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8/28(월) 與 "이재명 1년? 존재가 민폐" vs 野 "진짜 민폐는 윤석열"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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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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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종혁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 박재홍> 한 주간 쟁점이 될 이슈를 패널들의 직감으로 예측하는 시간 한판직감. 오늘도 두 분과 함께합니다. 먼저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어서 오십시오.

◆ 김재섭> 유부남이 돼서 돌아온 도낳스 김재섭입니다.

◇ 박재홍> 집에서 보고 계시나 봅니다.

◆ 김재섭>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지금 보고 계시고 모니터해 줘야 할 타이밍인데.

◆ 김재섭> 뭐, 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 공동센터장이시죠.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어서 오십시오.

◆ 권지웅> 안녕하세요. 저는 18개월짜리 아이의 아빠입니다.

◆ 김재섭> 한참 선배님이시죠.

◇ 박재홍> 많이 조언을 받고 계십니까?

◆ 김종혁> 18살도 아니고 18개월인데.

◆ 김재섭> 육아는 전쟁이라고.

◇ 박재홍> 웃어주셨습니다. 짧게 국방부에서 독립전쟁 영웅 흉상 이전 논란 뭐 여러 가지 있는데 한 말씀씩만 들을게요. 우리 김재섭 위원장은 이 관련 논란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재섭> 국방부가 쓸데없는 데다 힘 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범도 장군 같은 경우에는 공산주의 그러니까 공산당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뭐 북한군도 아니고요. 소련 공산당이었고 대개 대한민국의 서훈을 따질 때는 1948년 이후에 북한 공산당에 협력했는지 여부를 우리가 문제 삼지, 1948년 이전의 공산당 이력으로 문제 삼지는 않았어요, 기본적으로 서훈에. 그리고 나머지 세 분, 김좌진 장군 같은 경우에 역사적으로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이회영 선생을 비롯한 두 분의 장군은 역사적으로 이견이 없는 분들이고 오히려 우파 진영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흉상 이전은 쓸데없는 데다 힘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쓸데없는 짓하고 있다. 반론해 주세요, 권지웅 비대위원.

◆ 권지웅> 여기에 반론할 건 별로 없고요. 그러니까 말하신 대로 독립운동에 좌익, 우익이 어디 있겠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홍범도 장군이 가입했었던 1927년은 60세셨는데 그때 활동했던 영토가 소비에트 영토 내였던 거예요. 그러니까 당시에 독립운동을 잘하기 위해서 중국도 러시아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이고 그것을 저희가 알기 때문에 그것을 이념으로 보지 않는 것이죠.

이걸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그런데 조금 심각한 문제라고 보는 것은 단지 홍범도 장군을 지우냐 마냐가 아니라 국군의 뿌리를 어디에 둘 거냐의 논쟁을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독립군이 아니라 광복 이후에 국군이 우리의 국군이다라고 규정하려고 하는 시도가 이제 시작되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독립운동의 역사를 사실상 부정하는 그것이 시작되는 것이죠.

◆ 김재섭> 그런데 그렇게까지 갈 건 아닌 것 같고 일단 그래서도 안 되고요. 지금 예를 들면 흉상의 대상자가 된 이범석 장군이라든지 지청천 장군 같은 경우는 이미 한국 광복군 때 활동을 하시고 나서 나중에 초대 내각에서 국방부 장관도 하시고 총리도 하시고 국방위원장도 하시고 이런 분들이기 때문에 애초에 권지웅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역사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권지웅> 저도 그게 말이 안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일이 안 벌어지기를 바랍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본격적인 첫 번째 이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취임 1주년 관련해서 이슈를 다룰 텐데 지난 1년에 대한 평가 모두 여야 모두 엇갈리고 있는데 제작진들이 패널들에게 한 번씩 간단히 지난 1년을 평가해 달라. 단어나 인물 혹은 사자성어, 한 문장. 점수.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 김종혁> 갑작스럽게.

◇ 박재홍> 원고 미리 드렸는데. 읽어주세요, 원고. 그럼 우리 모범생 스타일인 도낳스. 이재명 대표의 지난 1년.

◆ 김재섭> 존재 자체가 민폐. 줄여서 존자민.

◆ 권지웅> 너무하시네.

◆ 김재섭> 왜냐하면 과거에 김세연 의원이 자유한국당 불출마 선언하시면서 존재 자체가 민폐라는 표현을 쓰셔서 제가 뇌리에 굉장히 강하게 박혀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그러셨던 것 같아요. 1년 동안 그러니까 뜬금없는 지지율 자랑을 최근에 하셨잖아요, 1년 앞두고. 1년 전 지지율을 가지고 와서 자랑할 만큼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현저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인 거고요. 사법리스크 말할 것도 없죠.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지지율을 견인하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사법리스크 자체로 친명과 비명 간의 갈등도 격화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소위 말하는 사이다 리더십이 한 번이라도 제대로 발휘됐느냐.

◇ 박재홍> 사이다.

◆ 김재섭> 그거는 찾아볼 수가 없었던 것이 김남국 의원 사태도 마찬가지고 송영길 전 대표를 포함한 돈봉투 사건도 마찬가지고 이렇다 할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고 다 탈당으로 본인이 말하자면 손 안 대고 코 풀게 된 셈인데 그럼 도대체 이재명 대표는 1년 동안 뭐 했느냐라는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권지웅 비대위원, 이재명 대표의 1년.

◆ 권지웅> 존재 자체가 민폐라고 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에게 더 잘 어울리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상대적으로 보면.

