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12(금) 이재영 "北이 총쏘길 유도한 윤석열, 징역 30년도 부족해"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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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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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승부 박재홍입니다. 법원이 오늘 일반 이적죄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장관에게도 징역 30년이, 여인형 전 사령관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 드론 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우리 대표팀 체코와의 A조 첫 경기에서 2 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세한 내용 잠시 후 1부 한판 브리핑에서 준비하고요. 이어지는 여의도 외전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더 혼란에 빠져 있는 여야 정치권의 모습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판 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도 이재영 전 의원님, 박원석 전 의원님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영> 안녕하세요. 

◆ 박원석>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 요즘 선거 얘기하느라 잘 얘기 안 했었는데 오늘 이 평양 무인기 사건 1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징역 30년이 선고됐군요. 

◆ 김수민> 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는 일반 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여인형 전 국군 방첩 사령관에겐 징역 15년, 군용물 손괴 교사 및 군기 누설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 작전사령관에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비상계엄 선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피고인들이 2024년 9월께부터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계획 추진하고 북한의 군사적 반응을 유도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작전 당시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약화됐던 점, 국가안보실에 관련 내용을 알리지 않은 점, 합동참모본부 반대에도 작전을 강행한 점을 들어 국군 통수권자 승인 없이 국방부 장관이 작전을 강행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그 근거를 밝혔고요. 또 군사적 충돌에 따른 피해 위험이 발생했고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했으며 우리 전력이 북한에 노출됐던 점을 근거로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침해했다는 것을 재판부는 분명히 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믿음을 배신한 것이다라고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일부 변호인들은 이 선고가 내려질 때 주먹으로 책상을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변호인단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박재홍> 재판장에서 변호사들이 책상을 치거나 이런 건 좀 일반적이지는 않지 않습니까? 

◆ 김수민> 그렇습니다. 보통 변호사가 패소를 하는 거야 다반사로 있는 일인데 그때 표정 관리가 됐든 아니면 익숙해서든 간에 이렇게 격양된 반응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 박재홍> 변호에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김계리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예 우는 모습도 나오던데 일단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외환죄, 일반 이적죄가 선고된 건 처음인데 평가해 주실까요? 

◆ 박원석> 이게 비공개 재판이어 가지고 재판이 진행되는 게 별로 그렇게 잘 알려지지가 않았어요. 저도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갑자기 선고가 나왔다고 그래가지고 이게 진행이 됐었구나 싶었는데 이게 군사적인 문제가 있고 여러 가지 보안 사항이 있어가지고 아마 비공개 재판이 진행이 됐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최초에는 외환죄를 적용하지 않겠냐, 이런 관측도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외환죄는 적과의 통로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북한과 통모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다만 어쨌든 우리 안보의 위협을 초래하고 적에게 군사적 이익을 줬다는 측면에서 일반 이적죄 적용이 됐는데 저는 마땅하다고 보고요. 하마터면 이게 큰일 날 뻔했죠. 북이 사실은 적극적으로 대응을 안 해서 특별한 군사적 충돌 없이 이게 넘어갔지 만약에 북이 맞대응을 하거나 그에 대해서 어떤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더라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었잖아요. 때문에 자신들의 계엄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계엄 이유를 찾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했다는 거는 국가적으로 엄청난 위험을 초래한 거기 때문에 저는 유죄 판결도 마땅하고 형량도 마땅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는 이 선고를 듣고 얘기를 듣고 지금까지도 이 선고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계엄의 명분을 쌓으려고 했다면 이거 30년도 모자를 것 같아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 박재홍> 이건 국민의 목숨 차원이 아니라 나라를 지금 전쟁으로 그냥 이끌 수도 있었던 거잖아요, 그냥. 

◆ 이재영> 그래서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것이라서 진짜 진심으로 이게 사실이 아니길 지금까지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무모했고 그렇게까지 책임, 책임감이라는 단어도 좀 약하네요. 그래서 이건 좀 좀 실망이 큽니다.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 김수민> 일단 일반 이적죄는 외환의 죄 중에 하나로 꼽히는 것인데 형법 판례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설명해 놓은 책을 보면 일반 이적죄나 이런 죄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판례가 적용된 게 별로 없기 때문에. 

