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2/20(화) 김규완 "감사원 '유병호 타이거파' 존재, 목적은 文 적폐청산"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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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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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CBS 김규완 논설위원장, 구용회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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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의 하반기 히트상품 '한판 내부자들' 시작하겠습니다. CBS 김규완 논설위원장, 구용회 논설위원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구용회> 안녕하세요.

◆ 김규완>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일단 지난주에 2주 전이었죠. 우리 김규완 논설위원장이 전에 국정원 이야기가 화제가 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다른 방송에 계속 인용을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그 이후에 국정원에 조사가 들어왔나요? 어떻게 됐습니까?

◆ 김규완> 사실은 제가 방송, 국정원 내부 사정을 전한 뒤에 국정원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 박재홍> 국정원에서?

◆ 김규완> 국정원들이 간부들 대상으로 다 감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다 까고 지금 누가 내부 사정을 얘기했느냐. 그래서 지금 엄청나게 감찰이 진행되고 있어요.

◇ 박재홍> CBS 김규완 논설위원장이랑 누가 통화를 했느냐.

◆ 김규완> 그런데 제가 못할 말을 한 것도 아니고 못할 말을 했으면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거나 고소고발하면 되잖아요. 그런 걸 하지 않고 저랑 몇 년 동안 연락하지 않던 사람 그런 사람들까지 핸드폰을 다 조사하고 통화내역 조사하고 있어요. 이러시면 안 되죠. 왜냐하면 제가 못할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사실 제가 아는 것의 30%도 얘기 안 한 거거든요. 제가 사실 그날 6인회, 국정원의 지금 실세라는 분이 김준영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6명이 실세인데 그분들 이름을 제가 다 공개 안 했잖아요.

◇ 박재홍> 6인회라는 얘기는 처음 얘기하신 것 같은데. 국정원에 6인회가 있습니까?

◆ 김규완> 제가 명단 다 까고. 그분들이 어떤 행적을 살아왔고 어떻게 행동을 했고. 제가 다 공개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저도 국정원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고 문재인 정부의 적폐가 있다면 청산할 게 있다면 할 건 해야죠. 저는 질서 있게 청산하라는 얘기였는데 그 취지를 왜곡하고 제 주변 사람들 다 조사하고 있거든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엄청난 일인데요?

◆ 구용회> 이 일에 도진호 씨가 있잖아요.

◆ 김규완> 저는 얘기 안 할게요. 더 이상 얘기 안 할게요. 왜냐하면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이 많이 불편해하고 있어서.

◇ 박재홍> 국정원에 6인회가 있다. 이 얘기는 처음 나오는 얘기인데요.

◆ 김규완> 제가 일부러 얘기를 안 한 거거든요.

◇ 박재홍> 6인회 멤버가 누구인지 아세요?

◆ 김규완> 사실 제가 이제 방송사, 방송도 1년밖에 안 남았어요.

◇ 박재홍> 정년이?

◆ 김규완> 제대 말년인데 말년 병장이 아니, 사단장이 두렵겠습니까?(웃음) 제가 못할 얘기 없는데.

◆ 구용회> 그런데 방송 듣고 사실 우리 김규완 선배가 국정원 얘기를 했는데 저한테도 아는 분이 전화가 왔어요. 그러면서 그때 김준영 씨라고 있죠.

◇ 박재홍> 비서실장.

◆ 구용회> 저는 1명이 더 있는데 6명까지는 몰랐고 그 도진호 씨라고.

◇ 박재홍> 도진호.

◆ 구용회> 지금 감사처장 하고 있는 분이. 어떤 분이냐면 유명한 분이에요. 장충기 문자에 등장하는데 저는 향기로운 동생이 되고 싶다, 이렇게 한 적 있잖아요. 국정농단 사건 때. 지금 현재 감사처장 맡고 있다고 그래요.

◇ 박재홍> 국정원의 감사처장.

◆ 구용회> 이분도 핵심이라고 하더라고요. 누가 방송을 듣고 저한테 전화를 주셨어요. 왜 한 명만 언급을 했냐고.

◇ 박재홍> 그러면 6인회 중에 두 분은 이제 드러났네요.

◆ 구용회> 아마 아닐까 싶어요.

◇ 박재홍> 맞습니까?

◆ 김규완> 확인하지 않겠고 제 주변에 있는 분들 그만 괴롭히시고 적당히 해 주십사 하는 말씀에서 제가 국정원 얘기를 꺼낸 겁니다.

