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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종혁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 박재홍> 한 주간 쟁점이 될 이슈 패널들의 직감으로 들어보는 시간이죠. 한판 직감 오늘도 두 분과 함께합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어서 오십시오.
◆ 김재섭> 안녕하세요. 도봉구가 낳은 스타 도낳스 김재섭입니다.
◇ 박재홍> 도낳스. 옆에서 권지웅 비대위원은 나도 저런 거 하나 만들어야 되는데 고민하고 계시는 나는 왜 없을까. 민주당. 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 공동센터장이시죠.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어서 오십시오.
◆ 권지웅> 안녕하세요. 권지웅입니다. 요즘 전세사기 피해조사 하면 좋겠다고 정부에게 1인 시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지금 1인 시위 마치고 오신 복장이십니까?
◆ 권지웅> 네.
◇ 박재홍> 또 나갑니까?
◆ 권지웅> 점심때 하기 때문에.
◇ 박재홍> 국회 앞에서.
◆ 권지웅> 그렇게 4일째 진행 중이고 피해 조사할 때까지 할 생각입니다.
◇ 박재홍> 그래요. 일단은 인도네시아, 인도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대통령 귀국을 했죠. 이번 주에 소폭 개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보도가 벌써 나오고 이름도 거론이 됩니다. 이를테면 국방부 장관은 신원식 의원 그리고 여가부에는 김행 전 비대위원 그리고 문체부에는 유인촌 전 장관이 개각 검토되고 있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국정 동력 개각으로 다시 확보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질문이 되겠습니다. 김재섭 당협위원장.
◆ 김재섭>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면 지금 말씀해 주신 신원식 의원이나 유인촌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적어도 이들을 통해서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고 그러면 시간이 대단히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 의미는 저는 신원식 의원도 개인적으로 알고 유인촌 장관은 개인적으로 모르지만 과거 했던 일들을 뒤져보니까 꽤 의미 있는 일들을 하시기는 했더라고요. 논란도 엄청나게 많지만 뚜렷하게 업적이라고 볼 수 있는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이들이 만약에 정말 실력이 있는 사람이다. 국방부에 가서 문체부에 가서 실력을 발휘해서 인정을 받아서 국정 동력을 얻기까지는 사실 상당한 시간이 좀 필요할 거라고 보고 대개는 이 사람이 굉장히 실력이 있으니까 그걸 기대해서 바로 개각을 단행하지는 않고 대개는 어떤 인물 자체가 상징하는 어떤 그런 것들을 통해서 국정 동력을 많이 얻잖아요. 그런데 국방부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가장 문제가 됐던 게 돌아가신 채 상병 사건이랑 그다음에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가 있는데 사실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랑 신원식 장관이랑 입장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 박재홍> 오히려 신원식 의원이 더 강하신 거 아니에요?
◆ 김재섭> 그러니까요.
◇ 박재홍> 홍범도 장군 문제에 대해서는.
◆ 김재섭> 그렇죠. 그런데 이종섭 장관의 말 그리고 이종섭 장관의 두 사건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국민들께도 좀 질타를 하셨던 부분인데 오히려 그 입장보다 더 강한 신원식 의원을 국방부 장관으로 한다 그랬을 때 과연 그럼 경질의 의미, 개각의 의미를 어디에 둬야 되느냐 거기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재홍> 대통령이 국정 철학을 더 강하게 드라이브할 수 있는 장관 임명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김재섭> 그렇기 때문에 그걸로서 국정 동력을 발휘하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거죠. 그 안에서 예를 들면 안보 정책을 바꿔야 되고 인사도 바꿔야 되고 신원식 의원이 평상시에 국방부에 대한 소신 같은 것들을 적용하려면 오래 걸린다라는 거죠. 저는 이제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은?
◆ 권지웅> 일단 저는 전반적으로 느낌을 받기는 그러니까 반성과 성찰보다는 우격다짐으로 돌파하겠다.
◇ 박재홍> 우격다짐이다.
◆ 권지웅> 이런 이미지를 주는 것 같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으로 보면 나는 잘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이렇게 가겠다는 자의식의 개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그러니까 일단 여성가족부 같은 경우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좀 논외로 하면 국방부 같은 경우는 신원식 지금 의원께서는 사실은 지금 채수근 상병과 관련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하는 것은 제게 어떻게 느껴지냐 하면 신원식 장관이 작년에 군 사망조사, 그러니까 군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신원식 장관이 중대장 시절 때 병사가 죽었는데 그 병사가 사실은 군의 과실로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병사의 과실로 바꾼 조작 사건의 당시의 중대장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이 중대장이 개입했다는 진술도 군 사망위가 가지고 있다까지 보도되어 있는데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신원식 의원을 임명한다라고 하는 건 채수근 상병 수사에 대한 외압 이걸 뭉개고 가겠다, 이런 이미지로 저는 느껴져요.
