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0/22(금) 조경태 "김종인, 윤석열 최근 발언 보며 후회할 것"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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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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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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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



◇ 박재홍> 국민의힘 대선경선 최종 후보 선발까지 이제 딱 2주가 남아 있습니다. 당내 이강구도를 형성 중인 윤석열, 홍준표 후보 캠프 분위기 굉장히 궁금한데요. 먼저 홍준표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을 연결해서 말씀 듣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조경태> 안녕하세요, 조경태 의원입니다.

◇ 박재홍> 감사합니다.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과도 인사하시죠. 두 분도 함께 질문하실 거예요.

◆ 진중권> 안녕하십니까?

◆ 김성회> 안녕하세요.

◆ 조경태>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의원님, 오늘 원희룡 후보와 홍준표 후보 맞수토론이 있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님이 지난번 토론회는 원 후보가 잘했다. 내가 골탕먹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의원님 오늘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경태> 양측 다 차분하게 나름 정책 토론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마무리 발언까지 차분하게 잘 진행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오늘 토론은 홍 후보님에게 점수를 주시면 몇 점 정도 주시겠어요?

◆ 조경태> 홍 후보에게는 한 95점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오늘 100점 만점에 95점.

◆ 조경태> 네.

◆ 진중권> 그럼 원희룡 후보에게는 몇 점 주시겠습니까?

◆ 조경태> 원희룡 후보는 지난번보다는 조금 다소 조금 처지는 것 같더라고요.

◇ 박재홍> 지난번보다 오늘이?

◆ 조경태> 네.

◆ 진중권> 점수는?

◆ 조경태> 점수는 제가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보고 있고요.

◇ 박재홍> 그런데 원희룡 후보가 홍준표 후보와 토론한 다음에 저희 방송에 나와서 우리 홍준표 후보가 너무 맷집이 약하시더라. 본인이 쨉을 한 번 날렸을 뿐인데 후보가 그냥 쓰러지시는 모습을 보면서 본선 경력이 없다, 본인이 본선 올라가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셨습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 조경태> 아마도 원 후보도 정치를 오래하셨고 도지사 경력도 있고 여러 가지 좋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다고 봅니다마는 선배 정치인에 대해서 너무 이렇게 쉽게 보시는 경향보다는 조금 더 자신을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더 모양새가 좋지 않을까. 저는 유권자분들이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다 판단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오늘 토론회에서 사실은 드러났다시피 홍준표 후보의 맷집도 만만치 않다 이걸 느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저희가 생방송 진행하느라 토론회를 챙겨보지 못했는데 두 후보 간의 어떤 정책적인 공방 같은 게 있었나요? 어떤 정책 비전이라든가 좀 부각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습니까?

◆ 조경태> 크게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한 가지만 예를 들면 홍준표 후보가 국회의원 수를 좀 줄이겠다. 대폭 줄이겠다. 의원 수를 줄여서 좀 제대로 된 정치 개혁을 해 보자 그런 부분이 조금 제 눈에 많이 와닿았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하고 그 부분이 좀 일치되는 것 같고 나머지 부분은 서로 정책적인, 일반적인 그런 토론이었기 때문에 무난한 토론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중권>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한 2주 정도 남았는데요. 한동안 매섭게 홍 후보가 윤 후보를 추격을 하다가 잠시 주춤했다가 또다시 지금 윤 후보가 뭔가 후보 리스크에 빠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어떻습니까? 추격세가?

◆ 조경태> 지금 제가 봐서는 전체적인 여론은 우리 홍 후보가 조금 앞서거나 조금 더 상승하는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요. 다만 지금 당원투표가, 당원여론이 50%이지 않습니까? 당원여론에서 조금 흔들림을 크게 줘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그동안에 좀 쌓였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예상보다 조금 공고히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 막판에는 당원투표 당원당심을 얻기 위해서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진중권> 그런데 이번 투표에는 이제 새로 가입한 당원들 있지 않습니까? 주로 젊은 세대로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세대들 층에서는 홍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무슨 역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 조경태> 20대에서 30대 조금 더 나아가서 40대까지의 당원 참여율이 높아진다면 아마도 60대 이후 또는 50대 중반 이후의 윤석열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와 서로 상쇄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면 상당히 이번 본선은 예측불허의 시소게임이 되지 않을까 저희들은 그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김성회> 요즘 당내에서 보면 그러니까 당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당내 조직세를 좀 불리고 있다 이런 느낌을 좀 많이 받는데 홍문종 전 의원님 영입도 그렇고 최근에 좀 조직적인 영입 이런 게 잘 되어가고 계십니까?

