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6(월) 한민수 "尹, 정무수석까지 보내서 安 비판? 정말 놀랍다"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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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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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끊긴 부분 표시입니다.



◇ 박재홍> 튀르키예 얘기부터 해 보죠. 튀르키예가 시리아를 강타했다고 하는데 사상자가 많네요.

◆ 김수민> 튀르키예 남부도시인 가지안테프에서 33km 떨어진 내륙에서 현지 시각 6일 새벽 4시 17분쯤에 규모 7. 8의 지진이 발생을 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청은 튀르키예에서 284명이 사망하고 2283명이 부상을 했다는 정부군 통제지역이고요. 반군통제 지역에서도 47명이 사망했다라고 현재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건물이 많이 파괴가 됐기 때문에 사상 집계 결과가 시시각각 늘어났는데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박재홍> 현재까지 들어온 소식을 정리해서 드렸고요. 이제 국내 소식을 좀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레이스 지금 이제 지난 주말에도 뉴스가 굉장히 많이 나왔고 윤심 논란이 또 한창입니다. 대통령실과 친윤계 핵심계의 공격을 받고 있죠, 안철수 후보가. 또 이런 가운데 천하람 후보 행보도 관심입니다.

◆ 김수민> 안철수 후보는 오늘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캠프 측은 정국 구상을 위한 숨 고르기다라고 밝혔는데요. 경선이 너무 과열된 상황에서 정책비전 대결을 위한 구상도 더 세부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의 발언 논란을 뒤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신평 변호사는 안철수 후보에 대표되는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한다라는 이런 발언들을 했고 오늘 부인을 하기는 했는데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국민의힘에 몸을 담가야 하는 의문이 있었다, 이 부분은 이제 그 당시에 처음에는 그랬다라고 일단 해명을 신평 변호사가 했습니다. 하여튼 이런 발언에 대해서 당내 일각에서 해촉 요구가 일었는데요.

◇ 박재홍> 신평 변호사를 해촉해라?

◆ 김수민> 김기현 의원이 신평 변호사를 해촉해야 된다 이런 요구가 있었는데 김 의원 측은 캠프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의견이 다르다고 해촉하는 것은 과하다라고 일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편 천하람 후보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을 해서 신평 변호사를 해촉해야 된다라는 주장을 거듭하면서 친윤계에 날을 세웠는데요.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구태정치인이 돼버렸다, 기회주의적으로 간보는 정치다라고 공격을 했습니다.

◇ 박재홍> 안철수 후보는 정국 구상을 위한 숨 고르기 맞습니까?

◆ 김수민> 일정을 취소를 하고.

◇ 박재홍> 일정 취소하고.

◆ 김수민> 현재 이제 어떤 고심 중에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 박재홍> 고심이요?

◆ 김수민> 네. 그래서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는 알 수는 없죠.

◇ 박재홍> 윤석열 대통령이 이분이 또 이러시냐라고 혀를 찼다고 하는데 대통령실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일까요, 김종혁 비대위원님? 안철수 의원의.

◆ 김종혁>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 박재홍> 일정 취소했다.

◆ 김종혁> 알아봤어요.

◇ 박재홍> 알아보셨어요?

◆ 김종혁> 알아봤더니 지금 양쪽에서 열기가 진행되면서 충돌 양상으로 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안 의원이 좀 안 후보 쪽에서 발을 좀 빼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이런 식으로 그대로 가면 나한테 굉장히 좀 안 좋겠다. 그러니까 대통령실과 자꾸 각을 세우는 모습 그 발언, 윤핵관이라든가 윤안연대라든가 이런 얘기를 해서 굉장히 기분 나빠하니까 그렇다면 이걸 좀 방향을 턴을 해야겠는데 아마 오늘 정도 굉장히 조용히 있었잖아요. 그다음에 내일부터는 내가 어떤 정책으로 이 당을 이끌어가겠다라는 정책 중심의 과제를 얘기를 하겠다라는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해서 더 이상 이제 윤안연대니 이런 얘기 하지 않고 윤핵관에 대한 비판도 하지 않고 정책선거로 몰아가겠다라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오늘 아침에 이제 라디오 인터뷰를 보면 윤핵관이라는 단어도 이제 안 쓰겠다. 윤안연대도 안 쓰겠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우리 한민수 대변인은.

