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2/20(월) 박성민 "이재명 체포동의안=檢 전쟁선포,이탈표 적을 것"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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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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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대담 :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한 주간 쟁점이 된 이슈를 패널들의 직감으로 예측해 보는 시간 ‘한판직감’, 오늘은 이 두 분과 함께합니다. 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김용태입니다.

◇ 박재홍> 선거신데 말이죠. 주말에 대구 내려갔죠?

◆ 김용태> 대구, 경북 다녀와서 많은 시민분들하고 인사 나눴고 많은 응원을 받고 왔습니다.

◇ 박재홍> 얼굴이 원래 갸름하신데 더 갸름해졌습니다. 살이 쫙 빠졌네요. 다이어트에 선거가 좋군요.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박성민> 안녕하세요, 박성민입니다.

◇ 박재홍> 이제 지금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죠. 지금 후보 간에 비방전도 가열되면서 과연 이것이 당심,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KTX 투기 의혹을 중심으로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도 김기현 후보 측은 ‘88년은 뭐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김용태> 그런데 전당대회라는 것, 선거라는 것은 검증의 장이기 때문에 저는 의혹이 있다면 여기에 대해서 당연히 당원과 국민 여러분들께 해소할 것은 해소하고 검증 받아야 할 것은 검증받아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비방전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내년 저희가 총선을 치르기 위한 어떤 검증의 장의 형태로 보면 될 것 같고요. 저는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만 보면 사실 김기현 후보께서 투기를 하셨는지 투자했는지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조금 전에 천하람 후보도 토론에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사고 싶습니다. 이 땅이 보니까 98년도에 1090원대였던 것 같아요.

◇ 박재홍> 평당?

◆ 김용태> 3800여만 원에 사신 것 같은데, 저희가 지금 공시지가를 2022년 기준으로 확인해 보니까 2090원대인 것 같아요. 그래서 확인해 보면 한 7300만 원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기현 후보께서 7300만 원에 파신다는 건지, 95% 할인가가. 아니면 언론에 나온 대로 1800배를 늘려서 690원에 대한 95% 할인해서 파신다는 건지 뭐가 됐든 좋습니다. 지금 당내에서 이 땅 사겠다는 사람들 굉장히 빗발치고 있어서.

◆ 한민수> 정확히 얼마가 오른 거예요?

◆ 김용태> 그러니까 이게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 김기현 후보께서 매도 호가를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셔야 이게 투기인지 투자인지 거기서 확인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한민수> 사겠다는 사람이 많군요.

◆ 김종혁> 1090원이었는데 2090원이라고요?

◆ 김용태> 그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종혁> 몇 년 지났는데?

◆ 김용태> 20여 년 된 거죠.

◆ 김종혁> 20년 전에 1090원이었는데 지금 20년 뒤에 2090원이면 이게 오른 겁니까?

◆ 김용태> 그러니까 현재 가격은 1800배로 뛰었다는 지금 언론들이 나오는 것이지 않습니까?

◆ 한민수> 그러면 그 돈이 아닌 것 같은데.

◆ 김용태> 1800배여도 저는...

◆ 김종혁> 1800배?

◆ 김용태> 1800배에 대한 95% 할인가를 판매하시겠다는.

◇ 박재홍> 매도호가 해서 얼마냐고 계속 천하람 후보가 계속 질문을 했다는군요.

◆ 김용태> 저도 궁금해요.

◆ 한민수> 지금 말씀하신 가격이 별로 안 맞는 것, 1800배는 안 맞는 것 같아요.

◆ 김용태> 그러니까 1800배는 공시지가가 아니고.

◆ 한민수> 그렇겠죠.

◇ 박재홍> 부동산 시간은 아니니까요. 박성민 전 최고위원께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그래도 열기가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또 일각에서는 굉장히 저런 토론이라도 있으니까 참 좋다, 부럽다라는 평가도 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박 전 최고위원은?

◆ 박성민> 부럽지는 않고요.

◇ 박재홍> 부럽지 않습니까?

◆ 김종혁> 부럽다 그래요.

◆ 박성민> 부러우면 지는 거죠. 아니, 그런데 사실 제 옆에 김용태 최고도 계시지만 청년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때까지만 해도 사실 재미있었죠. 이른바 컷오프가 있을 때까지만 해도 ‘나름 반전 드라마가 있다, 이거 재미있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새 다시 뭔가 색깔론도 등장을 하고 신영복 선생 이야기도 나오고.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 지지자가 어떻다느니 이런 여러 가지 색깔론 제기되고. 그리고 태영호 의원이 역사 왜곡 발언하고 그리고 김기현 의원의 땅 투기 의혹까지 제기가 되면서 이게 사실은 꿀잼 전당대회에서 노잼 전당대회가 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 박재홍>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거 아닙니까?

◆ 박성민> 들고요. 아니, 그런데 이게...

◇ 박재홍> 재미없으세요, 그런 게?

◆ 박성민> 아니, 왜냐하면 일단 땅 팔아서 부자 되셨다면 부럽기는 하지만요. 이 의혹을 명쾌하게 지금 정리되고 있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황교안 후보가 그동안 부정선거론을 줄기차게 주장해 오신 분인 만큼 그 집념으로 제가 봤을 때는 이 땅 투기 의혹도 끝까지 갈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김기현 후보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상당히 지저분한 공세와 좀 네거티브가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말씀하신 부분이...