◇ 박재홍> 없었죠. 

◆ 김수민>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있을 리가 없는. 

◆ 김수민> 어떻게 보면 이게 굉장히 어떤 과실로 일어난 것도 아니고 고의로 적국에게 군사적 이익을 공유한다라고 하는 거는 아무나 저지르기가 거의 불가능한 그런 죄이기 때문에 그전에 판례도 별로 없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사실 대통령 권력으로 내란뿐 아니라 외환까지 했다는 거는 지금은 심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한때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는 아주 극히 참담한 일이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그리고 내란 당시에도 일반적, 상식적으로 의심을 해볼 만한 것이 어떤 내란이 계엄 상태가 지속이 되려면 어떤 군사적 상황 이런 것들이 벌어지는 게 더 유리한데 그럼 과연 그런 거에 대한 기도 없이 그냥 계엄만 선포를 했을까 이 부분은 그때도 아마 많은 분들이 의심을 하셨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진상이 규명된 결과가 재판을 통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전쟁 수준의 어떠한 위중한 상황이 있을 때 계엄 선포가 되는 것인데 그 정도 수준을 유도하려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고 그러니까 2024년 9월부터 10월부터 계엄을 준비했다는 건데 그럼 이게 내란 2심 판결에도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 김수민 평론가부터. 

◆ 김수민> 일단 1심 재판부의 내란 1심 재판부 그러니까 지귀현 판사가 했던 거기서는 이틀 전에 12월 3일 계엄 선포를 했는데 이틀 전에 결심했다라고 계엄 결심 시점을 그렇게 밝힌 적이 있는데 이번 판결은 또 다른 것이죠. 2024년부터 9월부터 준비를 한 것이고 이게 그냥 북한의 공격만 유도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계엄과 결부되어 있었다라고 한다면 사실관계에 대해서 이번 외환 그 일반 이적죄 1심 재판과 내란 1심 재판이 다른 판단을 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이 부분은 아무래도 내란 2심 판결에서 선고에서 또 특히나 내란 전담 재판부가 여러 명의 판사들이 또 같이 협의를 해서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재고를 일단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 박재홍> 박 의원님. 

◆ 박원석> 아마 참고가 되겠죠. 지금 내란 전담 재판부 구성된 이후에 이 내란 피고인들의 양형도 통일적으로 조정이 되고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적용된 법리 또 구체적인 어떤 그 판결의 내용 이것도 통일적으로 적용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데 1심 판결에서도 결심을 한 시점이 이틀 전이라는 거지 그게 최초의 내란을 모의하거나 준비한 시점이 이틀 전이라고 보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건 불가능하죠. 이틀 전에 모의해 가지고. 

◇ 박재홍> 점심 약속도 아니고. 

◆ 박원석> 특수부대를 동원할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한 얘기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언제부터 내란을 그러면 실질적으로 모의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명료하지 않은데 이번 판결까지 포함해서 아마 항소심 판결에서는, 내란 관련 항소심 판결에서는 그에 대해서 조금 명확한 그런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은 지금도 여전히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마음이신데. 

◆ 이재영> 참담합니다. 

◇ 박재홍> 아니, 이거는 이 사건은 곱씹을수록 정말 이게 우리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인가. 

◆ 이재영> 그게 그거잖아요. 그 계엄 때 이게 총을 쏜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궤변이 있었잖아요. 근데 이게 만약 진짜 이 의도를 했다면 의도를 가지고 했다면 북한이 총 쏘기를 바란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 수 있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 물리적 도발을 어느 정도 원했던 수준이고 그래서 계엄을 좀 정당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그 실망이라는 단어는 정말 표현할 수 없는, 정말로 이거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네요, 다시 한번 생각해도. 이재명 대통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해외 순방 중인데 유럽에 가 있습니다. 어제 이탈리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정상회담을 진행했죠? 

◆ 김수민> 이탈리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고요. 양국은 교역 투자의 확대와 함께 AI 반도체 등의 미래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6, 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 계획을 채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이 있는데요.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해 9월 그리고 올해 1월에 이어서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두 정상은 양해 각서 교환식을 통해 중소기업 협력, 아프리카 공동 개발 등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3일 피렌체, 14, 15일 바티칸을 방문한 다음 16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또 해외 순방 도중이지만 청와대 참모회의를 또 온라인으로 주재한다면서요. 

