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5/4(월) 장성철 “'오빠' 논란? 정청래, 영남 선거에 도움 안돼”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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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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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노영희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정상근 전 미디어오늘 기자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오늘도 월요일의 한판승부 철이와 영희 모두 함께합니다. 철이를 맡고 있는 장성철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영희의 노영희 변호사님.

 

◆ 노영희> 안녕하세요.

 

◇ 박재홍> 두 분 다 새벽부터 아침부터 방송 열심히 하시던데 한판승부에서 정점을 찍어주시고. 오늘 또 새로운 분이 함께하셨습니다. 상근이라고 저희는 이 코너에서 부릅니다. 어색해하지 마시고 정상근 기자님 어서 오십시오.

 

◆ 정상근>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다른 채널에서 많이 활동하시는데 CBS 처음이시지요?

 

◆ 정상근> CBS 처음 왔습니다.

 

◇ 박재홍> 스튜디오 인상이 어떠세요?

 

◆ 정상근> 여기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 박재홍> 많은 분들이 다 크다고 생각을.

 

◆ 정상근> 스튜디오도 스튜디오인데 어디로 들어올지 몰라서. 일찍 왔는데 좀 헤맸습니다.

 

◇ 박재홍> 그러셨군요. 노 변호사님이 굉장히 반가워하시더라고요.

 

◆ 정상근> 저도 반갑게 했습니다.

 

◇ 박재홍> 두 분의 호흡을 기대하면서. 곽우신 기자 없어도 되는 거지요? 결석하면 안 돼. 일단 정진석 전 비서실장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압박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 말이 굉장히 거셉니다.

 

◆ 정상근> 어제오늘 김태흠 현 지사가 매우 강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 출마 그리고 공천 여부를 언급하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경이라고 어제 SNS에 남겼거든요. 심지어 자숙과 반성 없이 국민적 양심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면 본인이 떠날 수밖에 없다 이런 탈당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오늘도 김태흠 후보는 예정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반발을 이어갔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은 자숙을 해야 한다며 또 탈당 의사가 여전하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오늘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서.

 

◇ 박재홍> 요즘 화제의 프로그램이죠. 굉장히 불편합니다. 화제가 돼서 많이 불편해요. 박성태 그가 많이 불편해하고 계시더라고요. 아닙니다.

 

◆ 정상근> 저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불출마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는 있지만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비서실장은 중책이다. 개헌 직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자제하는 것이 본인과 당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도 굉장히 고민하는 것 같아요. 정진석 전 실장에 대해 지난주에 일단 보류했잖아요.

 

◆ 정상근> 맞습니다. 국민의힘은 말씀하신 대로 지난 1일 충남 공주 부여 청양 지역구의 공천 심사를 보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사이에 현재 탈당한 상태인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소집했는데 이 회의가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 법 위반 혐의로 기소가 된 사람은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만 윤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출마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도 이 경로로 경선에 참여하게 됐는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윤리위원회거든요. 윤리위원회를 거친 다음에 공관위 회의에 가야 되는데 윤리위원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오늘 공관위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박덕흠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국민과 당원들의 생각에 역행하는 행위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선거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박덕흠 공관위원장 입장을 보면 일단 부정적 기류는 읽히는데 리딩포인트는 박덕흠 위원장과 정진석 실장이 사돈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주말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사이이기 때문에 여러 오해의 소지는 있긴 합니다. 일단 우리 장성철 소장님이 2주 전에 이 자리에서 정진석 전 실장이 꿈틀꿈틀한다 예언하셨는데.

 

◆ 장성철> 예측이죠. 참 이런 예측은 틀리길 바라면서 한 예측이었는데 맞아서 저도 당황스럽다고 말씀드리고요. 어쨌든 정무적인 판단을 해봤을 때 가만히 있어 봐 이 지역에 나밖에 없네? 여건 야건 나처럼 이름 많이 알려진 사람 없지. 내가 나가면 될 수 있겠다. 그럼 나는 배지 달고 이재명 정권하에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탄압 받고 있어라고 포장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수사나 조사나 재판 과정 중에서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부적절하고 잘못됐죠.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 한다고 나한테 얘기 안 해줬어요. 나도 몰랐어요. 이거 가지고 모든 책임이 다 면탈되는 게 아니잖아요. 저런 자리에 가 있는 분들은 어떤 법률적인 책임보다는 정치적 도덕적 윤리적 책임이 더 중요하다. 이분 만약에 출마해서 유세 다니면서 뭐라고 하겠냐고요.

 

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인간적인 그러한 것까지 저보고 끊으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비정합니다. 막 이럴 거 아니에요? 그러면 다른 지역 서울이라든지 부산이라든지 박빙 지역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상당히 곤혹스럽지 않을까. 그래서 공천을 받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오늘 입장문 밝혔거든요.

 

◇ 박재홍> SNS에 냈어요.

 

◆ 장성철> 결론은 뭐냐 하면 추경호는 되고 나는 왜 안 되는데? 나 컷오프 시키거나 나 공천 안 주면 나 무소속 출마할 거야 이렇게 읽힙니다.

 

◇ 박재홍> 주어는 얘기 안 했어요. 내란 중요 업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분이 우리 당 광역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분 하면 안 된다고 이의 제기한 사람이 누가 있었습니까? 노 변호사님 굉장히 행복한 얼굴로. 공천을 바라십니까? 정진석 실장 공천되길 원하세요?

 

◆ 노영희>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제가 그때 강혜경 씨 국정조사 국회에서 증언할 때 그때 같이 있었어요. 그때 정진석 실장도 와서 증언을 했었는데 이 비상계엄이나 윤석열 씨의 행동에 대해서 미안해하거나 이런 태도가 전혀 아니었거든요.

 

저는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윤어게인이라고 불리는 윤어게인 세력들 내지는 찐윤 세력들이 이렇게 공천이 많이 되고 이번 선거에 나오게 되는 그런 과정들이 매우 의아스러운데요. 실제 아마도 국민의힘 쪽에서도 정진석 실장에 대해서는 아예 공천을 안 하는 대신에 무소속으로 나가서 알아서 해결하라.