그러니까 홍범도 장군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채수근 상병에 대해서도 이 같은 입장을 견지하겠다라고 보여지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인촌 장관이 되게 된다고 하면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이제 리더는 일을 얼마나 잘하는가도 있지만 방향을 잡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뭔가를 이끌 사람이겠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또 극단적으로 좀 극우에 가깝게 이끌 만한 사람으로 보여져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좋은 개각일지 모르겠으나 국민들에게는 좋은 개각은 아닐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세 분을 딱 보면 장관이 되실 경우에 이제 대통령이 최근 말씀을 하는 어떤 장관은 정무적 정치인이다. 이를테면 전사가 돼서 싸워라 이런 말씀하시잖아요. 그런데 이 세 분은 국회 회의 같은 거 나오시면 민주당 의원들과 질의에 있어서 잘 답변 혹은 약간 투쟁 있게 하실 것 같다. 이를테면 신원식 의원 같은 경우에도 이종찬 광복회장이 한 말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또 반박을 하기도 했고 김행 전 비대위원 역시 굉장히 또 시사 프로그램에 나와서 강한 말씀하시고 유인촌 전 장관도 장관 시절에 굉장히 말씀 약하지는 않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부분에서의 어떤 대통령의 뜻이 담긴 개각일 수도 있다는 판단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김재섭> 그런데 지금의 야당이 무능하고 만만해서 웬만한 장관들 거의 다 이기거든요. 그래서 새삼스럽게 이기는 장관을 임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새삼스럽게 야당을 잘 팰 수 있는 국무위원들이 나온다고 해서 국정 동력이 확보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박재홍> 그런 건 아니다.
◆ 김재섭> 오히려 지금 예를 들면 국무위원들 대상으로 내지는 국정 평가를 대상으로 해서 국민들께서 약간 이런 부분은 고쳤으면 좋겠다라고 잘 고치는 사람들이 저는 더 국정 동력을 당장 확보하기는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예를 들면 이 사람들이 잘 싸우는 국무위원들이다. 잘 싸우는 국무위원들 이미 많고 거의 다 이기셨어요. 그래서 또 새로 이길 필요는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
◆ 권지웅> 말하신 대로 야당 이겨서 국가가 잘 운영됐으면 국정지지율이 이렇게 낮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국민들이 바라는 단순히 어떤 말싸움이나 논쟁에서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 국가를 국가답게 운영했으면 한다는 건데 이 세 분이 뭐 싸움을 얼마나 잘하실지 모르겠지만 국가를 국가답게 운영하시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은 이 장관 개각 검토 내용 관련해서.
◆ 김종혁> 아직까지 뭐 결정이 된 게 아니니까 여러 가지 검토로 얘기를 하고 있는 거니까. 그리고 제가 알기에는 여가부 같은 경우는 사실 여가부의 김현숙 장관은 답변 태도나 국회에서 사라지고 야당 의원들 나오라고 하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게 사실입니다. 그건 뭐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도대체 왜 장관이 저렇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해 그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던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여가부 장관 교체하는 것에 대해서는 마땅한 수순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이제 여가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도 사실은 불투명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차관 체제로 그냥 갈지 아니면 거기에 장관을 김행 비대위원이 됐든 전 비대위원이 됐든 누가 됐든 임명할지가 아직까지 그게 확정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분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의 인사권이기 때문에 제가 왈가왈부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유인촌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저희 지역 고양 지역에 행사 때 오셨어요. 그래서 만나서 한참 얘기를 했는데.
◇ 박재홍> 도움이 되셨습니까?
◆ 김종혁> 본인이, 그때는 저는 몰랐죠. 이렇게 장관 곧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 드렸지. 농담이고요. 굉장히 건강하시더라고요.
◇ 박재홍> 그런데 보면 유인촌 전 장관도 이명박 정부 시절에 이제 장관이셨던 분이시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 이어서 또다시 이명박 정부 때 장관이 다시 임명이 되는 것이고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와서 이게 MB정부 시절 인물들이 다시 중용되는 이런 상황에 있어서, 물론 능력이 있어서 이제 인용될 수 있겠습니다마는 너무 많으신 건 아닌가라는 비판.
◆ 김종혁> 그걸 제가 좀 말씀드릴게요. 예를 들면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는 그분은 노무현 정부 때 총리하셨잖아요. 그다음에 추경호 장관, 박근혜 정부 때 일했던 분인가. 그리고 방문규 이번에 국무조정실장 하다가 또 장관 되셨잖아요. 이분은 노무현 청와대에서 근무하셨던 분이에요, 처음에. 김대기 장관은 두 정권 비서실장은.
◇ 박재홍> 그분은 늘공이셨던 분들이니까, 기재부 공무원들이었고.
◆ 김종혁> 그렇죠. 그런데 이런 비판을 할 때마다 제가 드는 생각이 아니, 그러면 문재인 정부 때 거기 근무했던 분들은 다 DJ 때나 노무현 때 있었던 분들 아니었습니까? 그게 그렇게 사람이라는 게 새롭게 등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대부분은 그 이전 정권에서 검증되거나 자기들이 믿을 만하다고 본 분들을 쓰는 것이고 거기서 새로운 분들을 몇 분 끄집어내는 것인데 인사 때마다 신문에 나오는 평 보세요. 어디서 이렇게 골동품 같은 사람들을 끄집어냈느냐라는 그 표현이 여태까지 안 나온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런 기본적인 한계들을 갖고 있는데 자기가 야당일 때는 상대방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하는 거고 또 정권 바뀌면 또 똑같은 비판을 상대방에게 하고는 하더라고요, 제가 기자로서 관찰해 보니까.
◇ 박재홍> 장윤미 변호사는?