◆ 김수민> 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9시 이 대통령은 화상으로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고 국정 현안에 대한 참모들의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순방 기간 중 국정 운영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라 밝혔고요. 회의 안건에는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제도 개선,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 상황 등이 포함돼 있을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8일 귀국한 이후 19일에도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해서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

◇ 박재홍> 일단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인데 이 가운데 또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여는 것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그만큼 국내 상황에 대해서 대통령이 좀 챙겨야 될 의지가 강하다. 

◆ 박원석> 그렇죠. 지금 참정권 침해 사태가 굉장히 위중하잖아요. 지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떨어진 걸로 나와요, 여러 여론조사들이. 그런데 거기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 지금 참정권 침해 사태도 저는 굉장히 크게 작용을 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선관위의 문제가 이 정권 하에서 빚어진 문제만은 아니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누적됐던 문제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 정부가 국정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 관리 부실 문제가 크게 터졌기 때문에 당연히 대통령 지지율이나 여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아마 청와대나 대통령도 상당히 긴장하고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왜냐하면은 그 대통령께서 선거 전에 선거 기간 동안 굉장히 많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불편했죠. 왜냐하면 이게 선거 개입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을 수밖에 없었고 또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적극적이었지 않습니까? 근데 정작 이 참정권 침해 사태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침묵을 꽤 오랫동안 하셨어요. 그거에 대해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으로서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지지율 하락은 원래 지방 전체 전국 선거에서 지면 진 쪽에서 진 쪽의 여론조사가 떨어지는 건 우리가 너무나도 봐왔지만 대통령의 국정 수행 하락은 어느 정도 지금 의미가 있는 거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이거를 챙기기 위해서라도 지금 해외 순방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계시긴 하지만 굉장히 안절부절하실 것 같다. 마음은 거기 안 있고 여기 와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이탈리아 총리와 만난 것들 그리고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 계획을 채택하기로 했는데 사실 또 이탈리아랑 우리가 또 전략적으로 행동할 게 있나? 이런 생각도 들긴 하는데 또 가까워졌다니까 좋긴 한데. 

◆ 박원석> 의외로 이탈리아가 EU 국가들 중에 교역 규모로 우리 네 번째입니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에 이어서 네 번째고 그리고 이탈리아도 제조업 강국이거든요. 그리고 점점 더 첨단 기술 기반의 그런 제조업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 구조 측면에서 협력할 그런 관계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이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2018년에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가 지금 8년 만에 다시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건데 그렇게 되면 군사 협력 빼놓고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좀 광범위하고 그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가져가겠다 이런 거여서 어떻게 보면 대 EU 외교에 그 교두보 중의 하나로 이탈리아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정도가 읽힙니다. 

◇ 박재홍> 국제통인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는 그 생각보다는 참 민주당 정청래 대표한테 민주당이 밉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 나갈 때마다 하나씩 나와서 자꾸 이런 성과에 대해서 자꾸. 

◇ 박재홍> 뉴스에 안 나와. 

◆ 이재영> 안 나오잖아요. 그래서 또 민주당 저렇게 난리치고 난리가 났는데 내부적으로 정청래 참 싫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약간 싸움을 붙이는 것 같은데 오늘 이재영이 의원님은 좀 밝아졌어요. 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 박원석> 요즘 부쩍 밝아졌어요. 

◇ 박재홍> 밝아졌어요. 방송도 더 적극적이야. 투표지 부족 사태 지금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국정조사해야 된다 하고 있는데 세부 사항에 좀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해주실까요? 

◆ 김수민> 네,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1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제출한 요구서가 다 보고가 됐습니다. 양당이 국회 차원 진상 규명에는 이의가 없다는 것이고요. 하지만 몇몇 사안에서 이견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위원 구성을 놓고 민주당은 의석 비율에 따라서 배분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은 여야 동수 구성을 주장하고 있고요. 또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 등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게 국민의힘 입장인데 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검을 병행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강력 찬성을 하고 있고 민주당은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요. 한편 청와대는 여야가 합의한다면 특검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하는 입장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선거 관리의 문제점 이게 지금 선관위가 그동안 했던 것도 이번 선거에서 했던 게 지금 하나씩 나오고 있는데 이게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이게 지금 잘못 입력한 사례도 있었고 이게 뭔가요? 