◆ 김용태> 재미가 없는 게 아니고 제가 봤을 때는 김기현 후보께서 연포탕 계속 말씀하시는데 연포탕에 들어가는 낙지가 질기거나 맛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무슨 말이냐 하면 아니, 5년 전에 문재인 대통령 찬양, 그 대북정책 찬양하다가 그때 당시에 필요 없어지니까 다시 우리 당으로 와서 윤핵관 호소인이라는 그런 민영삼 후보 같은 경우는 연포탕에 있어서 통합의 아이콘인데 아니, 저희 대통령 대선 직전에 단일화했던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색깔론 공세를 하고 있는 걸 보면 글쎄요, 김기현 후보의 낙지는 도대체 어떤 낙지인지. 연포탕에 들어간 낙지를 너무 선별해서 하시는 것 같아서. 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재미는 있다. 우리 비대위원의 입장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김기현 후보는 KTX 투기 의혹에 대해서 선관위에 엄중조치를 요구를 했고 선관위에서는 전당대회 출마한 모든 후보자는 근거 없는 비방과 의혹 제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제지하겠다고 경고를 했는데. 당 선관위도 후보를 줄세우기 하냐, 안철수 후보는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비대위원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아니, 제가 선관위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비대위원이지.

◇ 박재홍> 비상으로 보고 계십니까?

◆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이 상황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 거는 김기현 의원의 이 의혹이 한두 번 제기됐던 게 아니에요. 그 이전에 계속 제기가 됐었는데. 그래서 이런 걸 제기하는 사람들을 김기현 의원이 소송을 걸었었어요. 나는 억울하다. 그랬는데 그 소송에 대해서 법원의 판결이 뭐냐 하면 무고죄로 걸었는데 그거 시장이나 이런 공직에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걸로 무고까지 갈 수는 없다,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김기현 후보는 ‘그거 사실이 아니거든. 그래서 내가 소송까지 걸었었거든?’ 안철수 후보나 황교안 후보 측에서는 ‘무고로 걸었지만 그거 법원에서 무고 처리 안 했잖아. 그러니까 내가 문제 제기 못 할 게 뭐 있어.’

◇ 박재홍> 이유 없이 한 건 아니다?

◆ 김종혁> 이런 입장인 거죠. 그런데 저는 사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진실에 대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추적보도가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지금 만약에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게 20년 전에 1090원에 샀는데 지금 2090원이라면 이건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죠. 올라간 거라고... 적어도 10배는 올라갔어야지 정상일 거 아니에요. 그건 아닌 거. 그렇다면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그건 오히려 투자를 잘 못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렇지만 거기도 1800배냐 하는 얘기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를 알 수 없어서 실제로 만약에 그게 1800배면 그 주변에서 실제로 1800배 받고 판 사람이 있는지 이걸 확인해 보면 되지 않습니까?

◆ 김용태> 김기현 후보께서 매도 호가를 잡아주셔야 될 것 같아요. 매도 호가를 불러주셔야 살 수가 있으니까.

◆ 김종혁> 아니, 이거는 농담처럼 할 게 아니고 누가 사고 안 사고가 아니고. 저는 이준석 대표가 얘기한 것 중에서 제가 보기에 무슨 투기한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에 매도 호가면 제가 사겠습니다’라고 한 것은 잘못 얘기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너무 같은 당의 후보들에 대해서.

◆ 김용태> 김기현 후보께서 먼저 파시겠다고, 95%로. 1800배면 파실 의향이 있다라고 토론에서 말씀하셨으니까 본인께서 먼저 파실 의향이 있다고 하셨으니까 저희는 그럼 사겠다라는 건데 그걸 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이거를 같은 당의...

◆ 김용태> 김기현 후보께서 먼저 말씀하셨잖아요.

◆ 한민수> 제가 들어가서 열기 좀 식힐까요?

◆ 김종혁> 좋습니다. 같은 당에 있는 사람들끼리 논쟁하는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김용태> 김기현 후보... 말씀 먼저.

◆ 김종혁> 여기서 그만 두겠는데요.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이건 정확하게 실질적으로 1800배가 올랐다고 하면 그거 판 사람이 누구인지, 혹은 주변에 실제로 부동산한테 물어보면 될 거 아닙니까? 실제로 거래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제가 본 기사는 전혀 그것과 달라서 그게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박재홍> 한민수 대변인.

◆ 한민수> 제가 좀 전에 물 마시고 옆에 가서 힘들어했잖아요. 왜냐하면 1800배 얘기 듣고 사레가 들었어요, 놀라서.

◇ 박재홍> 너무 많아서?

◆ 한민수> 진정을 하고 왔는데요. 저는 재미있거나 흥행이라는데 그건 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옛날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막장 드라마도 욕하면서 보잖아요. 그렇게 하듯이 지금처럼 가면 타당 얘기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 끝나고 후유증이나 이런 게 많이 남을 것 같아요. 특히 과거사 논쟁까지 갔거든요. 그리고 저는 색깔론 입히는 건 정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아무리 격해지더라도 선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전당대회 있었지만 절대 그런 것까지 안 가거든요. 그런데 지금 안철수 후보는 우리 김용태 후보 말씀하셨듯이 단일화까지 해서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한 분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에 대해서 지금 색깔론 입힌다? 그건 완전 부정하는 거예요. 지난 대선도 부정하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아까 선관위 말씀하셨으니까, 당 선관위. 당 선관위에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라 했는데 저는 그걸 들으면서 느낀 게 너무 일방적인 편들기 같아요.

