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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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종혁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한판 브리핑 오늘은 2부에서 만납니다. 김수민 평론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전투. 이틀째 계속되고 지금 있는데 사상자가 어느덧 5000명이 넘었다라는 보도가 있군요.
◆ 김수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어제 새벽 유대교 안식을 기해서 이스라엘에 로켓 포탄 수천 발을 퍼부었습니다. 침투한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주민과 군인을 인질로 잡아가는 그런 사건도 벌어졌고요. 사실 인질로 잡혀간 사람이 100여 명 정도인데 이스라엘에서 복무 중인 유대계 영국인도 포함됐고 우크라이나, 네팔, 멕시코, 독일, 프랑스, 미국 등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도 포함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철검이라는 보복 군사작전을 게시하고 가자지구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이 넘었고 앞으로 수백 명이 더 나올 것이라고 발표를 했고요. 그리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413명이 사망을 하고 22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있는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겠다라고 공헌했고 하마스 측은 분쟁 조정을 말하는 것은 이르다면서 휴전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 박재홍> 지금 이제 유튜브상으로 SNS에 공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교전 상황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금 굉장히 상황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까지 개입을 하면서 이게 중동 전쟁 전체로 확대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군요.
◆ 김수민>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셰바팜스라는 지역에 로켓 포탄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레바논 간에 영토분쟁지역이고 현재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와 연대하는 것은, 연대하는 차원에서 시온주의자. 그러니까 이스라엘을 가리켜서 시온주의자라고 표현하면서 그 군대를 공격했다고 밝혔고요. 미국 국방부는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 행위라고 규정을 했습니다. 제럴드포드 항모전단을 동지중해로 이동시켰고 F-35전투기 편대를 증강했고요. 유럽연합들과 서부 국가가 이스라엘 지원이 나서는 상황입니다. 반면 이슬람 협력기구 이란과 카타르 정부 등은 이스라엘에 현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 박재홍> 지금 이제 전 세계가 이 전쟁에 자유롭지 않은 것은 또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우크라이나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유가도 바로 4%올랐다 이런 보도가 있군요.
◆ 김수민> 이를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있는데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입니다. 세계 3대 유종 중 하나인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도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추동한 바 있습니다. 한국 시간 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WTI의 선물은 전날보다 3.38달러, 4.08% 상승한 배럴당 86.17달러에 거래가 됐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지속과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투자 심리 약화가 연쇄적으로 일어날 조짐이고요.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 금리 격차를 감당해야 되는 상황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주식시장이라든지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우리 정부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전쟁 상태에 대해서 시장 모니터링 강화하겠다, 경쟁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는 했습니다마는. 이스라엘-하마스 상황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이 부분을 한번 전문가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중동이스람센터의 성일광 교수를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시죠.
(성일광 교수 인터뷰)
◇ 박재홍>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의 성일광 교수였습니다. 굉장히 어렵네요. 여러 가지 중동 역사적인 문제도 얽혀 있고. 대응도 하고 있는데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지 판단해 주시죠. 우리 정부의 대응.
◆ 김종혁> 이 문제를 제가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여기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안 되는데. 아시다시피 이스라엘과 중동의 다른 아랍 국가들의 분쟁은 정말 오랜 역사를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사실은 누가 옳냐 그르냐를 놓고도 각자 입장이 다 달라요. 그래서 참 어느 편을 들기도 뭐한데.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지금 아까 군인들을 투입해서 민간인을 인질로 끌고 가거나 이런 것들 혹은 청소년, 어린아이들을 자살 테러조끼를 입혀서 민간인들을 테러하는 것들 그런 것들은 용인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국제사회에서 그런 것들은 받아들여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이 부분은 사실 우리가 뭐라고 얘기를 한다고 해서 이분들이 중단하거나 그럴 것 같지도 않고 문제는 우리는 그러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느냐. 그 부분 때문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경제 상황.
◆ 김종혁> 그렇죠. 당장 국제 유가가 요동을 칠 것이고 그다음에 지금 유럽 국가들이나 영국, 프랑스, 독일 다 자기 국민들이 납치당했기 때문에 가만있지 않을 거란 말이에요.
◇ 박재홍> 그러네요.
◆ 김종혁> 다행히 우리 국민들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기는 한데요. 하여튼 굉장히 비상시국으로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국제사회의 아픔인데. 장 변호사님 짧게.