◆ 조경태> 사실은 표면에 보여주는 그런 조직적인 영입은 바닥의 표심을 얻어내거나 자극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말씀드렸던 대로 상당히 지금 현재까지 조직하고 또 활동했던 분들이 조금 더 힘을 내서 바닥을 좀 흔드는 노력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바닥을 흔드는 노력들을 좀 하고 있고 또 앞으로 이 부분을 조금 더 강화시켜야만 당심, 당원들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중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경우에 2차 컷오프 때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내가 뽑은 사람이 최종 후보가 될 거다라고 했는데 그때 내가 뽑은 사람이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기에 윤석열이 아니냐. 뭐 이렇게 생각하는데 의원님 의견은 어떠세요?

◆ 조경태> 아마도 두 분 중에서는 윤 후보 쪽이 더 우세하지 않겠나, 그동안 발언하신 수위나 이런 걸 봤을 때는.

◇ 박재홍>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말씀이.

◆ 조경태> 뭐 크게 부인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다만 요즘에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봤을 때는 아마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 오늘까지도 있었던 사과 논란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조경태> 네.

◆ 진중권> 그런데 만약에 무야홍이 정말 실현이 돼서 홍준표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다면 그때는 선대본부장 또는 그것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과 손을 잡으실 생각이 후보께서는 갖고 계신가요?

◆ 조경태> 지난번에 홍 후보께서 모든 세력들을 다 포용하겠다라는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본인에게 조금, 조금 과한 표현을 다소 과한 표현을 했던 분이라도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나가라는 그런 부분에 의견을 일치하는 분들은 모든 저희 정파들을 함께 연합하고 연대해서 함께하겠다. 심지어 밖에 계시는 안철수 대표조차도 함께하겠다, 이런 표현을 한 걸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가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중권> 포괄하는 정도가 아니라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세워서 선거운동을 지휘하게 하는 그런 역할을 주실 수도 있는지.

◆ 조경태> 글쎄요, 지휘라는 표현은 상당히 권위적인 그런 표현일 것 같고요. 다 같이 함께, 함께 간다는 그런...

◆ 진중권> 관리한다.

◆ 조경태> 저는 같이 가자하는 그런 취지. 관리라는 표현도 상당히 좀 시대에...

◆ 진중권> 권력 의지가 강하시군요, 후보께서.

◆ 조경태> 같이...

◇ 박재홍> 함께한다는 의미로.

◆ 조경태> 함께한다는 의미로 예를 들어서 어떤 분에게 특정한 후보에게 너무 지나치게 힘이 가해지게 되면, 주어지게 되면 또 그 캠프 내부가 불협화음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좀 민주적 그런 사고로 좀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현재 후보님의 입장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물론 안철수 대표까지도 함께 안고 갈 수 있는 그런 열린 마음을 갖고 계시다 이렇게.

◆ 조경태> 심지어 윤석열 후보하고도 지금 치열하게 서로 경쟁하고 있지만 윤석열 후보 쪽의 캠프도 당연히 우리는 원팀, 하나의 어떤 팀이라는 그런 마음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나중에 결과에 대해서는 서로 승복하고 서로 원팀의 정신으로 가야 된다 그래야만이 정권을 우리가 교체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윤석열 후보, 유승민 후보 맞수토론이 앞서서 진행됐는데 그 토론도 보셨습니까, 의원님? 어떠셨습니까?

◆ 조경태> 저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상당히 치열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진중권>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 특히 아주 흥미로운 현상인데 2030세대에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SNL코리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턴기자랑 함께 촬영도 했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거기에 대해서 들으신 얘기가 있으신가요?

◆ 조경태> 지금 현재 홍준표 후보는 젊은 세대들에게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다소 거칠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인해서 상당히 좀 부정적인 여론들이 많이 있었다면 지금은 젊은층에서 왜 홍준표를 드느냐, 왜 기타 후보와 차별화되느냐라고 했을 때 제가 한 가지 아주 의미심장한 부분을 발견한 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타 후보들은 뭐 해 줄게, 뭐 해 줄게, 뭐 해 줄게 해서 이런 식으로 예산을 계속 써서 환심을 얻으려고 하고 있지만 홍준표 후보는 그런 인기선거 발언은 하지 않는다. 책임 있는 책임지려고 하는 그런 지도자라는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홍준표 후보의 진정성이 조금씩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2030세대들이 좋아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성회> 2030 여성층에서는 어떻습니까?