◇ 박재홍> 선관위가?

◆ 한민수> 국민의힘 선관위가. 왜냐하면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 어느 수석분께서는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뭐라고 했습니까? 아무 말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 제가 안철수 후보는 아니지만 제가 들었으면 저는 정말 대단히 모욕적으로 느꼈을 거예요. 이거는 말하지 마라?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참을 수 없는 명예훼손인데요. 안철수 후보도 넘어가더라고요. 하는데 그에 이어서 문제제기를 했다고 근거 없는 비방을 멈춰라, 이거는 너무 노골적인 편들기 아닌가. 이런 것들이 저는 김기현 후보한테도 그렇게 큰 도움될까 싶어요. 왜냐하면 많은 당원들이 다 보고 있을 텐데. 그래서 좀 적절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박성민 전 최고.

◆ 박성민> 아니, 덮는다고 덮어지나요. 그러니까 지금 선관위에서 얘기하는 거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멈추라라는 건 김기현 의원을 향한 공세가 강해질수록 당 전체에 스크래치가 난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마 리스크 관리를 한답시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일단 선거를 뛰고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정당한 의혹 제기와 검증의 절차를 왜 선관위가 나서서 개입해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판을 만들어주냐라는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국민들 보시기에도 어쨌든 땅 투기 의혹이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제대로 정리가 돼야지 이거를 만약에 그냥 네거티브 심해지면 안 된다. 우리 이거는 다 덮고 그냥 긍정적인 정책 얘기만 하고 지나가자라고 한다고 그게 그렇게 흘러갈 것도 아니고 그리고 국민들 보시기에도 ‘아니, 떳떳하면 제대로 설명을 하면 되지 이걸 입을 막는 게 맞냐’라고 물어보실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를 정당하게 또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는 과정에 과도하게 개입할수록 역효과가 난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용태>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첫 번째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기현 후보께서 중앙, 물론 국회의원이셨지만 울산에 보면 어떤 지역 정치인으로 머물러 계셨잖아요. 어떻게 보면 당대표 선거라는 이 중앙에 굉장히 집중되는 선거를 나오셨으니까 아마 그동안 있었던 검증은 지역 차원에서 있었던 것이고. 이번에 정말 당대표 선거에서 당원들이 다, 80만 당원이 보고 계시는 이 시점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털고 갈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김기현 후보께서 여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입장을 피하시지 말고 검증의 장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저는 이 부분 투기 의혹보다 지금 김기현 후보께서 최근에 언론에서 나왔던 말씀 중에 내년 공천에서 대통령의 의견을 듣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이게 더 심각한 말씀이신 것 같아요. 아니, 박근혜 대통령께서 공천 개입 의혹으로 유죄 판결 받으셨는데 아니, 왜 대통령의 의견을 듣겠다고 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내년 공천은.

◇ 박재홍> 의견은 들을 수 있는 거 아니냐?

◆ 김용태> 그러니까 의견을 들어서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대통령께서 반대하시는 공천 안 하실 건지. 그러니까 명확하게 경선을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 지역의 국민과 당원이 내 지역의 후보를 선출하는 상향식 공천을 하면 누구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없는 거거든요. 당원과 국민이 뽑는 그 상향식 공천에 대해서 김기현 후보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밝히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민주주의라는 것이 사람을 잘못 뽑을 수도 있지만 특정 사람을 뽑게끔 유도하거나 메커니즘이 작용하면 그거는 헌법정신 파괴고 민주주의 파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오늘 토론회에서 대통령과 생각 다를 때 대통령을 우선할 것이다라는 명제에 대해서 김기현 후보만 X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이 되는 거 아닙니까? 대통령 생각 우선하지 않고 어떤 민심을 바탕으로.

◆ 김용태> 공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고 또 객관적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 김종혁> 저는 이게 3:1로 똑같은 얘기를 하시니까 제가 반론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반론해 주세요.

◆ 김종혁> 제가 악마의 변론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저도 평생 기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떤 사실관계라든가 팩트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중시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나온 비판들이 사실관계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1800배에서 인근 땅이 184만 원이다, 평당. 이런 얘기가 있다. 그래서 아까 1000 얼마였으니까 그게 184만 원이 됐으니까 1800배다 이런 계산이 나오는 거죠?

◆ 김종혁> 그 주장이 황교안 대표가 지금 주장하는 게 당신이 뭘 할 때 뭐가 생겨났고 뭐가 생겨났고. 그러니까 당신이 의혹이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을 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누구에 대해서든지 뭐든지 갖다 걸 수 있거든요. 좀 더 구체적인 팩트를 가지고 말씀을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이 올랐다고 하면 가격이 구체적으로 얼마가 올랐는지. 그리고 뭐 이것이 그 이전에 수없이 많은 고소, 고발이 들어갔던 사건들인데 그럼 거기서 김기현 대표가 거기에 대해서 무슨 수사 과정에서 뭐라도 구체적인 문제가 나온 게 있는지. 이런 게 아니고 ‘과거에 문제가 됐었는데’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걸 가지고서 계속 문제를 삼아요. 본인은 ‘그게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얘기해요. 그런데 지금 그것을 ‘사실을 밝혀라’라고 그러면 ‘그게 사실이 아닙니다’ 외에 뭘 어떻게 사실을 밝혀요? 그러니까 그런 주장 자체가 이게 사실관계에 기초한 비판이 아니라 굉장히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비판으로 흐르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반론 한 40초 할 수 있는데 김용태 전 최고가 하실까요?

