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14(수) 박원석 "김종인, 얘기 나온 건 맞지만 승낙 가능성은 제로"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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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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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 박원석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2부는 좀 더 특별한 시간. 저희 프로그램 새로운 코너 홍보를 위해서 게스트를 모셨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매주 목요일 내일이죠, 그렇죠? 내일 저녁 7시 30분부터 유튜브 연장방송을 하는데 한판 정치 클리닉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판열전이 본방송보다 인기가 많은 순간도 있어서 이것도 연장 방송을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구나 해서 한판 정치 클리닉을, 코너를 만들었고요. 여의도 정치판의 고수들을 모시고 여야 정당을 향해 초특급 처방전을 내리는 그런 코너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인 내일은 조원진 우리공화당대표, 김종대 전 의원이 처방전을 내리고요. 다음 주 목요일에 두 분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먼저 오신 분 박원석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어서 오십시오.

◆ 박원석>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진 교수님과 박 실장님 인사 나누시고요.

◆ 진중권> 안녕하세요.

◆ 박성태> 안녕하세요.

◇ 박재홍> 박 위원님은 CBS가 익숙하시잖아요, 그렇죠?

◆ 박원석> 이 방이 굉장히 익숙하죠.

◇ 박재홍> 지금 새로운미래에서 개혁신당 같이 가시는 거 아닙니까?

◆ 박원석> 그렇습니다.

◇ 박재홍> 아직 당직은 맡지 않으신 거죠?

◆ 박원석> 아직은 당직을 맡지 않았고요. 지금 개혁신당이 이제 막 지도부를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직 인선이나 이런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있으면 소식이 생기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댓글에 지금 박원석 위원님 응원합니다 글이 굉장히 많은데.

◆ 박원석> 고맙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 거취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데 지역구 출마하실 예정인가요?

◆ 박원석> 출마해야죠. 출마해야 되는데 지금 어쨌든 개혁신당은 전체 출마자 규모를 좀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신당이다 보니까 조금은 전략적인 출마를 해야 됩니다. 또 여야가 구도가 어떻게 짜이는지도 좀 보고. 그래서 각자 출마했던 기존의 지역구 이런 데들은 있어요. 그런데 그거에 꼭 얽매일 문제가 아니다라는 게 공통된 지금 생각이고. 그래서 저희가 이런저런 전략조사나 이런 것도 의뢰가 돼 있고 그런 걸 좀 보면서 또 양당의 공천이나 이런 걸 보면서 조금 늦더라도 이게 좀 유효타를 날릴 수 있는 출마를 하자.

◇ 박재홍> 의미 있는?

◆ 박원석>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어떤 지역을 그래도 의원님 고민하신다거나.

◆ 박원석> 그건 이제...

◇ 박재홍> 기밀입니까? 영업 비밀입니까?

◆ 박원석> 말씀드리면 안 됩니다. 영업 비밀이기 때문에.

◇ 박재홍> 영업 비밀.

◆ 박성태> 사시는 곳은 고양을인데.

◆ 박원석> 거기서 출마도 했었죠.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인 것만은 맞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 박원석> 우리 박성태 유권자가 계시기 때문에 제가 믿고 출마를 할 수 있는데.

◇ 박재홍> 한 표 보장입니까?

◆ 박원석> 가족이 수가 꽤 돼요.

◇ 박재홍> 그렇습니까?

◆ 박성태> 지리적으로 가깝다고 꼭 그렇게 믿으실 건 아니고요.

◇ 박재홍> 일단 지금 함익병 원장님은 지금 오고 계시고 일단 한판정치 클리닉 저희가 코너 이름을 정했는데 이름은 마음에 드십니까?

◆ 박원석> 함익병 원장님이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함익병 원장님이 클리닉을 하고 계시잖아요.

◇ 박재홍> 그런 면도 있고.

◆ 박원석> 이건 거의 나를 위한 코너다 이렇게 생각하고 오실 것 같은데. 마음에 듭니다. 제가 클리닉을 운영하는 주체가 돼야 할지 클리닉에 상담을 하는 주체가 돼야 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일단 정치 현안을 살짝 짚어보면 먼저 국민의힘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요즘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장 어떻게 판단하세요? 저희가 1부에서 얘기할 때 윤한 갈등 이후에 뭔가 좀 안정된 분위기다.