 

◇ 박재홍> 살아 돌아와라?

 

◆ 노영희> 이런 식으로 할 것 같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 박재홍> 살아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장성철> 무공천 하면.

 

◆ 노영희> 현재 국민의힘에 예비후보로 등록된 사람이 있는데 그분이 김태흠 지사의 전 모 또 동시에 정진석 비서실장의 전 모 이렇게 해서 양쪽이 다 같이 연결된대요. 그런데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김태흠 지사가 사실 지금 박수현 후보하고 민주당 충남지사 지금 선거를 이렇게 맞붙게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아마 여러 가지 측면에서는 조금 불리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그 지역구로 돌아가야지 본인의 자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 지역구 자리가 사실 장동혁 대표가 가지고 있는 그 자리거든요.

 

그런데 아마도 김태흠 지사하고 장동혁 대표가 원래 사이가 되게 좋았었는데 지금은 조금 거리가 멀어져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실제 김태흠 지사 입장에서는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다음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는 이 자리를 내가 돌아가야 되는데 여기에 만약에 정진석이 나온다? 그러면 불가능하다 아예 돌아갈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저의 그냥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그러다 보니까 사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충청도 이쪽에 나온다고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목소리를 크게 내시는 것으로 판단이 들어서 이거는 일관적이지도 않고 사실 옳지도 않다. 그렇지만 정진석 실장이 워낙 인지도가 높고 이쪽에 지역 기반이 너무 탄탄하니까.

 

◇ 박재홍> 5선에 했으니까.

 

◆ 노영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사실 이분을 버리기는 아까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 박재홍> 정 기자님 생각은?

 

◆ 정상근> 정진석 비서실장이 부친까지 하면 11선을 그 지역에서 했더라고요. 어쨌든 누가 나오든 간에 정진석 비서실장의 경쟁력이 상당하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무공천까지는 아니지만 중량감이 떨어지는 인사를 공천하게 된다면 이 정진석 비서실장이 무소속으로 살아 돌아올 가능성도 있고 또 그 사실을 알고 그러니까 무소속으로 나올 거라는 걸 미리 예측하고 김태흠 지사가 본인 선거 운동에 활용하기 위해서 이런 얘기를 했던 거 아니겠느냐 그렇게 보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박덕흠 위원장은 국민에 역행하는 공천 안 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아까 노 변호사님이 무소속 출마 시나리오도 얘기했거든요. 이거 가능해요?

 

◆ 장성철> 안 준다고 하는 방침을 쓴 거는 맞는 것 같아요. 워낙 다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거 하면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비공개적으로 계속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끼치는 영향은 악영향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본인은 딱 의심받기 좋잖아요. 사돈이니까 해준 거지? 이렇게 하면.

 

◇ 박재홍> 이거 참 곤혹스럽죠. 본인에게는.

 

◆ 장성철> 정치적인 판단이나 행보에 대해서도 사람들 오해받을 수가 있으니까 안 해 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당한 인물 경쟁력 있는 인물이 없어서 무공천 하려고 하지 않을까. 그러면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자유롭게 선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 박재홍> 오세훈 시장 오늘 아침에 만나셔서 물어보셨잖아요. 오 시장님은 정확히 맥락은 뭐예요? 절대 안 된다?

 

◆ 장성철> 그렇지요. 절대 안 된다는 거지요.

 

◇ 박재홍> 이번엔 참아라?

 

◆ 장성철> 그러니까 이번에 참아라가 아니라 이런 분은 더 이상 정치하면 안 된다.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의 뜻이 그래요?

 

◆ 장성철> 라고 제가 해석한 거죠. 그러니까 본인은 직감적으로 아는 거예요. 정진석 출마하면 서울시장. 아이고 이거 큰일 났다. 왜냐하면 언론에서 정진석 실장이 무슨 얘기하고 다녔는지 계속 촬영하고 기사 쓰고 유튜브로도 막 보도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거 정진석은 그렇게 얘기하는데 막 이렇게 얘기하면 오세훈 시장 어떻게 할 거냐고. 그거 해명하기 바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출마하지 말아라 제발 그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 의사가 굽힐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시고. 지난 주말 부산에 가보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개소식이 있었는데 여기도 소란스럽군요.

 

◆ 정상근> 지난 2일 열렸던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박형준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 선거 현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장동혁 대표 이날 작심한 듯이 이재명 정권 심판을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을 범죄자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은 기간에 보수의 갈라진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를 했는데 그런데 이어서 뒤에 개소식에 그동안 지도부와 각을 세웠던 조경태 의원이 등장했습니다. 축사를 하기 위해 등장했는데 그때부터 이 장동혁 대표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쪽에서 고성과 욕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이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안 되는 것이라며 조용히 할 것을 요구했는데 장동혁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에 굴하지 않고 조경태 의원이 발언하는 도중에 장동혁 대표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조경태 의원은 장동혁 대표 연호하시는 분들 지금 빨리 집에 가시라 이렇게 또 맞받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본토 발음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현장 영상을 준비했는데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일단 조경태 의원이 부산이 지역구이기 때문에 부산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지 연설도 하고 하기 위해서 온 건데 집에 가세요, 이건 센 거지요?

 

◆ 장성철> 센 거죠. 저기가 박형준 시장 개소식인데 장동혁 대표 연호하면서 장동혁 만세 막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개소식의 의미가 다 없어져 버렸어요. 봐보세요. 지금 우리도 화면을 지금 장동혁 연호하고 장동혁 집에 가 이것만 하잖아요. 박형준 시장이 저기서 부산 시민을 위해서 어떠한 메시지를 냈는지 아니면 거기에 찬조한 연사들이 무슨 메시지를 냈는지 이런 긍정적인 기사가 나가야 되는데 저런 부정적인 기사가 나가니까 손해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 장동혁 대표는 참 연구 대상이에요.

 

저기 가서 한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상당히 부적절하고 잘못됐습니다. 당대표로서 어떤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두 가지라고 보여요. 그러니까 하나는 여기는 박형준 부산시장 개소식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무슨 출정식입니다. 막 이런 식의 얘기해요. 그게 말이 되냐고요. 지금 개소식 와서 찬물 확 끼얹어버리고. 또한 뭐라고 하냐면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 박재홍> 약간 비슷했어요.