◆ 장윤미> 중동에서 50여년 만에 이런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이렇게 대치하는 국면이 계속됐을 때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을 지금 우리가 목도하면서 사실 불안감이라는 것도 있죠. 이게 기계적으로 대처하긴 어렵지만 북한 같은 경우도 상당히 무도하죠. 헌법에 핵무장화를 다시 넣고 최근에 다시 넣고 이랬습니다.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또 정부에서 모니터링을 경제 지표와 관련해서는 실시간으로 하겠다고 했으니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후속 뉴스 오는 대로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국내 정치 얘기로 넘어가보면 지금 이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굉장히 큰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고 이재명 대표가 오늘 유세 현장에 갔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친명 대 비명 갈등이 격화되고 있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당에 도움 안 되는 사람한테 공천줄 수 없다 이 발언이 또 주목을 받고 있군요.
◆ 김수민> 어제 MBN 정운갑의 집중 분석에 출연한 홍익표 원내대표인데요. 이 당시에 발언하기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가지고 판단할 생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당대표 사퇴나 지도부 해체 같은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는 그런 당원들에 대해서 비판을 했고요. 그리고 당원 국회의원 상호 간에 모욕적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론이 당내에서 부각된 것에 관련해서는 무조건 법적 심판으로 가야 하느냐라고 일단은 선을 그었는데요. 다만 정당이라는 것은 정치적 해법이라는 것도 있다면서 우리 당은 지금 시스템에 의해서 공천을 하지만 당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한테 공천을 줄 수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 박재홍> 이 발언 어떻게 해석 읽어야 됩니까? 해당행위하는 사람은 공천 줄 수 없다 이렇게도 해석 가능합니까?
◆ 김수민> 이것이 이제 징계까지 해야 될 일은 아니겠지만.
◇ 박재홍> 당에 도움이 안 된다.
◆ 김수민> 정치적 해법이라고 했을 때는 공천에서의 어떤 불이익이랄까요. 이런 것도 가능하다라는 답변으로 읽을 수 있고요. 그런데 다만 이제 조금 더 범위가 넓을 수 있는 것이 당대표 사퇴론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면서도 또 당원이나 국회의원 사이에 인신공격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이게 비명계에 국한되지 않는 얘기일 수 있다라고 해석을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제 이재명 대표 오늘 저녁 지원유세에 나섰죠.
◆ 김수민> 오늘 원래 이제 10월 7일 오전 9시쯤에 민주당에서 이 대표가 강서지역 지원유세 일정을 가진다라고 발표를 했는데.
◇ 박재홍> 토요일에.
◆ 김수민> 3시간 뒤에 철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대표가 녹색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당분간 자택에서 회복치료를 이어가는 그런 일정이 시작되는 날인데요. 이동 중에 진교훈 후보의 지원유세에 이 대표가 나섰습니다. 오후 6시쯤 발산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이 유세에서 이 대표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라고 하면서 우리 안에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부족하고 억울한 게 있더라도 잠시 제쳐두고 저 거대한 장벽을 우리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라는 내용의 연설을 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홍익표 원내대표의 발언. 공천 배제 원칙.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김종혁 비대위원부터 다른 당 얘기지만.
◆ 김종혁> 시작된 거죠.
◇ 박재홍> 시작됐다, 민주당도?
◆ 김종혁>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재명 대표는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완전히 당을 자기 색깔로 채워넣으려는 시도를 하시는 것 같아요. 과거에 이제 오는 사람들 명단 챙겨봐라라는 말씀을 하셨고 정청래 의원은 외상값 받을 때가 됐다 이런 얘기까지 하셨잖아요. 그런 것들이 수순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이제 본인의 당으로 확실하게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 박재홍> 이재명의 민주당이다.
◆ 김종혁>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어놓은 다음에는 아마 저는 4.11 총선을 앞두고 본인이 당대표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것이 만약에 총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되면. 그래서 무조건 총선에서 이겨야 본인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점지작업으로 당을 완전히 내가 물러나도 내 뜻과 벗어나지 않게 움직일 수 있는 그 당을 확실하게 만들어놓고 그다음에 이제 멋있는 표현으로 내가 살신성인의 자세로 물러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총선을 치르려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지금 공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까지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한 부분이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되죠. 왜냐하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게 혹시 이 국면 속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가결표를 던졌거나 이런 의원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500만 명 당원들이 징계 청원했을 때 그냥 당내 윤리심판원이 있으니까 그건 검열적인 부분 그쪽으로 맡기고 우리는 정치를 해야 된다, 통합을 해야 된다라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고 이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를 보더라도 전체적인 취지는 이게 전선을 갈라서 하는 부분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이게 비명이다 친명이다 이렇게 딱 네이밍을 해서 구분짓는 건 아니거든요. 지금 민주당이 공천 갈등을 수면 위로 올린다고 해서 무슨 득이 되겠습니까? 일단은 통합을 이야기하는 그런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하나의 맥락만 강조한 부분이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통합에 방점이 있었다. 김수민 평론가는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은 일부에서 이제 하태경 의원이 서울 출마 얘기도 했다고 하고 민주당도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하는 그런 판이기는 한데 이 말의 의미 또 이재명 대표의 오늘 등판 여러 가지 해석을 해 주신다면.