◆ 박원석> 그런 면이 좀 있다고 봐야 되겠죠. 오늘 단수공천 25군데 발표가 됐는데 제가 좀 눈여겨볼 대목은 다 마찬가지겠지만 송파갑에서 대통령의 30년지기.

◇ 박재홍> 석동현.

◆ 박원석> 이렇게 알려져 있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총장이 컷오프가 됐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이번 총선 공천을 앞두고 많이 회자됐던 게 결국에는 윤심 공천, 용심 공천, 핵관 공천 이런 게 이루어지지 않겠냐. 그렇게 들어가면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총장은 아마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후보였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 박재홍> 무조건 공천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 박원석>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이분이 과거에 다른 지역에서 출마를 했었어요. 그런데 컷오프된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다가 거기 단수공천된 분도 신인이잖아요. TV조선 앵커했던.

◇ 박재홍> 박종훈 전 앵커.

◆ 박원석> 그분의 경쟁력이 그렇게 압도적인 비교 우위일까. 별로 그럴 것 같지 않은데.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뭐랄까요. 좀 역차별? 이런 것도 일정하게 당한 게 아닐까.

◇ 박재홍> 대통령과 친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 박원석> 왜냐하면 윤심공천이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려는.

◇ 박재홍> 상직적으로?

◆ 박원석> 상징적인 그런 이제 결과가 아닐까 싶어서 약간 깜짝 놀랐고요. 그렇게 본다면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을 안 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윤 대통령은 의지가 있으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수용을 안 하는 거거나 둘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물론 더 지켜봐야 됩니다. 이거 하나만 가지고서 국민의힘이 공천을 굉장히 잘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는 없는데 아무튼 오늘 공천 결과에서 조금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었고 조금 더 지켜보면 어떤 색깔의 공천인지 평가할 수 있겠죠. 어서 오십시오.

◇ 박재홍> 함익병 원장님께서 방금 도착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진 교수님과 박 실장님과 인사 나눠주시고.

◆ 함익병> 안녕하세요.

◇ 박재홍> 저희 CBS 스튜디오는.

◆ 함익병> 처음 와봤습니다. 여기 앞에만 왔다 갔다 했습니다.

◇ 박재홍> 그러셨구나. 너무 잘 오셨습니다.

◆ 함익병>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재홍> 함익병 원장님이 정치 유튜브 콘텐츠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함익병 TV.

◆ 함익병> 11만 몇천 명 되죠.

◇ 박재홍> 그러니까요. 저 깜짝 놀랐어요. 원래 정치 콘텐츠를 해야겠다 생각을 하셨던 겁니까? 어떻게 하시게 되신 거죠?

◆ 함익병> 제가 진 교수님만큼 정치에 관심이 많아요.

◆ 박원석> 엄청 많으신데.

◇ 박재홍> 엄청 많으신 건데.

◆ 진중권> 저는 솔직히 관심이 없고요. 억지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저희가 한번 모시기 위해서 유튜브도 열심히 봤는데 준비 굉장히 많이 하시던데요. 막 스와이프 띄워놓고 정보 이렇게 올리시고.

◆ 함익병> 그렇죠. 그냥 정치 얘기하면 자꾸 욕만 하게 되잖아요. 누가 잘못했다고 지적질만 하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우리 국민들이 어떤 투표를 하거나 어떤 정치 의사결정을 할 때는 과거사도 좀 돌아보고 그다음에 좀 비교적 긍정적인 관점에서 좋은 사람을 골라보자. 제가 하는 방송하는 이유죠.

◇ 박재홍> 그렇군요.

◆ 박원석> 아니, 그런데 저는 함익병 원장님하고 다른 유튜브 방송도 해 보고 했는데 본업이 있으시잖아요.

◇ 박재홍> 피부과 전문의.

◆ 박원석> 진료하는데 굉장히 바쁘실 텐데 준비를 언제 하세요?

