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의도가 잠시 조용했습니다. 추석 연휴 때문인데 이제 다시 뜨거운 토론을 펼칠 시간 그래서 한판토론으로 추석 명절 이후 민심을 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박상수 대변인 어서 오세요.
◆ 박상수>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오랜만에 오셨어요.
◆ 박상수> 오랜만에 왔습니다.
◇ 박재홍> 잘 오셨고 이어서 저희가 새롭게 모셨는데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님.
◆ 강성필> 안녕하십니까. 강성필입니다.
◆ 김웅> 목소리 좋으십니다.
◇ 박재홍> 목소리 괜찮으십니까? CBS 출연 처음이시죠?
◆ 강성필> 아닙니다, 제가 보좌관할 때 저희가 의원님들하고 자주 왔습니다.
◇ 박재홍> 방송 출연을 의미한.
◆ 강성필> 맞습니다.
◇ 박재홍>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강성필> 제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성태> 워낙 논리도 좋으시고. 저랑 방송 몇 번 해 봤거든요. 훌륭하신 분입니다.
◇ 박재홍> 박성태 실장이 인정하면 보증수표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박성태> 꼭 그건 아니에요.
◇ 박재홍> 갑자기 또 오늘. 알겠습니다. 오늘도 배웁니다. 그러면 추석 때 다들 고향 다녀오셨을 것 같은데 추석 민심 어떻게 청취하셨는지 먼저 우리 박상수 대변인부터.
◆ 박상수> 이 자리가 혹시 플레이리스트 자리인가요?
◇ 박재홍> 플레이 그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가 정확히 말하면 우리 김웅 의원님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가.
◆ 박상수> 아니, 정말 제가 다른 데 가서 다르게 하는데 한판승부라 플레이리스트 정말 감사했습니다.
◇ 박재홍> 그렇습니까?
◆ 박상수> 추석에 호재가 없었어요, 우리 당이. 그런데 한판승부 플레이리스트 하나 감사했습니다.
◇ 박재홍> 그게 유일한 여당의 호재였습니까?
◆ 박상수> 호재였던 것 같습니다.
◆ 김웅> 그거 막기에는 너무 많잖아.
◆ 박상수> 그런데 플레이리스트 위안이 됐습니다.
◇ 박재홍> 그거 말고는 또 우리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말씀하신 게 없었어요?
◆ 박상수> 아무래도 의료 관련된 걱정이 많으셨죠. 걱정이 많으셨는데 그래도 우려했던 어떤 응급의료 대란까지는 있지 않았고 그렇기는 하지만 국민들의 걱정이 계속 있기 때문에 여야의정 협의체 오늘도 지금 방금 또 전화 받고 하는데 한동훈 대표님이 계속 의사단체 대표들이랑 의사들을 만나고 있어요. 해서 계속해서 설득 작업을 하고 있고 사실 추석 연휴 내내도 했습니다. 추석 연휴 내내 하고 박단 전공의 회장이 페북 글을 올려서 굉장히 당황을 한 거죠. 추석 연휴 내내 만나고 있었는데.
◇ 박재홍> 박단 위원장이 그러면 SNS에 진실이 아닌 얘기를 한 겁니까?
◆ 박상수> 그런데 이제 저희가 제가 어제 당번 대변인이어서 했는데 그러니까 우리 한지아 의원이랑 그다음에 박은식 전 비대위원 다 의사 출신 분들이거든요. 그런데 연락을 계속 취했더라고요. 취했고 연락을 안 받으셨어요.
◇ 박재홍> 전화를 안 받았다?
◆ 박상수> 전화도 안 받고 카톡을 한 것 같은데 답도 안 오고 소위 말해 읽씹하고 이런 게 있었는데 비공식적인 접촉이 계속 있었던 것은 맞는 거죠. 계속 있었던 건 맞는 거고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직접 연락한 것 같지는 않은데 박은식 위원이랑 한지아 의원은 계속 연락을 했었다. 그러니까 연락을 했는데 본인이 안 받았고 그리고 나서 페북에 글을 올렸다 보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어제 그 부분을 정정하는, 알려드립니다라고 해서 문자가 나갔죠, 그렇게 해서.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성태> 박단 비대위원장에게 직접 연락을 한지아 의원이랑 이렇게...
◆ 박상수> 박은식 위원이랑. 그래서 사실 8월에 만날 때도 8월에 만나기 전에 6월, 7월에 박단 위원장인지 회장인지 박단 비대위원장이 박은식 전 비대위원 통해서 한동훈 대표랑 만나고 싶다라고 연락을 계속했대요. 6월, 7월은 한동훈 대표가 아무것도 아닌 개인 자격이셨거든요, 개인 자격, 그냥. 그렇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는 거죠, 개인 자격에서는. 그러다가 이제 당대표 되고 8월 말에 딱 만난 거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아무튼 진실 공방은 더 이상 하지 마시고 빨리 대화 창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당에 도움 됐다는 플레이리스트. 저희가 야당에게도 계속 추진할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안도 드렸었고 다음 명절 때는 민주당 다른 야당들 대표의 플레이 리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의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우리 강성필 부위원장께서는 민심 청취 어떻게 하셨는지.
◆ 강성필> 일단 제가 외모는 서울 사람 같지만 고향은 호남입니다. 그래서 호남의 민심을 주로 청취를 했는데요. 호남의 민심은 그렇습니다. 어쨌든 호남에 계시는 분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대통령의 지지율이 20%인 걸 알고 있고 왜 20%대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그러면 명절 끝나고 이게 그러면 언제 더 떨어지느냐. 떨어지는 거냐 안 떨어지는 거냐. 여기에 대해서 계속 물어보시더라고요.
◇ 박재홍>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서.
◆ 강성필> 예, 아니오로 대답을 해 달라. 저는 아마도 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
◇ 박재홍> 기대를 한다?
◆ 강성필> 기대를 한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거기에 대해서 호남의 민심은 상당히 궁금해하셨던 걸 제가 느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우리 박 실장님과 김웅 의원님도 명절 요즘 뭐랄까요. 민심을 청취하셨습니까? 짧게 한말씀씩 주시죠.