◆ 조경태> 여성층도 지금은 상당히 좀 많이 옮겨오고 있는 게 지난번에 흉악범에 대해서 상당히 좀 과한, 강력한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까? 상당히 파렴치하고 아주 흉악한 그런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사형제를... 지금 우리나라는 사형제도가 있거든요. 사형을 집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본인이 의지를 보여준 이런 부분에서 여성분들도 홍준표 후보가 되면 상당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후보님이 2030세대를 잡으신 데 대해서 논란은 없는데 지금 5060세대 사이에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높은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선대위원장으로서 2030세대 지지도 잃지 않으면서 5060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어떤 전략 어떤 게 있을까요?

◆ 조경태> 결국은 5060세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60세대들에 대한 표심을 얻기 위해서는 그분들이 주로 이제 말씀드렸던 오랫동안 당 활동을 했던 당원들이시거든요. 이 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은 좀 밑바닥을 흔들 수 있도록 우리 지금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우리 팀들이, 지지자들이 좀 지금도 부단히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성과가 이루어진다면 저는 상당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중권> 홍문종 전 의원이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박사모라든지 이런 단체들이 결합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국민의힘에 대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탄핵의 강을 건넜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바람이 있는데 그런 바람과는 좀 모순되는 게 아닌가요?

◆ 조경태> 저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이번 대선을 통해서 지금 말씀 주신 그런 여러 가지의 어떤 과거 탄핵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좀 희석되고 나아지고 있다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유승민 후보하고도 상당히 좀 보시다시피 상당히 우호적인 그런 분위기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점에서 이미 이번 대선을 통해서 방금 우려하시는 그런 탄핵에 대한, 탄핵의 강을 건너는 형국이 많이 형성돼 있고 방금 말씀 주신 그런 박사모라든지 홍문종 과거 친박이죠, 이런 분들은 지금 우리 캠프에서 가장 늦게 합류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캠프에는 주가 되는 사람들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그런 분들이 주로 주가 되어 있고요. 또 재외 정파들은 다 함께하겠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홍준표 후보를 아주 비판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라든지 안철수 대표라든지 또 심지어 윤석열 후보까지도 다 함께 끌어안고 가겠다는 것이 지금 우리 캠프의 입장입니다.

◆ 김성회>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영입이라고 해야 되나 지지선언을 하셨는데 실제로 들어오셔서 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지도 궁금하거든요.

◆ 조경태> 최재형 후보는 그야말로 감사원장 시절에 상당히 좀 강직하고 청렴한 그런 공무원상의 이미지였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지금 우리 캠프 홍준표 후보의 어떤 도덕적인 부분을 조금 더 강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측면이 있고요. 또한 이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공직사회에서 했던 그러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금 더 우리 홍준표 후보의 캠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즉 다시 말씀드려서 최재형 후보의 어떤 우리 캠프의 합류의 효과는 홍준표 후보의 캠프가 상대 후보의 캠프보다는 도덕성 면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중권> 클린한 후보다라는 것을 홍준표 후보께서 내세우고 계신데 어제 윤석열 후보 부인의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계좌를 공개했는데 그게 의문점이 있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또 공개 뒤에 다른 소리냐 이런 식의 설전이 오가기도 했는데 뭐가 이상한 겁니까?

◆ 조경태> 사실은 좀 시점을 저희들은 살펴보고 있습니다. 공개된 게 보면 2010년 12월 31일까지의 내역만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은 11년, 12년 거래내역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밝혀주면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 차이라든지 의문은 더욱 해소될 수 있다, 의혹은 해소될 수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한 질문만 더 드릴게요.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 이것 때문에 유감 표명도 하고 사과도 했고 또 인스타그램 문제도 사과를 했습니다마는 홍준표 후보님은 오늘 후보 사퇴까지 거론을 하셨어요.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동의하십니까?

◆ 조경태> 아마도 우리 후보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만 어쨌든 후보의 입장에서는 저는 그런 표현이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이제 지금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으니까 끝까지 우리는 가능하면 좀 최선을 다해서 이어나가게 되겠다, 상승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레이스는 계속 진행돼야 된다, 이런 입장이시군요. 의원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경태> 감사합니다.

◇ 박재홍> 조경태 국민의힘 홍준표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