 

◆ 장성철>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우리가 부끄러워한 적이 없어요.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부끄러워했지. 그러니까 본인이 뭔가를 대단히 착각하고 잘못 알고 지금 저런 개소식에 간 것이 하등 도움이 안 돼요. 그러니까 박형준 시장님한테 참 제가 한스러운 건 왜 형식적으로라도 개소식 있으니 참석해 주세요, 왜 그러한 초청장을 보냈냐고요. 도움이 안 됩니다.

 

◇ 박재홍> 연사도 대개 당대표가 첫 번째나 이렇게 하잖아요. 다섯 번째 연사했다면서요.

 

◆ 정상근> 대구에서.

 

◇ 박재홍> 아, 대구에서 했고. 부산은 아니었구나. 맞아요. 그런데 오늘 연설하는 장면을 보면 당대표 경선에 나와서 했던 그런 모습처럼 이분 연설 너무 세게 하시는 거야. 장동혁 당대표가. 왜 그러셨을까.

 

◆ 정상근> 글쎄요. 왜 그러셨을까요?

 

◆ 장성철> 거기 본인 지지자들이 있으니까 업된 거예요. 나 잘못하지 않았어. 자꾸 서울에 있으면 나보고 다 잘못했다고 하는데 부산 오니까 내 지지자들도 많이 있고 분위기도 이끌어가고 내가 신난다. 내가 그동안 마음속에 움츠렸던 그 말을 내가 해야지 이렇게 생각한 것 같거든요.

 

◆ 노영희> 장동혁 대표 팬클럽이 있대요. 이름이 이상한 이름이던데 말해도 되나.

 

◇ 박재홍> 말해서요.

 

◆ 노영희> 공구리라고 그러더라고요. 정확하지는 않은데. 공구리 콘크리트 할 때 일본식 발음이 공구리잖아요.

 

◇ 박재홍> 공구리친다.

 

◆ 노영희> 그러니까 튼튼하게 아스팔트처럼 이렇게 깔아라 이런 것 같은데.

 

◇ 박재홍> 지지층이 있다?

 

◆ 노영희> 그런 의미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런 뜻이래요. 어쨌든 그분들한테 나 부산 내려갈 테니 같이 가자. 올 사람 와라 이렇게 연락했었대요. 공고같이. 그래서 한 20명 정도가 가는 것으로 얘기가 돼서 사실은 저기에 갔었던 분들이 아마도 장동혁 대표의 팬클럽에서 모집된 사람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조경태 의원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조경태 의원이 워낙 지금 각을 세우고 있으니 일부러 저기서 미안한 말이지만 약간 깽판 놓듯이 저런 식으로 한 거다.

 

그리고 아까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업된 게 맞는 게 다른 데서는 본인이 얘기할 때 다들 뭐라고 하는데 지금 대구도 갔었고 여기도 가고 막 이러면서 본인 입장에서는 그래도 당대표로서의 위상이 선다고 생각하고 자기 지지한 사람들이 옆에서 막 연호해 주니까 너무 행복했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이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딱 보면 알죠. 그거지 뭘. 그런데 대구에서 한 메시지는 어제 했죠. 그저께 부산에서 한 메시지랑 완전히 달라요. 그러니까 대구에서는 당대표로서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지지를 못 받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 책임입니다. 주호영 부의장께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러면서 대단히 저자세로 나갔더라고요.

 

그래야 됩니다. 앞으로도 다른 데 개소식 혹시 초청 더 이상 안 하겠지만 가시게 돼서 마이크를 잡으시게 되면 계속 본인 책임 죄송하다. 지지율 떨어진 거 선거 전망 어두운 거 다 내 책임이다. 이런 식의 사죄와 반성하는 그런 메시지만 내라. 저기 가서 막 이렇게 옛날처럼 소리 지르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씀드려요.

 

◆ 노영희>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집토끼를 잡느냐 아니면 산토끼를 잡느냐 이 부분인데 결국 이미 산토끼는 다 떠나갔다. 그러면 집토끼라도 잡아야 된다는 게 생각이신 것 같아요.

 

◆ 정상근> 어제 장동혁 대표가 처음에는 사죄하다가 갑자기 후반부에 색깔 공세를 하기 시작했었거든요. 그게 또 논란이 크게 됐었습니다.

 

◆ 장성철> 부산에서는 그런 얘기조차 안 했었으니까. 결국에는 또 부산에서는 한동훈 대표를 견제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 박재홍> 서울은 아직 개소식을 안 했지요?

 

◆ 정상근> 이 계획을 아직 못 잡았다는 것이 오세훈 후보 측의 입장으로 보이는데 오세훈 후보 측 관계자가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개소식을 하면 왜 지도부는 안 부르냐는 질문이 나올 것 같다. 애초에 부를 생각이 없다는 그런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래서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개소식을 아예 안 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지금 지도부와 결을 같이하는 선거 운동 방향성은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지난달 30일에 국회에서 서울시당 필승 결의대회를 가진 바가 있고 또 이때 당의 빨간 점퍼를 입으면서 내가 국민의힘의 적자다 이렇게 선언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 박재홍> 지금 전해 주신 거 보면 오세훈 시장은 장동혁 대표와 거리를 두려고 하시는 것 같고 다만 빨간색 점퍼를 다시 입었단 말이죠. 그러면 그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 장성철> 본인은 국민의힘 후보다. 보수파의 후보다. 국민의힘의 적자다. 그거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고요.

 

◇ 박재홍> 선거 이후도 바라보는?

 

◆ 장성철> 본인 된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여러 가지로. 그래서 선거 이후는 생각하지 않으신 것 같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랑 거리 두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 무시해 버리고 싶은 것 같아요. 지워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고 싶다. 진짜 하등 도움이 안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개소식은 진짜 안 할 거냐 그랬더니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다. 이미 내가 서울시장 후보가 됐고 했기 때문에 그런 형식적인 개소식은 안 할 생각이다. 그렇게 딱 잘라 말하더라고요.