◆ 장윤미> 저는 장관까지 이렇게 돌려쓰는 경우는 보지 못했고요. 아마 트라우마가 있을 겁니다. 처음에 교육부 장관뿐만 아니라 인사청문회도 다 패싱하고 국민 앞에 검증받을 그런 프로세스, 절차를 아예 건너뛰었었잖아요. 왜 자신이 없으니까요. 그걸 통과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동의안이 채택되지 않아도 그냥 강행했던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뭔가 안전한 상황으로 과거에 인사청문회를 거쳤거나 인사청문회에 파란불이 켜지는 현직 의원으로 하는 게 아닌가. 이게 이 정부의 현실이자 한 단면입니다. 가동할 수 있는 인력풀은 너무나 협소하죠. 왜, 정치 경험이 없으니까요, 대통령 자체가. 내가 믿고 쓸 수 있는 사람들은 검찰에 한정되어 있는데 검찰로만 인사를 다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과거에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가 역사적 평가를 잘 받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BBK로 다 유죄가 나왔던 전직 대통령이에요. 본인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대법원이 단죄했던 대통령입니다. 사면 복권이 됐을 뿐이에요. 그런데 다시 올드맨들이 귀화하면서 이동관 위원장 BBK는 가짜뉴스는 취지로 이야기합니다. 이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퇴행시키고 퇴보시키는 거예요. 이런 인사 잘했다고 박수 쳐주기 어렵습니다.
◆ 권지웅> 그런 것도 있고 조금 다른 측면에서는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권에 없었던 사람이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정권교체된다고 하면 뭔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 이런 사람들 등장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30대 장관 하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스스로 했던 분입니다. 그런데 이제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고 거기에 리스크가 있다손 치더라도 자기가 책임지겠다 이런 모습보다는 어떻게든 안전한 것들. 그러니까 어쨌건 보수 쪽에서 보기에. 그런 선택만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실망감도 여기에 보태어져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김종혁> 청문회에 대한 그런 우려가 분명히 있죠. 사실은 지금같이 여야가 이렇게 심각한 갈등 상황 더구나 야당 대표 무슨 단식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청문회가 벌어지면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 사실은 안 봐도 뻔한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제가 입장을 바꿔놓고 권지웅 비대위원이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아마 굉장히 고민할 겁니다. 사실은 그 이전부터 장관들 바꿔야 된다는 얘기가 여러 번 나왔었잖아요. 이름도 많이 나왔었어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됐어요. 왜냐하면 그걸로 인해서 또 정국이 더 꼬여버리는 이런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아마 인사권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민스러웠을 겁니다.
◇ 박재홍> 이런 상황에서 이 국방부 장관 탄핵을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방부 장관 탄핵은 이재명 방탄 불쏘시기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 탄핵 추진이 과연 유용할 것인가 무용론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김재섭 당협위원장 어떻게 판단하세요? 특검 추진과 더불어서.
◆ 김재섭> 민주당 입장에서는 유용하죠. 왜냐하면 탄핵 소추안이 바로 결의가 되는 순간 바로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당연히 국방부도 공백으로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방부의 컨트롤타워가 없어지는 셈이고 당연히 국정 동력에서는 상당 부분 차질이 생기니까 야당 입장에서는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행안부 장관도 6개월 정도를 자리를 비우지 않았습니까? 그 가운데 사건들도 좀 있었고. 당연히 나라가 예를 들면 국정이 매끄럽지 않게 운영되면 당연히 야당 입장에서는 얻기는 하겠지만 문제는 이제 탄핵소추안이 결의되는 순간 장관도 교체가 안 됩니다. 심판이 끝날 때까지는.
◇ 박재홍> 그렇죠.
◆ 김재섭> 그러니까 여러모로 발목을 잡는 효과는 확실히 있을 걸로 보입니다.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은.
◆ 권지웅> 저는 사실은 이게 이제 탄핵이랑 특검이 세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더 메인은 지금 국방부 장관이 외압을 주었다라고 보여지는 게 아니라 지금 국방부 장관에게 외압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게 핵심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특검 이야기를 같이 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본질적으로는 이종섭 장관이 잘못했던 것도 있지만 그보다 그 뒤에 이종섭 장관을 움직인 그 힘이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종섭 장관을 교체한다고 하면 저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탄핵에 집중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쨌건 이종섭 장관이 문제의 핵심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은 탄핵 카드를 꺼냈고 내일 이제 논의는 하겠지만 장관이 교체될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고 하면 굳이 탄핵에 집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이번 개각을 전후해서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비서관들, 행정관들 출사표가 본격화될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돌풍이 될 수 있을까요, 이런 분들이?
◆ 김재섭> 그건 이제 하기 나름이겠지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가 김재섭, 이재영, 김병민 수도권 벨트 효과 있다고 생각하냐고 했더니 누가 압니까? 이분들을, 하면서 굉장히 약간 폄훼하셨어요. 반론해 주세요.
◆ 김재섭> 이준석 대표 이름이 거기에 빠져 있어서 좀 마음이 상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들어가야 완성되는 건데.
◇ 박재홍> 그 방송 들으셨어요, 그 내용에 대해서?
◆ 김재섭> 저도 뭐. 이준석 대표가 마음이 좀 상하셔서 그런 거라서 어차피 다 같이 갈 겁니다.
◆ 김종혁> 관대하기도 하지.
◆ 김재섭> 사실 이렇게 이준석 대표가 언급해 주는 것 자체가.
◇ 박재홍> 큰 힘이 됩니까?