◆ 김용태> 저는 아까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김기현 후보께서 만약에 당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이걸 저는 명확하게 국민들 앞에서 해명하고 넘어가신다면 차기 총선에서 더 이상 문제 될 거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검증의 장이 돼야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박재홍>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이 문제를, 만약에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문제를 더 제기할 수 있겠죠?

◆ 한민수> 그쪽 당에서 명확히 해명을 하는 게 우선이죠, 뭐. 계속 이어지면 수사도 하지 않겠습니까? 계속 이어지지 말고. 짧게 하다 보니까. 그런데 이런 문제제기됐을 때 쓸데없이 민주당 DNA. 왜 거기 민주당을 끌어들입니까? 앞으로 그런 거 하지 마시고.

◆ 김종혁> 누가 민주당.

◆ 한민수> 김기현 후보가. 그래서 김기현 후보님도 정확히 설명하면 되지 가만히 있는 민주당 끌고 들어가면 더 욕먹는다.

◆ 김종혁> 나를 보고 얘기하길래.

◇ 박재홍> 알겠습니다. 한판직감 2부에서 이어집니다. 잠시만요.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한판직감’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당대표 토론회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청취자 여러분께서 유튜브 생방송 접속을 한 1000명 더 들어오신 것 같은데. 얘기 계속 해 보죠.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 색깔론 나와서 이거 과연 이게 제대로 가는 방향이냐. 과거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 이를테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이다라고 공격을 하는 데 이어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등이 민주당이나 종북 좌파 같은 반윤 세력이 안 의원을 띄우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했고. 태영호 의원 같은 경우는 제주4. 3이 김일성의 명백한 지시에 의해서 촉발됐다는 어떤 그런 얘기가 나오면서 색깔론이 지금 당대표 레이스의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는 부분. 이 부분 어떻게 보고 판단하시는지. 누구부터 말씀주실까요? 민주당이 얘기해 주실까요. 박성민 전 최고부터.

◆ 박성민> 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오신 건지. 지금 2023년에 모든 게 다 앞으로 가고 있는데 정치만 뒤로 간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실 색깔론 이런 건 이제 좀 안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고요. 그리고 특히 지금 이철규 의원 같은 경우에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셨는데, 그럼 지금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체가 쓰인 현판이라든지 아니면 특정 소주라든지 이런 것들까지 다 불매운동하실 건가 싶고요. 현판은 그럼 다 교체해야 되나 싶고요. 이제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그럼 다 회수해야 되나, 지금 그런 말씀을 하고 싶은 거냐라고 여쭤보고 싶어요. 진짜 소주 불매운동이라도 하시겠다는 거냐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지금 안 의원을 향해서 종북 좌파 같은 반윤 세력이 띄우고 있다. 민주당 얘기도 이제 끼워서 하시고 이랬다고 하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나 이런 분들이. 그런데 이게 보면 항상 선거에서 불리할 때 역선택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있거든요. 상대 당 지지자들이 이제 소위 말해서 우리 당의 선거를 혼탁하게 하려고 상대방 지지자들이 개입해서 여론조사도 일부러 찍어준다, 이런 주장하시는 분들의 논리가 항상 좀 빈약합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지금 우리 당 상황 신경 쓰기도 바쁜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선거운동하고 도와주실 상황이 아니잖아요.

◇ 박재홍> 아니다?

◆ 박성민> 이게 지금 다 논리에 맞지도 않고.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을 무리하게 공격하려고 하다 보니까 지금 시대착오적인 발언들을 쏟아내고 계시고. 저는 이거는 결국에 다 국민들께서 기억을 할 거고 전당대회로만 끝날 게 아니라 이제 당의 이미지가 같이 깎여나가는 거라는 걸 좀 생각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평소에 잘해야지 나중에 선거 때 돼서 잘하겠다고 한다고 국민들 안 믿어주시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평소에 지금 전당대회 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색깔론 나오고 종북 좌파 얘기 나오고 이런 식으로 공산주의자 얘기 나오고 이런 게 저는 다 차곡차곡 쌓이는 빚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에 오신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보수 정당의 당대표로 적합한 분인가, 검증하기 위해서 그러한 질문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반론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김용태> 이철규 의원님 말씀 참 잘하셨다고 생각하고요. 이철규 의원의 말씀이 맞다면 대선 직전에 단일화의 전권대리인이라고 평가받았던 장제원 의원님을 심판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장제원 의원님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뒤에서 다 단일화 작업하고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 당시에 국민 앞에서 공동정부 말씀하시고 인수위원장까지 하셨던 분인데 이렇게 철저하게 검증 없이 단일화했다고 한다면 장제원 의원님 나오셔서 대국민 사과하셔야 합니다. 이철규 의원님은 지금 장제원 의원님께 대국민 사과든 심판이든 말씀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 박재홍> 우리 비대위원님 말씀 주세요.