 

◇ 박재홍> 사실 이미 선거 후보 확정된 거 알고 했기 때문에 개소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요즘 같은 시대에 인터넷도 있고.

 

◆ 장성철> 그게 으쌰으쌰 하는 거거든요.

 

◆ 노영희> 기를 모아주는 게 있고.

 

◇ 박재홍> 기세?

 

◆ 장성철> 이러한 사람들까지 와서.

 

◇ 박재홍> 장성철도 왔어.

 

◆ 장성철> 그렇지요. 막 이런 건데 딱 오면 또 장동혁 대표 와서 깽판, 죄송해요. 난장판 부릴 수가 있으니까 개소식 하는 게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과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 노영희> 오세훈 후보는 기본적으로 원래 색깔 흰 거 입었다가 연두색 입었다가 지금 빨간색으로 바꿨잖아요. 이게 당 지지율이 자기 지지율보다 더 높게 나와서 그런 것 같다는 해석이 있어요. 여조를 돌려보게 되면 실제 정원오 후보하고 개인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오차범위 밖으로. 그런데 당 지지율은 자기의 개인적으로 받은 지지율보다는 좀 더 높게 나온다는 거예요.

 

◇ 박재홍> 서울시에서?

 

◆ 노영희> 그렇게 되면 현실적으로 본인 입장에서는 우리 당을 지지하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소구해야 된다 이 생각 때문에 옷 색깔을 조금 더 빨간 색깔로 바꿔 입은 측면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요즘에 부동산 정책하고 민주당의 여러 가지 공소 관련해서 대통령에 대한 국정조사 관련해서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그쪽으로 세게 공격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려면 색깔이 선명해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고무적으로 현재는 옛날보다는 더 된다고 생각하는 게 많아졌다는 거지요.

 

◆ 장성철> 그렇지요. 부동산 문제라든지 민주당에서 지금 추진하려고 하는 공소 취소 그걸 세게 공격하면 중도층을 흔들 수 있다 그런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노영희> 연대를 하려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야권 후보연대. 그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해 보고요. 경기도지사 양향자 후보가 확정됐군요.

 

◆ 정상근>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모하는 데 굉장히 다사다난한 일을 보냈는데 재공모까지 거치면서 후보 선출을 미뤄 왔었지만 결국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의 경선을 거쳐서 양향자 후보로 당 후보를 확정 지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양향자 후보 확정이 됐는데 재보궐 선거 후보자도 속속 확정이 되는 그것도 짧게 전해 주시면.

 

◆ 정상근> 국민의힘이 지난 1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7곳에 단수 공천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30일부터 공천 접수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발표했고요. 몇 분만 말씀드리면 대구 달성군에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그리고 울산 남구갑은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경기 하남갑은 이용 전 의원이 공천됐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 경기도 얘기를 해 보죠. 양향자 후보가 선출됐는데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여러 지지를 많이 받으셨던 분인데 결국은 예측대로 양향자 후보가 되긴 했어요.

 

◆ 장성철> 그렇지요. 그건 당연한 거죠. 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나중에 선거 후에라도 이렇게 경기도지사 후보를 늦게 한 것 그리고 이성배 전 아나운서를 출마시키려고 했던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느 정도의 문제 제기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성배 전 아나운서도 참 연구 대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박사 과정 중인데, 본인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공부하고 싶으면 계속 공부하든가 아니면 정치를 하고 싶으면 박사 과정을 입학하지 말든가 하지 주위에서 몇 명이 이번에 경기도지사 나가 그런다고 이렇게 나와서 경선에 참여하는 게 과연 올바른 정무적인 판단이었느냐. 나중에 만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한번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대단히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그래서 저는 이성배 전 아나운서가 이러한 입장과 스탠스와 정치적인 판단 능력이라면 앞으로 정치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그런데 저는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번에 정말 득보다 실이 훨씬 많다. 왜냐하면 양향자 후보하고 같이 경선 토론할 때 삼성은 공채 몇 기 2년 다녔는데 엄청나게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막 이런 얘기를 하면서.

 

◇ 박재홍> 그러니까 생산직이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이런 발언들. 양향자 후보가 생산직으로 들어갔고 본인은 정규직 사무직 루트로 들어왔다 혹은 이런 차이를 얘기했던 거지요?

 

◆ 노영희> 양향자 후보가 당신이 이러이러한 이력이 있던데 나는 그 부분이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하더라. 뭐냐 물어보니까 빈정이 상했는지 어쨌는지 나는 공채 몇 기였고 당신은 생산직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난 이런 사람이었고 막 이런 얘기를 하니까 사실은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이 매우 불편했어요.

 

◇ 박재홍> 양향자 후보가 당신 삼성이라 했는데 삼성에서 아무도 모르던데? 양향자 후보가 먼저 이렇게 질문하기는 했어요.

 

◆ 노영희> 그러니까 질문을 그렇게 하니까 이쪽에서도 자기도 빈정이 상했겠죠. 그래서 얘기한 거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구력 내지는 그 회사에서 일한 업력 이런 게 엄청나게 차이 많이 나고.

 

◇ 박재홍> 상무 출신 임원이었잖아요.

 

◆ 노영희> 게다가 임원이고 자기는 정말 꼴랑 2년 근무했던 사람이고.

 

◇ 박재홍> 꼴랑.

 

◆ 노영희> 죄송합니다. 게다가 양향자 의원을 저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지만.

 

◇ 박재홍> 안 좋아하세요?