◆ 김수민> 일례로 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있는데요. 안민석, 임태희 후보 이렇게 순서가 된 투표용지가 있는데 그것을 사용한 투표소 중에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금광2동 제3투표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인쇄 순서는 그렇게 돼 있는데 개표 입력 화면은 임태희, 안민석 이 순서대로 돼 있었거든요. 

◇ 박재홍> 이게 번호가 없죠. 교육감 후보들은 후보들 번호가 없으니까 지금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 김수민> 기호가 없고 투표용지마다 그러니까 지역별로 이게 순서가 로테이션 방식으로 돼 있어서 후보들의 그 기재된 순서가 다릅니다. 그런데 그 화면에 입력하는 순서하고 다르게 돼 있었던 건데 그 사람 이름을 보고 확인을 해서 기입을 해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냥 투표용지에 있던 순서 그대로 득표수를 입력하면서 임태희, 안민석 후보의 표가 뒤바뀌어 버린 겁니다, 득표수가. 그리고 경기 광주시 초월읍 2투표소의 개표 결과 같은 경우는 초월읍의 9투표소 결과가 잘못 입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구역에 있는 결과가 입력이 된 것이죠. 

◇ 박재홍> 이게 사람이 입력을 해서 그런 건가요? 

◆ 김수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결과가 나왔을 때 그게 무슨 어떤 예전에 낭설 중에 개표 자동 분류기를 전자개표기로 사람들이 부르면서. 

◇ 박재홍> 하면 자동으로 이렇게 된다. 

◆ 김수민> 거기서 계산을 해서 바로 입력이 되는데 잘못 입력이 된다. 이런 음모론. 

◇ 박재홍> 해킹에 의해서 그게 가능하다. 

◆ 김수민> 네, 그렇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이 결과를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과정에서 이게 뒤바뀌어 버린 이런 사례가 나온 거고요. 그리고 전북 교육감 선거 사례도 있습니다. 전북 완산구 중화산 1동 1투표소 결과에 3투표소 결과가 잘못 반영이 됐습니다. 그리고 전북선관위는 이걸 정정을 하더라도 두 후보 간 표차는 19배 더 커진다. 당락에 영향이 없다라는 이유로 수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버티는 모습을 보이다가 논란이 커지면서 비로소 오늘 회의를 열고 개표록을 하는 데 나섰습니다. 

◇ 박재홍> 전북 선관위가 두 후보 표차가 19표 더 커질 뿐이다라고 하는 말을 했는데 아니, 한 표로 당락이 바뀌잖아요. 쓴 그런 지역구도 있지 않습니까? 근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죠? 

◆ 김수민> 당락이 안 바뀐다고 해도 유권자 바뀐다고 해도 유권자들 한 명, 한 명이 행사한 표이기 때문에 오차 없이 정확하게. 

◇ 박재홍> 기록이 돼야 되는 거죠. 

◆ 김수민> 세야 되는 것이죠. 

◇ 박재홍> 저는 이게 좀 뉴스를 보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재작년에 또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수치를 틀리게 입력한 경우도 있었다는데 이건 또 무슨 얘기입니까? 

◆ 김수민> 네. 2024년 22대 총선 당시에 경기 수원정 선거구가 있었습니다. 무효표가 당시에 4696표 발생했다고 발표가 됐는데요. 그러나 실제 무효표는 2455표 였다고 합니다. 2200여 표 정도가 유효표인데도 무효표로 그 당시에 처리가 돼서 집계되고 발표가 됐던 거고요. 수원 영통구 선관위는 선거가 끝나고 두 달 반쯤이 지난 그해 6월 26일에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찾아가서 공문을 전달했다고 하고요. 개표 입력 집계 과정의 착오로 각 후보자의 득표수를 정정한다. 이런 내용이 공문에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선관위는 이 개표 오류에 관여한 선관위 직원 7명에 대해 감봉 또는 견책 징계를 했고요. 정직을 웃도는 중징계를 받은 직원은 없었다고 합니다. 