◇ 박재홍> 지금까지 굉장히 파격적인 얘기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일단 국정원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감사원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감사원도 저희가 또 굉장히 취재를 많이 우리 또 김규완 논설위원장님이 하셨는데. 감사원이 또 이제 서해 피격 사건에 이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집값, 고용 분야의 통계가 조작됐다라는 의혹을 갖고 감사에 나섰어요. 이 행보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구용회> 저는 구체적인 얘기는 모르겠고요. 아주 뭐라고 할까요. 정말 헌법정신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사실 감사원이라고 하는 것은 취재기자가 그렇게 많이 가 있지 않아요. 기자실에 가봐야 한 두 명 가 있고요. 이게 방마다 돌아다닐 수도 없어요. 사실 기자가 누구를 만나려고 하면 개인적이든 어떤 사람이든 만나려고 하면 대변인이 같이 가야 되거든요.

◇ 박재홍> 감사원에는?

◆ 구용회> 절대 사무실을 출입할 수가 없거든요. 그 정도로 이 감사원은 오히려 검찰보다도 더 엄격하거든요.

◇ 박재홍> 정보 접근에 있어서.

◆ 구용회> 그렇죠. 무슨 조사를 하는지. 사실은 이게 감사원이 감사원장을 포함해서 7인의 감사위원이 이 감사위원의 핵심이에요. 그 감사원법에도 그렇게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어떤 의결절차를 거쳐야 그다음에 공개가 돼야 되거든요.

◇ 박재홍> 어떤 감사를 하는지도?

◆ 구용회> 그렇죠. 그런데 이미 아시겠지만 서해 피격 사건도 그렇고 지금 통계청 조사한다는 것도 이게 중간에 리크가 되거든요. 이게 뭐냐는 얘기죠. 이게 누군가는 뭔가 의도를 하고 정치적으로 의도로 쓰고 있다는 것이죠, 이게. 그래서 어떤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서 그렇게 정치적 의도로 리크를 하면 보수신문이 받고.

◇ 박재홍> 유출을 하면.

◆ 구용회> 그다음에 또 여당이 그거에 대해서 공격하고, 이런 패턴이 이건 너무 반헌법 정신이다, 감사원 원칙에 맞지 않는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진중권> 이해가 안 가는 게 2018년에 문제가 됐으면 그때 감사를 했어야죠.

◇ 박재홍> 집값 통계 의혹.

◆ 진중권> 그때 감사를 안 하고 지금 하는 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거든요.

◆ 구용회> 한 말씀만 덧붙이면 감사원이 서해 피격 사건 하면서 보도자료를 10월 13일인가요. 그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있잖아요. 그걸 감사위원회에 빠른 시일 내에 회부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도 회부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정말 문제죠. 이게 누군가 지금 뒤에 말하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핵심 부분이 이런 부분을 굉장히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지 않느냐, 이런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 김규완>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병호 사무총장이 누가 말해도 실세잖아요.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인데.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유병호 사무총장이?

◆ 김규완> 오늘 아침에 조선일보에 살짝 났더라고요, 기사가. 유병호 사무총장이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광어를 겁내지 마라.

◇ 박재홍> 광어를 겁내지 마라.

◆ 김규완> 그러니까.

◇ 박재홍> 회 먹는 광어 아닌가요.

◆ 김규완> 지난 정부의 문재인 정부의 통계 정보 수사에 대해서 겁먹지 마라, 광어의 가시를 겁내지 말고 광어를 과감하게 잡아먹어라. 먹어라, 이런 뜻으로 얘기를 했다고.

◇ 박재홍> 접시 위 광어 겁내지 마라.

◆ 김규완> 이런 취지로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분이 또 지난 10월에는 무슨 얘기를 했냐면 직원들한테 타이거가 돼라.

◇ 박재홍> 타이거, 호랑이가 돼라.

◆ 김규완> 타이거가 뭐냐 하면 유병호 사무총장이 고안한 감사 기법을 얘기하는 거예요. 트레이닝, 인투이션, 에비던스 이 약자를 모아서.

◇ 박재홍> TIGER.

◆ 김규완> 합치면 앞글자를 합치면 타이거가 돼요. 타이거가 뭐냐 하면 자기 감사 기법을 하면서 용맹하게 감사를 하라.

◇ 박재홍> 트레이닝, 인투이션 직감, 로직 논리, 에비던스 증거, 리즈닝 추리 이렇게.