 

◆ 노영희> 저 되게 안 좋아해요. 이분은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리고 완전히 꽃가마 타고 와서. 매우 좋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이 그 당시에 여상 나와서 그 직업을 택해서 거기까지 올라간 그 이력은 정말 놀라운 거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을 막 되게 업신여기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나이도 되게 어린 사람이 사회적으로도 자기가 무슨 성과를 이루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것 말고 사실은 뭘 가지고 지금 이 정치판에 뛰어들었는지 모르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되게 정말 너무, 제가 그냥 말로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안 좋아 보이는 그런 발언을 한 걸 보고 제가 이분은 인성이 이렇게 문제일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어쨌든 간에 그 개인에 대한 문제는 그렇고 이 당도 되게 웃기는 게 아까도 말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양향자 최고위원이 한 달 전 두 달 전부터 엄청나게 자기는 나오겠다고 함진규 후보하고 같이했는데 그렇게 자기네 당 후보를 완전히 다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놓고 완전히 초토화 시켜 놓은 다음에 결국 사람이 없어서 그 사람을 거기다가 앉혀 놓은 거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이 당은 경기도지사를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이런 생각밖에 안 들고 더더군다나 양향자 후보는 이 추미애 의원하고 붙었지만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 할 때 사실은 최고위원으로 뽑아주기도 했고 그때 현재 조응천 의원하고도 그 당시에 같이 들어왔던 사람이거든요. 게다가 2017년도에 막 어깨 주물러주는 모습 사진이 막 돌아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추미애 의원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모습이.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이 지금 오버랩 되면서 이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그런 신뢰나 이미지 같은 게 되게 안 좋아지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잖아요. 그러면 도대체가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지사는 그냥 포기한 건지.

 

◇ 박재홍> 정 기자님 포기한 겁니까?

 

◆ 정상근> 아까 말씀 주셨듯이 어쨌든 양향자 후보 그리고 함진규 후보 2명의 후보가 있었는데 국민의힘에서 더 급이 있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는 취지로 재공모에 재공모를 거쳤는데 이 재공모를 할수록 조광한 최고위원이라든지 이성배 아나운서라든지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는 더 명성이 낮다고 분류될 수 있는 분들이 나오는 바람에 되게 이상하게 됐습니다.

 

◇ 박재홍> 어찌 됐든 경기도지사 후보 3파전 이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월요일 순서 함께하고 계시죠. 시그니처 코너입니다. 철이와 영희 완전체와 함께하고 있고 오늘은 특별히 정상근 기자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우리 정 기자님이 거의 늘 하던 분같이 부드럽게 잘해주고 계십니다.

 

◆ 장성철> 전임 곽 모 씨가 기억이 안 나요.

 

◇ 박재홍> 그렇죠? 지워버렸어요.

 

◆ 노영희> 곽 모 우신 씨라고 있어요.

 

◇ 박재홍> 오마이뉴스의 모 기자.

 

◆ 정상근> 내일은 정 모 씨라고 하실.

 

◆ 장성철> 어떻게 알았지?

 

◇ 박재홍> 아무튼 너무 잘해주고 계신다는 점.

 

◆ 정상근> 감사합니다.

 

◇ 박재홍> 부산 북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주 동안 논란이 있었는데 영상을 일단 보고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영상이 짧았습니다. 정청래 당대표가 있었고 옆에 하정우 후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짜리 아이가 있었는데 오빠 해봐 오빠 해봐 이렇게 있었는데 이 내용에 대해서 사과했어요.

 

◆ 정상근> 맞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 모두 사과했는데요. 두 사람 모두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받았을 아이 그리고 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박재홍> 이게 어떤 상황이었어요? 더 설명해 주시면 유세 현장에서 있었던 거죠?

 

◆ 정상근> 맞습니다. 지난 3일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후보와 부산 북구갑의 거리 유세에 나섰는데 길에서 만난 초등학교 학생에게 하정우 후보를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게 한 번 한 것이 아니고 수차례 얘기했고 하정우 후보도 자신을 가리키면서 오빠 오빠 이렇게 대답을 유도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왜 아이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도록 하느냐는 비판이었는데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주장했고 또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지감수성 부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 모두 아이와 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관련 논쟁 어떻게 들으셨는지 누구부터 해 주실까요? 기침하셨으니까 장 소장님부터 해 주세요.

 

◆ 장성철> 참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가 한두 번 선거에 출마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기서 8살짜리 아이에게 그걸 강요할 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도저히 저는 상상이 안 가요. 참 희한한 분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하여튼 정청래 대표가 영남권의 선거에서는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하게 됐고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사과의 내용과 형식도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려요.

 

아이와 부모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한 거잖아요. 본인하고 하정우 후보가 논란의 중심인 거예요. 자기들이 잘못해 놓고 왜 아이와 부모 얘기를 끌어들이느냐 그런 생각이 들고 하정우 수석이 당사자니까 먼저 사과를 발 빠르게 하는 것이 좋았을 텐데 정청래 대표가 하는 것을 보고 거의 컨트롤 c 해서 똑같이 그냥 사과하더라고요.

 

그래서 참 정치적인 감이 확실히 떨어지는구나. 그래서 앞으로도 저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거나 아니면 정말 위축이 돼서 아무것도 말을 못 하고 그냥 형식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러 다니거나 둘 중에 하나라서 하정우 수석은 출발부터 대단히 지금 뒷걸음질을 치면서 출발하게 됐다고 말씀드려요.

 

◇ 박재홍> 첫 번째 갔을 때 악수 손털기 논란이 있었고 주말에 이 아동 국민의힘 주장은 학대다 이런 식의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축은 분명히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정청래 당대표는 도와주려고 한 거잖아요.

 

◆ 노영희> 저희가 가지 말라고 그렇게.

 

◇ 박재홍> 가지 말라고 했어요?

 

◆ 장성철> 진짜 가지 않아야 해.

 

◆ 노영희> 그쪽은 특히 가지 마시라고.

 

◇ 박재홍> 영남은 가지 말라.

 

◆ 노영희> 대구도 가지 마시고 부산도 가지 마시라 울산도 가지 마시라고 그랬는데 지금 가셔서 이게 약간 업된 상황에서 본인이 좋은 의도로 가려고 했겠지만 이게 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잘못했다. 그리고 아까 말한 것처럼 사과 방식도 매우 잘못했다.

 

게다가 더 중요한 거는 하정우 후보는 기본적으로 정치를 처음 해보시는 분인데 선거에 처음 나오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당대표 그것도 선거를 오래 많이 치러보고 여러 번 오랫동안 이 정치 이력을 쌓으신 분이 계시니까 그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 박재홍> 하는 것도 따라 했을 거 아니에요, 그냥.