◇ 박재홍> 셉니다.

◆ 권지웅> 그런데 이제 저는 사실 발목 잡힌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민폐는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 권지웅> 그러니까 두 가지 면이 다 있는데 하나는 사실 야당을 야당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정부를 만나서 지금도 야당 대표인데 대통령을 못 만났지 않습니까?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87년 이래로. 그랬었고 사실은 검찰의 수사가 2년 반째 진행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재작년 11월부터 사실상 검찰의 수사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어떤 범죄가 입증되거나 그러지 않은 채로 계속 그냥 재판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실 이재명 대표가 가진 것을 드러내기 어려웠던 게 있고요.

두 번째는 내부적인 것인데요. 사실은 이재명 대표에게 몇 가지 기회가 저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검찰의 수사와 별개로도 돈봉투 사건이 벌어졌을 때 이재명 대표가 잘하는 ‘이재명은 합니다’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았어요. 이번에 김남국 의원 코인 관련해서도 어땠습니까? 어영부영하다가 지금도 이제 윤리위에 올라갔지만 민주당이 제대로 이렇게 뭔가 온정주의를 넘어설 건가라고 진단했을 때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매우 적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께서는 원래 무언가를 해내는 사람이었어요. 계곡 관련한 문제도 되게 어려운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냈고 대개 논쟁적이지만 대한민국에 한 번 논의될 법한 정책에 대해서도 그 논쟁을 이끌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난 1년 어땠습니까? 사실 이재명 대표가 당을 혁신시켰거나 무언가를 바꿔냈다라고 기억될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쨌건 내부적으로 스스로 기회를 기회로 만들지 못했던 것 그것이 또 발목을 잡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보이지 못했던 1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이재명을 보이지 못했던 1년이었다라고 정리해 주셨고요. 김종혁 비대위원, 지난 이재명 대표의 1년. 갑자기 먼 산을 바라보시면서 깊은.

◆ 김종혁> 저는 선사후당의 물귀신 쇼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선사후당의 물귀신 쇼.

◆ 김종혁> 아무리 봐도 저분께서 당대표가 되면서 당헌당규에 대한 해석을 바꿔서 본인이 기소가 되더라도 이거 직위를 계속 유지한다라는 식의 그런 것들부터 시작해서 혁신위도 마찬가지로. 저는 민주당을 쳐다보면 모든 게 다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돌아가는구나, 저 당은 그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리고 저게 무슨 공당인가, 저게 사당인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고 그다음에 그렇게 선사후당을 하면서 자신을 앞세우고 당을 뒤로 밀어 내세우면서 본인이 발목을 잡혔다. 발목 잡혔죠. 범죄 피의자가 됐으니까 발목을 잡혔는데 발목 잡힌 범죄 피의자가 당을 끌고 들어가면서 당을 같이 물속으로 빠뜨리는 그런 행태들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저는 선사후당의 물귀신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죄송하지만 또 합니다, 이재명이 합니다. 저는 대부분이 다 쇼였다고 생각합니다. 대장동 합니다. 이거 단군 이래 최대로 환수를 했습니다. 백현동 합니다. 안 되는 거 아파트 지어냈습니다. 성남FC 합니다, 축구선수단 우리가 시민구단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쉽게 얘기하면 파산 선언했는데 이거 다시 살려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다 쇼였던 걸로 다 드러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재명의 그 쇼. 그 쇼가 성남시장일 때는 혹은 그보다 더 낮은 정치인일 때는 혹은 경기도지사일 때는 통했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어떤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놓고 그런 쇼를 벌였을 때 국민들은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고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벌였던 쇼에 대해서 그 법적인 책임을 묻고 있다, 당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우리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저는 네 글자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1년 잘 버텼다.

◇ 박재홍> 잘 버텼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셔서.

◆ 장윤미> 앞으로 잘 버텨라. 너무 네 글자에 함몰돼서.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귀에 잘 들려요. 잘 버텼다. 앞으로도 잘 버텨라.

◆ 장윤미> 일단 대선 2라운드 성격의 수사가 진행됐다는 거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선 국면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김문기 전 처장을 안다, 모른다 했던 부분. 기소까지 했죠. 증인을 수십 명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같은 잣대를 한번 대볼까요. 김만배 모른다라고 했죠. 검찰이 어떤 처분 내렸냐 하면 각하 처분 내렸습니다. 아예 들여다볼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법적 요건도 안 됐다라고 하는 겁니다. 왜, 통상의 사건을 안다, 모른다 이런 내심의 의사를 객관적인 증거로 입증해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것도 즉문즉답 형식의 TV토론에서.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웬만한 정치인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면을 잘 돌파하고 타개하고 버티기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방위적인 수사, 수백 군데에 대한 압수수색. 일반 사람 뭐 그리고 나아가서 정치인들 이걸 이겨내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 박재홍> 잘 버텼다?

◆ 장윤미> 잘 버텼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고 지금 이제 인신 구속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죠. 그렇다면 잘 버텨야 되는 국면이 또 한번 펼쳐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네 분이 평가를 해 주셨는데 이재명 대표의 시계가 얼마 안 남았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고 이제 아니다. 더 공고화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는 분도 있고 10월 사퇴설, 총선 불출마 카드, 옥중 공천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면 분당될 것이다라고 이제 말씀하는 분도 있습니다. 분당론 현실화될까요?

◆ 김재섭> 아니요. 분당까지는.

◇ 박재홍> 분당 안 됩니까?