◆ 김재섭> 누가 아냐고 말씀하셨지만 누가 알아버렸잖아요. 다 그런 효과가 있는 겁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권지웅 비대위원은 대통령실 비서관이나 행정관들 출사표, 민주당에게는 악재가 될까요?
◆ 권지웅> 저는 뭐 그렇게 보여지지는 않아요. 저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총선에 이기려고 하면 자기 색을 지운 총선을 치러야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런데 이번 총선을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적 대화 녹취에서 드러난 것처럼 국민의힘을 먹으려고 한다면 자기 사람을 내보내야겠죠.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할수록 국민의힘 전체적으로는 되게 왜소한 정당, 극단적인 정당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욕심 때문에 총선을 망치게 되는 선택을 하게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
◆ 김종혁> 그런데 민주당이 그동안에 지금 계속 뭐라고 주장하셨냐 하면요. 검사들이 몰려온다. 이번 총선에서는 아마 윤석열 대통령의 직계 검사들이 무더기로 공천을 받아서 그런 얘기 계속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가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2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한판직감 진행하고 있고요. 두 번째 이슈.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 어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찾아가서 당부를 했는데. 오늘로 단식 12일 차. 몸상태가 또 안 좋아서 최고위 참석도 못 한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출구가 안 보이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 이번 주에 멈출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민주당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권지웅 위원님.
◆ 권지웅> 사실 이번주에라도 아니면 당장이라도 좀 멈췄으면 하는 마음일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그러니까 12일 동안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이 있고 그것이 정치 때문이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걱정스러운 일이기 때문인데. 그런데 지금 이낙연 전 대표께서도 말리시고 이렇게 하시지만 그렇게 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야당 대표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그러면서 더 정국이 경직되었고 지금까지 온 거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본인이 몸을 버려서라도 해야 된다는 입장을 철회하시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정말로 체력을 다할 때까지 단식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김재섭 비대위원.
◆ 김재섭> 이거 출구가 좀 없어 보이는데 자꾸 출구 만들어주시려고 이렇게 이낙연 전 대표도 오시고 이렇게 됐는데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처음에 선언했을 때 당무에 지장 없게 하겠다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말도 좀 있었고. 뭐 12시간만 바깥에서 하고 당대표실에서 하고 이래서 조롱도 많이 받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당장 지금 벌써 당무에 지장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고위 회의에 당대표가 못 왔을 때 그 최고회의는 반쪽도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벌써 당무에 지장이 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또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단식을 그만두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왜 그러냐 하면 어차피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겠다고 하면서 걸었던 세 가지 조건은 달성할 수 없는 조건이에요. 첫 번째로 뭐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서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것은, 대통령이 스스로 민주주의 훼손했다는 것을 시인을 해야 되는 건데. 말이 말이 안 되는 거고 마지막 세 번째가 개각인데. 개각 역시도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일 때 가능한 거죠.
두 번째 뭐 후쿠시마 오염수 얘기 했는데. 그것도 뭐 일본의 주권 사항이니까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었던 거고. 그러니까 달성할 수 없는 목적들을 걸어놓고 결국 이재명 대표가 얻은 반사적 이익은 민주당 내의 어떤 당내 구심점이 된 것. 계파를 결집시킨 것 그다음에 본인의 어떤 검찰수사를 조금 흐리멍텅하게 만들어버린 것.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좋은 일만 단식을 통해서 얻어냈다라는 거거든요. 애초에 단식을 하겠다고 하면서 걸었던 세 가지 조건은 완전히 온데간데 없어져버렸어요. 이 단식은 어차피 이재명과 민주당을 위한 단식이므로 괜히 몸 상하지 마시고 그만두시는 게 낫다.
◇ 박재홍> 그런데 이제 보면 이재명 대표 단식. 일단은 제1야당 대표 아닙니까? 그런데 여당이 대하는 태도를 보면 너무 이제 비하를 하거나 조롱의 말들이 넘쳐난다. 이를테면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는 출퇴근단식쇼다. 당당한 꼼수, 언어유희의 종합백화점이다, 당당히 조사받겠다더니 꼼수조사로 마무리했다 이런 말씀도 하시고 최근에 또 지난주에는 국민의힘에서 주최한 수산물 판촉행사. 처음에는 시식행사까지 하겠다, 이렇게 해서 굉장히 또 역풍도 좀 있고 하긴 했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야당 대표의 단식을 바라보는 여당의 그런 태도랄까. 물론 비판하지 말라는 건 아닌데. 너무 우리 정치가 너무나 극한으로 가는 거 아니냐라는 말도 합니다. 물론 양쪽 다 문제 있다면 할 말 없습니다마는 두 분 함께 말씀해 주시면요.
◆ 김재섭> 일단 제가 먼저 말씀드리면 앞서서 이재명 대표가 처음에 걸었던 세 가지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단식의 의미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거예요. 그리고나서 남은 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 그리고 민주당의 어떤 분열된 계파간의 봉합. 그러니까 전적으로 민주당을 위한 단식이 돼버렸는데.
◇ 박재홍> 민주당을 위한 단식이었다.