◆ 한민수> 안철수 의원이 무척 당황을 좀 한 것 같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이런 선거전략은 크게 보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 본인도 표현하셨으니까. 친윤을 분리해서 나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단일화를 할 때는 정말 윤안연대. 그때 공동정부 합의문에 보면 얘기까지 다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런 위치가 아닌데 그런 투트랙이랄까요? 이렇게 전략을 쓴 건데 지금 이른바 친윤 쪽의 공세랄지 대통령실 공세가 엄청난 것 같아요. 저는 일요일날 기자들도 그러더라고요. 일요일날 정무수석까지 보내서 굳이.

◇ 박재홍> 이진복 수석이.

◆ 한민수> 그분이 평소 그분 국회에 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야당은 잘 안 만나시는 것 같은데. 오셔서 그렇게까지 기자들 앞에서 대놓고 대통령 의중이죠. 정무수석이 본인 생각이겠습니까?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안 후보 입장은 정말 어떻게 좀 고심에 빠진 것 같은데 제가 보니까 오늘 방송사 인터뷰 아침까지는 했는데 오후에 이제 있는 건 취소하고 내일도 하나 취소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 . .

◇ 박재홍> 자세히 알고 계시네요.

◆ 한민수> 다 들으니까요. 알겠습니다.

◆ 한민수> 소통관에서 많은 기자들을 보니까. 그런데 되게 좀 심중이 복잡할 것 같은데요. 조금 이따 문병호 또 의원님 나오신다고 하니까 물어보죠, 뭐.

◆ 김종혁> 민주당이 우리 경선에 너무 관심이 많아요. 모든 내용을 다 알고 있어요.

◆ 한민수> 기자분들한테 들었습니다.

◆ 김종혁> 저보다 더 많이 아는 것 같아요.

◆ 한민수> 오늘 점심에 기자들 팀장들을 만났더니 우리 당 얘기를 안 하고 국민의힘 얘기를 다 하더라고요.

◆ 김종혁> 우리 경선이 성공하고 있나 봐요.

◇ 박재홍> 흥행은 일단 성공되고 있다. 우리 김수민 평론가가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또 정리해 오셨는데 안철수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은 유지되고 있죠?

◆ 김수민> 그렇기는 한데 일단 CBS 노컷뉴스 의뢰로 조원C&I가 실시한 여론조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19명을 상대로 조사를 했는데요. 국민의힘 지지층 내로 봤을 때 안철수 의원의 적합도는 36. 9%, 김기현 의원은 32. 1%,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전 대표 9. 3%,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이 8. 6% 이렇게 나왔는데요. 안철수 의원이 여러 여론조사에서 앞질러 나가고 있던 흐름이었는데 오차범위 내 접전이기 때문에 좀 속단을 하기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천하람 후보가 등장을 하면서 비윤 표심이 안 의원에게 추가적으로 결집되지 않는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윤심 논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 부분이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박재홍> 또 천하람 변수까지 등장을 했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친윤계 초선 10여 명이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서 연판장 돌린 거 미안했다, 이런 말을 했습니까?

◆ 김수민> 초선 연판장 사건이라고 하죠. 초선 의원들이 당시에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 갈등을 낼 때 사과해라라고 성명을 냈었는데 이 의원들이 오늘 나 전 의원을 위로하는 만남을 가졌다라고 알려졌습니다. 참석한 의원은 박성민, 이용, 강민국, 박대수, 이인선, 전봉민, 정동만, 최춘식 의원 등이었고요. **** 멈춤. 오후 1시에 동작을 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났고 **멈춤. 이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 박재홍> 사실이 아니라고 또.

◆ 김수민> 문자 받았습니다. 어쨌든 나왔다고 확실하게 보이는 발언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또 당의 발전을 위해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나 전 의원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경선에서 후보등록 적격 심사를 거쳐서 후보들을 몇 명 걸러냈는데 탈락 후보는 대표 경선에서 강신업, 김준규, 윤기남 후보였고 청년최고위원 **** 멈춤 등록 후보자 적격 심사를 거쳐서 후보들을 몇 명 걸러냈는데요. 탈락 후보는 대표 경선에서는 강신업, 김준규, 윤기남 후보였고.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모두 예비경선으로 진출을 했습니다. 탈락 후보들 다수가 반발을 했는데요. 건희사랑회장 출신인 강신업 변호사는 애초에 국민의힘은 끝났다, 한마디로 뭐 같은 당이다. 뭐는 이제 제가.

◇ 박재홍> 욕이었습니다.

◆ 김수민> 블라인드로 처리를 했는데 나의 꿈은 산산히 부서졌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자격심사는 당헌당규에 있지도 않다면서 법원의 자격심사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을 했고요. 유튜버 출신으로 후보등록에서 탈락한 김세희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세희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할 때 탈락이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없다라는 그런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 박재홍> 그래도 강신업 변호사에 비해서 김세희 대표와 신혜식 대표는 약한 항의를 보이고 있네요?