◆ 김재섭> 안 될 것 같기는 해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 분당 얘기가 나오는 게 이재명 대표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이재명 대표만 물러서시면 모두가 행복한데. 굳이.

◇ 박재홍> 행복 안 한 분도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을 너무 일반화하지 말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어쨌든.

◆ 김재섭> 많이들 행복하실 텐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일어날 텐데.

◇ 박재홍> 행복한 분도 있을 텐데, 어쨌든.

◆ 김재섭> 그러니까요. 불행한 분보다 행복한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 분위기를 이렇게 겉에서 지켜보면요. 그런 의미에서 분당 자체까지는 갈 만한 동력은 없어 보여요.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 역시도 사실은 이렇다 할 역할을 못하고 계시는 상황이고 저는 그래서 분당까지는 안 가게 될 것 같지만 이재명 대표 이야기대로 지지가 강화된 건 맞다. 지지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개딸분들의 지지가 강화된 건 맞다. 1년 내내 이재명 대표는 어떤 민주당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개딸을 위한 정치를 해 왔기 때문에 지지 확대가 아니라 지지 강화된 건 맞다.

◇ 박재홍> 그리고 분당 안 될 것이다?

◆ 김재섭> 분당은 어려워 보입니다.

◇ 박재홍> 권지웅 비대위원은 당원들을 많이 보실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1박 2일 워크숍도 민주당이 하고 있는데 어떻게 느끼십니까? 분당 현실화됐습니까?

◆ 권지웅> 저도 분당 이야기는 최근에 들어본 바도 없고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이재명 대표께서 내려올 거냐 말 거냐.

◇ 박재홍> 사퇴.

◆ 권지웅> 그리고 거기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어떠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 박재홍> 대전방송에서 최근 인터뷰한 내용에서는 여당이나 아니면 그분 지지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이제 본인은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요.

◆ 권지웅> 그런데 저는 이제 좀 답답한 게 지금 민주당이 지지를 확대하지 못하는 게 단지 이재명 대표만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님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나는 돈봉투 사건을 이렇게 해결할 것 같은데 당신이 그렇게 안 하니까 사퇴하시라. 그거나 아니면 코인 관련해서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도부로서 못하니까 사퇴하시라. 혹은 아니면 법안 관련해서 차별금지법 언제까지 안 할 거냐. 차별금지법도 안 한 지도부 사퇴하시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 아니잖아요.

◇ 박재홍> 대안적 논의를 하면서 사퇴요구하는 게 아니라.

◆ 권지웅> 오직 검찰에게 수사받고 있으니까 사퇴하시라. 만약에 그렇게 해서 바뀐다 한들 그러니까 검찰에게 나가지 않는 지도부가 있으면 민주당이 신뢰를 얻습니까?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만약에 그런 정도였으면 대선에 안 졌죠. 그런데 대선에 졌던 이유는 검찰 리스크 이런 것 때문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당대표가 마치 사퇴하면 뭔가 길이 열릴 것처럼 이야기할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도대체 뭐며 어떤 것인지를 막 서로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그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대표께서 사퇴하고 말고와 별로 상관없이 좀 답답합니다, 저는.

◇ 박재홍> 아니, 그런데 비전 얘기하시는 분도 무슨 비전이나 민생을 챙기려고 해도 이재명 대표 뉴스만 기자들이 취재를 하지 민주당이 민생 챙겨도 아무 관심 없다, 뭐 얘기 나눠도 아무 관심 없다. 안을 내놔도 관심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또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권지웅> 물론 연결된 문제기는 합니다. 정치권의 뉴스라고 하는 게 어떤 한 이슈가 커지면 나머지 것들이 설 자리가 없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더라 하더라도 예를 들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좀 되게 실력을 보였을까? 사실 검찰 리스크랑 상관없이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하여튼 저는 그렇게만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재섭>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민생 얘기를 해도 국민들께서 믿지 않는 것은 그런 거잖아요. 국회에서도 임시회를 계속 만들었을 때 아니, 무슨 임시회를 그렇게 이재명 대표 방탄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더니 민주당에서는 뭔 소리냐. 우리는 민생을 위해서 임시회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해 놓고 장외에서 이렇게 돌아다니시면서 임시회를 이제 연장을 해 놓으시면서 결국에는 불체포특권을 거기서 활용을 하시게 된 거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민생이라는 간판을 건다고 하더라도 그 실질의 내용이 계속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는 방식,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완충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민생, 민생 얘기를 꺼내더라도 이제 믿지 않는다는 거죠, 사람들이.

◆ 권지웅> 그런데 저는.

◇ 박재홍> 30초 남았습니다. 말씀하세요.

◆ 권지웅> 그럼 나중에 이야기할까요?

◇ 박재홍> 마무리해 주세요.

◆ 권지웅> 꼭 정책 이슈가 아니더라도 돈봉투 관련한 거나 아니면 코인 관련해서는 정치적 이슈로 여기에 대해서 어떤 결단을 내렸으면 분명히 뉴스거리를 주도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러지 않지 않습니까?