◆ 함익병> 노는 시간에. 쉬는 시간에.

◇ 박재홍>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 박원석> 쉬는 시간에 쉬어야지 쉬는 시간에 그걸 준비하시니.

◇ 박재홍> 한판 정치 클리닉 또 원장님으로 함께하실 텐데 일단 오늘 국민의힘 얘기 아까 저희가 박원석 전 의원님 말씀주셨는데 원장님 오늘 어떻게 보셨어요? 25명 공천, 단수공천.

◆ 함익병> 원래 다 예정됐던 자리들이라고 저는 봐요.

◇ 박재홍> 그런가요?

◆ 함익병> 이제 일단 거기는 별로 국민의힘당에서 힘든 자리에 좀 이렇게 그분들이 희생을 하고 자발적으로 거기를 갔겠죠. 자의 반, 타의 반인가.

◇ 박재홍> 어려운 지역도 있지 않습니까, 여기도.

◆ 함익병> 오늘 단수공천한 지역은 대부분 어려운 지역이라고 저는 봤어요.

◇ 박재홍> 그래서 오늘 평가 석동현 전 사무총장이 컷오프된 거 이 부분을 좀 높게 평가하는 그런 분위기인데.

◆ 함익병> 글쎄요. 그건 각자의 뜻이 좀 다르겠죠. 그런데 저는 정치를 이런 식으로 공천하는 제도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은 사람이에요.

◇ 박재홍> 왜 그렇습니까?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러면?

◆ 함익병> 지역구에서 활동하신 분들이 지역 주민들의 뜻에 맞춰서 미국식으로 해야죠.

◇ 박재홍> 미국식으로? 오픈 프라이머리?

◆ 함익병> 네. 그러니까 윤심은 위에서 특정인을 찍어내리는 거잖아요, 다. 이게 무슨 민주주의예요. 그러니까 전부 다 국회의원들이 4년 내 임기 기간 동안에 자기 말 한마디 못 하잖아요. 특히 3년 차쯤 들어가게 되면 위에 공천권자만 쳐다보고 있잖아요. 이게 무슨 민주주의예요. 이런 거 하지 말자고 제가 늘 얘기하는 거죠.

◆ 박원석> 지금 그렇죠. 그 말씀이 저는 적정한 말씀이라고 보고요. 그런데 여기 있는 오늘 공천받은 분들 명단을 쭉 보니까 그런 분들도 있어요.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선거도 나오고 정치활동도 하고 유권자들하고 스킨십 가지면서 지역 현안도 파악하고 있는 이런 정치인들도 있는 데 반해서 낙하산들도 꽤 있는 거죠.

◇ 박재홍> 낙하산이 있습니까?

◆ 박원석> 선거 앞두고 인재 영입, 선거 앞두고 갑자기 다른 지역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분들이 정치권에 와서 공천받는 이런 모습들이 많은데.

◆ 함익병> 그런 분들이 들어가서 제대로 자기 4년 동안 활동하는 거 본 적이 없어요.

◆ 박원석> 저도 4년 국회의원을 해 봤지만 이게 정치인들의 전문직이잖아요. 그러면 그 전문직을 수행할 만한 준비, 이런 것들이 돼 있어야 되고. 그건 정치 영역 시의원, 도의원 이런 경력을 쌓든 보좌진 경력을 쌓든 아니면 행정부에서 이런 어떤 행정을 경험하든. 그런 어떤 준비가 돼 있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다른 직역에 종사하던 분이 와서 인재영입.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인재영입해서 잘되신 분들도 있어요. 이를테면 대표적으로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가.

◇ 박재홍> KDI.

◆ 박원석> 이회창 총재 때 인재영입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처음에 국회의원이 됐다가 나중에 재보궐 선거로 지역구에서 정치를 하셨습니다마는 그런 케이스도 있는 데 반해서 대부분의 인재영입은 그냥 한 번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인재영입이 훨씬 많아요.

◆ 함익병> 선거용이죠, 선거용. 선거용 분식회계라고 저는 봐요.

◇ 박재홍> 선거용 분식회계다.