◆ 김웅> 저는 명절 때 일했습니다.
◇ 박재홍> 김웅 법률사무소에서.
◆ 김웅> 저희 사무실에서 일했고. 우리 당에 대한 지금 실망과 국민 여러분들의 우려가 워낙 크다는 걸 알고 있고 제가 보기에는 더 이상 뭐라고 변명하기가 힘들어요. 무조건 잘못한 것 같아요, 저희 당에서.
◇ 박재홍> 박 실장님은?
◆ 박성태> 저 가족으로 주변이 훨씬 더 과격해서 제가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돼요라고 하면 너는 그래서 안 돼라는 욕만 디지게 먹고 왔습니다.
◇ 박재홍> 그렇습니까?
◆ 박상수> 방송이 더 매워졌네요.
◇ 박재홍> 아무튼.
◆ 박상수> 여의도 때문에 이렇게 된 거예요?
◇ 박재홍> 아까 강성필 위원장께서 말씀해 주신 조사는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거. 지난 30일에서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면 김건희 여사 문제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토마토에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관련 후속 보도가 이어졌는데 새벽 6시였나요? 굉장히 일찍 나왔어요. 김영선 전 의원이 이준석 의원과 지리산 칠불사에서 만나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 1번을 요구했다라는 보도인데 이 보도는 어떻게 보시나요? 먼저 국민의힘.
◆ 박상수> 저는 이 사태를 현재까지 지금 나온 기사만 내용으로 봤을 때 칠불사의 밤이다 이렇게 좀 이름을 붙이고 싶어요. 칠불사의 밤. 정말 뭐랄까 저는 강성필 대변인님은 어제 저랑 다른 방송에서 원래 상대 패널로 대변인, 부위원장님이시죠. 죄송합니다. 강성필 부위원장님이 상대 패널로 만나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진행자분이 질문을 하셨어요. 강성필 부위원장님한테 내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느 순서로 할 것 같은지 이걸 이제 물어봤는데 이 보도와 비슷한 어떤 언론의 보도를 기다리는 듯한 뉘앙스의 말씀을 하신 다음 그 보도에 따라 순서를 어떻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저는 사실 그래서 뭔가 스모킹건이 내일 나오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아침에 제가 정치시그널 다른 방송에 또 방송을 가는 길에 이걸 받았어요. 그 시간에 딱 이제. 그래서 운전할 때라서 몰라서 내리자마자 봤는데 쭉 다 읽었는데, 쭉 다 읽었는데 머릿속에 칠불사만 남더라고요. 칠불사의 밤에서 펼쳐진 그 많은 이야기들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여기 김웅 의원님도 계시지만 나머지는 다 전문이에요. 그러니까 스모킹건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김건희 여사가 직접 얘기를 했다라는 전화 통화 녹취라든가 아니면 텔레그램 문자 내용이라든가 이런 게 하나도 없어요, 스모킹건이. 그리고 전부 어디서 들었다더라, 뭐 했다더라라는 전문인데 전문은 공식적으로 증거 능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는 이거는 무슨 이게 기사가 되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확실한 이제 의미가 있을 만한 건 칠불사와 칠불사에서 벌어진 그 많은 이야기들 그래서 이것을.
◇ 박재홍> 스모킹건 없었다.
◆ 박상수> 스모킹건이 없었죠. 그러니까 제 느낌에는 국민의힘 공천 파동이라기보다 개혁신당 공천 파동이 아닌가, 현재까지는. 개혁신당 공천파동.
◇ 박재홍> 녹취록 공개된 거 들어보셨어요?
◆ 박상수> 그런데 그 녹취가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를 한 게 아니라 내가 들었는데 그랬다더라 얘기하는 거잖아요. 사실 그거는 누구든 그렇게 얘기할 수 있거든요. 내가 어제 대통령이랑 밥을 먹었는데라고 강성필 대변인님이 나는 대통령님이랑 밥을 먹었는데 이런 얘기를 들었어 이렇게 얘기한다 해서 그게 어떤 의미를.
◇ 박재홍> 그 내용이 그다음 날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에 이제 문제가 있다는 건데 일단 강성필 부위원장님 어떻게 들으셨는지 오늘 뉴스토마토 보도.
◆ 강성필> 일단 제가 뉴스토마토 보도가 6시 17분에 이루어진다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서버가 다운됐습니다. 그러니까 그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일단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려면 첫 번째 김건희 여사나 대통령이나 이런 음성이나 아니면 객관적인 증거가 나와야겠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김영선 전 의원이 인정을 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김영선 전 의원은 사실인 것 같은데 입을 열지 않아요. 제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 그럴까. 김영선 전 의원은 아직까지 이게 사건이 커지기 전에는 아무래도 공천받지 못했지만 윤석열 정부로부터 받을 게 남았다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던 것 같은데 본인의 의지와 상관이 없이 공개가 돼버리니 이제는 일단 입을 좀 닫았다가 나중에 저는 대권 주자를 찾아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그전에 저희 민주당이 혹시 또 국정감사해서 면책특권이 있을 때 또 이것을 입수해서 공개를 할 수도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추가 녹취록이 이번 국정감사 기간에 공개될 수 있을 것이다.
◆ 강성필> 왜냐하면 객관적으로 지금 모두가 오픈은 하지 않았지만 여의도 정가에는 너도 나도 알고 있더라고요. 다 녹취록이 있네, 대통령의 음성이 있네, 그 내용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네 이런 것들이 있어요.
◆ 박상수> 적어도 칠불사의 밤에 참여하신 분은 뭔가를 알고는 있겠죠. 그런데 그분이 칠불사의 밤에 참여하신 분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되게 재미있는 게 뭐냐 하면 칠불사의 밤에 참여하신 분들이 그냥 조언 정도인 것 갖고 이게 아닌 것 같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지금. 그래서 이 부분이 존재하는지 뭐하는지 하여튼 그 칠불사의 밤의 모든 스모킹건은 그 안에 담겨져 있을 것이다.