◆ 김수민> 일단 친명 대 비명 갈등에서 지도부가 설득력을 대내외적으로 동시에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특정 계파라든지 인물을 지목하는 그런 방식보다는 일반론적인 그리고 남들이 봐도 객관적인 그런 기준이 서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일단 그렇게 보여지는 그런 측면이 있고 일단 홍익표 원내대표 발언에 대한 여러 해석에 대해서도 앞으로 이제 홍 원내대표가 설명을 해야 되는, 입증해야 되는 책임은 진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오늘 연설 내용 아까 제가 전해 드렸던 그 내용은 일단 당내 분열을 어느 정도 의식한 그런 내용으로 볼 수...
◇ 박재홍> 통합.
◆ 김수민> 그렇죠. 작은 차이가 있더라도 큰 장벽을 넘어가자. 큰 장벽은 윤석열 정부나 민주당을 뜻하는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민주당 내부의 갈등 나아가서는 이번 보궐선거에 정의당, 진보당 이런 후보들도 출마를 해 있는 상태거든요. 범야권적인 단결을 촉구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제 관건은 선거 이후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래서 이런 가운데 내일 국회 국정감사가 실시가 됩니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인데. 그래서 또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국정감사기 때문에 굉장히 뜨거울 것 같네요.
◆ 김수민>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려지는 국정감사가 시작이 됩니다. 17개 상임위가 내일 10월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일간 일정으로 국정감사를 시작하고요. 현재 채택된 피감기관은 모두 781개로 작년보다 다소 많습니다. 특히 이제 기업 관계자들의 출석에 대해서 조명이 가고 있는데 4대그룹 총수의 출석은 불발이 됐지만 올해도 여러 기업 관계자들이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을 하게 됩니다. 주제는 중소업체나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의 불공정행위. 소비자 비용 부담 및 불편 문제, 노동자 사망등의 사업장 중대재해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 박재홍> 상임위별로 또 주요 쟁점을 예상을 해 보면.
◆ 김수민> 아무래도 인사청문회에서 김행 후보자가 퇴장했던 여성가족위원회가 곧바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연장전이 치러지는 거 아니냐 이런 관점이 나오고 있고요. 아울러서 잼버리 대회 파행, 여가부 폐지 문제도 쟁점이 될 거고요. 또 문체위에서도 유인촌 장관 블랙리스트 논란이 재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논란을 정조준 할 것으로 보이고요. 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영부인 일가를 놓고 조준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정무위원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의 여러 상임위에 걸쳐서 논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박재홍> 과방위는 가짜뉴스 얘기 꼭 하겠네요. 다음 포털이나 이런 얘기들.
◆ 김수민> 사실 정치권이라든지 언론계에서 특히 4개 상임위를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가 첫 번째로 꼽히는데 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에 각종 논란 그리고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 문제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이고요. 말씀하신 과방위에서는 가짜뉴스 및 언론 장악 논란이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방위원회에서는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그 수사 과정 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이 다뤄질 예정이고요.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출석하는 국회운영위원회 감사 대단원의 피날레가 될 것이다라는 그런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듣기만 해도 방송 아이템의 보고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짧게 주목하는 상임위 한 20초씩 말씀해 주시죠, 김종혁 비대위원.
◆ 김종혁> 주목하는 상임위는 뭐가 터져나올지 잘 모르는데 이게 공천을 앞두고 있는 마지막 상임위 국감이잖아요.
◇ 박재홍> 현역 의원들의.
◆ 김종혁> 그러니까 현역 의원들로서는 목숨 걸고 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야, 우리 당대표가 보시기에 내가 정말 잘했다라는 느낌을 주도록 할 거예요.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너무 무리수도 많이 속출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장윤미> 저는 정치 현안도 현안이지만 과방위 같은 곳에서 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R&D 예산을 지나치게 삭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꼼꼼하게 따져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오늘은 여기까지. 한글날 함께해 주신 분. 한판브리핑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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