◆ 박원석> 그래서 우리 정치가 좀 성숙해지기 위해서의 총선 앞두고 갑자기 급조한 인재영입이 아니고 일상적으로 정치 영역에서 훈련되고 성장한 분들.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시의원, 도의원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성장한 분들이 총선에 공천받는 게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그걸 가능케 하는 제도를 만들어놓는 게 단수공천 이런 건 사실 이상한 거죠.

그런데 이제 각 당이 늘 이제 공천 앞두고서 이런저런 심들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게 윤심이 됐든 한심이 됐든 무슨 당심이 됐든 그것의 산물인데요, 이 단수공천이라는 게. 그것보다는 아까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도 얘기하셨습니다마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이 있는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 정말 준비된 그러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분들이 정치권에 진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런 이번에,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는 약간 생각이 다른 게 초선의원들 보면 일단 단 다음에 제일 많이 하는 게 조기축구회는 다 가고요. 그 주말마다 지역의 행사는 다 가야 돼요. 가서 인사하고 물론 스킨십을 높인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게 그런 건 저는 각 기초의회나 광역의회 의원들이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해요. 국회의원 300명인데 보다 나라의 이런 문제들을 고민을 해야 되는데 그분들이 제일 많이 신경 쓰는 게 경조사, 지역구의 행사 그다음에 주말마다 조기축구회는 몇 개씩 다녀요. 등산모임 가면 앞에 가서 다 인사해야 되고.

◇ 박재홍> 그렇게 많아요, 조기축구회가?

◆ 박성태> 그럼 다 가야 돼요. 다 가서 인사해야 되고. 왜냐하면 지금 위에서 공천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흔히 말하는 시스템 공천은 뭐냐 하면 당원 50%, 그다음에 여론조사 50%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웬만한 큰 선거 여론조사도 받으면 끊잖아요. 지역에 전화돌리면 받는 분들은 다 당원 아니면 당원 가까운 분들이에요. 그래서 계속 지역에서 스킨십하고 인사해야 여론조사에 반영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이 그렇게 관리를 하는 건데 그게 과연 국회의원이 해야 될 일인가 저는 거기에 대한 사실 의문이 있습니다.

◇ 박재홍> 지금 국민의힘 공천 사실은 그렇게 완벽하게 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김성태 전 의원이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면서 박성민, 이철규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핵관들이다, 암처럼 퍼져있다 이렇게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오늘 다시 컷오프 결과 수용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원장님 어떻게 보셨어요, 김성태 전 의원 발표?

◆ 함익병> 여당이 권력이잖아요. 권력을 갖고 있는 당에서 컷오프됐다. 여기서 끝까지 반발하게 되면 정치적 생명이 어떻게 되겠어요?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선거 끝나고 난 다음에 여러 가지 항변단체도 있고 그다음에 국영기업도 있고 자리가 많으니까 그런 것도 염두에 두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박재홍> 여기서 본인이 좀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면 후일을 또 도모할 수 있고.

◆ 함익병> 대들면 배신자니까. 배신자, 내부총질자 이렇게 얘기들 하잖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그래도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는 성태 말이 맞다. 성태 같은 사람이 지금 강서구에서 서쪽을 책임져야 되는데 지휘할 사람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 함익병> 공천에서 컷오프되신 분이 무슨 지휘를 하겠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 의미에서 승복한 것이다. 박 위원님은.

◆ 박원석> 그러니까 김성태 의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마음이 한편에 있을 겁니다. 물론 어떤 기준에 의해서 이를테면 자녀 취업 비리, 여기에 연루돼서 확정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사면받았다 하더라도 공천을 줄 수 없는 기준이다라는 근거를 채우긴 합니다마는 지난 총선에 그것 때문에 불출마를 했어요, 본인이. 한 번 정도 그걸로 인해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기회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결국 김성태 의원이 그냥 흔한 초재선 의원도 아니고 이번에 당선되면 4선 의원이 되고 그에 대한 일종의 견제 아니냐, 윤핵관들의. 이런 해석이었던 것 같아요, 본인이. 그러나 궁극적으로 받아들인 건 이분 정도, 이분 같은 분들은 당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 박재홍> 김성태 의원 같은 경우는.