◆ 강성필> 그런데 이준석 의원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닌데 그 바쁜 총선에 지리산 산자락 칠불사의 밤까지 가서 그것을 보고 완결성이 없구나 하고 닫았을까요? 저는 이것도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 생각을 해 봤어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이미 이준석 의원과 개혁신당도 이 공천 개입에 휘말린 거예요. 절대 좋은 호재가 아닌 것이고 두 번째로 아마도 이준석 의원이 그렇게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을 하면서 여기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걸 보니까 저는 아마도 본인에게 지금 있는 어떤 송사와 관련해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 박재홍> 두 분 얘기 들어봤고 김웅 의원님도 기사를 체크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는지.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웅> 추석 연휴 내내 뭐가 뜰까.
◇ 박재홍> 뉴스토마토. 보도가 뭐가 오를까.
◆ 김웅> 일단은 첫 번째 지금 나오는 것은 뭐냐 하면 개혁신당 쪽이 보이고 있는 석연치 않은 그런 해명이거든요. 이쪽은 사실은 관계가 없고 김영선 전 의원이 일방적으로 요구를 한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네 가지 면에서 사실은 좀 의문점이 있어요. 첫 번째는 뭐냐.
◇ 박재홍> 네 가지.
◆ 김웅> 그 선거 기간 바쁜 선거 운동에 바쁜 기간인데 칠불사까지 내려갔다는 거예요. 그리고 밤새 거기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죠. 그건 통상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뭐 예를 들 때 당근 거래하러 나갈 때 현장 나갔다는 것은 그 물건을 뭔지 보고 구매할 생각이 있는 거예요. 그렇게 봐야 될 것이고 두 번째는 1번을 달라고 했다가 안 돼서 3번으로 이야기가 나왔다라는 식으로 1번, 3번이라는 구체적인 순번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했어요. 1번, 3번 이야기가 오간 부분에 대해서. 그럼 실제로 대화가 있는 거죠. 김영선 의원은 1번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고 그건 어려우니까 3번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는 것은 딜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세 번째 같은 경우에는 그리고 김영선 전 의원이 양향자 전 의원하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만났다는 거 아닙니까?
◇ 박재홍> 집까지 찾아갔다잖아요.
◆ 김웅> 집까지 찾아가서 만났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1번, 3번 이것들에 대해서 뭔가 확답을 받고 이걸 뭐 예를 들어서 달라라고 요청을 하기 위해서 갔다라고 볼 것이고. 네 번째 같은 경우에는 기자회견문 자체도 개혁신당 쪽에서 준비를 했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구체적인 정황 자체로 봤었을 때는 개혁신당 입장으로 봤을 때는 자칫 잘못하면 이건 정치공작과 공천거래라는 두 가지를 같이 저지른 것 같은 그런 입장이.
◇ 박재홍> 오해를 받을 수 있다.
◆ 김웅> 분명히 그런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거 사실 공직선거법상 따지고 보면 이해유도죄에 해당될 수도 있어요.
◇ 박재홍> 유도죄? 이해유도죄.
◆ 김웅> 당선시키거나 당선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선거인이나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공사의 직을 줄게. 물론 이게 비례 순번을 주는 게 공사의 직을 약속한 것으로 볼 수 있느냐 없느냐 부분인데 만약에 그게 공사의 직으로 준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공직선거법 230조 위반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준석 대표가 이 문제를 빨리 어떻게든지 좀 덮으려고 하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사실은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거는 사실 저희 당과 김건희 여사예요. 왜냐, 지금 우리 능력 있고 정말 뛰어난 박상수 대변인께서는 전문법칙 이야기. 맞습니다. 이 전문법칙은 증거로서 아무 효력이 없어요. 하지만 정치는 법정이 아니에요.
◇ 박재홍>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느냐.
◆ 김웅> 그렇죠. 국민들이 어떻게 보느냐죠. 그 아침부터 저부터 뭐가 나오는지 궁금한 건 다른 게 아니었던 거죠. 과연 공천에 여사가 들어갔느냐 안 들어갔느냐. 그걸 알고 싶었던 거고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런 걸 가지고 이렇게 거래가 실제로 개혁신당에서 어느 정도 공천 관련해서 거래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그중에 누군가는 실제로 물건이 있었던 거예요. 팔아먹을 물건이 있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고 여기에서 물건이란 건 뭐냐 하면 사실은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냐 안 했냐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 논의에서 사실 뭐냐 하면 사람들은 이미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해버리는 그런 효과가 난 겁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 당 입장에서는 되게 억울한 거예요. 지금 나온 건 아무것도 없는데. 그런데 무지 어려운 상황이 됐어요.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일단은 박상수 대변인님이 칠불사의 밤이라고 했는데 저는 칠불사는 알고 있다.
◇ 박재홍> 칠불사는 알고 있다.
◆ 박성태> 칠불사는 알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이 제목이 약간 소설로.
◆ 박성태> 칠불사는 알고 있다.
◇ 박재홍> 이게 약간 스릴러 느낌이 나고 칠불사의 밤은 약간 개그 느낌이 나고.
◆ 김웅> 근대 소설, 현대 소설.
◆ 박성태> 칠불이 있는지 확인을 해 봤는데 확인이 안 되더라고요. 칠불사는 알고 있다. 왜냐하면 첫 번째는 그겁니다. 대단하지 않네라고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데 기저효과가 있어요. 왜냐하면 기존에 캡처와 여성의 음성이 저도 이 자리에서 이야기했는데 음성이 직접 나올 거라고 예상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증거가 안 나왔기 때문에 이 정도면 타격감이 없지 않아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건 기저효과고 만약에 처음에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고 하면 엄청 큰 얘기입니다. 저는 이제 여사의 공천 개입은 의혹을 넘어서 합리적 의심 단계에 갔다고 생각을 해요. 그 정도 파괴력이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지금 김웅 의원님이 잘 말씀해 주셨지만 딜을 할 게 없으면 딜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지금 A의원이 천하람 의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천하람 의원이 할 일 없어서 칠불사에서 2박 3일 동안 있습니까? 뭔가 협상할 게 있으니까 있겠죠. 물론 이준석 의원은 지금 당시에 그럴 만한 완결성이 없었다라고 지금 얘기하지만 완결성이 없었으면 폭로할 건이 아니었으면 천하람 의원이 산책하려고 2박 3일 있었던 건 아니잖아요.