◆ 김종혁> 저는 종북 좌파, 반윤 세력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신영복, 지금 돌아가신 분이니까 신영복 교수에 대해서 그분이 과거에 통혁당, 정부 전복을 하려고 했던 통혁당출신인 건 사실이고. 그리고 그때 당시에 혐의가 인정된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거의 20년 가까운 감옥 생활하시고 난 다음에 본인이 전향을 해서 나왔잖아요. 나와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또 강연도 하시고 또 책도 쓰고 여러 가지 중요한 활동을 하신 게 사실이니까, 그 이전에 어떻게 됐든 간에 그 이후에 대한민국 사회에 녹아들어와서 대한민국 사회의 시민으로서 살아가셨으니까, 그걸 다시 문제삼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얘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 박재홍> 안 했으면 좋겠다?

◆ 김종혁> 태영호 의원은 다른 생각이에요.

◇ 박재홍> 제주 4. 3.

◆ 김종혁> 제주 4. 3에 대한 것은 당에서도 태영호 의원한테 경고는 했어요. 왜 쓸데없이 가서 그렇게 민감한 부분을 얘기를 하느냐.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47년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제주도 지역에서 경찰과 시민들, 제주도민 사이에서 충돌이 좀 있었고 그러다가 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앞두고 남한 단독 정부를 수립한다니까 남로당 제주도지부가 폭동을 일으킨 것이거든요. 그랬는데 그걸 진압한다고 육지에서 서북청년단이 들어가고 이러면서 거기서 충돌이 일어나서 양쪽에 의해서 양민들이 학살당한, 낮과 밤의 권력이 바뀌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 거예요. 그런데 태영호 의원의 주장은 그 남로당이 봉기한 것 자체가 결국은 김일성이 지시를 한 거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이 인과관계가 명백한지는 잘 몰라요. 봉기 자체가 남로당이 했다는 건 맞지만 그게 김일성에 의한 지시였는지는 잘 모르는데, 태영호 의원은 그렇게 주장한 거란 말이에요. 나중에 이제 시간이 지나면 태영호 의원한테 도대체 당신은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한 거냐. 당신이 고위직에 있으면서 뭘 보기라도 한 거냐.

◆ 김용태> 영화를 본 거 같다고 했던 거 같은데.

◇ 박재홍> 영화?

◆ 김용태> 북한에서 나오는 영화를 보고 했던 거 같아요, 인터뷰를.

◇ 박재홍> 한민수 대변인.

◆ 한민수> 일단 태영호 의원은 이런 얘기, 북한에서 교육 받은 얘기 자꾸 하려면 우리 쪽에서 이렇게 국회의원까지 하면서 하는 게 맞나 싶어요. 그러니까 잘못 배웠으면 빨리 교정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지금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나 태영호 이런 주장들 색깔론이죠. 색깔론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냐 하면 많은 국민들로부터나 저도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 이준석 대표가 정말 이른바 지금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새누리당 때 많이 둘러싸고 있던 극우 색채를 많이 뺀 게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이 오셔가지고. 그런데 이게 이런 말이 터질수록 아까도 우리 여러 분이 얘기하셨지만 옛날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 색깔 다 뺐는데 색깔론 입혀서 색깔이 또 들어가고 있어, 빨간색이. 이렇게 돼버리면 좀 지금까지 한 노력들이 무위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나만 첨언하자면 저는 안철수 후보가 대응하는 모습 보고 솔직히 조금 실망했어요.

◇ 박재홍> 더 강하게 했어야 됐다?

◆ 한민수> 색깔론 공격했을 때 본인의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 납니다마는 아마 신영복 선생 조문 가서 조문장에서 좋은 말 할 수밖ㅇ 없지 않냐라는 취지로 얘기했거든요. 저는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우리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대선 경선 때 권양숙 여사의 아버님, 장인 좌익운동 경력 나왔을 때 일갈을 했습니다. 그럼 나보고 부인을 버리라는 거냐 하면서 정면돌파를 했어요. 우리 국민들 박수쳤거든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도 좀 과감하게 했어야지. 그럼 조문 가서, 이런 식으로 했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니까 투표권 없습니다마는 있었다면 표를 걷어들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체 국민을 보고 가는 게 맞다, 이런 생각합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 얘기는 여기서 마치고요. 민주당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음 주 27일이죠.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이 되는데 과연 부결될 것이냐. 이 문제입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국민의힘 입장부터 들어볼까요. 김종혁 비대위원부터.

◆ 김종혁> 아니...

◇ 박재홍> 어려운 문제입니까?

◆ 김종혁> 어려운 문제이겠습니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걸 보면 부결되는 건 기정사실로 가는 것 같아요. 표단속도 열심히 하시면서 이재명 대표가 초선 의원들한테 선배님들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계속 허리를 조아리고 있으니까 아마 그냥 그대로 부결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몰라요.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얘기하는 건 안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안 좋은 건 사실이에요.

◇ 박재홍>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 김종혁>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그것을 감싸고 도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굉장히 분위기가 안 좋고 김해영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 도대체 우리가 이재명 대표가 없으면 못 가는 정당인가, 이렇게 말씀도 하시고. 또 박지현 전 비대위원도 이거는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시고 있잖아요. 현역 의원으로서도 이상민 의원이라든가 조응천 의원도 반대를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목소리들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이게 도대체 체포동의안이라는 게 본인이 했던 얘기를 다시 뒤집으면서 하고 있는 것들, 이것을 이용해서 본인의 신원을 하려는 것들이 과연 옳은 것이냐라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이상민 의원은 부결은 돼야 하지만 당대표는 내려놔야 된다, 이 정도 입장이신 것 같고 민주당 입장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

◆ 박성민> 저는 이탈표가 5표 이상은 안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당내에서?

