못된 정책으로 결과물들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때 가서 올곧이 모든 책임은 다 져야 될 겁니다. 거기에다 대고 우리가 가이드라인 주고 이렇게 저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지금 우리 집안 정리하는 게 더 바쁘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모든 방송 나와서 누차 말씀드렸지만 자꾸 민주당은 저렇게 치열하게 저기도 거의 자리 내놓고 싸우는, 목숨 내놓고 싸우는 수준인데 정치적 목숨. 굉장히 결기 있는 싸움이에요. 근데 그거를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는 싸우지 않고 있다가 만났을 때 악수하면서 웃고 밥 한 번 먹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된 것처럼 보여지려 하는 그 모습, 전 그거 보면 참 국민이 그렇게 속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정옥임> 아니, 저도 비슷한 얘기를 하려고 그랬는데요. 고 정두언 의원이 그 후훗이라는 책을 전부 나눠주면서 읽어보라고 그랬어. 그러니까 얼굴이 일단 두꺼워야 된다는 건데 민주당은 그 기본에 충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차이가 뭐냐 만약에 이런 일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시에 일어났다 그러면 아마 온갖 육두문자와 그릇도 좀 날아다니고 막 그랬을 것 같은데.
◇ 박재홍> 청와대에서?
◆ 정옥임> 그런데 청와대도 기본적으로는 그 합당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그러면서 속으로는 굉장히 이렇게 끓는 것 같은 몇 가지 방증들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지금 그렇게 하면은 싸워도 사람들, 국민들이 다 안다고 그러는데 보기에는 그래도 그렇게 참아내는 것처럼 하는 게 좀 낫긴 한 것 같다라는, 우리는 막 그냥 그 어떤 인간적인 감성이라든지 저 사람을 제거해야겠다. 그러면 당게로도 막 제명을 하고 막 이러잖아요, 국민의힘은.
◆ 박원석> 옛날 국민의힘이 권력 투쟁을 굉장히 세련되게 했어요.
◆ 정옥임> 네, 맞아요.
◆ 박원석> 친위, 친박도 서로 공천하고 공천 학살을 하면서 정치적으로 죽고 죽이는 그런 갈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세련되게 권력 투쟁을 했는데 지금은 그게 너무 수준이 낮아지고 적나라해진 거죠. 그러니까 당 내에 이게 사법기구잖아요. 윤리 같은 거는. 사법기구를 동원해서 정적 제거를 하려는 게 가장 저열한 정치예요. 근데 윤석열 때 그걸 아주 저열한 방식으로 해서 이준석 전 대표를 쫓아냈고 똑같이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장동혁이 **했다고 보는 거예요, 지금 이 사태가. 그런 거를 개의치 않는 정치 문화가 저기는 만연해 있는 겁니다. 그런데 고성국 같은 사람이 들어와 가지고 그런 걸 막 부추기는 거예요. 장자방 지금 장동혁의 장자방 노릇을 본인이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한심한 거죠. 그런데 아직 민주당은 그렇게까지 적나라해지지 않았고 원래 정치가 등에는 칼 하나씩 숨기고 겉으로는 웃고 악수하고 이렇게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게 오랜 관행이었고 규칙이었고 그런데 지금 이 국민의힘의 권력 투쟁은 일종의 정글이 돼 버렸어요. 규칙도 없고 과거의 관행도 없고 인간적인 어떤 예의나 미덕도 없고 그리고 그 결정문 저는 한동훈 대표에 대한 결정문은 못 봤는데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결정문을 읽어봤어요. 어느 방송에 갔더니 전문을 주더라고.
◆ 정옥임> 이태리 마피아?
◆ 박원석> 근데 윤리위원회에 대해서 비판을 했다고 이게 그 판사한테 폭탄을 던진 이태리 마피아 단체 같다고 그런 식으로 썼어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이렇게 수준이 낮을 수가 있을까 깜짝 놀랐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가 아무리 재미있더라도 민주당이 집중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김한규>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하는 일에 대해서 딱 그 방침을 정해놓고 이것대로 하라라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그냥 대통령도 보통 뜻이 있지만 당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결정하시는 스타일이고 이번 합당 관련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그냥 어느 쪽이든 나를 끌어들여서 본인들의 주장을 강화하지 말라. 이런 입장은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 박재홍> 대통령 팔지 마라?