◆ 김재섭> 이게 정말 국정운영이라든지 여기 쓴소리를 하고자 하는 목적이 없어져버린 상태에서 여당이 들러리를 서줄 필요는 없는 거거든요.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당 지도부가 나서서 그만하십시오 하는 것도 모양이 이상해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그런 비판이라든지 조롱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물론 이렇게 단식 자체를 완전히 폄하하고 조롱할 필요는 없지만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명분이 없는 건 맞습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
◆ 김종혁> 굉장히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일로 해서 단식이 희화화돼버렸어요. 과거에 저희가 정치인들의 단식을 여러 차례 봤었는데 이번처럼 이렇게 희극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단식은 처음 봤거든요. 왜냐하면 단식을 하시면서 유튜브를 하고 영화관람을 하시고 임명장 수여하시고 그다음 출퇴근하시고 이런 것들이 남들이 봐도 굉장히 이게 도대체 뭐지. 굉장히 헷갈리는 부분. 그러면서 말로는 계속 과격하게 목숨을 건 단식이다 목숨을 건 단식이다 이런 얘기를 하시니까 희화화됐는데 그런데 저는 당 지도부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 말씀하시는 건 적절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건 사실 이제 패널들이나 그런 정치 패널들이나 이런 분들이 얼마든지 얘기를 해 주니까 하는데. 당 최고위원회나 이런 쪽에서는 조금 예를 들면 좀 그만두시는 게 좋겠다. 건강을 찾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좀 한두 마디씩은 해주시는 게 그게 어떤 가뜩이나 삭막한 정치 이런 부분을 조금 그나마 윤활유라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 박재홍> 반면 이재명 대표도 검찰수사 제대로 받겠다. 당당히 받겠다 말씀하셨지만 지난 토요일 검찰이 질문 소화 3분의 1밖에 못했다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단식이 검찰 수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어떠한 검찰의 수사에 대한 방탄 아닌가라는 그 주장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을 수 있고 아까 1부에서 영상녹화도 이재명 대표 거부하셨잖아요. 오히려 검찰이 조서가 잘못됐다면 그 영상을 녹화를 해서 내가 이렇게 얘기했는데 검찰이 조서 이상하게 썼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거 아닙니까?
◆ 장윤미> 저는 검찰 이렇게 언론플레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입회하는 게 일이잖아요. 선임한 변호인까지 입회한 상태에서 조사받을 때 영상녹화 하지 않습니다. 거의 하지 않아요. 이게 피의자의 권리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미성년자가 본인의 진술의 임의성을 제대로 확보를 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그걸 영상에 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 박재홍> 미성년자의 경우에만 영상녹화를 한다?
◆ 장윤미> 꼭 법이 그렇게 돼 있지 않지만 저희가 입회할 때 처음에 영상녹화 하시겠습니까? 거의 기계적으로 물으면 보통 ‘X’합니다. 검찰이 그걸 모르지 않아요. 그런데 영상녹화를 거부해놓고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통상의 수사 절차를 아는 법조 전문가들이 그거를 악용해서 이런 식으로 언론을 호도하면 안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은 거고. 단식 이야기를 하면 처음에 조롱했죠. 조롱거리를 제공한 거 아닙니다. 희롱하고 조롱한 겁니다, 집권여당이. 관종 DNA라고 했죠. 그리고 사골국물을 먹니 어쩌니 이야기했습니다. 옆에서 국민의힘의 모 의원은 시식회 하겠다고 했다가 역풍 맞아서 또 그것을 주워담기도 했었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게 누구한테 부담이 될까요? 집권여당한테 부담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단식이든 처음에는 조롱 섞인 비판을 받습니다. 비아냥을 받기도 하죠. 점점 건강이 상하고 이정현 전 수석도 얘기하죠. 7일째 들어가니까 장기에 괴사가 시작됐다는 겁니다. 그 이후에 쓰러지고 굉장히 건강이 상하고.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 지금 윤석열 정부 1%도 안 되는 차이로 집권했습니다. 그걸 엄중히 새겨야 돼요. 그런데 반대편을 공산주의 전체주의라고 매도하고 이러면서 단식을 희화화하고 조롱하고 그러면서 이 악순환이 계속되면 이 부담. 어떻게 감당할 겁니까? 저는 그리고 또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정부 계속 탓하죠. 황교안 대표 단식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은 최소한 정무수석 보내서 건강 상하시니까 만류하고 이랬습니다. 이 정부에서 최소한의 이런 인간적인 예의, 찾아볼 수 있습니까? 없지 않습니까? 그 부담 고스란히 정권에게 가는 겁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님.
◆ 김종혁> 그런데 그 영상녹화를 그게 예를 들면 미성년자들이나 심신미약자들이 됐든 그런 분들에게만 한다는 건 제가 아는 상식과는 너무나 다른데.
◆ 장윤미> 법적으로 보장된 절차는 맞습니다. 거의 하지 않습니다.
◆ 김종혁> 많은 정치인들이 내가 무슨 압력을 받았거나 그랬을 때 하는 얘기가 그거잖아요, 검찰이. 아니 영상녹화실에서 영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저희가 어떻게 정치인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라고 얘기를 해 왔어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당연히 이재명 대표도 거기서 영상녹화를 해라, 검찰이 영상녹화 하시겠습니까라고 얘기하면 당연히 하겠다고 하는 게 맞는 것 아닙니까? 그걸 안 하고서 본인이 서명도 안 하셨잖아요. 그러면서 두 사람의 얘기가 달라요. 검찰은 굉장히 다른 소리만 하면서 그리고 변명만 하시다가 그러다가 서명을 안 하고 가셨다라는 게 검찰의 주장이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는 아니, 검찰이 무슨 증거도 내놓지 못해서 말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거 누가 입증해 줄 수 있습니까? 그거 영상녹화가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누가 거짓말하는지.