◇ 박재홍> 저는 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사실 선거 끝나면 재검표 요구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저는 참 그런 요구가 참 과하다라는 생각을 옛날에 했었거든요. 근데 이런 식의 그 사례가 나오는 거 보면 이거 재검표를 충분히. 

◆ 박원석> 과하다고만. 

◇ 박재홍> 볼 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 박원석> 왜냐하면 근소한 표차로 떨어진 후보자들도 있고 이번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일 거거든요. 아마 이번 선거에 대한 선거 무효 소송이 전국적으로 많이 늘어날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고 이렇게 되면 부정선거 음모론이 더 창궐할 수밖에 없는 그런 빌미를 선관위가 제공하는 거고 거의 파파괴, 파도파도 괴담 수준이에요. 도대체 어디까지 어떻게 나올지 오히려 좀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그 총선에서 수원 상황도 두 후보 간의 표차가 보니까 득표율이 1.8%포인트밖에 안 나더라고요. 그 두 후보가 그냥 수용하고 넘어갔으니까 제가 보기에는 별 문제없이 지나갔지 만약에 이걸 문제 삼았더라면 이미 당선자가 확정됐는데 뒤에 큰 소송이 벌어질 뻔했어요. 물론 소송 결과 바뀌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죠? 그리고 알리지도 않고 슬그머니 두 후보한테만 가가지고 공문 전달하고 미안합니다. 이러고 끝났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는 그 선관위가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이런 류의 부실이 있었을지 생각해 보면 굉장히 아찔해요. 그래서 지금 앞서 국정조사 얘기 나왔는데 여야가 이거 가지고 힘겨루기 하지 말고요. 저는 여당한테 그냥 위원장 야당 줘라 그리고 여야 동수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범여권이라고 할 수 있는 야당들이 있어요. 조국혁신당 다른 어떤 또 군소 정당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를 야당으로 포함하면 동수해도 여권이 더 많아요. 그게 뭐가 문제입니까? 그리고 이거 위원장 야당 준다고 그래서 큰일 안 납니다. 

◇ 박재홍> 결과가 막 바뀌거나. 

◆ 박원석> 그리고 저는 야당도 무슨 대통령실, 대통령 이런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우고 이 사안에 집중해서 빨리 이게 진행을 해야 돼요. 계속 이런 게 나오고 불신은 더 커지는데 지금 그 여론조사 결과 보십시오. 재선거에 대한 응답이 2030에서 굉장히 높아요. 이거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이건 좀 파도 파도 괴담이라는 말씀에 저도 동의를 하게 되는데 이재영 의원님은. 

◆ 이재영> 저도 부정선거 음모론에 단순히 빌미를 주는 게 아니고. 

◇ 박재홍> 빌미가 아니라 이거 완벽하게. 

◆ 박원석> 날개 달아주는 거죠. 

◆ 이재영> 땔감을 그냥. 

◇ 박재홍> 기름을 붓고 있어요. 

◆ 이재영> 기름 붓고 땔감 주고 다 하고 있어요. 

◇ 박재홍>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인데 김수민 평론가도 말씀해 주시죠. 

◆ 김수민> 일단 이번에 알려져 있는 개표 결과 입력의 잘못 같은 경우는 결국에는 그게 잘못 입력됐다는 게 밝혀져서 안에서도 알고 있었다라고 하는 건데. 

◆ 박원석> 몰랐을 경우는. 

◆ 김수민> 그러니까요. 저도 궁금한 게 그러면 어떻게 알았지 이렇게 알고 이게 자체적으로 파악을 어떻게 어느 속도로 했지? 이런 것들이 좀 궁금했고 그리고 정말 모르고 지나칠 경우나 이런 것들이 또 없다고 장담할 수 있나? 이런 생각이 한편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가장 최악인 것은 잘못을 알고 난 다음에 행동인 거거든요. 이거는 정말 거의 거의 아주 극단적인 중징계 사안으로 보이는데 그냥 넘어갔고 아주 경미한 징계를 받는다거나 그리고 심지어 한다는 변명도 당락에 영향이 없다거나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이거를 한 학교에 학생회장 선거를 해도 이런 식으로 하진 않거든요. 