◇ 박재홍> 또 피곤하고.
◆ 박성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모르겠어요. 충분히 합리적 의심으로 추론할 수 있고 또 하나 명태균 씨의 녹취 22년, 앞서 말한 건 24년이고요. 22년 녹취를 보면 이건 새로운 의혹이죠. 재보궐선거에 당시 명태균 씨가 힘을 썼다. 대통령은 원래 의사가 없었는데 명태균 씨가 대통령과 통화해서 김영선 의원이 공천받도록 했다. 이게 22년 5월 9일.
◇ 박재홍> 5월 9일 통화고.
◆ 박성태> 녹취입니다. 여기서 마, 내가 대통령과 사모님과 통화해서 이렇게 명태균 씨가 얘기하잖아요.
◇ 박재홍>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내가 가만 있을 놈이 아니잖아. 사모하고 전화해가 대통령 전화해갖고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라대. 그래서 누구는 끝났어. 이겁니다. 계속해 주세요.
◆ 박성태> 최민식 씨가 생각나죠. 어쨌든. 죄송합니다. 그게 5월 9일입니다. 그리고 5월 10일날 정말 갑자기 뜬금없이 창원 의창에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아요.
◇ 박재홍> 실제로 받아요.
◆ 박성태> 명태균 씨가 그걸 전날 어떻게 알지? 물론 여권에 아는 사람도 있으니까 알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문제는 뜬금없는 겁니다. 그때 당시에 재보궐선거가 국회의원 선거가 7개 광역단체로 나가는 분이 있어서 7개 재보궐선거가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계양을에서 됐고 안철수 의원이 분당갑에서 됐던 그 보궐선거입니다. 관심이 컸던 보궐선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잊혀졌던 정치인 김영선 의원이 창원 공천을 받는 거죠. 이건 뜬금없는 일이고 뜬금없는 일은 뭔가 이유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명태균 씨가 그 이유를 제공한 거죠. 5월 11일날 제가 연합뉴스 기사를 봤는데 그다음 날이죠. 5월 10일날.
◇ 박재홍> 22년 5월 10일.
◆ 박성태> 공천 발표되고 5월 10일 연합뉴스 제목이 창원 의창 보선 김영선 공천에 국힘 안팎 시끌. 지역 연고 없어. 이렇게 나갑니다. 그 당시에도 시끌했죠. 당시 공천을 준비하던 후보 측에서 낸 성명서가 있는데 현 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공천이다. 지역 연고와 정치적으로도 의창과는 거리가 먼 사람, 김영선 의원이 공천됐다고 얘기합니다. 이때는 떨어진 분들이 푸념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맞는 거였죠. 이때 보이지 않는 입이 누구였냐? 명태균 씨라는 합리적 의심이 생긴 거죠. 뜬금없이 생긴 건 이유가 있습니다.
◇ 박재홍> 이런 상황에서 2024년 총선에도 이분의 명태균 씨의 이름이 등장을 하고 또 이제 김영선 전 의원이 이번 총선에도 공천을 받기 위해서 하다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의혹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제 2년 후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관련 의혹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이를테면 뉴스토마토 기자는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뭔가 추가적인 내용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거든요. 국민의힘.
◆ 박상수> 그러니까 민주당도 아마 지역구를 운영해 보고 지역구 의원들은 알 겁니다. 명태균 씨와 같은 이러한 분들이 지역에서 정치를 하다 보면 김웅 의원님도 잘 아실 거예요. 참 많이 오십니다.
◇ 박재홍> 누가요?
◆ 박상수> 이런 분들이.
◇ 박재홍> 브로커들이?
◆ 박상수> 내가 누구랑 알고 있고 내가 한마디만 하면 뭐 그리고 내가 어떤 전략을 알려줄게. 뭐 이런 사람들이 아마 민주당 지역구에도 차고 넘치게 올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집권했던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을 알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 한마디만 하면 된다는 사람들이 아마 민주당 의원들한테 물어보면 이런 분들이 그냥 운동장 몇 바퀴 돌 정도로 있을 거예요. 지금 나온 거는 오직 이 사람의 말밖에 안 나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걸 가지고는 이걸로는 그냥 개혁신당 저기밖에 보이지 않는 거죠. 그러니까 좀 더 확실한 거를 가져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1부 여기서 잠깐 마무리하고 2부에서 더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명절 이후 밥상 정치 얘기는 뭐가 가장 큰 화제였을까 말씀 나누고 있는데요. 단연코 오늘 오전 뉴스토마토의 관련 보도. 공천 개입 얘기를 계속 이어가보겠습니다. 일단은 아까 1부에서 개혁신당 얘기도 나왔습니다마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내가 비례후보 막았다 이렇게 말씀을 했고 그다음에 김용남 또 전 의원 같은 경우도 당시에 칠불사의 밤 이후에 그다음 날 이제 실제로 당직자들이 비공개 회의를 했었다. 거기서 이제 1번, 3번 있었지만 모두 어렵다. 그래서 당이 망한다 해서 공식적인 테이블에서 논의가 끝났다 이렇게 밝힌 상황이. 실제로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2022년 6월 재보선에서는 통화, 명태균 씨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았냐. 이렇게 반론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나 오늘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의 초대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했다는 보도가 오늘 나왔어요. 그러면 이 보도를 보면 김 여사님과 명태균 씨 사이에 뭐가 있는 거 아니냐 정말로 이번 총선에서 개입되었던 게 아닐까 이렇게 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박상수 대변인.