◆ 박성민> 네. 왜냐하면 이게 실제로 여의도를 제가 최근에 갔었는데.

◇ 박재홍> 취재해 보니?

◆ 박성민> 여러 당내 분들을 만나서 취재를 했어요. 그런데 일단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더라도 지금 검찰의 수사가 무리하다라는 공감대가 확실하게 있고요. 그리고 이번 구속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의 내용 역시도 그렇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 자체가 검찰 조사실은 부결될 걸 알면서.

◇ 박재홍> 국회에서.

◆ 박성민> 이것을 신청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그 구속영장 청구서의 내용이 과연 논리적으로 타당하냐. 그러니까 지금 현직 야당대표이고 일상이 사실상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는 사람을 굳이 잡아둘 필요성이 있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그렇고 지금까지 이제 대장동이라든지 428억 원 약정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검찰이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를 했느냐라고 보면 그 428억이라는 핵심은 또 빠졌거든요. 그렇다는 점에서 검찰도 지금 수사를 계속해서 압수수색도 하고 주변 측근들 다 잡아서 구속수사하고 있지만 스모킹건은 결국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구속의 필요성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상당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당에 대한 위기감이나 고민과는 좀 별개의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아마 이번에는 이탈표가 있더라도 상당히 적을 것으로 보이고 구속영장 청구서가 사실은 이제 검찰의 전쟁 선포와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면전에 이제 돌입했다고 봐야죠.

◆ 김종혁> 저는 여기에서 짧게만 반박을 드릴게요. 아니, 그렇게 부실한 검찰 수사에 영장 내용도 그러면 왜, 그 결정은 판사가 하시는 거잖아요. 영장 전담판사가 하실 거예요. 출두해서 판사 앞에서 다투면 되지 않습니까? 이거 영장 잘못된 겁니다라고 얘기를 하시면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만약에 영장을 청구를 했는데 판사가 그것이 구속시킬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해서 그것을 기각을 한다면 그러면 그로 인한 정치적 책임을 검찰이 지고 또 집권당이 지지 않겠어요? 그럼 그렇게 왜 판사 앞에 가서 그걸 다퉈볼 생각을 하지 않으시는지. 지금 민주당에서 계속 이 영장 봐, 내용이 없잖아. 엉터리야라고 주장을 하고 계시면서 정작 판사 앞에 가서 그것을 시시비비를 따져볼 생각은 왜 안 하는지 그게 궁금해요.

◇ 박재홍> 한민수 대변인.

◆ 한민수> 일의 본질을 우리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인간이랄지 국회의원 이재명에 대한 개인적인 구속영장 청구라고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지금 검찰이나 대통령실이 그동안 보였던 반응이랄지. 최근에는 그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최소한 수석급으로 우리가 보고 있는데, 이번에 보도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부결시키면 또 계속 칠 것이다. 이른바 쪼개기 영장 청구인데, 그 얘기도 그렇고. 우리가 그동안 지금 국민의힘 깊숙히 관여하는 윤심 같은 걸 보면 결국은 모든 초점이 내년 4월 총선에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그게 민주당을 정말로 파괴시키겠다, 분열시키겠다는 거죠. 분열이죠. 그리고 거기에서 가장 유력한 지난 대선 때 같이 경쟁했던 이재명 대표에게 최대 타격을 주겠다.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당 입장에서는 당의 입장들이 다 있는 겁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비슷한 처지가 있으면 당론을 결정하거나 여러 가지 의논들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영장 좀 전에도 얘기 나왔습니다마는 영장 내용들을 보면 제 생각뿐만 아니고 우리 검사장 출신 소병철 의원도 말씀하시고 하던데, 영장이 내로남불, 아시타비,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 검사 출신, 국민의힘 검사 출신,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얘기하더라고요. 자기도 이런 영장은 처음 봤다고. 그러면서 상당히 부적절하다, 이런 말씀을 했어요. 하면서 또 제1야당 대표이기 때문에 정치 권력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영장을 청구한다. 173페이지짜리인데요. 이런 영장을 받아본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이거 보고 제가 볼 때는 아까 김종혁 위원님이 말씀하신 원외분들이 있던데, 그분들이 다예요,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제가 볼 때는. 그래서 이 체포동의안을 청구하면 아예 검찰이 이런 정말 엉망진창인, 좀 미안합니다마는 검찰한테는, 이런 영장을 청구하면서 아예 부결을 시켜라.

◇ 박재홍> 부결을 원하는 영장이다?

◆ 한민수> 이렇게까지 엉망으로 만들어놓을 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428억은 아예 빠져버렸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정치적 행위다, 이렇게 보입니다.