◆ 김규완> 굉장히 빨리 찾으시네요.

◇ 박재홍> 저희 한판승부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해 주세요.

◆ 김규완> 그게 뭐냐 하면 그래서 내부에 유병호 사무총장을 따르는 타이거파가 있다고 합니다. 타이거파가 대략 10명에서 한 15명 정도 돼요.

◇ 박재홍> 여기도 한 10인회, 15인회 정도.

◆ 김규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특별조사국장, 특별조사국 1과장, 산업금융감사국장, 이런 분들이 타이거들이에요. 그래서 유병호 사무총장이 이분들을 몰고 다니면서 전 정부 적폐청산 확실히 해야 된다, 용맹한 타이거가 돼야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니고 있어요.

◆ 진중권> 감사원의 역할이라는 게 전 정부의 적폐 청산이 아니라 현 정부 적폐 쌓는 거 못하게 하는 거 아니에요?

◆ 김규완> 그런데 문제는 이분의 감사 방식이 저번에도 제가 한판승부에 나와서 말했는데 너무 거칠다는 거예요.

◇ 박재홍> 유병호 사무총장이.

◆ 김규완> 그러니까 감사원의 감사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감찰이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차분하고 검찰 조사와는 달라야 되는데 밀어붙이기식 감사로 유명한 거예요. 그러니까 피감사기관 공직자들은 갈등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기재부 감사 때도 갈등이 생겨서 감사하던 공무원이 반발해서 유병호 사무총장을 공직기강 위반이라고 해서 감찰 고발을 했어요, 내부에. 최근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나긴 했는데, 그러니까 직원이 열받아서 3명이 사표를 냈고 1명은 수리가 됐고 2명은 아직도 다니고 있거든요. 이 거친 감사기법 때문에 항상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감사를 할 건 하되 좀 어느 정도 감사원답게 공직자에 대한 감찰에 맡겨야 되는데 너무 거칠게 한다는 게 문제죠. 또 구용회 위원도 얘기했지만 이분이 또 정치적 뜻이 좀 있으세요. 이분이 고향이 진주 출신인데 총선 출마설도 감사원 내부에서 많으니까 너무 정치적으로 모든 행위를 본인이 자초하는 거죠.

◇ 박재홍> 2024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

◆ 김규완> 그런 얘기도 있다는 거죠.

◆ 김성회>공무원들에게 압수수색 하려면 검찰은 법원의 영장을 받아서 통제해야 되는데 감사원 같은 경우는 그냥 무조건 다 컴퓨터 들고 와, 핸드폰 내놔. 그래서 그냥 무조건적으로 포렌식을 해서 법원으로부터 받을 수 없는 자료까지 다 받아낸 다음에 검찰이 토스하면 그냥 그 자료 그대로 다 넘겨서 검찰이 감사원이랑 요즘 굉장히 호흡이 잘 맞는다는 얘기를 저는 듣고 있거든요.

◆ 구용회> 그렇죠. 원래 감사원은 사무처 직원들은 조사 권한만 있는 거예요. 사실은 그거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감사위원회에서 반드시 논의가 이루어진 다음에 결정이 돼야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수사관이 아니잖아요. 기소권이나 어떤 결정이 없잖아요. 권한이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사와 조사 결정. 물론 조사에 대한 총괄적인 어떤 의견 제시는 있을 수 있죠, 결과에 대해서.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확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거예요. 그런 구조가 지금 완전히 무너져 있다. 그래서 이 감사원에 대해서 어떤 조사가 나와도 형평성 시비라든지 또는 혐의 내용에 대해서 여전히 시비가 따를 수밖에 없는 그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 박재홍> 진 작가님.