◆ 김한규> 예. 그렇죠 그러니까 합당 관련해서 이게 실질적으로 8월에 있는 당대표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죠. 그런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원하는 쪽은 정치적인 어떤 수단인 거고 또 반대하는 쪽은 또 본인들의 논리를 대서 반대하는 거고 근데 이거는 그냥 자연스러운 정치적인 투쟁인 것 같아요, 당내 권력을 향한. 양측의 싸움이 시작된 거고 그렇지만 저희가 징계를 하거나 이런 식으로 쫓아내면서 싸우지는 않잖아요.
◇ 박재홍> 근데 자연스럽게 국민의힘 상황이 비슷하게 되는 게 뭐냐 하면 여기도 또 배후설이 있어요. 김어준 씨. 저기 저쪽에는 고성국 박사가 있다면 여기도 또 김어준 배후설이 나와요.
◆ 김한규> 그래도 우리는 전두환 사진 걸자.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김어준 씨가 배후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거는 약간 카더라 내지는 그냥 추정인 거잖아요. 그런 거고 문제는.
◆ 이재영> 추정 치고는 현역 의원들이 김어준 씨에 대해서 몇 번 기회가 될 때마다 언급을 해왔잖아요. 그러니까 그 현역 의원들이 카더라만 가지고 방송이라든지 마이크에다 대고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 김한규> 근데 저도 그 방송에 예전에도 많이 나갔고 최근에도 나갔지만 나간다고 해서 진행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 이재영> 아니 김어준에 대한 반대되는 비판, 그 비판의 수위가 카더라를 가지고 하는 비판의 수위가 아니라 저건 뭔가 알고 하는 비판의 수위다라고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내용들로 하니까 지금 김어준 씨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서 누구든지 얘기할 수 있는 상황 아닐까요?
◆ 김한규> 김어준 씨가 영향력이 있을 수 있고 본인의 생각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것대로 당이 하느냐의 이슈인 거죠. 만약에 그분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그거대로 가거나 아니면 당원들도 한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거나 그렇지 않잖아요. 지금 보시면 당내에서 잡음이 있는 건 그분하고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당원과 의원들도 꽤 많기 때문에 지금 이런 어떻게 보면 분화가 있는, 분화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고 저는 그런데 선거가 한 6개월 남겼기 때문에 충분히 지금부터 그런 논쟁은 계속될 거고 더 강화될 수도 있는데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정옥임> 그런 논리로라면 국민의힘도 다 고성국이라는 유튜버의 말에 동조하고 따라가는 게 아니에요. 지금 굉장히 이런 문제에 대해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침묵하기 때문에 겉으로 그렇게 보이는 거고요. 저는 좀 다른 생각을 좀 전하자면 지금 국민의힘이 왜 이렇게 됐느냐 제 생각으로는 민주당을 벤치마킹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김어준, 고성국 그 패널도 그렇고요. 그 과거에 이재명 대표 시절에 그 공천 당시에 그 공천 대학살이라든지 그러니까 힘으로 비명횡사라든지 친명횡재라든지 거기에 유일한 예외가 지금 의원님하고 그 이소영 의원인 것 같아.
◇ 박재홍> 합리적인 의원 딱 두 분이에요.
◆ 정옥임> 아니 나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두 분에 대해서. 근데.
◆ 김한규> 정 의원님한테 칭찬받는 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 박재홍> 좋은 거예요.
◆ 김한규> 지역 내에서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 정옥임> 제주도에서는 안 통해요? 아무튼 그 얘기가 아니고, 그 얘기가 아니고 어디까지 하려고 그랬지? 그걸 배운 것 같아. 그러니까는 막 이렇게 그냥 제명시키고 날리고 근데 거기에는 한 가지 변수가 있다고요.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에서 이겼던 이유는 그 총선 때도 그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었을 한때 잘 나갔었어요, 국민의힘이. 오히려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공천을 해가지고 굉장히 많은 의석수가 날아갈 거다. 그랬는데 느닷없이 윤석열 대통령이 소위 그 호주 대사 임명이라든지 대파 사건이라든지 또는 의료 2천 명 이렇게 돼서 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 같지는 않아요. 제가 그렇다고 그분을 칭찬하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은 그런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문제 이게 지금은 굉장히 점잖게 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국민의힘은 너무 투명하잖아요. 그냥 마치 또 이렇게 머리채 잡고 싸우는 그런 거라면 여기서는요. 나중에 유혈이 낭자할 수도 있어요.