 

◆ 노영희> 이분 때문에 오히려 더 망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정말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하정우 후보가 정말로 이것 때문에 본인의 진심이나 본인의 순수한 마음 같은 것들이 왜곡되거나 오도되거나 이렇게 되면 안 될 것 같고 현실적으로 이분이 이 지역에서 어떤 일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지 이런 쪽으로 빨리 전환해서 그쪽 분들의 마음을 살 수 있도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당이 제대로 서포팅을 해줘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당이 서포팅 한다는 건 당대표가 쫓아다니는 게 아니고 정말로 선거를 많이 치러보고 노련하게 상황에 대해서 조금 임기응변이라도 잘하실 수 있는 분들이 상황 판단을 잘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제가 짧게 말씀드리면 송영길 대표도 오늘 요즘 한창 주목받는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나와서 정청래 대표는.

 

◇ 박재홍> 좀 불편하네요.

 

◆ 장성철> 죄송해요. 애교로 봐주세요. 정청래 대표는 부산 선거 같은 경우에는 전재수 후보에게 맡겨라.

 

◇ 박재홍> 맞아요. 그 말씀 하셨어요.

 

◆ 장성철> 그냥 가지 마라 그런 식으로 얘기하거든요. 저도 이 자리에 나와서 영남권에는 정청래 대표 인기 그렇게 없다. 비호감도가 오히려 높다. 안 가는 게 도와주는 거다. 저는 그렇게 계속 주장하는데 글쎄 왜 그런 생각을 못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결론적으로는 선거는 이겼어. 그러니까 8월 전당대회를 위해서 내가 그쪽 지역에 있는 당원들을 만나서 확실히 내 표로 만들어야지 이러한 판단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다.

 

◆ 정상근> 이게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답답했을 것 같은 게 이른바 악수 논란 이후에 HMM 관련된 민주당 부산시당 입장에서는 대형 호재가 터졌거든요. 그런데 이 뉴스가 묻혀버렸어요. 오빠 해봐로 덮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한 상황이지 않을까.

 

◆ 장성철> 이런 게 있어요. 정치 초보라고 우리가 노영희 변호사님 같은 분은 애정 있는 분들은 정치 초보인데 처음 실수 다들 이렇게 하면 돼 이러지만 유권자분들은 이런 것들이 크게 보인단 말이에요. 그 지역의 유권자분들은.

 

한동훈은 안 그러는데 박민식은 안 그러는데 지금 하정우 후보는 왜 저렇게 실수가 잦지? 그렇게 되면 국회의원 깜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까지 확대해서 생각할 수 있거든요. 좋아요. 그냥 백번 양보해서 이번 실수까지는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어. 그런데 한 번 두 번 더 나오잖아요. 그러면 이거는 유권자들이 이거 아닌가 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 노영희> 그렇게 말씀하시는 평론가가 더 문제일 수 있다.

 

◆ 장성철> 왜요. 뭐가 문제예요.

 

◆ 노영희> 한동훈 후보나 박민식 후보는 그동안 실수한 게 없겠습니까?

 

◆ 장성철> 그 지역에서 실수한 게 뭐가 있어요?

 

◆ 노영희> 많죠. 말실수도 했고 여러 가지 표정이나 별별 짤이 다 돌아다니는데. 그리고 솔직히 손도 그래요. 그분이 풀영상 보면 얼마나 처음부터 많이 악수하고 90도로 인사하고 그러고 다녀요. 당연히 힘들죠. 그리고 상대방하고 악수를 너무 많이 하니까 내 손에 묻은 것 때문에 다른 분에게 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을 거예요. 자꾸 이렇게 그런 쪽으로 확대해석하지 마시는 게 좋겠다.

 

◆ 장성철> 그러니까 저도 그거는 이해가 되는데 뭐 묻었으니까 털고 다른 분하고 악수해야지 그건 맞는데 그걸 해명을 그렇게 처음부터 했어야지.

 

◆ 노영희> 노련하지 않아서 그렇지요.

 

◆ 장성철> 관대하게 이렇게 이해하세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 실수해도 그러면.

 

◆ 노영희> 저는 한동훈 대표는 별로 관대하지 않아요.

 

◆ 장성철> 그러니까.

 

◇ 박재홍> 그런데 지금 보면 분위기가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굉장히 실수를 딱 물고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SNS나 보면 엄청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런데 그게 공격이.

 

◆ 노영희> 역효과예요.

 

◇ 박재홍> 역효과인가?

 

◆ 장성철> 먹혀요.

 

◆ 노영희> 조금 먹히겠지만.

 

◆ 정상근> 많이 막혀요.

 

◆ 노영희> 여기서 멈춰주세요.

 

◇ 박재홍> 부산 MBC가 한길리서치에서 했던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지난 일요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행했고 여론조사 방법은 무선 ARS 방식으로 5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 보시면 되는데 여기 보면 하정우 후보가 34.3, 한동훈 후보가 33.5 그리고 박민식 후보가 21.5 이렇게 나왔어요. 물론 표본이 584명이라는 점. 물론 북구갑을 한데 이 부분이 의미 있게 초반 기세 싸움에서 한동훈 후보 측이 굉장히 좋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치가 나온 건 사실 아니냐. 정 기자님 어떻게 보세요?

 

◆ 정상근> 어쨌든 처음에 나왔던 여론조사들은 하정우 후보가 조금 더 높게 나오고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붙어 있는 여론조사들이 주로 나왔는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한동훈 후보가 박민식 후보랑 차이가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여서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조금 더 쏠림 현상 선거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국민의힘이 아닌 본인 쪽으로 쏠림 현상이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노영희> 그런데 그게 오늘 제가 박민식 후보를 아침에 잠깐 만났어요. 스치듯이. 그런데 그분이 아직 정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안 되어 있던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런 식으로 저는 이게 나오는 거라고 보고 나중에 정식으로 후보가 돼서 국민의힘이 정말 열심히 또 뛸 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박민식 전 의원도 상당히 절박하게 열심히 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한동훈 후보 측으로 갔던 표들이 저는 많이 이쪽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고 아니면 중도표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서 오히려 한동훈 박민식 두 분은 비슷비슷하게 가고 하정우 후보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조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 장성철> 있으면 좋겠다고 노영희 변호사님이 해석하는 건데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부산 북구갑 주민들이 모르는 분들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분이 어떻게 그 지역을 버리고 떠났는지 그리고 윤석열 정권 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서 실세로서 장관까지 한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서울 지역에서 여기저기 출마하려고 기웃기웃.