◆ 장윤미> 영상녹화가 있어도 일반인한테 그 부분이 공개될 수는 없고요. 재판 과정 중에도 현출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기니까요. 그래서 조서가 훨씬 중요한 것이고. 만약에 정말 강압수사가 있었다, 그러면 다른 정치인들은 왜 또 영상녹화 안 합니까? 원래 이 수사에서는 공방이 오가는 건데 이게 영상녹화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네가 거짓말을 한다, 네가 압박이 있다는 말이 신빙성이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 본인이 거부를 하셨잖아요. 본인이 거부하신 부분에 대해서 검찰이 이렇게 얘기하고 본인은 이렇게 얘기해서 두 개가 충돌되는데 적어도 녹화 부분이 있다면 이거 현출되기가 어렵다 그래도 최소한 근본적인 자료는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자료도 없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왜 정부 여당에서 조롱만 하느냐라는 얘기를 하는데 저도 분명히 그런 부분들이 너무 과하게 가는 건 좋지 않다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이 단식을 이렇게 희화화시킨 그런 책임이 이재명 대표에게는 안 계십니까? 그걸 전부 다 다 그걸 보면서 저거 무슨 단식을 저렇게 해라고 얘기, 비판하는 그런 여론이 잘못된 겁니까? 그건 본인은 다 나는 단식하고 있으니까 내가 감히 단식을 하는데 너희들이 나를 비판을 해? 이렇게 얘기하실 수는 없는 거죠.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
◆ 권지웅> 저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희화화되어야 되는 포인트가 뭡니까? 저녁에 잠을 집에서 자고 오기 때문입니까?
◇ 박재홍> 당대표실에서 출퇴근을 한다.
◆ 권지웅> 그런데 저는 그것이 단식을 희화화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몸이 나빠졌는지 지금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그건 자기의 어떤 체질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여튼 그것을 계속 의심하고 조롱하는 건 저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보통 진영이 다르면 상대 주장이 대개 좀 설득력 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뭐 황교안 대표나 아니면 이정현 수석이나 이런 분들이 단식할 때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 주장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치집단이 주장하는 것을 존중하기 때문에 당시에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 당대표 혹은 아니면 총리까지 보내서 그래도 몸을 상하시지 마시고 주장하시라라고 했던 건데. 지금은 국가권력을 두고 타협과 대화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일단 권력을 쥐었으니까 네가 어떻게 하든 어떻게 할 거냐. 조롱하고 희롱하고. 이런 게 너무 만연해진 것 같아요. 사실 국가 권력이라고 하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것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다른 국민을 대변하는 누군가의 주장이 있는데 그 주장을 하고 있는 것까지도 이렇게 심지어 곡기를 끊으면서까지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주장, 희롱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하나 있고 또 하나 더는 단식과 계속 수사 어떤 지연, 방해 이렇게 연결시키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 왜 그러냐 하면 이 수사가 촌각을 다투는 수사면 저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 뭔가 이렇게 증거를 확보하고 하지 않으면 대개 수사 자체가 되기 어려운 것이라면 모르겠으나 지금 이것은 벌써 수년 전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 증거인멸이라고 하는 게 아예 가능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5번의 검찰조사를 받았고 지금도 어쨌건 몸이 허락하는 한 수사를 받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혹여나 쓰러진 다음에 다시 일어나셔서도 검찰이 수사를 봐주겠습니까? 재판이 진행될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걸 가지고 뭔가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지연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건 좀 비약이지 않나 싶습니다.
◆ 김재섭> 제가 그런데 이게 수사 방해 목적 말고는 이 단식의 명분이 없다고 계속 말씀드린 이유가 지금까지 역대 정치인들이 했었던 단식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보게 되면 매우 구체적이에요.
◇ 박재홍> 단식의 목적이 분명했다?