◆ 김종혁> 자기를 도와주던 사람들이고 자기 편인데 무슨 결단을 내리겠어요. 본인을 위해서 모든 당헌당규까지 그렇게 해석을 돌리는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낭만적인 생각이세요. 그건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너무 좋게 바라보시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마무리하고 2부에서 잠깐 관련 얘기할 수 있으면 짚도록 하죠. 잠시만요.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한판직감 진행하고 있고요. 이재명 대표 관련 이슈 딱 한 질문만 하고 다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의혹과 관련된 검찰조사 일정을 두고 굉장히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4일 출석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을 검찰이 30일에 나오라고 했는데 거부하자 또 오는 9월 둘째주쯤 가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는데 이 부분 그러니까 검찰이나 국민의힘 입장은 아니, 왜 입장을 본인이 음식, 식당 예매하듯이 하느냐. 반면에 또 이제 변호인과 스스로 방어권보장 입장에서 조정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 장 변호사님, 이게 일반적인 상황입니까? 민주당이 무리하고 있는 겁니까?

◆ 장윤미> 일단 국민의힘 쪽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어떤 대한민국의 피의자가 언제 나가겠다라고 통보하고 나가냐이런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일단.

◇ 박재홍> 짜장면 먹냐.

◆ 장윤미> 그렇죠. 피의자들은 일정을 당연히 조율합니다. 전제가 언제가 되고 왜냐하면 본인 생계가 있고 이러니까, 일반 피의자들이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심지어 제가 검찰이 이렇게까지 배려 아닌 배려를 하는 걸 봤는데요. 공개적으로 오시기를 원하냐 아니면 비공개로 원하냐. 왜냐하면 언론에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할 수가 있잖아요.

◇ 박재홍> 포토라인 설 수도 있고.

◆ 장윤미> 그것도 조율을 하고 원하지 않으면 원래 일반 피의자들이 들어가는 문이 있고요. 지하로 해서 중앙지검 같은 경우에는 별도로 언론의 동선이 잘 보이지 않게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원하는지 조율한 적도 있습니다. 이게 뭔가 예우 차원이 아니라 정말 일반 피의자들과 정치인 수사를 검찰 스스로도 동일하게 생각하기에는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뭔가 이런 조율을 하고 이랬던 과정이 있는 건데 지금은 그런 건 다 실종됐다라고 보여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렇다면 이 수사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 영장을 칠 겁니다. 영장을 청구하는 수순으로 가니까 그리고 저는 9월에 칠 거라고 봅니다. 검찰도 수사 스케줄이 있지만 칠 수 있으면 진작에 쳤어야죠. 대장동 언제 기소했습니까? 지금 재판 2년 차로 접어드나요? 그렇게 되고 있잖아요. 성남시장 언제 재직했습니까? 2014년도에 재직했어요. 그걸 갖고 그 당시에 대대적으로 감사했었고 이런 걸 이제 수면 위로 올려서 수사하는데 이거 정치적 의도가 없다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시점이 그렇고요. 기소 저울질하는 그 어떤 프로세스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검찰의 정말 딱 입맛은 9월에 회기 중에 영장을 청구해서 민주당의 어떤 뭔가의 분란인지 아니면 혼돈일지 이런 것도 초래하면서 그리고 영장실질을 안 받으러갈 수는 없을 거예요. 저는 부결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시켜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민주당도?

◆ 장윤미> 그렇다면 영장실질로 나갔을 때 이게 제3자 뇌물, 북한에 돈을 줬는데 부정 청탁을 했다?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SNS에 올린 표 같은 게 있어요, 포스터 같은 건데요. 부정 청탁은 쌍방울에 이익이 있어야 돼요. 북한에 100억 가까운 돈을 줬습니다. 그러면 경기도를 통해서 뭘 이득을 얻었죠?

◇ 박재홍> 쌍방울이?

◆ 장윤미> 그걸 5가지 항목으로 아마 검찰이 물었던 질문 같아요. 마스크 10만 장을 갖고 업무 협약을 한다고 경기도로 온다고 했는데 그것도 왜냐하면 기업한테는 프로모션이 되잖아요, 홍보가 되잖아요. 안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떤 대지를 활용하는 계획이 있어요. 쌍방울이 특혜를 받았다는 게 검찰의 시선인 것 같아요. 그게 쓰레기 매립지를 전용하는 그런 과정이기 때문에 도 예산만 들어갔다는 거예요. 민간 업체가 들어가지 못하는 사업이었다는 거예요. 이런 줄줄의 어떤 논리, 근거가 있더라고요. 이거 영장이 발부될 것인가라는 의문이 더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사실 관계가 잘 보도되지도 않고 이 방어 전략이 잘 언론에 나오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말 이제 이 프로 제목처럼 한판승부가 펼쳐졌는데 검찰이 과연 원하는 바의 소기의 목적을 거둘 것인지는 상당히 흐릿하고 물음표가 많이 쳐진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장 변호사의 입장은 지금까지처럼 검찰의 조사를 당당히 받으면 된다. 지금까지 검찰의 사전질문을 토대로 봤을 때, 그런 것 같다라는 거고.

◆ 장윤미> 그렇습니다.

◇ 박재홍>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 김재섭> 물론 이재명 대표가.

◇ 박재홍> 법학과 말씀해 주세요.

◆ 김재섭> 불체포특권를 포기하겠다고 말씀하셨을 때는 검찰이 소위 말하는 정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이재명 대표의 시나리오에는 다 있던 거죠. 예를 들면 회기 중이지 않을 때는 영장이 날아왔을 때 특히 이제 회기 중에는 영장 청구가 왔다 하더라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 그것에 대해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포기하겠다.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라고 하는 거는 그 시나리오가 다 포함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장윤미 변호사님 잘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 법원이 예를 들면 대통령의 장모도 구속하는 법원이에요. 이재명 대표가 정말 말 그대로 주장하는 것처럼 검찰이 조작 수사를 했다 그러면 그거 그냥 보겠습니까? 당연히 기각하죠. 저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설명 많이 하실 필요 없다. 그냥 가서 충실히 다 설명하시면 법대로 되실 것이다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법대로 된다. 추가로 말씀하실까요? 권지웅 비대위원, 김종혁 비대위원. 김종혁 비대위원부터 말씀하시죠.