◇ 박재홍> 그럼 난리가 나죠. 

◆ 김수민> 그렇습니다. 이래서 이게 과연 선관위인가? 

◇ 박재홍> 아니, 2030들이 지금 잠실에서 2030뿐만 아니라 잠실 투표소에 지금 여전히 집회하고 있는 분들의 말씀은 한 사람의 표라도 왜곡되면 안 된다는 거잖아요. 무시되거나 그 기회를 잃으면 안 된다는 게 핵심 주장 중에 하나인데 아니, 이런 식으로 관리가 되면 이건 정말 국가기관은 헌법 기관 이유, 아무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죠. 정말 놀랍습니다. 이건 정말 이건 잠시 후에 또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월드컵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이 대개 첫 경기는 좀 결과가 안 좋아서 꼭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게 항상 그 과정이었는데 오늘은 이겼습니다. 

◆ 김수민> 오늘 한국 대 체코의 경기가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은 안정적인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해서 경기 초반을 주도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14분쯤에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는데요. 하지만 한국은 22분 후반 22분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이 황인범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황인범은 수비수와 골기퍼를 차례로 제치고 로빙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체코는 후반 32분 헤더슛을 골망에 넣으면서 달아나는 듯했지만 옵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고요. 그리고 후반 34분 황인범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한편 같은 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2대 0으로 승리했는데요.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19일 2차전을 치릅니다. 

◇ 박재홍> 두 분도 경기 보셨겠죠? 박 의원님. 

◆ 박원석> 골 먹을 때까지 보다가 방송에 들어갔는데 방송 끝나고 나오니까 이겼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축구에 대한 주관적 징크스가 있잖아요. 

◇ 박재홍> 내가 보면 진다. 

◆ 박원석> 내가 안 봐야 이긴다. 제가 안 봐서 이긴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앞으로도 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박원석> 글쎄, 그 궁금해 가지고 참을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도 보셨어요? 

◆ 이재영> 저는 1대 0으로 지고 있는데 제가 보기 시작하니까 이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요즘에 감이 좋아요. 

◇ 박재홍> 감이 좋아요. 오세훈 시장도 이기고. 

◆ 이재영> 그래서 멕시코전을 꼭 보려고요. 

◇ 박재홍> 정말. 

◆ 이재영> 제가 보면 이깁니다. 

◇ 박재홍> 승리 요정. 

◆ 이재영> 승리 요정 다 하겠습니다. 기분은 진짜 좋았어요.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시는데. 

◆ 박원석> 아니, 서울시장 선거 끝나고 사람이 좀 이상해졌어. 

◇ 박재홍> 이상해졌다. 

◆ 박원석> 자신감이 과해, 매사에. 

◆ 이재영> 제가 오늘 요즘에 밝은 옷만 입습니다. 

◇ 박재홍> 단추도 지금 2개나 풀었어요. 

◆ 박원석> 복장도 좀 불량해지고 좀 이상해졌어요. 

◇ 박재홍> 우리 김수민 평론가도 축구 얘기해 주세요. 

◆ 김수민> 사실 이게 축구 시간이 많은 분들이 못 보셨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오전11시. 

◆ 김수민> 저도 11시에 방송이 있어서 전반전은 거의 다 못 봤고 후반전도 이동 중에 좀 보기 시작해서 좀 아쉬운데 재방송을 보면서 좀 물론 역전 골 들어가는 장면은 봤습니다만 일단 1차전에서 이렇게 잘 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좀 느낌이 괜찮은 것 같고 2차전 홈 팀이자 또 이미 1승을 거둔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그다음에는 좀 32강까지 가는 데는 걱정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멕시코가 또 개최국이에요. 개최국이기 때문에 또 이게 멕시코에서 개최국이 멕시코로 간단 말이야. 

◆ 박원석> 멕시코가 지금까지 16강을 탈락한 적이 거의 없는 굉장한 축구 강국이에요. 

◇ 박재홍>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항상 우승 후보였기 때문에 아무튼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이긴 한데 선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