 

본인은 당에서 가라고 그래서 갔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분당에서 20년 살아요 아니면 저 분당 사람이에요. 뼈를 묻겠어요 하다가 강서 영등포 이런 데 왔다 갔다 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반감이 북구갑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이렇게 기세가 타면 한동훈 후보가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이 기세가 쭉 갈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다음번 여론조사에서는 저는 오히려 한동훈 후보랑 하정우 후보가 역전되는 그런 여론조사도 나올 수 있고 더욱더 주목해서 보는 거는 박민식 후보가 앞자리 숫자가 일자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그래도 한동훈 대표 쪽으로 표가 모이지 않겠느냐 그렇게도 전망해 봅니다.

 

◆ 노영희> 한동훈 대표와 이준석 대표를 되게 좋아하는 것으로 제가, 정말 편파적이다. 매우 편파적이다.

 

◆ 장성철> 편파적이라고 보실 수 있는데 보수 우파가 살려면 결국에는 한동훈, 이준석, 오세훈 이런 분들 정말 정상적인 분들이 당의 주류가 돼야 된다. 그래서 이번에 한동훈 후보도 배지 달고 돌아와서 건전한 상식적인 합리적인 보수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고 경쟁했으면 좋겠다 그런 차원이에요.

 

◆ 정상근> 지금 나오는 얘기 중에 한동훈 후보의 불안 요소가 있다면 팬클럽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선관위의 경고도 받았던 면도 있고 이분들이 한동훈 후보가 다니는 곳마다 이른바 시장에서 구매도 여러 가지 하시고 그런데 이런 모습들은 한동훈 후보의 강점일 수도 있는데 이게 약간 조직적인 움직임이라면 이게 굉장히 선거 전후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휴식 공간도 폐쇄하고 했던 그런 사례도 있는 것 같고. 아까 말씀드린 여론조사 방식이 2개였네요. ARS 84.3%, 유선 RDD 15.7% 혼용으로 했던 조사고요.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1%포인트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홈페이지를 보시면 된다는 거. 부산 MBC와 한길리서치 관련 조사였습니다. 다음 아이템을 보면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조작 기소 특검법 발의를 했는데 여기 또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정상근> 민주당이 지난주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특별검사 법안을 발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법안을 두고 여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도 특검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지역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하는데요.

 

김부겸 민주당 후보의 경북고 후배이자 또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칠승 의원이 의원들 단톡방에서 이 특검법 논의는 영남뿐 아니라 수도권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임미애 의원도 특검법 강행 처리는 선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도부가 숙고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합니다.

 

김부겸 후보도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법안을 낼 때나 입장을 밝힐 때 어려운 지역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후보자들의 처지를 생각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이거는 진짜 일제히 입장을 낸 거네요. 전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차원에서.

 

◆ 정상근> 특히 대구 경북 쪽에서 반발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야당 반응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 정상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그리고 개혁신당의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 국회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특검법 저지를 위한 면담을 가졌는데요. 조응천 후보의 제안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화답하면서 성사가 됐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특검법 저지를 고리로 연대에 나설지 여부에 언론의 관심이 모였는데요.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정의당의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에게도 회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 박재홍> 양향자 후보는 안 갔어요.

 

◆ 정상근> 안 갔습니다.

 

◆ 노영희> 사진만 찍었다던데 맨 마지막에.

 

◇ 박재홍> 사진을 찍었어요?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청와대 역시 이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대통령도 숙의가 필요하다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 정상근>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조사를 통해 당시 윤석열 정권과 정치 검찰에 의해 자행된 불법 행위, 부당한 수사 등이 상당 부분 밝혀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적 정의를 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홍익표 정무수석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 시기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박재홍> 특검법 정확한 명칭은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입니다. 일각에서는 공소 취소 특검법이다 이렇게도 불리는데 일단은 빨리해야 된다. 그리고 사법 정의 실현이라는 주장이 있고 반대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범죄 지우기다. 이른바 공소를 취소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두 의견이 팽팽한데 일단 법조인이신 노 변호사님 이 특검법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 노영희> 우선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진 것들이 있었고 의심되는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특검을 하는 거는 저는 필연적이었다고 보고요. 다만 그 특검법의 내용 중에 오해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거든요.

 

특히 대통령에 대한 것이 12개 중에서 8개나 되는데 본인들이 새로 수사하는 거 말고 기존에 이미 수사가 이루어지거나 공소가 제기된 건에 대해서도 이첩을 받아서 공소 취소할 수 있는 것까지 지금 연결해 놓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사실 누가 보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고 특검의 필요성하고는 별도로 또 다른 얘기를 할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오늘 오전에 나온 청와대의 입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 특검은 필요하지만 실제 범위나 공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숙의 과정을 거치고 시기 등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아까까지만 해도 각을 세우던 장 소장님이 노 변호사님의 얼굴을 보면서 공감의 눈빛을.

 

◆ 장성철> 아니요. 공감 안 했어요.

 

◆ 노영희> 지금 공감 안 한 얼굴이에요.

 

◆ 장성철> 빠진 부분이 있어서 제가.

 

◇ 박재홍> 더 날카로워야 된다?

 

◆ 장성철> 왜 저 내용을 빼놓고 얘기하나.

 

◆ 노영희> 더 플러스하려고.

 

◇ 박재홍> 뭐가 빠졌어요?

 

◆ 장성철> 시기나 절차가 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내용이 문제예요. 노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수사하지 않은 특검에게 이거는 공소 취소할 수 있는 권한 그 조항을 부여한 것이 그 내용이 잘못된 것이지 시기나 절차 이런 것들이야 본인들이 판단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대통령께서 그 내용 부분까지도 나와 관련된 부분은 안 했으면 좋겠다 얘기하신 것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조작 기소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특검을 통해서 밝혀내는 것 수사하는 것 그것까지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거기서 바로 공소 취소할 수 있는 권한까지 주는 거는 이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법 앞에 평등이라는 대원칙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홍익표 수석의 말은 이율배반적인 발언이에요.