◆ 김재섭> 분명했어요. 예를들면 말씀하신 황교안 대표도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 설치 반대. 이게 찬반이 분명히 나뉘어서 할 수 있냐 없냐가 나뉠 수가 있는 부분이에요. 대통령이 봐줄 수 있다, 없다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재명 대표의 단식 조건은 굉장히 추상적이에요. 그러니까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서 대통령이 사과해라라는 말은 대통령한테 말 그대로 내가 민주주의를 파괴했으니까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를 인정하라고 하는 셈인데 이거는 2년차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말이 절대 아니에요. 그거는 문재인 대통령이든 그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할 수 없는 요구조건을 걸어놨어요. 과거에 김성태 의원도 마찬가지로 드루킹 특검 반대. 이거는 하냐 마냐. 딱 우리가 구분을 할 수 있는 내용이잖아요. 할 수 있다 없다를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이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대통령이 받을 수 없는 내용을 단식으로 걸어놓고 나서 개각이라든지 이런 것들. 그러고 나서 단식을 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도대체 저걸 달성할 수 없다 그러면 무엇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냐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 권지웅> 생각하시기에 절대 불가능한 것을 주장하면서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명분이 없다라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 야당 대표를 아직도 안 만났어요.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 되셨는데 그러니까 사과는 못 하시더라도 만나서 따로 풀 건 풀자. 내가 그건 너무 선을 그었던 것 같다라고 한다면 저는 이 조건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고 두 번째 조건은 일본의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아라가 아니라 그와 관련돼서 한국 정부가 제소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런던의정서나 여러 가지 협약을 볼 때 지금 투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하는 한국의 입장을 세우라는 겁니다. 그럼 세 번째는 좀 국정쇄신을 하자. 왜냐하면 어쨌든 지지율이 이렇게까지 낮았던 정부가 많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어떤 요구인데. 이게 어떻게 다 허무맹랑한 이야기거나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까? 그러니까 보기에 따라서 다를 뿐이지 이건 충분히 어떤 국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
◆ 김종혁> 기본적으로는 제일 중요한 게 검찰의 수사를 받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지금 방탄국회를 통해서 불체포특권 동의안을 행사를 하심으로 인해서 지금 재판부 앞에 가서 영장실질심사를 안 받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거부터 하셔야죠. 본인이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하셨고 그러면 그걸 하셔야 되는데. 그 부분이 안 되고 있는 거고 또 아까 말씀하신 대로 희화화하는 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제일 먼저 출퇴근 단식이라는 말은 누가 썼습니까? 그거는 민주당에서 썼던 얘기 아닌가요. 그것도 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장소를 이쪽에서 이쪽으로 옮긴다 그래서 그걸 출퇴근 단식이라 그러면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그렇게 얘기를 했었고 그러면 여당의 단식은 땡깡이라는 말씀은 누가 하셨습니까? 그거 이재명 대표가 하신 거 아닌가요? 그 이전에 다른 단식들에 대해서 민주당 쪽에서 얼마나 희화화를 했었는지.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단식은 그런 것들보다 훨씬 심한 어떤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일반 사람들조차도 막 패러디를 하면서 SNS상에서 조롱하고 있다. 그런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스텐스의 입장으로 봐야 될 것인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 것인가. 일각에서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같은 경우 이제부터는 검찰, 여권이 아니라 이재명의 단식의 시간이 왔다 이렇게 말을 하기도 하는데. 대통령이 지금 어떤 생각 하고 계실까요. 손을 내밀어야겠다.
◆ 김재섭> 글쎄요, 아니 뭐 받을 수 없는 주장을 하니까 못 받겠다라는 이야기를 하시겠죠. 그러니까 앞서서 권지웅 위원 말씀하신 대로 두 번째 안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해서 반대입장을 우리 정부가 표명해라. 그거 하나 걸었다 그러면 뭐 토론이 될 수 있죠. 정부 입장에서 설득해야 할 의무가 있을 거고 그런데 앞에 1번, 3번 받을 수 없는 내용들을 붙여놓고 나서 2번을 끼워서 주장하니까 정부 입장에서도 받을 수 없는 겁니다. 국정쇄신 문제, 이거 야당이 주장할 게 아니라 그건 여당의 전적인 권한이에요. 국정쇄신은. 야당은 비판하는 역할이고 이런 이런 사람들이 문제가 있으니까 했으면 좋겠다, 누구 사퇴했으면 좋겠다 이런 주장도 아니잖아요. 지금 누구 사퇴하라는 주장도 아니고 뜬금없이 개각해라. 어쨌든 대통령이 손발을 맞춰왔던 국무위원 가운데 누군가는 개각하고 누구는 말아야 되는데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개각해라. 이거 황교안 대표가 주장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받겠어요. 이거 들었다 그러면 듣겠어요. 저는 콧방귀를 안 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윤미> 그래도 아까 정청래 의원. 저는 정청래 의원이 과거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거 두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공당의 태도, 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전례는 없었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은 거예요. 대통령실도 이런 식으로 차갑게 야당 대표를 대한 전례가 없다라는 거. 그게 여당에 도움이 됩니까?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지적을 드리고자 했던 겁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하나만 더 살피고 오늘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뉴스도 굉장히 뜨거웠죠. 김만배, 신학림 두 사람의 녹취록 보도를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의 강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김기현 대표는 사형에 처할 만한 국가반역죄다라고 표현한 데 이어서 오늘은 1급 살인죄다 이런 추가발언이 있었죠. 그래서 ‘국민의힘의 뉴스타파 허위보도 공세, 언론탄압인가, 언론개혁인가.’ 이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머리에 손을 얹고 계시는 김종혁 비대위원부터 말씀해 주세요.
◆ 김종혁> 무슨 말씀을 드려요. 아니, 이건.
◇ 박재홍> 언론 개혁입니까, 언론 탄압입니까?
◆ 김종혁> 아니, 이건 개혁이고 탄압이고 떠나서 모든 언론인이 이런 식의 보도가 정상적이었다든가 합리적이거나 타당했다고 생각하는 언론인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 책 3권이 1억 6500만 원이라고요. 그리고 15년에서 20년 만에 만났는데 갑자기 그 사람에게 대장동에 있었던 모든 얘기를 다 털어놓으면서 인터뷰를 하고.
◇ 박재홍> 72분 동안.
◆ 김종혁> 그다음에 거기다가 돈을 그렇게 많은 돈을. 최근에 계속 나오잖아요. 그 인터뷰 전후로 해서 굉장한 통화가 오갔다라는 것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때는 마치 나는 그냥 15년, 20년 만에 만나서 그냥 한마디 한 건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짜깁기한 부분도 다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완전히 앞뒤가 주어를 바꿔서 이런 식으로 만들어놓은 건 공작이 아니면 이건 뭐라고 얘기를 해야 됩니까? 6개월 동안 그것을 가만히 있다가 사흘 전에 폭로했는데 댓글에 선배님 어떻게 6개월 동안이나 참으셨어요 그랬더니 대선 3일 전 크크크. 이런 거 댓글 신학림 씨가 올렸다는 것도 다 보도가 되고 있잖아요. 이게 의도가 없는 겁니까? 제가 보기에는 누가 봐도 너무나 명백한 건데 이걸 가지고 무슨 검찰의 공작이니 뭐니 하는 건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겁니다.