◆ 박원석> 여기서 원내대표까지 했고. 또 지난번에 바른정당을 창당도 했었고 그때 초대 사무총장을 했었어요. 창당을 해 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지금도 우리 개혁신당으로 오시면 그에 대해서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런 선택을 하기가 어려운 거죠. 개인적으로 방송도 같이 하고 친하고 해서 3지대나 이런 거에 대해서 논의도 해 봤는데.

◇ 박재홍> 손을 내미셨군요?

◆ 박원석> 손을 내밀었다기보다 형님 같이 합시다 이렇게 농담 삼아 했는데.

◇ 박재홍> 그게 손 내민 겁니다.

◆ 박원석> 나는 다 해 봤다. 나는 다 해 봤다. 안 된다, 그게.

◇ 박재홍> 안 된다?

◆ 박원석> 최종적으로 이제 그 판단이었던 것 같고 결국 지금 억울하지만 훗날을 생각하면. 게다가 여당이잖아요. 야당 같으면 사실은 공천 못 받으면 끝이기 때문에 사실은 극단적인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는데 여당은 꼭 그렇지 않아요. 게다가 대통령 임기 말이면 모르겠는데 임기가 많이 남으니까 원심력이 작용할 여지가 적은 거죠. 김성태 의원뿐만이 아니라 이후에 공천 컷오프 되는 분들도 제가 보기에는 잔류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게 야당과 여당이 다른 점입니다.

◇ 박재홍> 그럼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안 좋은 거네요. 공천 컷오프 된 사람들이 많이 와야 되는데.

◆ 박원석> 그런 분들이 오시면 좋은데 객관적인 상황은 상황대로 저희가 인식하고 있어야 헛된 기대나 헛된 희망을 안 갖죠.

◆ 진중권>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다르지 않습니까?

◆ 박원석> 거기는 야당이지 않습니까?

◆ 진중권> 개혁신당에서는 앞으로 민주당에서...

◇ 박재홍> 이삭줍기?

◆ 진중권> 그렇죠, 이삭줍기. 이재명 대표가 확실히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새순 이러면서.

◆ 박원석> 민주당 쪽의 이탈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게 여당과 야당의 다른 점이고. 게다가 민주당은 지금 수요 공급이 너무 안 맞아요.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 박재홍> 현역이 워낙 많으니까.

◆ 박원석> 자리를 만들려면 과감한 어떤 컷오프 이런. 컷오프에 준하는 이런 조치들이 있을 텐데 그게 누가 봐도 저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인정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이게 친명공천, 비명 탈락, 이런 결과를 낳을 수도 있거든요. 객관적이라고 볼 수 없는. 공정하다고 볼 수 없는.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 박재홍> 어떻게 보세요, 함 원장님 민주당 상황. 이재명 대표 고민 되게 많아 보이죠?

◆ 함익병> 그렇게 고민할 이유는 저는 없다고 사실은 봐요. 국고지원금이 되게 많거든요. 그러면 저 같으면 전부 다 경선 붙일 거예요. 그게 민주주의잖아요. 민주주의 되게 어렵지 않잖아요. 다수결로 결정하는 건데 다 경선을 하든 그다음에 당내 여론조사를 하든 그거 적당히 반반 비율을 하든 그렇게 하면 다 되는 거 아니에요? 그걸 왜 어렵게 자기의 의지를 거기다가 교묘한 방법으로 포장을 해서 속내대로 그냥 솔직하게 내가 좋아서 추천한다 그러면 끝낼 수 있잖아요. 그러지도 않고 각 당의 경선룰이라는 걸 일반 시민들이 볼 것 같으면 결국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얘기 아니냐라는 이미지가 딱 들어오거든요.

그러지 말고 우리가 오픈 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을 만큼 시민들이 열심히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많은 국고보조금을 가지고 여론조사를 몇 군데를 돌리면 되죠. 아무리 여론조사 청취율이 응답률이 낮다 하더라도 충분한 숫자의 여론조사를 신뢰감 있게 ARS 말고 면접 응답조사 하면 7~15%까지 응답률이 나와요. 그걸로 하면 되죠.