◆ 김용태> 저는 한민수 대변인 말씀에 동의할 수 없는 게 이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것이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전당대회 때 이미 예견된 바였습니다. 아까 한민수 대변인 저희 국민의힘 전당대회 보고 민주당은 이 정도는 아니라고 했는데 당시를 기억을 반추해 보면 설훈 의원께서 ‘폭주기관차가 될 것이다’, 이재명 대표 보고 당시 설훈 의원이 이 말씀하셨어요. 성남FC 후원금 문제는 누가 보더라도 심각하겠다고 하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의원 재산 상태와 변호사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귀가 안 맞기 때문에 누가 대납했을 것이라고 보는 게 상식적인 시각이다. 그 당시에 이미 민주당의 전당대회 주자들이 굉장히 이러한 일이 있을 거라는 것을 예견했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당원분들이 이재명 대표를 뽑은 거잖아요. 그러면 헌정사에 야당 탄압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헌정사에 정말 이런 최악의 대표를 뽑은 것은 민주당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수사기관의 판단은 저는 민주당 당대표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 김용태>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가결하고 김종혁 비대위원 말씀대로 당당하게 법원에 가셔서.

◇ 박재홍> 영장실질심사를 받아라.

◆ 김용태>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민수> 한마디할까요. 지금 세 차례 소환조사, 검찰이 오라는, 국정이나 당무 때문에 주말에 가자고 하는 것도 끝까지 고집을 피워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1심 선고가 나는 날 가서 3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꾸 헌정사 최초라는 이야기를 계속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인데, 중앙당사도 처음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국정감사 기간에. 그런 식으로 야당 당사에.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 이런 식의, 검찰이 수사보다는 정치적 행위. 만약에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서 계속 언론 플레이를 했던 내용들이 그렇게 많이 있으면 이번 영장에 제대로 적시를 했으면. 한번 보십시오. 그중에 정말 물증이랄지 이걸 보면 이건 정말 이재명 대표에게 문제가 있네. 그 428억도 물증 있었네, 이건 배임이 확실하네. 5503억 원, 대법원이 판결한, 판시한 내용마저도 빼버렸어요, 검찰이. 무슨 이런 검찰이 다 있습니까? 대법원 판례까지 판결까지 무시해 버렸거든요. 그래서 그러지 않고 정말 자기들이 수사를 제대로 해서 내놨다 하면 많은 민주당 의원들도 영장을 보면 수긍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영장 한번 보십시오. 다 공개돼 있으니까요. 보면 제대로 된 물증이랄지, 지금까지 본인들이 주장했던 게 하나도 담겨 있지가 않아요.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내 의원들이나 당원들, 지지자들이 모두 거기에 대한 인식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 박재홍> 김종혁 전 비대위원장.

◆ 김종혁> 저는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3번이나 출두하지 않았느냐라고 얘기하지만 검찰에서 얘기하듯이 본인이 사인을 한 서류에 대해서도 왜 사인이 있습니까 하면 설명을 하지 않고 가지고 간 그 서류.

◇ 박재홍> 진술서.

◆ 김종혁> ‘진술서로 갈음합니다’라고 계속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검찰로서는 아니,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영장에 모든 것들을 세세하게 포함하지 않았다라고 얘기하는데 그걸 왜 하겠습니까? 영장실질심사할 때 가서 그걸 가지고서 판사 앞에서 이게이게 뭡니다라고 얘기하면 구체적인 이러이런 증거는 또 있습니다라고 얘기를 하겠죠. 거기서 공방이 벌어질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지금 영장내용에 대해서 각자의 그걸 다른 입장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본인이 피의자가 영장 자체가 이거는 신빙성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걸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판사님 앞에 가서 이렇게 신빙성이 없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영장 자체가 신빙성이 없으니까 나는 체포당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국회가 나를 보호해 줘. 이렇게 얘기하면.

◆ 한민수>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면 안 되죠. 한번 보시죠. 거기 이 대표뿐만 아니고 많은 민주당이나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모두 그 영장 내용을 보고 수긍이 안 간다는 말씀을 드리고. 진술서로 갈음했으면 예를 들어 검찰이 입증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입증 하나도 못하니까 지금 말씀드린 대로 ‘내로남불’을 영장에 써오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시타비’를 써오고 인허가 장사를 했다고 하고, 일일이 다 반박할 수 있는 내용들인데요. 지금 우리 김 위원께서도 마치 대표가 나를 보호해 줘, 이런 표현한 적 들어보셨어요?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면 안 되죠.

◆ 김종혁> 아니, 가셔서 판사님.

◆ 한민수> 그럼 김건희 여사 한번 조사받으라고 얘기 좀 하세요. 우리한테만 하지 말고.

◆ 김종혁> 지금 이 논쟁을 가지고 하는 거 아닙니까?

◆ 한민수> 너무 얼토당토 않게 말씀하시잖아요. 조사받으라고 얘기하세요.

◆ 김종혁> 영장이 발부됐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가서 하시면 될 거 아니겠습니까?

◆ 한민수> 소환도 받으시고 가서 출두 조사도 받으시고 그리고 얘기 한번 하십시오.

◇ 박재홍>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요.

◆ 한민수> 너무 어이가 없지 않습니까? 자꾸 왜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까?

◆ 김종혁> 어이가 있습니다, 저는.

◇ 박재홍> 이 논의는 여기까지만 하고 하나만 더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천공 의혹. 천공 스승의 한남동 관저에 대한 개입 의혹이 계속되고 있죠. 1부에서도 김종대 전 의원이 인터뷰를 했는데. 결국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특검이 추진돼야 한다라고 사실을 또 공개했던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천공 의혹, 국정조사 필요한 사안인가.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김용태 전 최고.