◆ 진중권> 이게 사실 소득 통계 조작, 집값 통계 조작, 당시에 다 문제가 됐거든요. 그래서 기준이 달라졌느니 안 달라졌느니 한참 사회적인 논란이 됐었고 그때 일단락이 됐던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걸 갖다가 다시 들고 나온 것도 저는 어디를 의심하냐면 이 사람들이 스토리텔링이 있어요. 그러니까 문재인이 지시를 했다. 그래서 자기들의 성과를 갖다 치장하기 위해서 왜곡을 했다. 그 말을 안 들으니까 통계청장을 갈아치웠다. 이런 식의 누가 보면 이게 거의 약간 음모론적인 수준이잖아요. 누가 봐도 이건 딱 음모론이고 대개 극우 유튜버들이 하는 얘기란 말이죠. 이걸 딱 듣고 감사원에서 이런 틀을 갖고 프레임을 갖고 나왔다라고 했을 때는 저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 김규완> 감사원 감사라는 게 2가지가 있어요. 행정감사라는 게 있고 회계감사라는 거 두 쪽으로 하는데 구용회 위원이 설명한 대로 검찰 조사기관이랑은 다른 거예요. 그러니까 행정적으로 잘못한 부분을 시정하고 그걸 조치를 권고하는 거고 정말 불법사항이 있으면 검찰에 고발을 하는 거거든요. 수사 기관에서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감사원 단계에서 이미 죄인을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그런 식의 감사는 곤란하다라고 보는 거죠.

◆ 진중권> 맨날 하는 얘기가 똑같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청와대 윗선까지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이런 식의 스토리텔링이잖아요. 이건 뭘 의미하느냐 하면 이 사람들은 정책적인 사안을 정치적 사안으로 만들어서 일종의 프레임을 걸고 일종의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너무 자주 반복되잖아요, 지금 이게.

◇ 박재홍> 그래요. 감사 과정 또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다음 이슈 넘어가면 민주당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어젯밤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SNS에 "길고 깊은 겨울이 온다"라는 글을 남겼어요. 그러면서 "추울수록 몸을 서로 기대야 합니다. 동지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냅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구용회 논설위원.

◆ 구용회> 저도 아까 뉴스를 봤어요. 봤는데 사실 지금 제가 이제 취재를 하니까 이렇게 최근에 들은 소식은 구정(설) 전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이라든지 조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얘기가 파다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요. 사실은 김만배 씨가 사건을 일으켰을 때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잖아요. 그런 일이 있을 때 이게 정점에 다다른 거거든요. 이제 검찰이 김만배 씨를 최대한 압박해서 이 대표에 대한 그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 마지막 고비에 있었던 시점이었는데 이제 사고가 났던 거죠. 그래서…

◇ 박재홍> 본인이 극단적인 걸 시도했던 그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구용회> 그렇죠. 그렇게 됐던 건데 이 부분이 아마 지금 현재 대장동 사건하고 성남FC 사건에 대해서는 배임 혐의로 검찰이 일단 기소를 할 작정인 것으로. 그런 소식을 들었고요. 그다음에 변호사 대납 사건 있잖아요.

◇ 박재홍> 변호사비 대납사건.

◆ 구용회>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가 봐요, 현재 입증이 어려운 상태로서 현재 상태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대목 검찰이 이걸 내내 가져갈 수는 없잖아요. 물론 여름에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겠지만 구정(설) 전후해서는 정리할 수밖에 없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아마 이 대표께서 그런 정황을 좀 갖고 이런 얘기를 하시지 않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규완> 제가 취재한 건 좀 다릅니다.

◇ 박재홍> 다른가요? 김규완 논설위원장.

◆ 김규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어떻게 결과가 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런데 분명한 것은 검찰 수사가 꼭지는 아직 못 딴 상태다.

◇ 박재홍> 꼭지라는 건 무슨 의미입니까?

◆ 김규완> 꼭지라는 게 이재명 대표죠. 확실하게 잡지를 못했다. 그리고 남욱, 유동규 씨 얘기라는 것도 대부분이 김만배로부터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지 직접적인 증거나 이런 건 없어요.

◇ 박재홍>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수 있을 만한?

◆ 김규완> 그리고 여당 입장에서, 물론 검찰이 여당하고 얼마나 같이 움직이든 제가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빨리 정리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저는 최대한 장기화시키는 게 유리할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 김규완> 네. 그래서 저는 이 수사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구용회> 그렇게도 볼 수 있죠. 그런데 지금 검찰이 꼭지를 땄다,안 땄다 하는 부분은 굉장히 논란이고 논쟁적인 부분이고. 아무리 꼭지를 땄다고 해도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 또 꼭지를 땄다고 알 수 있는 부분이 지금 애매한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은 저는 제가 꼭지를 따서 기소를 한다. 저는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사건을 굉장히 오랫동안 조사를 했고 이제는 마무리를 할 단계에 왔고 그다음에 이제 오래 간다는 것은 저도 동의를 해요. 이재명 대표를 처리를 해서 왜 지금 검찰로서는 이게 꽃놀이패인데 이것을 일찍 포기할 이유는 없는 것이죠. 하지만 향후에 재판이 계속 진행되잖아요. 검찰로서는 얼마든지 수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재판에서 각종 증거자료다, 수사자료를 내면서 계속해서 그렇게 하면 지금 패턴들이 여러 가지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 혐의가 확증이 되든 안 되든 간에 굉장히 뼈아픈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검찰도 그러면 이재명 대표를 신병처리해서 6월까지 간다. 이건 정말 난센스거든요.