◇ 박재홍> 정확히 아시네요. 박 실장님, 이 의견 어떻게 들으셨어요?

◆ 함익병> 국고보조금 있잖아요. 어디다 써요, 그거.

◇ 박재홍> 명쾌하신데, 처방전이.

◆ 박성태> 경선을 하는데 그런 여론조사 기법들을 사용하는 거 지금도 50%는 하고 있거든요. 저도 괜찮다고 봅니다.

◆ 함익병> 그러니까 제가 처방이 간단하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의사들이 약 여러 개 주잖아요. 그거 다 쓸데없는 거예요. 그게 어떤 병이 있으면 알약 1개 내지 2알이에요.

◇ 박재홍> 약 많이 넣는 분은 처방 잘 못 하시는 분들이구나.

◆ 함익병> 복잡하게 해야지. 사람들이 한 움큼 주는데 고혈압 환자들은 먹을 약이 알약 한 알이에요. 당뇨병 환자들 2알 내지 3알이에요. 많이 먹을 이유가 없어요.

◇ 박재홍> 한 움큼, 한 움큼.

◆ 함익병> 한 움큼씩 많이 드시잖아요.

◆ 박성태> 지금보다는 저는 사실 너무 추상적인 얘기긴 한데 지역구 체제 전체에 대해서 좀 개편이 돼서 좀 구역을 훨씬 더 넓히고 거기에서 예를 들어서 지역구원을 뽑는데 사실은 되게 권역을 넓혀서 거기서 정당명부제 같은 걸로 해서 순번을 정해서 뽑는다든지 그런 식이 낫지 않나. 지금의 사실 지역구 의원들이 곳곳에 있으면서 서로 자기 지역구를 가져오려는 것 때문에 그런 이기주의만 심화되는 경향도 좀 있거든요. 쓸데없는 예를 들어서 예산 때 보면 업적을 쌓기 위한 예산 낭비도 있을 수도 있고.

◇ 박재홍> 그렇죠, 쪽지 예산도 있고.

◆ 박성태> 저는 사실 그런 부분들이 쉽지는 않겠지만 개선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개혁신당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고민이 많은 사람은 개혁신당일 것 같은데 박원석 위원님도 계시지만 이거는 또 우리 3자 입장에서 우리 원장님께서 한번 처방전을 내려주세요. 개혁신당도 지금 두 대표도 지역구 어디 가야 될지부터 시작해서 어디를 전략적으로 해야 될지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데.

◆ 함익병> 고민할 게 별로 없어 보이는데. 역시 이게 관객은 편한가봐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 박재홍> 3자 입장에서는?

◆ 함익병> 개혁신당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뻔히 다 나와 있던데.

◇ 박재홍> 그런가요? 어떤 답입니까?

◆ 함익병> 개혁신당 여기서 절대다수의 60석, 100석을 얻겠다는 얘기는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고. 양당 지지율, 국민의힘 당 지지율 30%입니다. 그다음에 민주당 지지율 30%.

◇ 박재홍> 추세를 보면, 흐름이.

◆ 함익병> 그건 정말 모루를 갖고 깬다 하더라도 깨지지 않을 철통 같은 30% 지지율이 있어요. 그러면 나머지 국민들 40% 정도는 정말 양당이 다 보기가 싫어요.

◇ 박재홍> 중도 보수, 중도 진보.

◆ 함익병> 양당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나요.

◇ 박재홍> 무당층들.

◆ 함익병> 그중에 한 20%는 저기 하겠죠, 기권 하겠죠. 나머지 20% 정도를 묶어낼 수 있다면 현재 그게 개혁신당이 차지할 수 있는 맥시멈의 지지율이라고 저는 봐요. 그 정도 지지율이면 지역구에서 쉽지 않아요. 그렇잖아요. 3, 3, 2면 어떻게 이겨요?

◇ 박재홍> 지역 선거는 어렵다.