◆ 김용태> 글쎄요. 이건 수사기관이 수사하고 있으니까.

◇ 박재홍> 경찰의 수사.

◆ 김용태> 좀 지켜보고 나서 판단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짧게 말씀하셨네요. 박성민 전 최고.

◆ 박성민> 그러니까 이게 그런데 사실 천공 의혹 이런 게 천공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제기되는 무속인 논란 이런 게 상당히 보기가 불편해요. 그러니까 이거야말로 좀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대통령도 본인의 위신이 달려 있는 일이고 사실은 대선 때부터 무속논란이 계속해서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사실상 어디 유튜브에서 가짜뉴스식으로 제기한 ‘아님 말고 식’의 그런 이른바 찌라시 이런 게 아니라 사실은 이번에는 국방부의 관계자였던 사람이 고위 관계자에게서 들은 말을 직접적으로 공개를 한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될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이런 상황일수록 그동안 좀 지난하게 이어져왔던 무속 논란을 좀 끝낼 때가 되지 않았냐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니까 오히려 이걸 수사기관에 맡겨서 수사기관이 다 해 봤는데 CCTV는 지워져 있고 관계자들은 입을 안 열어서 수사가 어려웠다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뻔한 결말 말고 선제적으로 ,이 의혹에 있어서 떳떳하다면, 정부가 떳떳하다면 선제적으로 출입기록이라든지 아니면 CCTV 같은 것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다 찾아서 좀 국민들한테 설명할 생각을 해야지, 그냥 뭐 수사 결과 지켜보시죠, 이런 식으로 가거나 아니면 뭐 모르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잡아뗀다고 이 논란이 끝날 것 같지는 않아요.

◇ 박재홍> 민주당에서도 떳떳하다면 밝혀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 김종혁> 본말이 전도된 것 같아요.

◇ 박재홍> 본말이 전도됐다?

◆ 김종혁> 예를 들면 지난번 청담동 사건이 터졌을 때.

◇ 박재홍> 술집의혹.

◆ 김종혁> 청담동 술집의혹. 거기서 노래를 부르면서 술을 마셨다. 그러면 아니다라고 했더니 뭐라고 했냐면 그럼 대통령 그날 밤에 있었던 일정 다 공개를 해. 그걸 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합니까? 그렇게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서 증거를 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깜짝 놀란 게 무슨 특별한 증거가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랬더니 그냥 사관한테 들었다. 그럼 그걸 확인하는 어떤 절차를 해 봤느냐.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면 그렇게 엄청난 얘기를 하면서 누구한테 하나 들었다는 것을 가지고 그걸 책에다 쓰고 그걸 주장을 해서 전직 국회의원이 그걸 공개적으로 발언을 해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도대체 ‘네가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그렇게 입증해 봐라’고 얘기하는 게 당연한 거지. 내가 이렇게 주장한 다음에 ‘네가 그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네가 입증해’라고 얘기하는 게 저는 기자로서도 이해가 안 되고. 그거는 일반 상식으로도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주장하신 사람이 그 주장한 거에 대해서 입증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면 경찰 수사가 고소를 했으니까 경찰수사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경찰수사를 하고 있는데 특검. 그다음에 지난번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니 뭐니. 무조건 뭐만 터지면 무조건 특검을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해요. 그럼 도대체 대한민국에 경찰은 왜 있고 검찰은 왜 있고 조직은 왜 있습니까? 그건 제가 보기에는 모든 걸 정치화하는 행동이어서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한민수 대변인...

◆ 한민수> 그런데 이번 천공의 대통령실 관저를 선정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은 상당히 말씀하신 제보자라고 할까요. 말씀하신 분의 신뢰도가 익명으로 가려진 게 아니고 그 책을 쓴 분은 부승찬.

◇ 박재홍> 국방부 대변인.

◆ 한민수> 국방부 대변인이니까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거고. 공관장에게 들었다는, 우리 군대 다 내용 알지만 공관장에게 들었다는 분이 다른 분도 아니고 육군 참모총장입니다.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이기 때문에. 제가 이런 내용을 제보받거나 이런 분들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면 저는 당연히 기사 씁니다. 비록 우리 기자들이 한국일보나 한두 군데가 고발까지 당했는데, 저는 고발당하더라도 제가 기자 출신이기 때문에 저는 썼을 거예요, 이 정도 신뢰성이 있으면. 그래서 상당히 신뢰성이 높고 그다음에 아까 조금 전에 김종대 전 의원 저도 잘 아는 분인데 허술하게 일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CCTV 30일분밖에 없다는 이런 얘기.

◇ 박재홍> 30일이면 삭제한다.

◆ 한민수> 사실 선뜻 믿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이번에는 이런 문제는 박성민 최고도 얘기했지만 제대로 선을 끊으려면 모두가 인정할 만한 수사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10초.

◆ 김종혁> 청담동에 대해서 똑같이 얘기했어요. 믿을 만한 소스라고 하면서 발표했습니다. 그다음에 어떻게 됐습니까? 그리고 EU대사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대변인이 발표를 했어요. 어떻게 믿습니까? 저는 믿을 수 없습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한판직감 오늘 함께해 주신 분 선거로 많이 바쁜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선거를 재미있게 바라보고 있는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용태> 감사합니다.

◆ 박성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