◇ 박재홍> 내년 6월까지 간다.

◆ 구용회> 난센스죠. 그렇게 무슨 수사를 1년 6개월을 하는 수사가 있습니까? 그건 정말 수사권의 남용이고. 지금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판이 많은데 이제는 좀 정리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런데 다만 김만배 씨의 저 사건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그것은 좀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가 어렵습니다.

◆ 김성회>저는 두 분 말씀이 하나로 모여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꼭지를 못 딴 거다. 꼭지라고 하면 김만배가 정진상 혹은 이재명에게 돈을 줬다. 그리고 그 증거가 있다. 사실 이걸 찾으려고 저 수백 명의 검사들과 수사관들 동원해서 이걸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 수사가 정당한 이유는 대장동 관련돼서 이재명 대표 혹은 정진상이 김만배에게 돈을 받을 목적으로 이 모든 일들을 꾸몄다는 것이 원래 전제였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그 꼭지는 못 딴 거고. 그 꼭지를 못 따게 되니까 논설위원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 때문에 배임으로 걸어요, 일단 배임으로. 돈 준 건 모르겠고 하여튼 그렇게 한 자체가 배임이니까 그걸로 기소를 해서 가겠다,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게 검찰 입장이 아닌가.

◆ 진중권> 그런데 별개의 범죄예요, 배임은. 저는 배임은 별개의 범죄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게 별개가 아닌 범죄가 아니라 몇천 억에 달하는 시민들에게 회수돼야 할, 돌아가야 할 돈을 이 일을 특정 업자한테 줬단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이건 별거 아니라고…

◆ 구용회> 그건 그 부분은 재판에서 따져봐야 될 내용인 것 같고요. 그건 서로 양쪽 입장이 크게 다르니까. 아까 그러면 지금 모든 국민이 완전히 납득하게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냐, 이건 아니잖아요. 물론 검찰 수사가 허황되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 부분은 재판에서 논쟁이 되겠죠. 그리고 이제 검찰이 또 하나 노리는 것은 뭐냐 하면 체포영장 부분이죠. 만약에 부를 시점에 임시회나 국회가 열려 있으면 체포동의안을 받게 돼 있잖아요, 법원에서 영장심사를 하려면. 그런데 검찰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것도 꽃놀이패인 거예요. 왜냐하면 혐의가 나중에 가서 확정이 되든 안 되든 간에 일단 체포영장을 하면 부결할 거 아닙니까? 아마 저는 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 박재홍> 국회에서?

◆ 구용회> 국회에서. 그러면 검찰은 정말 뭐죠? 손 안 대고 코 푼다고 그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부결하면 거의 영장 청구에 버금가는 수준의 효과를 거두거든요. 그러잖아요, 정치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수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고 겨울이 될 수밖에 없다.

◇ 박재홍> 그러나 검찰은 검찰의 일을 하는 거죠.

◆ 구용회> 그렇죠.

◇ 박재홍> 그러니까 정말 유죄가 있다면 유죄를 입증해야 것이고 그래서 검찰은 검찰의 일을 하는 것이고 이거 자체를 정치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 아닙니까? 검찰이…

◆ 김규완> 그런데 돈의 성격도 중요해요. 개인적으로 받았느냐, 경기도 입장에서 성남시 입장에서 배임으로 걸 수 있겠죠. 정치자금으로 받았냐. 이건 조금 구분해서 보셔야 돼요, 국민들도 아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역대 선거에서 승자가 패자의 정치자금을 걸어서 수사하고 처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92년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에 한 번도 없어요. 노태우 대통령이 3000억을 줬다 하지만 YS 끝까지 안 받았다고 우겨서 기소 안 됐습니다. 그 이후에 DJ도 20억 플러스 알파 받았다고 자기가 고백했지만 YS가 수사 유보시켰어요. 노무현 대통령도 정치자금 있었지만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으면 내가 대통령 사퇴하겠다고 버티고 큰소리 치셨어요. 이회창 총재 823억 28개 사과박스를 받았어요. 기소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승자가 패자의 정치자금을 문제 삼아서 한 사례가 헌정사에 없어요. 그러니까 돈의 성격이 정말로 파렴치범이냐라는 정도의 수사가 아니면 정치적으로 이걸 굉장히 오히려 진영논리만 자극하고 더 큰 정치적 분란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요.