◆ 박상수> 그런데 이 부분들에 있어서도 윤상현 의원이 지금 입장을 밝혔죠. 이 부분에 있어서 녹취나 이런 부분들이 허장성세의 가능성이 있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윤상현 의원이 오늘 아마 의견을 밝힌 걸로 알고 있고 그러한 부분들은 앞으로 쭉 보도가 나오는 과정에서 우리가 좀 이렇게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 박재홍> 후속을 보도를 봐라.
◆ 박상수> 후속 보도를 좀 더 봐야 될 것 같고 중요한... 그리고 김건희 여사 초청장은 대통령 취임식은 저도 이제 변협 임원이었을 때여서 변협에 와서 제가 받았는데 워낙 많이 받아요. 아시겠지만. 그래서 너무 많이 받아서.
◇ 박재홍> 저는 못 받아서요.
◆ 박상수> 그런데 진짜 너무. 제가 화장실을 못 갔어요. 갔는데 참석은 했는데 그런데 화장실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화장실을 못 갈 지경이거든요.
◇ 박재홍> 초청 받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 박상수> 너무 많아요. 그걸 가지고 뭐 연이 있다라고 얘기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우리 강성필 부위원장님?
◆ 강성필> 그런데 많은 분들 오시죠, 당연히. 저도 여러 차례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 박상수> 여러 차례 가셨어요? 저는 지난번에 한번...
◆ 강성필> 오래 일했으니까. 그런데 이제 대통령의 부친 옆에 그리고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아들 옆에. 그러니까 제가 취임식 준비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통령의 부친 옆에 근처에 앉힐 정도면 나름대로 검증을 하고 우리가 소위 말하는 그래도 VIP는 돼야지 앉아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어쨌든 이 공천 개입 의혹은 1차, 2차 2개로 나누어져 있잖아요. 그런데 일단 정황상 1차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2022년 6월 재보선.
◆ 강성필> 6월 재보선. 많이 알려져 있지만 김영선 전 의원이 전혀 거기에 연고가 상관이 없는 분이 거기에 어쨌든 공천이 되셨고. 그런데 이제 2차 같은 경우는 이제 좀 미수에 그친 거죠.
◇ 박재홍> 2차는 2024년 지난 4월 총선.
◆ 강성필> 그런데 그것도 사실 절반의 성공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창원 의창에서 어쨌든 포기 선언을 하고 김해갑으로 옮기셨잖아요. 그래서 옮기기 이후까지 어쨌든 의혹이 보도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어쨌든 이 의혹 공천 개입 의혹으로 인해서 제일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은 지금 대통령실 그리고 두 번째가 이준석 의원과 개혁신당 그리고 가장 큰 수혜자는 한동훈 대표가 아닐까. 왜? 2차 어쨌든 공천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일 때 막아낸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한동훈 대표도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사실을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입장을 좀 밝혀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 박재홍> 박상수 대변인님.
◆ 박상수> 2022년과 관련해서도 그렇고 2024년 관련해서도 그렇고 사실 키맨은 따로 있어요.
◇ 박재홍> 누구죠?
◆ 박상수> 22년의 우리 당의 대표는.
◇ 박재홍> 이준석이었다.
◆ 박상수> 네 그리고 24년의 성불사의 밤에도 이준석 대표는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키맨은 한 명이 딱 정해져 있고. 이런 점에 있어서 사실 제일 이 사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고 뭔가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저는 이준석 대표라고 봅니다. 이준석 대표의 보도 상황에 따라서 입장 변화가 어떻게 되는지가 이 사실에 대한 것을 이제 우리가 알게 되는 데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박성태 실장님과 김웅 의원님 적극적으로 말씀을 안 하시는 듯한 느낌인데. 말씀하세요. 김웅 의원님.
◆ 김웅> 일단 명태균 씨 실명이 나왔으니까 이야기를 하는데 일명 명 박사라고 보통 불렸어요. 제가 정치 시작했을 때부터 제가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 박재홍> 명 박사를 존경하는 건 아니고.
◆ 김웅> 다른 분으로부터 한 3명 정도는 가까이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한 사람 중의 한 분이 이분이셨고. 그러니까 사실 이분이 이런 분들 특징이 뭐냐 하면 엄청나게 권력층과 자기가 가깝다라는 걸 계속적으로 이렇게 과시를 합니다. 특히 이쪽에 있는 브로커들 같은 경우는 거의 그걸로 먹고사는 거예요. 네임을 계속 앞세우고 이거 내가 해 준 거야, 내가 한 거야라고 했기 때문에. 명 박사에 대한 제가 들었던 소문에 의하면 실제로 이분이 그 정도의 어떤 공천을 개입을 하고 좌지우지할 만한 것은 아니었고 대신 정보를 좀 어느 정도 빨리 들을 수 있는 지위 정도에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문제는 명 박사와 김건희 여사와 물론 알긴 압니다. 그런데 명 박사라는 사람은 사실 다른 분들 지금 여기에서 칠불사의 밤, 칠불사의 밤에 나왔던 그분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이야기하셨던 분들 그분들하고 되게 가까워요. 원래 그분들과 더 가까웠고 그 뒤에 아마 대통령하고 여사하고도 좀 가까워지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래된 친밀도로 따지고 봤었을 때는 오히려 더 제가 듣기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나 이준석 대표하고 홍준표 시장이나 이런 분들과 더 가까운 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제가 보기에 여사의 픽이다라고는 생각은 안 들어요. 오히려 정보를 많이 빨리 접하고 나서 그걸 자기 것처럼 이렇게 풀어내는 그런 능력이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직접 본 건 아닙니다.
◇ 박재홍> 마지막이 중요한.
◆ 박성태> 일단 명태균 씨가 뉴스토마토를 고소했잖아요.
◇ 박재홍> 허위사실.
◆ 박성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장한 게 여사와 김영선 전 의원과 나눴다는 텔레그램 메시지는 사실이 아니다. 본인이 여사와 나눴다예요, 주장이. 본인이 주장했어요. 내가 여사와 나눴다. 그런데 우리가 애초에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문제의 핵심은 여사가 과연 지난 총선에 개입했냐라는 거예요. 그런데 명태균 씨가 얘기합니다. 내가 나눴다.