◆ 함익병> 어렵다. 그런데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있어요. 전국구 20%는 저는 비례대표 20%는 받을 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찍기 싫거든요, 정말. 1번도 싫고 2번도 싫은 사람이 되게 많아요, 특히 대도시에는. 그러면 그런 분들의 표를 엮어낼 수 있으려 그러면 비례대표 1번부터 10번까지는 저는 한 20% 되면 10번까지는 거의 되거든요. 그게 완벽하게 일반 시민들이 저 사람이면 너무 좋다. 이런 분들을 10명을 갖다 배치를 하는 거예요.

◇ 박재홍> 함익병의 처방전. 비례대표 1번부터 10번까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10번.

◆ 함익병> 시민들이 보면 저 사람들이 한번 국회의원 해 주면 너무 좋겠다. 예를 들어 저 같은 사람한테 어떤 공천권을 내가 가진다.

◇ 박재홍> 공관위원장.

◆ 함익병> 그러면 공관위원장 한다 그러면 저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불출마 선언한 김경율 회계사 같은 분 앞순으로 모셔올 거예요.

◇ 박재홍> 2번?

◆ 함익병> 2번은 좀 그렇고 한 8번 내지 10번. 남자니까.

◇ 박재홍> 파격적인데요?

◆ 함익병> 좋잖아요. 김경율 회계사 같은 경우에 어떤 이유로든지 불출마는 선언했지만 저는 그런 분이 국회의원으로 가시면 여든 야든 이런 걸 떠나서 일반 시민들이 볼 때 저 사람은 참 나름 공정하게 열심히 하겠다라는.

◇ 박재홍>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진 교수님 평가해 주세요, 이 전략.

◆ 함익병> 좀 기만하지만 당리당략을 떠나서.

◆ 진중권> 그러니까 지금 이건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그쪽 당의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 함익병> 아니, 그만두고 불출마를 하니까 상관없잖아요.

◆ 진중권> 그러니까 다른 당에 한 당에... 여당의 비대위원을 하면서 야당에.

◆ 함익병> 공천을 안 준다고 국회에 들어갈 방법이 없으니 저는 깜찍하게 그런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저런 분들은 어떻게 하든지 개혁신당에서 비례 아주 앞순위는 좀 곤란하지만 개혁적이잖아요, 그분. 그렇지 않아요?

◇ 박재홍> 박원석 위원님 어떻게 보세요? 일단 비례대표 전략에 집중. 이 안은 그래도 뭔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안이 아닐까.

◆ 박원석> 뭐 비례대표 전략에 집중해야 된다는 말씀은 타당하죠. 어쨌든 지금 지역구 돌파가 상황을 더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현재 상황에서는 그렇게 녹록지 않거든요. 그리고 현재 지역구 의원들도 계시지만 이 지역구 의원들도 과거 큰 당에서 보였던 득표력만큼을 보일 수 있을지는 지금 미지수기 때문에 비례 전략이 중요해요. 가급적 양질의 비례 후보들을 모셔서 국민들로 하여금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또 실제 그분들이 당선됐을 때 다른 당과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어떤 비례대표 출신들을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만드는 거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런데 여기가 여러 세력이 섞여 있다 보니까 비례대표 후보와 관련돼서도 이런저런 생각의 결들이 많이 다를 거예요. 그런 걸 맞추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 박재홍> 큰 퍼즐이네요.

◆ 박원석> 상당한 퍼즐이고. 뭐 정해져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그림을 그려나가야 되는 백지 상태에서.

◇ 박재홍> 그런 공천을 칼같이 할 수 있는 분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아닙니까?

◆ 박원석> 그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 박재홍> 공관위원장.

◆ 박원석> 그 얘기가 나온 게 공식 회의석상에서 시리어스하게 나온 게 아니고 회의 끝나고 나가다가 이준석 대표가 공관위원장 같은 질문을 받으니까 이런저런 기준들이 필요한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라면 그런 기준에 다 적합한 분 아니냐라는 게 일부 언론에서 와전돼서 확정 이렇게 나갔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하실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요.

◇ 박재홍> 그래요?