◆ 박원석> 그런데 이 통합 문제로 돌아오면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의 명분은 지방선거 승리잖아요. 근데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그 통합 안 하면 지방선거 지냐? 이런 반론이 나와요. 그런 상황이 객관적으로 아니고 오히려 이게 부작용이 또 있을 수 있다. 이를테면 조국의 강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이런 반론도 있어요. 그 반론까지가 너무 나간 거라 하더라도 이 실익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조국혁신당에게는 확실한 실익이 있는데 정청래 대표에게도 좀 실익이 있어 보이는데 개인으로는 아까 그 얘기하셨잖아요, 전당대회. 근데 민주당이라는 정당의 실익은 뭔가 이게 당의 통합과 같은 큰 프로젝트는 변수가 작을 때 합니다. 때문에 대선처럼 한 점으로 집중할 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방선거는 후보가 수천 명이에요.
◆ 정옥임> 그러게요. 왜 지금 하지?
◆ 박원석> 복잡합니다, 이해관계가. 그러니까 벌써 지분이 어쩌니, 자리가 어쩌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때문에 조금 의외예요, 저 제안은. 근데 정청래 대표의 그래서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많이 작용하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8월달에 전당대회에 당비 6개월을 납부한 이를테면 투표권을 가진 1인 1조의 주체들이 되려면 지금 통합 시동을 걸어야 그게 가능한 거잖아요. 그리고 10만 명의 1인 1표 유권자가 새로 생기면 아무래도 정청래 대표한테 유리하다. 이런 해석이 많이 나와요. 물론 저는 정치인이 그런 계산이나 혹은 당의 대의에 본인의 정치적 목표까지 포함시켜서 어떤 정치를 하는 거 어떤 제안을 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당의 구성원들이 거기에 얼마나 동의해 줄 건가 근데 저는 계속 일관되게 말씀드립니다만 진통은 많을 거예요. 그러나 합당은 된다. 왜냐하면 출구에 당원 총투표를 놓고 있어요. 어떻든 논란을 거쳐서 당원 총투표로 가면 이거 통과됩니다. 왜냐하면 이 정치에 대해서 잘 알고 고관여층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이 배후에 있는 복잡한 스토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찬반들을 주고받지만 보통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아니 이렇게 해서 통합해 가지고 색깔도 비슷하고 가치도 같은데 당이 커지고 지방선거 압승하면 좋은 거 아니야? 이게 상식적인 생각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통과는 될 거다.
◆ 김한규> 근데 영어에 보면 informed decision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는 최대한 많은 정보가 주어지고 나서 그 기반 하에 결정을 해야 제대로 된 결정이고 당원들 입장에서도 두 가지가 필요한 거예요. 첫 번째는 전략 보고서가 나와야 돼요, 먼저. 그러니까 이게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
◇ 박재홍> 통합이.
◆ 김한규> 예. 그렇죠. 만약에 안 할 때하고 어떤 차이가 있냐. 저희 입장에서는 일부 지역을 조국혁신당이 가져간다고 해서 지는 선거는 아니에요. 일부 지역에 표가 나눠져서 국민의힘이 당선되는 거는 저희는 꼭 피해야 될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수도권의 일부 지역이 그런 데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게 과연 얼마나 되는지 정말 그게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저희 국회의원이나 당원들이 판단할 텐데 현재 그게 없어요. 그게 없는 채 당원 논의를 하다 보니까 그냥 누구한테 유리한지만 논의가 되다 보니까 공전되고 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조건이 필요하죠. 그러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빼는 거는 어느 당이라고 합당할 때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 박재홍> 당명 개정.
◆ 김한규> 그렇죠. 당면 계정을 근데 다만 거기에 앞뒤로 뭘 붙이느냐는 논의해 볼 수 있겠는데 여하튼 그런 당명 계정이든 아니면 정말 합당을 하게 되면 일정 비율을 줘야 되는 건지 공천에 이런 것들을 알아야 이 합당의 조건까지 알아야 저희가 판단할 수 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못한 상태고 이해찬 전 대표 총리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냥 일주일을 그냥 딱 스톱하고 있는 상태고 그래서 아마 다음 주부터는 조용하진 않을 것 같다.