◇ 박재홍> 장 변호사님, 언론중재위원까지 하셨으니까 이 상황을 판단해 주시죠.
◆ 장윤미> 뭐가 가짜고 뭐가 팩트인지를 분별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이 녹취록에 있는 내용 그 자체요. 윤석열 검사가 대검 2과장인가요, 있을 때 부산저축은행 수사합니다. 팩트입니다. 그 당시에 조우형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팩트입니다. 입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변호인을 선임합니다. 박영수 특검이라는 윤석열 검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죠. 입건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러자 물음표가 쳐지는 겁니다. 어, 왜 입건조차 되지 않았지. 그 당시에 60명 이상이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그리고 팩트는 이겁니다. 4년 뒤에 구속기소되고 징역 2년 6월을.
◇ 박재홍> 조우형 씨가.
◆ 장윤미> 조우형 씨가요. 그러니까 다시 한번 물음표가 쳐지는 겁니다.
◇ 박재홍> 그때 할 수 있는데 안 했고 나중에 수사를 통해서 유죄가 됐다.
◆ 장윤미> 이게 뉴스타파 보도로 의혹 제기가 된 의혹이 아닙니다. 그전해부터 여러 언론사에서 이 부분은 문제 제기했습니다. 지금 뭐가 가짜인지. 커피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집권여당에서. 커피 타준 건 윤석열이 아니다. 아니더라고요. 박 모 검사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건 이 사건의 본질이 아닙니다. 봐줬느냐 안 했느냐. 언론이 국민이 그당시 물었던 겁니다. 저도 3일 전에 돈을 받고 부적절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자체에 어떤 문제제기를 하는 데 있어서 1급 살인죄다? 이건 민주주의의 퇴행일 뿐만 아니라요. 만약에 민주주의라는 건 절차대로 문제를 해소하면 됩니다. 언중위를 가져가든 어떤 절차대로 법적인 문제제기를 하면 되지 폐간, 패가망신 운운하고 있다는 게 그게 퇴행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김종혁> 잠깐만요. 이건 잘못된 얘기인데요. 언론인 출신 아니세요? 폐간이나 1급살인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그건 정치적 발언입니다. 그건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그런데 그건 그냥 정치적이고 공격하기 위한 발언이고. 하지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건 기본적으로 오염된 증거예요. 녹취를 짜깁기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모든 사람이 그걸 사실인 것처럼 믿게.
◆ 장윤미> 그래서 전체를 다 공개했잖아요. 카페에서 이렇게 몰래 녹음했다는 게 나오잖아요. 5번인가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이걸 완전 짜고 쳤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 김종혁> 그걸 어떻게 믿습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왜 1억 6500만 원을 주고 그 중간에 계속 통화를 해요. 6개월 뒤에 3월 6일날 대선 사흘 전에 이걸 공개를 했는데 이렇게 오염된 증거를 제시한 것을 가지고 내용을 봐야 되니까 이것은 아니다라고. 아니, 비판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지만 법률가로서는 적어도 이렇게 오염된 증거를 가지고 그리고 언론인으로서는 이런 걸 공개한 것을 분개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김재섭> 그런데 저도 여기서 좀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장 변호사님의 말을 따르더라도 커피를 타줬다라는 이야기는 허위인 것이 분명하고요. 그리고 나서 중요한 게 뭐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이 언론보도와 관련한 대선 토론회 때 무슨 워딩을 썼느냐.
◇ 박재홍> 왜 커피 타줬습니까?
◆ 김재섭> 그게 중요한 겁니다. 분명히 허위 보도가 있었고 그 허위 보도된 내용들 가운데 하필이면 커피를 타줬던 내용을 대선 토론회 언급을 하면서 몸통이 당신이다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허위 보도로 인해서 대선의 국면이 바뀔 수 있다라는 건 우리가 충분히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민주당이 저는 여기서 더 엄혹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21년에 김의겸 의원이 안건조정위까지도 꼼수 쓰면서 언론중재법 통과시켜야 되겠다고 하면서 제일 먼저 했던 게 허위보도 근절입니다. 그게 민주당이 다 같이 힘 합쳐서 했던 내용이에요. 그런데 이제 와서 민주당에 불리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다고 이거 폐간이나, 언론탄압이다 주장하는 거 저 앞뒤 안 맞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 30초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권지웅> 저는 사실 이게 신학림 씨가 돈을 받은 것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조우형 씨한테 반론보도나 조우형 씨한테 확인하지 않고 언론인이 보도한 것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 그 잘못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를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그걸 넘어서서 민주당이 뒤에 있다라고 확신하듯이 이야기하고. 그리고 더 넘어서는 언론사 자체가 폐간해야 될 문제라고 규정짓고 있어요. 저는 뭔가 과도한 어떤 힘이 그것을 지시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 과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박재홍> 오늘 토론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주제를 초반에 했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판직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재섭> 감사합니다.
◆ 권지웅>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11(월) 與 "유인촌 개각? 검증된 사람" vs 野 "우격다짐식 돌파 개각"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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