◇ 박재홍> 그 얘기를?
◆ 박성태> 네. 주장입니다. 본인의. 그런데 본인이 그걸 다 갖고 있을 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김영선 전 의원이 나눈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고 봐요. 앞서 나왔던 녹취록에도 여사와 통화했다고 주장하고 사실 다음 날 일어날 걸 여사와 통화했고 또 이번 총선에서도 창원에서 컷오프되기 전에 빨리 김해로 옮겨라. 그런 얘기를 했던 걸 봐서는 여사한테 그걸 보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던 걸 봐서는 되게 다급하게 한 걸로 봐서는 실제 여사와 계속 그런 걸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한 것 같아요. 그러면 이건 여사가 공천에 어느 정도 관여했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여기에서 이준석 대표는 조언 정도 일 것 같다. 본질상. 텔레그램 내용에 대해서. 얘기도 했었지만 명태균 씨가 원래 이준석 의원과도 친하고 친합니다. 그런데 올 2월 29일 칠불사는 알고 있다에 칠불사에 가서 얘기하잖아요. 이때는 공천 컷오프된 다음이에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화딱지가 나서 다 터뜨리겠어라고 가서 천하람 의원은 좀 더 남아서 투 나잇 스리 데이즈를 같이 있었단 말이에요. 기자회견 초안문도 작성했다고 보도에 나왔습니다. 그러면 명태균 씨가 허위사실로 고소하면서 주장했던 것은 당시 여사가 텔레그램에 전한 메시지는 공천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못 준다. 그냥 정당하게 신청하고 경쟁하라라고 하는 얘기예요. 그러면 명태균 씨가 그걸 가지고 가서 폭로하겠다고 칠불사에서 2박 3일 동안 얘기합니까? 상식적으로 안 맞잖아요. 그러니까 폭로할 게 있으니까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그 정도는 그러면 천하람 의원이 이 정도도 여사가 당신과 얘기했으면 폭로할 거리가 되네. 천하람 의원이 합리적인 분이거든요. 그런 생각을 할 분이 아니에요. 폭로할 건이 된다고 봤겠죠. 그러면 명태균 씨가 본인의 주장대로 여사는 원칙대로 공천하라고 입장을 표했다라고 한다면 명태균 씨가 공개하면 됩니다, 그걸. 그런데 현재까지 공개하기 전에는 우리가 그냥 상식 있는 사람들이 볼 때는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 박재홍> 여기까지. 이런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이 발의가 됐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시 거부하면 정권 몰락이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상수 대변인?
◆ 박상수> 글쎄요, 저는 그래서 이게 어제 방송할 때 사실 강성필 부위원장이 그 얘기를 하셨거든요. 이게 민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에 나설 것이다.
◇ 박재홍> 오늘.
◆ 박상수> 그러니까 왜냐하면 이 보도가 나오면 이제 이걸 국회에서 이야기를 하겠다는 거죠.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뭔가 있으면. 민주당 의원들이 그걸 어나운스하게. 오늘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면 필리버스터장이 가장.
◇ 박재홍> 핫할 것이다.
◆ 박상수> 핫하겠죠. 그래서 아마 오늘은 그걸로 달아오르고 있었을 건데 문제는 우리가 아시다시피 없었어요, 아무것도.
◇ 박재홍> 스모킹건이 없었다.
◆ 박상수> 스모킹건 없이 칠불사만 남아 있는 거죠, 머릿속에.
◆ 박성태> 칠불사에서 연기 계속 나고 있다니까요.
◆ 박상수> 칠불사만 남아 있어요.
◇ 박재홍> 한쪽은 연기만 피우다가 끝났다, 한쪽은 아직 불을 켜서 밥을 짓고 있다.
◆ 박상수> 지금 이 모든 걸 알고 있는 건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이준석 대표인 것 같아요. 그냥 이 칠불사의 22년에 24년에 모든 고리의 가운데 교집합에 딱 존재해요. 지금 그래서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 박재홍> 이준석 대표 얘기 그만 얘기하시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얘기해 주시라니까.
◆ 박상수>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필리버스터를 딱히 할 게 없어졌고 우리 당에서도 필리버스터를 딱히 할 게 없고 그래서 우리 당에서 그냥 보이콧하고 민주당에서 통과시키고 엄청 잔뜩 벼르고 진짜 총 장전 다 하고 그냥 다 기다리고 있다가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쓱 지나간 거죠, 지금. 지금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냥 지나간 게 아니라 김건희 여사법 특검법이 발의가 됐는데 그냥 지나갈 일이다, 이거?
◆ 박상수> 필리버스터를 해서 붙을 상황이었던 거죠. 전쟁이 펼쳐질 상황에서 전쟁 없이 그냥.
◇ 박재홍> 전쟁 없이 발의됐다?
◆ 박상수> 발의되고 통과됐다.
◇ 박재홍> 강성필 부위원장님 이거 그냥 무심코 지나가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 강성필> 무심코 지나가고 싶지 않고 우리 박상수 대변인 음성에서 많이 떨리고 있다는 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에.
◇ 박재홍> 많이 떨리고 있습니까?
◆ 강성필> 그래서 그냥 지나갈 수는 없고요.
◆ 김웅> 추석 때 피곤해서 그래요.