◆ 박원석> 그리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잘하시는 건 뭔가 기존에 묵은 거, 낡은 거를 쳐내는 역할을 잘하세요. 그리고 반전을 만들고 그걸 통해서 선거를 이기는. 그런데 여기는 뭐 묵고 낡은 게 별로 없어요. 이제 신당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쳐낼 게 별로 없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래서 그동안의 김종인 위원장이 보여주셨던 매직이 별로 이제 통하는 환경이 아니다.

◇ 박재홍> 그런 공간이 아니다.

◆ 박원석> 여기는 어떻게 보면 맨땅에 뭘 일궈서 세워야 되는데 그런 역할을 하시려고 할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어찌 됐든 공관위원장을 국민적 신망이 있는 또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관리해 줄 분을 모셔야 되겠다는 필요성에 다 공감하는데 아직은 구체적인 누구 리스트를 놓고 논의하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요. 공관위원장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이 없거든요. 공관위원장 이름도 잘 모르는 경우인데.

◆ 함익병> 아무 권력이 없으니까.

◇ 박재홍> 그런가요?

◆ 함익병> 왜냐하면 아무 힘이 없잖아요.

◇ 박재홍> 개혁신당이 그래도 김종인 비대위원을 꼭 모시면 그래도 뭔가 국민들이 개혁신당 공천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요?

◆ 함익병> 저는 그것보다는 비례대표는 분명히 10번까지는 가능하다고 봐요.

◇ 박재홍> 당선 가능하다?

◆ 함익병> 20% 지지율은 묶어만 내면 되는데 지금 이제 우리 박원석 위원께서 말씀하시기를 4개의 계파가 들어와서 각자 입장이 다르다 이런 식의 얘기가 당 밖으로 비례대표 나오는 순간 개혁신당 끝이에요. 개혁신당은 비례대표를 1번부터 10번까지에 누가 봐도, 누가 봐도 정치에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아, 저런 분을 모시고 가네라는 공천이 10명이 되는 순간 지역구에서 20석이 가능하죠. 왜냐하면 도시에서는 그게 바람이 되거든요. 지금 이준석 대표, 이낙연 대표 이분들은 이미 정치권에서는 낡은 사람들이에요. 그렇잖아요.

◇ 박재홍> 새롭지 않다.

◆ 함익병> 새롭지가 않아요. 비판적으로 얘기하면 낡았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나와서 비례대표 자리에 누구를 나는 이런 사람을 추천한다. 정말 좋은 사람을 추천하면 상관없는데 내 사람이라서 추천한다. 이런 얘기가 털끝만큼이라도 당 밖으로 흘러나온다? 선거하지 마세요. 안 돼요, 저는.

◇ 박재홍> 거의 개혁신당 비대위원장급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박 실장님.

◆ 박성태> 클리닉을 세게 박고 계신데.

◆ 박원석> 그러니까요. 제가 클리닉을 받으러 온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 함익병> 어떻게 그런 생각이 안 드세요?

◆ 진중권> 함 원장님을 모시세요, 그냥.

◆ 박성태> 원래 개혁신당에서 합당하기 전에, 합당 선언을 하기 전에 개혁신당에서도 추진했던 비례대표 선발 방법은 좋은 사람들을 추천을 받아서 명부제처럼 해서 어떤 배심원 또 이렇게 검증을 하고 그다음에 투표를 통해서 순번을 정한다 이렇게 들었었거든요. 지금 그 방법이 원용이 되고 있는 건가요?

◆ 박원석> 그런 제안을 했는데 그 제안을 가지고 구체적 기준을 만들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그 논의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않았어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한판 정치 클리닉 담당하실 두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리 함 원장님 말씀이 기대가 됩니다. 아주 명쾌한 원포인트 레슨 아주 기대합니다. 우리 애청자 여러분 기대해 주시고 다음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우리 박원석 전 의원님, 함익병 전 위원장님 모시겠습니다.

◆ 박원석> 저도 당적 없으면 명쾌하게 할 수 있어요.

◆ 함익병> 맞아요.

◆ 박원석> 이해 관계자에서 벗어나면.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두 분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함익병> 고맙습니다.

◆ 박원석>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