◆ 김종혁> 저는 9월 중순에 가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이 무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난번에는 30일날 오라 그랬더니 당장 내일 가겠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고. 그러나 아까 장윤미 변호사 얘기하신 대로 사실 정치인들이 됐든 피의자에 대해서 협의를 하거든요. 당신 사정이 그래? 그럼 언제 오시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하니까 중순에 가는 걸 뭐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제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이게 모든 게 다 정치적 수사다, 나는 무죄야, 죄가 없다 그렇게 말씀하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어떤 느낌이 드냐면 과거 기자 생활을 하면서 권력을, 금력을 가진 사람들이 재벌 2세나 재벌들에 대한 사람들이 재판이 저런 식으로, 수사가 저런 식으로 왜곡되는구나 하는 것들이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폭력에 의해서 재판이나 수사가 왜곡되는 건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은 주로 미국의 마피아 영화를 통해서 마피아들을 건드리면 저런 식의 일이 벌어지는구나를 이제 영화로 많이 봤었는데 최근에 돌아가는 것들을 보면 아, 권력을 가지면 권력을 갖고서 결사적으로 저항하는 사람에게는 수사가 저런 식으로 진행되고 재판도 저런 식으로 진행되는구나라는 것들도 보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이재명 대표?

◆ 김종혁> 이재명 대표는.

◇ 박재홍> 권력 있나요? 제1야당 대표의 권력?

◆ 김종혁> 거의 167석. 한때는 실질적으로 180석에 가까운 의회의 권력을 갖고 계시고 당대표 아니십니까? 지금 되자마자 대선 후보 떨어지자마자 국회의원 출마하시고 그다음에 당대표 되셨잖아요. 그렇게 결사적으로 되신 이유가 저런 것 때문이었구나. 그러니까 자기 밑에 있는 수많은 의원들을 동원해서 무슨 뭐 쌍방울 이화영 씨도 찾아가게 하고 그 부인과 전화통화도 하게 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권력을 가지고 지금 수사와 재판에 방해를 놓고 있다 그런 걸 보고 있습니다.

◆ 권지웅> 그러니까 처음에 30일 통보가 되었을 때 민주당 대변인이 이렇게 말했어요. 언론에 따르면 30일날 나오라고 합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밑에서 조정하면 될 것 같은데 언론을 통해서 들으니까 30일날 나오라고 해서 저희 내일 나가려고요 이래요. 그러니까 이것이 공개적으로 논의돼서 이익을 얻는 사람이 누구일까. 아마 이재명 대표에게 흠집을 주고자 하는 자이겠죠. 그래서 이런 일 안 하셨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물밑에서 조정할 수 있는 거잖아요.

◇ 박재홍> 조용조용히 재판 진행될 수도 있는 거고.

◆ 권지웅> 게다가 일정 조정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거니까요.

◇ 박재홍> 일정 조정은 될 수 있는 거.

◆ 권지웅> 그랬어야 될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이슈는 ‘라임펀드 특혜 환매 의혹 금감원의 정치공작’일까 이 부분을 짚어보려고 하는데요. 이 얘기가 왜 나왔냐,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라임펀드 환매한 게 연일 쟁점인데 김 의원에게 특혜성 환매가 있었다는 금융감독원 발표에 대해서 이제 김상희 의원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김 의원이 지목한 배경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결정이었다라는 이러한 설이 나오는 것이죠. 김상희 의원이 라임마티니4호라는 펀드에 2억 원을 투자를 했는데 2019년에 16명에게 환매가 진행됐을 때 김 의원 1억 6400만 원을 돌려받았다. 그런데 이제 금감원은 특혜성 환매 손실을 다른 투자자들에게 전가 같은 표현을 쓰면서 환매 대상 일부 투자자 중 다선 국회의원이 있었다라고 명시했고 그것이 김상희 의원이다. 김상희 의원 명시하는 것을 이복현 원장이 하라고 지시했다라는 보도도 있었고 반면 금감원 측은 31개 펀드 중 27개는 자금으로 환매가 됐지만 4개의 펀드는 다른 펀드자금 또는 고유 자금이 불법적 지원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런 의미에서 특혜다 이런 주장입니다. 이런 관련 의혹 어떻게 보시는지 누구부터 말씀주실까요. 환매.

◆ 권지웅> 저부터 이야기하면 지금 그런 논란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상희 의원은 지금 녹취가 됐다 이렇게 말하고 있고 금감원에서는 원장이 사과한 바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금감원장이 사과하고 말고가 본질이 아니라 지금 김상희 의원이 했던 행위가 정말로 불법적이었는가에 대해서 금감원은 항변해야 돼요.

◇ 박재홍> 투자 원금.

◆ 권지웅> 투자를 했다가 그것을 돌려달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김상희 의원의 주장은 이런 겁니다. 그걸 권했던 투자사에서 다시 되돌려받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자기만이 아니라 그때 같이 했던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놓고 이게 불법이라고 증명해야 될 건 금감원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 사안인데 거기에다가 다선 의원이라고 표기해서 보도 자료를 뿌리고. 그럼 이건 뭐냐 하면 불법 사항이 제대로 증명도 안 되는 상황에서 그것을 누군가를 특정해서 지금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고 했던 것밖에 안 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뭐 금융감독원도 이래, 감사원도 이래. 그러니까 이게 국가의 기준을 만들어줘야 될 기관들이 다 정치화돼버려서 이제 한동안은 감사원이나 금융감독원 말을 있는 그대로 믿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죠.