◆ 김수민> 탈당을 하겠다거나 육두문자를 쓰거나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 박재홍> 문병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서 안철수 의원도 윤심 논란에 싸인 모습. 좀 어떻게 보시는지 김종혁 비대위원님이 짧게 얘기해 주세요. 질문을 받고 싶은 얼굴은 아니신데.

◆ 김종혁> 오늘 입 좀 다물고 있고 싶은데 아무튼 이제 제가 보면 한민수 대변인도 경험해 보셨겠지만 사실 전쟁이라는 게 내전이 가장 치열하고 잔인하다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경선도 보면 서로 다른 당끼리 싸우는 것보다 같은 당에서 경선이 벌어질 때 그게 타격도 크고 그 공격도 실랄합니다. 여러 사례가 있잖아요. 박근혜, 이명박 두 후보가 싸웠던 거. 문재인 지금.

◇ 박재홍> 이재명.

◆ 김종혁> 이재명 후보 또 이낙연, 이재명 후보. 지금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여기서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 어쨌든 이제 저희는 처음에 비대위에서 걱정한 게 이게 너무 심심한 승부가 되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심심하기는커녕 이게 지금은 너무 불이 붙어서.

◇ 박재홍> 아슬아슬합니까?

◆ 김종혁> 아슬아슬해서 이 불이 너무 번져가서 전체를 태우지 않도록 관리해야 될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선관위가 유흥수 우리 지금 선관위원장님이 이번에 컷오프 발표를 한 것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나름대로 굉장히 잘 관리를 하고 계신데 부디 이 후보님들께서 서로 상대방의 가슴에 너무 못을 박아서 이 선거가 끝난 다음에 서로가 정말 외면하는 그런 사태가 오지 않도록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한민수 대변인.

◆ 한민수> 그런데 본질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김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당내 경선들 치열한 거 많이 있었죠. 그대신 그 경선들은 치열하지만 당내에서 후보 간에 치열하게 붙었고 정책이 됐든 노선이 됐든 그런 걸로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했었죠. 이번 사태의 본질은 제가 볼 때 그겁니다. 지금 이제 물론 집권 두 번째를 맞는 대통령이 어느 대통령이든 당대표가 본인 마음에 드는 분이 되기를 바라는 건 인지상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대통령들은 그 마음을 가졌을 뿐이지 그리고 은연중에 표현을 한다든지 그런 거였지 지금 대통령처럼 이 후보만이 나를 나의 후보다 이렇게까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건 본질이 거친 정도가 아니고 상당히 폭압적인데요. 결국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우리 한국 정당사에 큰 오점을 남길 겁니다. 후폭풍도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이 얘기 2부에서 잠시 후에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마무리하고요. 오늘 대정부질문 첫날이었습니다.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였는데 천공 얘기가 또 나왔죠?

◆ 김종혁>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한덕수 의원을 상대로 오늘 여러 주제에 걸쳐서 질의를 했는데요. 그중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는 우리 공동체와 국가 모두를 위한 자유가 아닌 독불장군식의 자유다라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이에 자유를 줄이기 위해 하고 있는 건 하나도 없다라고 답변을 했는데요. 홍영표 의원은 천공 의혹을 거론하면서 반복해서 나오는 천공 개입설이 진실이라면 정권의 존립을 흔드는 문제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송갑석 민주당 의원도 관련 질의를 했는데 천공 의혹에 대해서 한덕수 총리는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고 언론사 기자들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안이 심각하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다라고 답했습니다. **멈춤.

◇ 박재홍> 천공 얘기도 ** 멈춤.

◆ 김수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한동휸 법무부 장관과의 질의 중에 쌍방울 대북송금에 대해 남북교류사업이 아니고 **멈춤 있기 때문에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하면서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제가 가정적인 판단을 할 수는 없다라고 하면서 남쪽에 온 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된 것 같다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정청래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에 대한 질문을 했죠.

◆ 김수민> 정청래 의원은 한동훈 장관을 불러내 김건희 여사의 의혹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따져물었는데요. 한 장관은 지난 정부 민주당에서 고발하신 것이고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팀에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집중적으로 2년 동안 수사했다면서 그럼 그때 왜 기소를 안 했느냐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질의 들어볼까요. **멈춤.

◆ 김수민>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관련 논의는 계속 이어졌는데요. 정청래 의원이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집사람이 증권사를 옮기고 선수 이 씨와 절연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 아니냐라고 질의를 했는데 한동훈 장관은 저는 이 사안의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를 못하고 검찰에서 지금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라고 생각한다는 답을 했습니다.