◆ 진중권> 이게 그냥 정치자금이 아니라 지금 의심되는 바는 대장동 범죄수익 이거든요,이게.

◆ 구용회> 그런데 저는 좀 반대하는데요. 팩트가 나온다면 당연히 사법처리 책임을 져야 되겠죠. 그런데 이것을 전에 이회창 씨나 이렇게 비교할 건 아닌 것 같고요. 다만 대장동 사건에서 김만배 씨의 진술이 없는 한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혐의 입증이 어렵다고 봐요, 재판에서도 이 부분이.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직접 어떤 배임적인 행위를 해야 되는데 그랬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의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 박재홍> 재판부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고.

◆ 구용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재판까지 가봐야 되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로서는 저는 상당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상처를 많이 입어서 이재명 씨 다움을 잃고 있다.

◇ 박재홍> 이재명 다움을 잃고 있다.

◆ 구용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중권> 김만배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는 것은 사실상 굉장히 많이 치고 올라왔다는 거거든요. 그동안에 자기가 얘기 안 하면 되는 건데 그러니까 지금 두 사람,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김만배는 못 들어도 김만배 밑에서 범죄수익을 은닉을 하거나 아니면 전달하거나 일을 했던 두 사람이 지금 구속이 돼 있는 상태란 말이죠. 그런데 이들이 무슨 얘기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당히 이제 어떤 불안감 같은 것들이 있는 것 같고. 그러니까 이게 지금 (꼭지를) 딸랑 말랑 하는 그런 것 같고요. 검찰에서는 일종의 우회로를 찾아낸 것 같아요. 김만배를 못 하니까…

◆ 김성회>저는 그 부분은 짧게 코멘트하고 싶은데 김만배 씨의 일을 봐준다는 부하라고 하는 재산 관련 두 사람은, 그 범죄가 일어난 것은 한참 전 옛날이고 김만배 씨가 구속될 때부터 다 드러났던 사람들인데, 1년 동안을 저렇게 활개 치고 다니게 두다가 이제 와서 구속하고 수사하는 게 검찰이 대체 거꾸로 무슨 약점이 잡혔길래 저렇게까지 지금까지 수사를 안 했을까. 수상해 보입니다.

◆ 구용회> 그런데 수사든 취재든 이런 얘기가 있어요. 진술보다는 상황을 따라가라고 그러거든요. 그게 무슨 얘기냐면 진술은 다 믿을 수가 없는 거든요. 저조차도 죄인이에요. 저조차도 예를 들어서 저를 유리하게 얘기를 하잖아요, 어떤 사건이 있을 때. 사람은 믿을 수가 없는 근본적인 존재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중요한 것은 맥락이거든요. 그 진술을 따라서. 그래서 우리들이 어떤 사건을 해석할 때 좀 진술보다는 그런 맥락을 따져서 좀 보는, 양면으로 보는 그런 습관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국민의힘 얘기를 하면서 오늘 마무리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 100%로 이제 내년에 3월 초에 열 상황인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상황을 잘 취재하고 계시는 우리 김규완 논설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과는 요즘 최근 문자는 어떤 문자를 나누고 계십니까?

◆ 김규완> 요즘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제 문자로 인해서 당황하긴 했는데 그래도 자신의 심정을 잘 대변했기 때문에 본인이 그래도 끝까지 저는.

◆ 진중권> 그걸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웃음)

◆ 구용회> 제가 볼 때는 엄청나게 선거운동 해 주고 있는 거예요.(웃음)

◇ 박재홍>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 구용회> 글쎄요.

◇ 박재홍> 글쎄, 글쎄.

◆ 김규완> 더 이상 말씀 없으신 것 같아서는 크게 불만은 없으신 것 같은데 나경원 의원은 단일화, 결선투표까지 가든지 단일화를 하든지 끝까지는 간다. 그런데 드롭은 하더라도 막판까지 선수로 뛰는 모습은 보여줄 것이다. 저면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출마는 확실합니까?