◇ 박재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특수부 검사 출신이죠. 한동훈 장관과 더불어서 또 윤석열 대통령과 굉장히 친한 친윤 검사라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 그래서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민주당 쪽에서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는 것인데 장 변호사님.

◆ 권지웅> 제가 조금만 더 이야기하면 그 관련한 기자분들이랑도 통화를 해 보니까 금감원 내부에서도 좀 무리한 것 같다.

◇ 박재홍> 무리한 것 같다.

◆ 권지웅> 아직 그게 불법이라고 규정할 만한 사안이라고 확실히 정리된 게 아닌데 이렇게 보도 자료를 내서 문제를 만든 것 같다라고 할 정도니까 저는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반론을 먼저 그러면 우리 김재섭 위원장님부터 주시죠.

◆ 김재섭> 그러니까 이게 논점이 2가지인 거잖아요. 실제로 김상희 의원이 불법을 저질렀느냐. 그러니까 이 환매 자체가 불법이었느냐 여부는 아직까지 따져봐야 되는 거 맞고 그다음에 처벌 규정이 마땅치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같이 환매에 가담했던 사람들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게 된다 그러면 김상희 의원의 어떤 불법성 여부를 따져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아직까지 그건 불투명한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금감원에서 이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내놓지 않는 이상 아직까지는 김상희 의원에게 좀 유리해 보이고 유리해 보이고 그다음에 그다음 논점으로 넘어가서 이게 불법 여부와 무관하게 과연 특정인을 거명해서 언론 보도가 나가게 한 것은 잘한 거냐라는 얘기를 따져보게 되면 그건 약간 금감원이 좀 무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 박재홍> 무리했던 것 같다.

◆ 김재섭> 왜 그러냐면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이런 특히 이제 돈과 관련된 의혹들은 정치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정말 문제가 있었고 불법 행위가 있었다 그러면 언론보도를 통해서 대중에게 그런 것들을 알려야 될 의무가 오히려 더 있겠지만 아직까지 불법성 여부를 제가 앞서 말씀드렸시피 어려운 상황에서 언론 보도가 나간 것은 저는 그렇게 좋은 처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관련해서 장 변호사님.

◆ 장윤미> 그렇다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는가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예요. 이복현 금감원장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막내급 검사라고 사실상 공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정치적 의지가 있다라는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 나오고 있죠. 총선 출마설도 솔솔 나오고 있고요. 그렇다면 이런 무리한 보도자료에 익명으로라도 다선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기자들이 그걸 알아내는 건 정말 순식간인 겁니다. 의도가 있는 거예요. 아, 김상희 의원 저격해야겠다. 이거 펀드 돌려막기로 위법성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죠. 그렇지 않았습니까? 팩트 그렇지 않아요. 아까 짚어주신 대로 16명인가가 그때 판매사의 권유를 받고 전체를 다 돌려받지는 못하고요. 이 환매 중단 사태가 나기 한 달 전에 일부 금원을 돌려받은 겁니다.

◇ 박재홍> 2억 투자해서 1억 5600만 원.

◆ 장윤미> 그렇습니다. 마치 특혜를 받은 것마냥 사실을 왜곡한 것처럼 한다? 김상희 의원이 농성까지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갔어요. 그러니까 부랴부랴 찾아와서 잘못했다 머리를 조아리면서 5번 잘못했다고 하는데 그것조차 지금은 아니라고 하죠. 저는 녹취 공개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게 있다는 사람과 없다는 사람. 아마 있다라는 것이 녹취에 있기 때문에 전 국회부의장 아닙니까? 했을 거라고 보여지는 부분도 있어요. 그렇다면 누구를 겨냥한 이런 무리한 보도 자료인가. 금감원 사적 조직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금융계의 저승사자라고 해서 금융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기관이에요. 그런데 그런 기관을 마치 본인의 정치적 의도와 해석을 낳을 만큼 좌지우지하면 되겠습니까? 감사원 마찬가지고요. 금감원 마찬가지고요. 이런 게 조직이 건강하게 돌아가는 겁니까? 정치적 영향 속에서 그런 격랑 속에서 전혀 중립성을 견제하지 못하는 게 건강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아닙니다.

◆ 김종혁> 라임 옵티머스 사건의 본질은 지금 자꾸 곁가지에서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지만 어떻게 해서 김봉현이라는 사람이 1조 5000억에 가까운 그 돈을 그렇게 그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거기에 정치권의 비호는 없었는지 이런 것들이 사실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문재인 정부 있을 때 수많은 의혹들이 있었는데 다 묻혀버렸습니다. 그리고 김봉현 씨는 오리무중이 됐었고 뒤늦게 잡혔다가 나중에 탈옥 뭐 별의별 007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활동들을 계속하셨는데 지금 이제 아주 뒤늦게 금감원이 사실 수사라는 게 아주 뒤늦게 시작되면 굉장히 어려워요, 당시에 시작돼야 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밝혀낸 것들에 대해서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궁금증은 이거예요. 수많은 사람들 그 피해자, 수천 명에 달하는 피해자 중에서 왜 특정의 사람들에 대해서만 환매가 이루어졌을까. 그런데 그게 왜 또 미래에셋을 통해서만 됐을까. 거기에는 무슨 사전 정보라든가 이런 문제는 없었나? 그리고 돌려받은 사람들은 다 보통 사람들인가. 아니면 그게 무슨 권력을 가진 사람들인가 그것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이제 사과했느냐. 아니다, 나는 안 했다. 녹음이 있다. 이건 그냥 공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박재홍> 5번 사과했다고 김상희 의원은 정확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 김종혁> 횟수까지 딱 얘기하니까.