◇ 박재홍> 다음 주부터, 다음 주가 더 재밌다.
◆ 김한규> 지금 재밌나요? 재밌는 지는 모르겠고.
◇ 박재홍> 지금 만 명을 향해 가고 있어요, 동접자가.
◆ 이재영> 근데 이게 김종인 위원장님도 비슷한 말씀하셨는데 지방선거는 둘째 치고 청와대 입장에서 특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너무 부담되고 싫은 일 아닌가요? 사실 조국 대표가 그냥 일반적으로 보면 본인의 이름을 딴 당을 만들 정도로 소위 말한 나르시즘의 그냥 최고봉이에요, 제가 봤을 때는. 그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근데 이런 분이 다음 대권에 당연히 관심 있을 거 아닙니까?
◇ 박재홍> 진보 쪽에서?
◆ 이재영> 본인 스스로가. 본인 스스로가 관심 있을 건데 이거를 당 안으로 끌어들여서 지금 벌써 대권주자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금 정권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음 주자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당에서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 버리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되게 싫죠.
◆ 박원석> 그러니까 이게 원심력이에요, 대통령을 기준으로 보면. 근데 지금 그럴 시기는 아니죠. 임기 초에 어쨌든 국정에 전념해야 되고 여당도 거기에 집중해 주는 게 맞는데 여당 대표가 뉴스에 너무 많이 나와요. 원래 정권 초에는 여당 대표는 뉴스에 잘 안 나오는 게 상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바라는 방향은 아닐 거예요. 큰 틀에서 조국혁신당과 통합해야지 그건 아주 원론적인 공감대일 거고 다만 시기, 방식 이런 거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원하는 시기나 방식은 아닐 거라고 보고 지금 이른바 친명계 당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핵심적인 이유도 그겁니다. 지금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매진해야지 왜 정청래 대표가 자기 정치하냐. 그리고 후계 구도 이런 얘기가 벌써 나오는 것도 이게 어쨌든 조국혁신당을 통합하면 그 얘기가 많이 회자될 수밖에 없어요. 어쨌든 대권주자 대권을 생각하는 사람 한 명 불러들이는 거고 그런 데다가 또 다른 측면에서는 조국 대표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이분이 어떻게 보면 아주 핵심적인 인물이었잖아요. 바꿔 말하면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해요, 특히 문재인 정부 초기에. 때문에 그 기억들을 다 불러일으킬 거고 현 정부하고 문재인 정부하고 관계가 그렇게 잘 정립이 안 돼 있어요, 지지자들 간의 갈등도 있고. 그런데 이걸 불러들인다는 거는 일종의 권력의 중심 이동을 꾀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와요. 그래서 김어준 씨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게 다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렇게 달가운 얘기들이 아니죠.
◇ 박재홍> 김어준 씨가 또 3월에서 5월까지 전국 순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3월에서 5월이에요. 지방선거가 6월인데 이것도 굉장히 좀 뭐랄까.
◆ 정옥임> 그러니까 그 배후 지원 비슷한 활동 아닌가라고 상상하게 만드네요. 그러니까 김어준 씨는 아마 합당이 필요하다라는 그런 자기 생각을 시현하고자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게 지금 정책의 영역이 아니고 권력의 영역이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불쾌할 수 있어요. 이게 권력이라는 게 인간의 욕구에서 가장 밑바닥에 정말 원초적인 그런 욕구의 하나인데 이걸 자극해? 이거는 간단한 일 아니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 이재영> 제 말이 맞다니까.
◇ 박재홍> 김한규 의원님, 간단하지 않답니다.
◆ 김한규> 하여튼 다음 주부터 복잡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박원석> 원내 정책수석이어서 그런지 정책 얘기 아닌 거는 굉장히 소극적이에요.
◇ 박재홍> 이해찬 전 총리 빈소 내일 국회에서 영결식을 한다고 하는데 거기서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조국 대표 이렇게 했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다음에 세 분 중에 조국 대표 손만 잡았다 또 이걸 갖고 또 막 언론에서 의미를 부여하는데 그냥 가까운 사람 손을 잡은 거겠죠?
◆ 김한규> 다른 분들은 매일 자주 보는 분들이니까요.
◇ 박재홍> 그런가요? 큰 의미 없다?