 

왜냐하면 수사 필요성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뒷문장에 보면 국민적인 의견 수렴 숙의 과정을 다시 거치래. 공감대 형성됐으면 밀어붙이면 되지 또 왜 무슨 숙의 과정을 왜 거쳐요? 그러니까 본인들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거고.

 

◆ 노영희> 아니죠.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만 그렇게 하라는 거지.

 

◆ 장성철> 공감대 형성했으면 시기와 절차도 그러면 지금 처리하는 거 민주당이 하는 거 다 공감대 형성됐다고 판단하니까 민주당은 지금 처리하는 거잖아요.

 

◆ 노영희> 그렇게까지 왜 확대해석을 해요?

 

◆ 장성철> 죄송해요. 제가 이 부분은 확대해석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좀만 더 얘기하면 왜 이 시점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왜 이거를 추진했을까. 지방선거에 뻔히 불리할 줄 아는데. 오늘 야권이 총단결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공격하는데 왜 그럴까. 결국엔 지방선거는 우리가 뭔 짓을 해도 이긴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 박재홍> 오만하다?

 

◆ 장성철> 거기에다가 이거 우리가 지방선거 전에 얘기했지? 그런데 우리 지방선거 승리했어. 그럼 이거 뭐야? 국민들이 이거 하라는 거야. 우리 할 거야. 이렇게 밀어붙이려고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잘못된 거예요. 대통령께서 이 부분은 제지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이 정도면 제지 멘트는 아닙니까?

 

◆ 장성철> 아니지요. 내용이 빠졌잖아요. 내용 시기 절차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인 숙의 합의 공감대 다시 해라 야당과도 협의해라 이렇게 하셨어야죠.

 

◇ 박재홍> 너무 세게 하면 또 당무 개입 이렇게 얘기 나올까 봐.

 

◆ 장성철> 본인 문제니까 하실 수 있죠. 당부의 말씀으로. 당무 개입이 아니라.

 

◇ 박재홍> 일단 한병도 전 원내대표는 절차를 탄탄히 해서 추진하려고 한다. 내부적으로 숙의하고 토론도 하겠다. 여론도 수렴하겠다는 건데 우리 정상근 기자 입장에서는?

 

◆ 정상근> 큰 틀에서 두 분 말씀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난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 박재홍> 두 분이 차이가 안 나요?

 

◆ 정상근> 어쨌든 지금 국정조사 과정에서 의아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 부분은 먼저 특검에서 수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공소 취소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왜냐하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으면 어차피 재판에 기소한 거는 검찰에서 기소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판에서 판단하는 거기 때문에 이 기소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공소 취소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다만 아까 노영희 변호사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사를 한 그다음에 공소 취소에 대한 절차가 진행돼야 될 일이지 처음부터 공소 취소 권한을 주면서 시작하는 점에 있어서는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 장성철> 그런데 본인들도 이렇게 무슨 부당한 수사 불법 행위 이거를 밝혀졌다고 홍익표 수석은 얘기했지만 구체적으로 뭘 얘기를 못 해요. 그리고 솔직히 그런 것들이 자신 있으면은 오늘 송영길 전 대표 돈 봉투 사건 10명 관여된 분들 다 무혐의 났잖아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는 배제한다는 원칙이잖아요. 불법적으로 부당한 그런 수사로 그러한 조서 내용으로 기소했으면 법원에서 판사가 이거는 불법적이야 이건 증거 능력 없어 이거는 조작된 거야 그러면서 이거는 무혐의 나올 수 있단 말이에요. 무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법을 고쳐가면서까지 법을 새롭게 만들면서까지 이런 식의 무리한 행동을 하느냐.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됐다. 뉴이재명 장성철이지만 이 부분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 노영희> 그게 왜 그러냐면 실제 검사가 만들어 놓은 증거 검사들이 제출한 증거만을 가지고 판사들이 판단하기 때문에 처음에 만들어 놓은 증거 내 밥상 위에 올려놓은 이 증거들이 제대로 안 되면 이거를 판사님들이 정말 무슨 천리안처럼 딱 투시경처럼 해서 이걸 찾아내기가 어려워서 그래요.

 

◆ 장성철> 노 변호사님, 변호인들 있잖아요. 변호인들이 이거는 위법하게 부당하게 불법적으로 수집된 증거입니다 조작됐습니다라고 하면 판사들이 살펴볼 거 아니겠습니까? 정치권에서도 눈 부릅뜨고 지켜볼 거고.

 

◆ 노영희> 그러면 재심 제도가 왜 있겠어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대법원까지 올라간 사건들을 왜 우리가 뒤집을 수 있게 되겠어요?

 

◆ 장성철> 그러니까 재심하시고.

 

◆ 노영희>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재심하기 전에 그 증거를 찾기 위해서 이런 것들이 필요한 것이고 지금 말씀하신 건 너무 순진하고 나이브한 얘기다. 현실 재판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다. 그리고 국정조사 또한.

 

◆ 장성철> 그래도 판사분들의 양심을 믿어야지.

 

◆ 노영희> 맞아요. 판사분들의 양심은 당연히 믿어야 되는 건데 국정조사에서 밝히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 장성철> 뭐 있어요? 얘기해 보세요. 첫 번째 뭐예요?

 

◆ 노영희> 얘기해 볼까요? 첫 번째, 리호남 필리핀에 없었다.

 

◆ 장성철> 그거는 국정원의 일방적인 주장이죠. 부회장은 만났다고 돈 70만 불 줬다고 했잖아요.

 

◆ 노영희> 국정원장이 얘기하고 있고 여권을 보고서 파악 확인했는데 무슨 방용철이 얘기한 거 가지고.

 

◇ 박재홍> 갑자기 끝날 때 되니까 토론이.

 

◆ 장성철> 연장 방송해요.

 

◇ 박재홍> 정상근 기자님 첫날 너무 고생하셨고요.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정상근> 방금 고생하기 시작했는데. 고맙습니다.

 

◇ 박재홍> 철이와 영희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 장성철, 노영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