◇ 박재홍> 천공 얘기는 한판직감에서 얘기할 거라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오는 금요일에 권오수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있는데 오늘 관련 대정부질의는 어떻게 들으셨는지 김종혁 비대위원부터 살짝 말씀 주시면.

◆ 김종혁>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나오는 그런 아까 아주까리 발언 같은 건 정말 국민들로 하여금 얼굴이 화끈화끈하게 하는 그런 질문 아니겠습니까? 과거에 이낙연 총리 시절에 이낙연 총리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서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받아들여서 사실은 그게 이제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가 많이 올라갔던 그래서 대선후보까지 갈 수 있었던 그런 계기가 됐는데요. 저는 이제 이 국회에서 더 이상 그렇게 근거없는 그런 낭설, 가짜뉴스 이런 것들을 확대 재생산하는 역할을 그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후배지만 김의겸 대변인 같은 경우 너무 천공 이야기라든가 이런 것들도 무슨 근거를 제시하면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냥 면책특권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 .

◆ 한민수> 일단 의혹 사건은. ****멈춤 저는 밝히지 않으면 현 윤석열 정부가 끝까지 안고 가는 상당히 최대의 난관이 되고 최대의 위험요소가 될 거라고 합니다. 우리는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자기들이 재판을 할 윤석열 정부의 검사들이 정권의 검사들이 그 이후에 숱하게 거래가 이루어졌던 부분들이 재판에서 속속 나오거든요. 김건희 여사의 파일로 나오고 녹취록도 나오고 형량을 받고 ** 멈춤 구형을 받고 . . . 벌금 선고를 받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만 쏙 빠진 형도 구속하고 나 수사했습니다. 대통령 자체야 소추권 안 받지 않습니까,현직일 때는. 그런데 왜 부인과 장모에 대해서는 일체 수사를 안 합니까? 그러면 정권 자체도 흔들릴 뿐만 아니고 또 하나는 제가 우려스러운 것은 어떠한 수사를 윤석열 검찰이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이 이제는 선뜻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의 핵심은 공정성과 형평성입니다. 그런데 그게 무너져버리잖아요? 그러면 이건 아무도 용납하지 못합니다.

◇ 박재홍>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

◆ 김종혁> 그런데 저는 한동훈 장관이 했던 얘기 있잖아요. 그때 당시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집중적으로 2년 동안 수사를 했어요. 왜 기소 안 하셨어요, 그때. 아니, 그렇게 많은 검사들이 문재인 정부 하에서 그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해서 수사를 해 놓고서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는데 그다음에 정권이 바뀐 다음에 그 재판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이름이 나오는데 거기 이름이 나왔다는 이유로 해서 그것이 의혹이다 그것으로 해서 추가적으로 주가조작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대변인이 그렇게 발표를 하셔서 고소까지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정말 제가 보기에는 조금 이따가 1심 판결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럼 1심 판결을 보고 말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한민수> 고발 건은 추가 주가조작 의혹이라고 하는 우리기술인가 하는 주가, 주식인 것 같고 지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은 김건희 여사의 6개 계좌가 범죄일람표에 289번이 나오고 모든 이건 정황뿐만이 아니에요. 녹취록이랄지 파일이랄지 모든 물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이전 정부가 했다. 그러면 이전 정부 때는 지금 민주당에 대한 수사, 대표에 대한 수사가 없었습니까? 그 당시에 이루어지지 않았던 거죠.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할 때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금 재판이나. 안 했죠. 지금 재판이나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좋습니다. 그러면 제발 압수수색을 한 번이라도 하든지 소환조사를 한 번이라도 하든지 무혐의를 내리든 뭐든지 해 보세요, 수사를 한 다음에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니까.

◇ 박재홍> 이겼다고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 김수민> 이번 주에 권오수 회장 재판이 관심이 가는 게 일단 이게 공소시효가 안 되면 수사를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도이치모터스가 주가조작의 단계들이 있는데 이것이 포괄일제가 구성이 돼서 하나의 시점이 된다면 아직까지 공소시효가 남는 것이고 그게 아니게 되면 또 공소시효가 지나버리는 것이 되거든요. 일단 이 부분의 관건에 달려 있지 않나 이렇게 보여지고 이제 권오수 회장 판결문이 나올 텐데 거기에 어떤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들이 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김건희 여사 관련한 내용이 어떻게 적시될지 이 부분도 관심포인트네요. 일단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수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수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