◇ 박재홍> 본인이 녹취록이 있으니까 다시 들어봤나 봐요. 특정 인사가 5번 사과했다.

◆ 김종혁> 그러니까 나는 그냥 그걸 공개했으면 좋겠다니까요. 만약에 그거를 공식적으로 자기가 한 행위를 공적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안 했다라고 얘기를 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김상희 의원께서 그분을 그냥 공개를 해서.

◇ 박재홍> 녹취록 아예 공개를 해라.

◆ 김종혁> 그게 좋으실 것 같아요.

◇ 박재홍> 지금 라임마티니4호라는 펀드가 16명에게 판매가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김종혁 비대위원 말씀으로는 그러니까 제한된 사람에게 특별한 펀드가 아니었는가, 그 6명이.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은 이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뉴스가 나오면 같이 좀 얘기를 해 보죠. 다음 이슈. 총선 얘기입니다. 수도권 위기설이 이제 나오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 파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다선 중진들이 바람을 일으켜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등판을 좀 하려는 채비를 하고 있고 원희룡 장관, 한동훈 장관 이름 나옵니다. 그래서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수도권 위기 구할 적임자일까.’ 이 부분 국민의힘 입장부터 듣겠습니다. 도낳스.

◆ 김재섭> 수도권 구할 적임자는 도낳스라고.

◇ 박재홍> 김재섭, 김재섭이 있다.

◆ 김재섭> 이따가 얘기하겠지만.

◇ 박재홍> 웃으면 안 되는 겁니다. 인정 안 하시는 겁니까?

◆ 장윤미> 인정하니까 웃었죠.

◇ 박재홍> 적임자다?

◆ 김재섭> 민주당의 낙동강벨트에 버금가는 동북권 벨트. 서울 동북권 벨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당연히 도봉으로 시작하는 도낳스로 시작해서 중랑에 이승환 전 행정관 그다음 광진의 김병민 최고위원 그다음 강동에 이재영 의원 또 광진을의 오신환 전 정무부시장까지 해서 나름 3040 라인업을 잘 갖춰놨거든요.

◇ 박재홍> 노원병 이준석은 뺐습니까?

◆ 김재섭> 당연히 이준석은 상수죠, 상수.

◇ 박재홍> 상수. 뺀 게 아닙니다, 이준석 대표. 오해하지 마십시오.

◆ 김재섭> 이준석은 상수고. 이 라인들이 재미있는 게 뭐냐 하면 대개는 민주당의 기득권이라고 불리는 586세대들이 민주당 현역으로 있고 그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대개는 초선 아니면 한 번의 경험이 있거나 0선들이거든요. 이제 이분들이랑 각을 세워서 구도를 짜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여기서 바람이 일어날 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이 신인들만 가지고 그다음에 0선들만 가지고 그 바람이 태풍으로 되지는 않으니까 그 가운데서 그렇게 중심을 잡아줄 중진들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나경원, 원희룡 이런 분들이 수도권 내에서 중심을 잡아주면.

◇ 박재홍> 필요 없지는 않다? 필요하다?

◆ 김재섭> 필요하다.

◇ 박재홍> 필요하다.

◆ 김재섭> 궁합이 잘 맞는다 이렇게.

◆ 권지웅> 약간 평소랑 다른 모습인데.

◆ 장윤미> 그러게요.

◇ 박재홍> 결혼하더니 약간 발언 수위가 낮아진 것 같아요.

◆ 김재섭> 필요하다.

◇ 박재홍> 필요하다.

◆ 김재섭> 중진과 신인들의 어떤 절묘한 조화. 오케스트라 뭐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 박재홍> 여당의 수도권 위기론을 바라보시는 민주당의 입장 듣겠습니다. 권지웅 비대위원님.

◆ 권지웅> 일단 언급됐던 세 분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분들이 수도권의 구원투수가 되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말씀드리냐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시는 국민들이 분명히 존재하시죠. 그리고 뭐 30% 중반대는 되시는 것 같아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런데 이제 총선에서 이긴다고 하는 것은 그것을 넘어선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은 사실은 정치적으로 볼 때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에 지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확장성이 좀 떨어지고 나경원 전 대표도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서 경선 출마까지도 접었던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차라리 처음에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도낳스가 기회다라고 하는 게 차라리 설득력이 있어요.

◆ 김재섭> 확장성은 제가 하고 그다음에.

◆ 장윤미> 안정성은.

◆ 김재섭> 그렇죠.

◆ 권지웅> 물론 정치적 확장성이라고 하는 게 지금 이제 도낳스가 그렇게 갖기는 어렵지만 확장성 입장에서. 그런데 사실 스피커의 크기라고 하는 것은 부여되면 커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원래부터 큰 사람은 원래부터 큰 것이고. 그런데 만약에 도낳스에게 서울 선대위원장을 준다고 해 보면 완전 달라지는 것이죠.

◇ 박재홍> 그러면 또 저희 방송이 품격이 올라가겠네요. 지금도 품격이 높지만.

◆ 권지웅> 윤석열 대통령에게 별로 그렇게 좋아 보이는 사람은 아니어서.