◆ 김한규> 그렇죠. 아주 자주 보고 당 대표님도 지금 제가 하는 것만 최근에 몇 번을 따로 보셨는데, 몇 번을 보시고 만찬도 계속 있었고요.
◇ 박재홍> 큰 의미 없다?
◆ 김한규> 네. 큰 의미 없습니다.
◇ 박재홍> 의미 없을까요?
◆ 정옥임> 저는 약간 촉 여성의 촉 이런 얘기 하잖아요.
◇ 박재홍> 그런 거 좋습니다.
◆ 정옥임> 네. 그러니까 지난번에 친명 아니에요? 한 번 그런 적 있었죠?
◇ 박재홍> 반명 아니에요.
◆ 정옥임> 그런 데다가 조국의 손을 잡았다라는 거는 조국의 손을 잡은 거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라 정청래의 손을 안 잡은 거에 방점이 있는 거 아니냐.
◇ 박재홍> 좋은 해석이네요. 날카롭습니다.
◆ 정옥임> 날카로운가요?
◇ 박재홍> 아주 날카로웠어요.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는 그런 거 아닐까요? 당신이 대통령이 되고 싶어도 내가 허락해야 돼라는 의미에서 손을 잡은 거 아닐까요?
◇ 박재홍> 과한 해석일 수 있는데 박 의원님은.
◆ 박원석> 그러니까 이런 해석을 낳는 상황을 만드는 게 문제인 거예요.
◇ 박재홍> 그런가요? 근데 원래 별 의미 없는 행위일 수도 있는데.
◆ 정옥임> 정치라는 게 인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 해석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 박재홍>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1인 1표제 도입, 합당 추진 이게 당원 투표한다는 얘기죠. 김한규 의원님, 언제 하게 되는 건가요?
◆ 김한규> 그러니까 1인 1투표제는 중앙위원 투표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지난번에 하다가 부결이 한 번 됐던 건데 거기서 통과되면 이거는 당헌 개정이 되는 겁니다. 전당원 투표를 하는 건 아니고요. 조만간 할 예정인데 지난번에 1인 1투표제하고 지금 합당하고 두 개가 동시에 진행돼서 그런데 1인 1투표제에 대해서는 이미 여론조사 통해서 당원 여론조사 찬성이 되게 많았고 물론 기본적으로 좋냐 나쁘냐 물어보면 좋다가 여론조사하면 항상 높게 나오기는 해요. 1인 1투표제는 반대하는 정치 세력이 있지만 명분 싸움에서 이기기가 좀 어려워요. 당원들이 나의 권한을 높여준다는데 그래서 1인 1투표제는 지난번과 달리 중앙위원들 투표율만 좀 높아지면 통과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마지막 질문 박찬대 전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내달 5일 박찬대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하신다고 합니다. 이분이 정청래 대표랑 당대표 선거 나갔던 분인데 이 만남으로도 의미를 둡니까?
◆ 김한규> 저는 그런 의미 없고요. 제가 지난주에 원내대표단하고 대통령님하고 식사할 때 나온 얘기예요. 그 당시 원내대표단들이 항상 대통령실하고 식사를 했는데 박찬대 원내대표단만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날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박찬대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해버리니까 식사를 해버리면 지지하는 걸로 오해받을까 봐 당일 날 취소됐어요. 그래서 거기서 원내 부대표로 했던 초선들이 저희만 못했어요라고 얘기를 했고 그러면 그 자리에서 한 번 합시다라고 했어요. 그냥 그 정도의 의미입니다. 이게 이거는 촉이 발동하고 그럴 일은 아닙니다. 제가 봤을 때.
◇ 박재홍> 촉 아닙니까? 의원님?
◆ 정옥임> 아니, 그러니까 이럴 수도 있어요. 그럼 언제 한 번 하지. 이러고 안 할 수도 있다고요. 그런데 하잖아요.
◇ 박재홍> 그런데 한 게 의미 있다는 거예요.
◆ 정옥임> 우표를 보세요. 우표에 유일하게 찍힌 사람이 박찬대 의원 아니에요?
◆ 이재영>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는데.
◇ 박재홍> 여기까지 여의도내전 김한규 의원님, 정옥임 전 의원님 두 분 고맙습니다.
◆ 김한규> 감사합니다.
◆ 정옥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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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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