◆ 김규완> 출마를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물론 대통령실 주변이나 윤핵관들이 출마를 안 하기를 바라겠죠. 하지만 출마하지 않더라도 갈 수 있는 최후까지 끌고 가다가 드롭을 하실 거라고 봅니다.
나경원 대표도 중요하지만 결국 지금 이번 전당대회의 코드는 유승민이에요. 유승민을 배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도 있잖아요. 유승민 대표는 어차피 이미 승패가 결정이 나신 분이에요. 당선이 되든 탈락이 되든 위너예요.

◇ 박재홍> 이미 승자입니까?

◆ 김규완> 이미 승자는 정해져 있어요. 위너예요.

◇ 박재홍> 유승민이다, 승자는?

◆ 김규완> 그런데 대통령실 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권주자형 대표가 되기를 별로 바라지 않으시겠죠.

◇ 박재홍> 원하지 않죠.

◆ 김규완> 그러니까 원희룡, 권영세 차출론도 나오지만 그건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무조건 권영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시는 거예요. 원희룡은…

◇ 박재홍> 이거는 언론에 처음 나온.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 장관을.

◆ 구용회>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 김규완> 통일부 장관 권영세 장관 아니세요?

◆ 구용회> 권영세가 나온다고요?

◆ 김규완> 두 분이 다 검사 출신인데 검사 대통령 검사 대표 되는 건데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권영세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장제원, 권성동보다 더 위에 있습니다.

◇ 박재홍> 사실 영입할 때.

◆ 김규완> 이분이 선대본부장을 하셨고요. 제 1순위로 접촉하신 분이고 사무총장까지 맡으신 분이에요.

◆ 구용회> 오늘 내기거리 많은데요.

◆ 김규완> 시간이 없네.

◆ 구용회> 그러니까요.

◇ 박재홍> 윤심은 권영세 장관을 원한다? 취재하신 거 맞습니까?

◆ 김성회>이태원 참사의 영향이 없을까요?

◆ 김규완> 있죠. 용산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좌관 출신이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거 신경 쓰시는 분이 아니에요. 저는 그런 건 별로 고민 사항이 아닐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윤심은 권영세 장관에게 있다.

◆ 김규완>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 구용회> 저도 지금 권영세 장관이 박희영 구청장 때문에 이미 흠집을 많이 입었거든요. 그런데 이 상태에서 출마를 한다?지금 납득이 가지는 않는데 그렇지만 제가 존경하고 항상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웃음)

◆ 김규완> 저는 사실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저저번주에 나왔을 때 말했지만 권성동 대표가 되기를 바랄 거예요. 그런데 약간 좀 부족하시잖아요, 당내에서. 사람은 좋으시지만 뭔가 디테일이 약하잖아요. 그러니까 또 다른 어나더 권 씨. 권영세 장관을 선호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관리하기에 그만큼 능력 있는 분이 없어요.

◇ 박재홍> 당을 관리하기에.

◆ 김규완> 사심이 없으시고. 그런데 나머지들은 대권에 욕심이 있는 분들이잖아요.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이 공천권을 행사하고 윤석열 당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대권주자가 앉는다? 원치 않으실 거예요.

◆ 김성회>저는 초장부터 권영세 의원이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이태원 참사 문제가 있었던 것이 하나 있고 그다음에 100%로 바꾸는 거 오늘 제가 여권에서 좀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는데 유승민 의원 때문이 아니라 안철수 의원 때문이다. 100이랑 70일 때 안철수가 다른데 안철수가 되는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지 않는다라는 기류가 있다라고. 그래서 저는 그 얘기를 들으니까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 김규완> 기류가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진짜 윤핵관으로부터 직접 들었어요. "안철수는 아니다"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하셨어요.

◇ 박재홍> 윤핵관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 김성회>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말을 좀…(웃음)

◆ 김규완> 저는 이제 제대 말년이다 보니까 사단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박재홍> 오늘의 결론은 나경원, 권영세 대표에 출마한다. 안철수는 아니라고 윤핵관이 말했다. 그리고 권영세 장관이 되기를 윤심은 원할 것이다라는 취재까지.

◆ 김규완> 정리 잘해 주셨습니다.

◆ 진중권> 결과적으로 위너는 유승민이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에는 6인회가 있다. (웃음) 알겠습니다. 한판 내부자들 CBS 김규완 논설위원장, 구용회 논설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규완> 감사합니다.

◆ 구용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