◆ 강성필> 국민의힘의 어떤 기조는 이준석 물타기로 좀 방향을 바꾼 것 같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저는 오늘 그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발의하면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에 나설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도 이제 전략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아, 오히려 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함과 동시에 민주당에서 오늘 스모킹건은 없었지만 너무나도 많은 정황 증거가 쏟아졌기 때문에 이것만 돌림노래로 부르고 또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로 방어를 하기에는 너무 그 효과가 오히려 더 김건희 여사에게도 부정적인 여론이 더 커질 것 같다고 저는 전략적으로 판단을 해서 필리버스터를 안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이제 아무리 감추려고 하더라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지금 김건희 여사의 육성, 대통령의 육성 이 정도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민주당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는 오히려 어쨌든 시간을 좀 두고 천천히 민주당이 언론의 추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현명하게 대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언론사에서 저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제가 기자라고 하면 어느 정도의 어떤 객관적인 증거 없이 이렇게 불을 지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 자꾸 칠불사의 밤이 나오고 있는데 이준석 의원도 그 사람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본인이 지금 당대표일 때도 지금 이 문제와 깊숙이 엮여 있고 또 당시에도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늘 아침에도 인터뷰에서 말을 했지만 개혁신당이 현역이 4명이어서 1명만 더 추가되면 선거비용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의혹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이 잘랐다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준석 의원도 어느 정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내용을 전반적으로 싹 듣고 또 명태균 이분과도 친분이 있고 그래서 나름대로는 객관적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저희 민주당은 추가 어떤 보도를 기다리고 있다.
◇ 박재홍> 정권 몰락이라고 누구입니까? 박찬대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게 과한 말씀인가요? 정권 몰락이라고 말씀하셔서.
◆ 강성필> 일단 지지율이 몰락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지율의 어떤 골든넘버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17%라고 보고 있거든요.
◇ 박재홍> 17?
◆ 강성필> 그러니까 2016년 10월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 그다음에 한 2008년도 그때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이것들을 보면 17%가 무너졌을 때 상당한 레임덕이 왔기 때문에 저희는 지금 수준에서 보면 어쨌든 지지율이 만약에 좋았다, 대통령의 인기가 높았다. 그러면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서 관심 갖겠습니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두 분은 짧게 말씀해 주시죠. 우리 김웅 의원님.
◆ 김웅> 이 특검법 거부하면 정권 몰락한다라고 이야기해서 그게 몰락할 것 같으면 이미 여러 건으로 이미 기소가 돼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먼저 몰락을 했어야겠죠. 그거 가지고 몰락하고 그러지는 않고요. 사실 우리 당도 특별히 그렇게 예쁘거나 잘한 일 없고 여사 여러 가지 제가 가장 심하게 비판을 했습니다마는 하지만 우리가 쉽게 몰락할 수 없는 이유가 뭐냐 하면 민주당이 있기 때문이에요. 민주당이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해도 사실은 국민들이 봤었을 때 그렇다고 민주당에 기회를 줄 것이냐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나왔었을 때 뭘 나오기만 하면 특검법이에요. 무슨 민주당은 제가 봤었을 때 이렇게 되면 나중에 영국의 네스호에 네스가 있는지 없는지 그것도 특검으로 하자. 지구가 평평한지 아닌지 그것도 특검으로 하자. 그럴 정도로 제가 보기에는 그냥 아무거나 의혹만 있으면 특검하자라고 하는 건데 그러다 보면 이 형사사법 제도라는 거 자체를 이렇게 우습게 만들기 시작하면 그거에 의한 불이익을 나중에 본인이 다 입게 됩니다. 특검법 너무 남발하지 마세요. 너무 우스워 보여요.
◇ 박재홍> 특검법이 남발되고 있다,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는 이르다는 정도입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지금 이제 아까 당면 현안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이르다는 생각이고 그리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얘기했지만 대통령이 거부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대통령한테 얘기해 봐야 아무 의미는 없을 것 같고 누가 대통령이 아이고, 정권이 붕괴될 것 같으니 이번 특검법은 받아야겠군이라고 생각할 걸로 감히 상상을 못 하잖아요. 그래서 이건 굳이 레토릭이지 굳이 대통령이 혹시 받아들일 거라는 생각은 지금 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어쨌든 여사의 의혹들이 더 나오고 그러면서 재의결 때 제가 앞서 얘기한 대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돌아서느냐 안 돌아서느냐.
◇ 박재홍> 특검법 재의결일 때.
◆ 박성태> 이게 중요한 관건인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는 의료대란을 어떻게 푸느냐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그다음에 여사의 추가 의혹이나 여기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는 것도 연관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이제 다음 주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만납니다. 여당 지도부와 만찬이 열린다고 하네요. 두 번째 이슈로 넘어왔는데 사실 지난 차례에 친한 패싱 논란이 있다가 다시 성사가 된 겁니다. 여기에 의정갈등 문제 어떻게 당정이 함께 처리할 것인가 이 부분도 많이 논의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기대하시는지 박상수 대변인부터.
◆ 박상수> 아무래도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사실 2주 전을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2주 전보다 조금 전이었죠. 이번 9월 국회가 열리면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분명히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여야정 비상대책협의체를 만들자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렇지만 26년 유예조차도 못 받겠다라는 게 당시 정부의 입장이었죠. 그랬는데 한동훈 대표가 26년 유예를 얘기를 했고 그러다 보니까 윤한 갈등도 이야기도 있고 그랬는데 2주 전에 추석 전에 2주 전에 뭐가 있었냐면 바로 여야의정 협의체를 전격적으로 당정이 하기로 하고 그다음에 26년 유예에 대해서도 받겠다고 이야기를 했죠. 물론 그러고 나서 이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추석 전에 출범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출범을 못하고 추석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이번 24일에 저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어요. 여기서 돌파구가 생기면서.
◇ 박재홍> 밥 먹을 때 뭔가 얘기할 수 있을까요?
◆ 박상수> 뭔가 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중요한 고비고비마다 윤석열 대통령이랑 한동훈 대표가 만나면서 풀려왔던 게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이었던 것이 이제 정점식 정책위의장 그 일이 있을 때에도 그랬고 그리고 여야의정 협의체와 26일 유예가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질 때도 뭔가 이렇게 당정 간에 그와 같은 연락이 아예 끊어졌다고 볼 수 없는 단결된 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면들 때문에 역시 또 24일에 어떤 국민들이 중요한 전격적인 어떤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강성필 부위원장.