◆ 김재섭> 굳이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 박재홍> 고양병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종혁 비대위원. 수도권 위기론.

◆ 김종혁> 저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 진짜 수도권 위기론을 느껴야 되는 건 민주당 아닐까 싶어요. 정말 그런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선수가 없어요. 확장성 이야기하시잖아요. 저는 가만히 생각해 봐요. 민주당에서 어떤 분들이 나오면 국민들이 저거 세월 갔는데 괜찮을까 추미애, 글쎄. 김용민, 정청래, 고민정. 글쎄, 모르겠어요.

◇ 박재홍> 권지웅도 있고 장윤미도 있고 굉장히.

◆ 김종혁> 권지웅 이러면 좀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혀 민주당에 의원들이거나 나오려고 하는 분들 중에서 솔직히 이거 좀 큰일 났네라고 생각이 드는 분이 없어요. 그런데 아까 지금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얘기했지만 안철수 의원도 있잖아요. 그리고 예를 들면 윤희숙 의원도 있어요, 전 의원.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대로 김재섭을 필두로 이준석 전 대표.

◇ 박재홍> 동북권 벨트. 서울 동북권 벨트.

◆ 김종혁> 김병민, 오신환 다 새로운 어떻게 보면 오래됐지만 새롭거나.

◆ 장윤미> 새롭지 않다는.

◇ 박재홍> 오래됐지만 새로운 신인들. 알겠습니다.

◆ 김종혁> 예를 들면 결국에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도 결국에 우리와 같이 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정말로 수도권 위기론을 고민해야 될 건 민주당이에요. 민주당에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얘기 들어보니까 또 하나가 뭔지 알아요?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21대에 너무나 많은 의원들을 배출했어. 솔직히 죄송하지만 자격미달의 의원들을. 그런데 이분들이 기득권이야. 이분들과 싸우려면 정말 힘들어요. 빈 자리가 별로 없어. 국민의힘 빈자리가 너무 많아요, 지금. 그래서 빈자리가 너무 많아서 집어넣을 사람 괜찮은 사람 다 집어넣을 수 있어요.

◇ 박재홍> 민주당 위기라고 하는데 국민의힘 얼마나 위기인지 말씀해 주세요.

◆ 장윤미> 사실 민주당에도 위기의식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을 들었어요. 저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기는 어려운 구조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정권심판론이 작용하는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에 보기도 어렵고 대통령의 실정이 상당히 또 많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렇다면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을 때 국민들이 이제 대안으로 뭔가 모색이 되겠구나라고 박수를 막 쳐주실 것인지 자문해 봤을 때 그렇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겁니다. 많은 의석 수를 점하고 부족한 부분을 많이 노정했다고 국민들이 보고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수도권 인물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훨씬 더 어려운 구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김기현 대표가 수도권 위기 해결책은 인재 영입이다. 계파나 개인적 후보는 아무 상관없다. 승리할 수 있는 인재라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어요.

◆ 장윤미> 인재들이 국민의힘으로 가고 있다고 보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통령실도 인재난에 영입난에. 고충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이 구도 속에서 자신을 국민의힘의 선거 속에 유능하고 능력 있는 젊은층이 두텁지 않을 겁니다.

◆ 김종혁> 지켜보세요.

◆ 장윤미> 지켜보겠습니다.

◇ 박재홍> 있어요? 있습니까?

◆ 김종혁> 많아요.

◆ 김재섭> 저희가 또 물론 국민의힘이 기본적으로 더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왜냐하면.

◇ 박재홍> 수도권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늘 어려웠던 지역이기도 했고.

◆ 김재섭> 서울이 대개 지역구가 48개에서 49개가 됐는데 저희가 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20석이 넘었던 것은 딱 2018년 때 한 번이에요. 그러니까 계속 과반을 못 넘었던 게 말하자면 그전까지의 선거 기록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데 다만 서울에서 바람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가 말씀드린 동부권 벨트의 인물들이 오래된 신인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인지도는 좀 있는데 신인인 사람들. 한 번도 배지를 달지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여기서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

◇ 박재홍> 본인도 오래된 신인입니까?

◆ 김재섭> 저는 한 4년 정도 된.

◇ 박재홍> 오래된 건 아니고.

◇ 박재홍> 3년 된 신인.

◆ 권지웅> 저는 사실 민주당 이야기는 일부러 안 한 거였는데 민주당 역시도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내에서도.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만 믿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수도권 내에서 마지막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거고 그다음에 인구 추가도 보면 서울이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수화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어요, 평균적으로는. 그런 상황이라 게다가 현역 의원들이 많잖아요. 현역 의원들 개별로야 어떤 혁신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지로 봤을 때는 기득권적인 그리고 변하지 않는 이런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쇄신하는 팀이 저는 수도권에서 이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 박재홍> 먼저 쇄신하는 팀이.

◆ 권지웅> 그래서 그걸 민주당이면 민주당이 훨씬 더 많은 의석을 가질 거고 만약에 국민의힘이 그걸 해 낸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해낼 수 있을까요? 20초 우리 김재섭 위원장.

◆ 김재섭> 도낳스가 있는 한 바람은 일어날 수 있다.

◇ 박재홍> 밖에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어요. 도낳스 그만 얘기하라고.

◆ 김재섭>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박재홍> 검찰이 대북송금 의혹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를 내달 4일 소환을 재통보했다라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 한판직감 함께해 주신 분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재섭> 고맙습니다.

◆ 권지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