◆ 강성필> 저는 오늘이 19일인데 24일까지 5일 또 기다려야 됩니까? 그리고 그날 얘기 안 되면 어떡하죠?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정치권으로 영입이 된 게 한 가지 이유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한동훈 검사가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다 들어줬다, 대노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훈 픽 해서 데려온 게 한동훈 대표가 정치권에 들어온 이후예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오히려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더 소통이 안 되고 기대가 크니까 실망도 큰 것 같다. 그래서 저는 24일에 만찬에서 저는 특별한 대안이 나올 것 같지는 않고 저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지금 대통령의 마음을 좀 바꾸셔야 된다. 그런데 저희 민주당이 판단하기에는 저희까지 크게 막 나서서 할 일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왜? 사공이 많으면 이 문제가 더 꼬일 것 같고 결국에는 당사자인 어쨌든 전공의에 대해서 대통령이 마음을 고쳐 먹는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더 추가드리면 지금 지는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승자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대통령께서 좀 그 진리를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24일 만찬. 우리 김웅 의원님. 뭔가 생산적인 이야기를 그 자리에서 결정할 수는 없잖아요. 밥 먹다가 그래, 그렇게 하자.
◆ 김웅> 글쎄요. 그렇게 생산적인 결론이 나오기가 1부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두 분의 캐릭터가 워낙 강해서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 같고. 그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도 그게 있어요. 박단 비대위원장하고 접촉을 할 때도 지금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 자꾸 보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이렇게 자꾸 연락을 하고 어려운 일 같은 경우는 꼭 다른 사람을 동원을 하는데 그렇게 하게 되기 시작하면 이 정치판에서는 그거 절대 안 됩니다. 박단 씨가 서운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리고 그런 분들이 문자 보냈다고, 읽씹했다고 그걸 밝히는데 한동훈 대표도 읽씹했잖아요. 여사가 보낸 문자. 그러니까 진솔하게 가셔서 그 이야기를 좀 듣고 그걸 대통령한테 일단 전달만,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만 해 주시면 딱 그 정도로 역할을 하실 것 같아요.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정부가 어제 조규홍 복지부 장관 브리핑 그리고 오늘 대통령실에서 했던 브리핑들을 보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 완강한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별 큰 사고 없이 넘어갔다고 해서 오히려 좀 더 완강해진 느낌이 저는 좀 나요. 브리핑들을 보면.
◇ 박재홍> 붕괴 안 됐다.
◆ 박성태> 붕괴가 안 됐다고 하는데 어제 있었던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브리핑을 보면 예년의 설이나 추석연휴보다 응급실 이용자 수가 20%가 줄었다, 일평균으로. 국민들이 많이 도와줘서 큰 붕괴 없었다. 내일 언론에서는 예를 들어서 25주차 임산부가 병원을 찾지 못해서 몇 시간 뺑뺑이 돌았다. 또 한 분이 소뿔에 받혀 안구가 파열됐는데 15시간 만에 강원도에서 인천에 가서 입원할 수 있었다. 이런 소식이 매일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건 늘상 있었던 일이에요라고 하고 이런 것 빼더라도 간 분들이 응급실 간 분들이 너무 오래 대기를 했다. 물론 예전에도 대기는 있었지만 훨씬 길어졌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큰 예를 들면 사망사고 없었다고 아, 잘 넘어갔다.
예를 들어서 이런 거예요. 응급실이 20% 일평균 2만 7000으로 20%가 줄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거냐면 예전에는 어떤 일이 있을 때 내가 혹시 중증에 의심이 들면 응급실에 갔습니다. 배후 진료가 있으니까. 그런데 정부가 가면 자비 부담 90%야, 경증일 때. 그러니까 지금은 내가 혹시 경증의 의심이 든다면 일반 병원으로 가야 돼요. 이게 국민들 의료서비스의 질이 대폭 낮아진 겁니다. 그런데 정부가 큰 일 안 났다고. 물론 다행입니다. 인명 피해가 없다는 건 다행인데 큰 일 안 났다고 더 오히려 완강히 밀어붙이는 모습은 정말 상황 판단을 못하고 있다. 그냥 정부가 평균 횟수로만 말해서 문제없다. 개혁으로 계속 가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정말 분석을 잘 못하고 있다라고 보고 이 입장이 계속 만찬 때까지 24일까지 갈 것 같아요. 그래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김웅> 저도 그게 되게 걱정인 게 거봐라, 그 우려하는 상황 안 벌어졌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진짜 드리고 싶은 말은 그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추석 때 응급실 대란 우려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 그 우려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안 일어났다고 잘했다고 우리가 이거는 잘했으니까 이거 이걸 계속 끌고 갈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는 본질적인 것을 지금 잘못 파악하고 있는 거죠. 언제 우리가 그런 거 걱정했다고. 걱정거리 만들어놓고 나서 안 일어났다고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게 이게 상식적인 사람들인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 박재홍> 20초씩.
◆ 박상수> 그러니까 추석연휴 한동훈 대표 추석연휴 일정을 제가 보면요. 전부 의사단체 대표 직접 만났어요, 직접. 그러니까 추석 연휴를 개인적으로 한 게 거의 없습니다. 다 직접 만났습니다. 연락을 누가 먼저 했냐 이런 게 아니라 직접 다 만나서 설득을 하고 있고 남은 시간에 여기 와서 플레이리스트 하고 그랬습니다.
◇ 박재홍> 강성태 부위원장님.
◆ 강성필> 저는 한동훈 대표가 추석 연휴에 의사들 1:1로 만났다고 하는 저는 그 시간에 그냥 대통령한테 가서 진정성 있게 차라리 무릎이라도 꿇고 저는 설득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이거든요.
◇ 박재홍> 마무리.
◆ 강성필> 저는 윤석열 대통령 같은 분들이 오히려 더 스트롱맨이기 때문에 그렇게 무릎 꿇고 굴면 더 좋을 것 같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두 분 고맙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9/19(목) 박상수 "한동훈, 추석 내내 의사 단체들 만나...박단 SNS 당황"
2024.09.19
조회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