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14(화) 정미경 "김건희 행보 논란? 국민 눈높이서 겸손한 내조중"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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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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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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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 박재홍> 국민의힘에서 최고위원 추천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혁신위 구성과 이준석 대표의 자기 정치 논란까지 당 내홍에 관 한 문제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을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정미경> 안녕하세요.

◇ 박재홍> 지금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 논란이 일고 있네요. 그래서 과연 두 당의 화학적 결합 잘되고 있는 것인가 또 질문이 나오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 정미경> 이미 결합은 너무 잘되고 있죠.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께서 인수위원장을 하셨고 그다음에 이번에 보궐선거 분당갑에 출마하셔서 또 당선도 되시고 그랬잖아요. 이 정도 되면 사실은 이제 결합은 완벽하게 된 거라고 봐야죠.

◇ 박재홍> 화학적 결합 완벽하게 됐다.

◆ 정미경> 화학적이라는 단어는 안 맞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런데 지난 4월에 합당 협상을 하면서 국민의당 몫으로 최고위원 2명, 당 대변인 1명,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2명을 약속을 한 것인데 지금 그럼 최고위원 2명 명단을 보고 이준석 대표가 마음에 안 들어 하셨던 것 같은데요?

◆ 정미경> 그건 이준석 대표가 마음에 안 들어한 게 아니고요. 그때는 협상팀이 있었습니다, 우리 당에. 당내 기구가 있었는데요. 그 협상팀들 그러니까 사무총장, 부총장 팀에서 보고를 해 줬어요. 그 당시 합당의 세부적인 내용. 국민의당을 배려해 달라라고 했다는 거예요, 직제에 대해서. 그러면 국민의당 당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였냐면 사람에 대해서도 우리가 어느 정도 검토할 수 있다라고 아마 합의가 됐던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대표가, 당대표가 문제제기를 했던 거죠.

◇ 박재홍> 그래서 재고 요청을 한 것인데 그래서 문제가 된 두 분이 먼저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이분은 국민의당 사람 아니에요?

◆ 정미경> 그분은 국민의당 사람인데 저희가 사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검토할 수 있다라는 게 아마 합의 내용이었는데 사실 서로 공격을, 당이 다를 때 공격을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막말 정도는 아니잖아요. 막말하고 이런 거하고는 좀 공격하고는 차원이 다른 거잖아요. 그런데 이분의 내용을 보니까 이거는 거의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의 그런 내용이라. 아마 이건 우리 당원들도 받아들이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 박재홍> 국민의힘은 고쳐쓸 수 없다, 청산 대상이다 이런 발언도 있었고.

◆ 정미경> 우리 대통령께도 안보를 맡겨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런 식의 얘기를 막 하신 분이잖아요.

◇ 박재홍> 그런데 과거 발언에 대해서 이분이 사과문을 올리셨더라고요.

◆ 정미경> 그런데 사과문은 이제 문제가 되니까 사과문을 올리셨는데 사실은 추천할 때 이미 사과를 하셨어야 되는 거고 그 다음에 그 사과를 우리 당원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는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 박재홍> 사과를 해도 그 사과의 진정성의 의미를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이다?

◆ 정미경> 그렇죠.

◇ 박재홍> 그렇군요. 정점식 의원의 반대 이유는 뭡니까? 국민의당 소속이 아니라 국민의힘 출신이다, 이런 부분인가요?

◆ 정미경> 그렇죠. 그분은 훌륭하시죠. 그런데 그게 아니고 처음에 합당 내용과 맞지 않으니까 이거는 도대체 어떤 의미냐라고 아마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런데 일반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합당하셨고 했는데 국민의힘 출신 의원을 국민의당 출신들이 최고위원 추천했는데 그게 문제라고 지적을 하시면 이게 왜 너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안 받아주냐 이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 정미경> 안철수 대표께서 이제는 크게 크게 정치를 하셔야 되잖아요. 어떻게 보면 대선 도전하실 거잖아요.

◇ 박재홍> 5년 후에.

◆ 정미경> 말하자면 대선 우리 후보군의 한 분이시잖아요. 나의 지분을 챙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 제가 볼 때는 이제는 국민의힘 내부에 녹아들어서 전부 다 아우르면서 함께 가는 그런 사람들을, 같이 가는 사람들을 만드는 뭐라고 그럴까, 만드시는 그런 과정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이렇게 세세한 거 가지고 하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물론 대선후보를 꿈꾸고 계시지만 그전에 당권을 노린다라는 정치권 해석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현 이준석 대표와 차기 당권을 노리는 안철수 의원 사이에 당 지도권 다툼이 벌써부터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 정미경> 지금 지도부에서는 사실은 주도권 다툼을 한다는 게 사실 의미가 없잖아요. 왜냐하면 지금은 어차피 당대표가 이준석 대표인데 그럼 결국은 다음 당대표를 노리신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정미경>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크게 크게 보시고 가실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러면 이 두 최고위원 반려한 내용에 대해서 안철수 의원의 어떤 반응을 들어보신 거 있습니까? 어떤 반응 내놓으셨어요?

◆ 정미경> 아직 구체적인 건.

◇ 박재홍> 없습니까?

◆ 정미경> 없어요. 그런데 제가 이제 볼 때는 워낙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대선을 꿈꾸시는 분들이라 그분들은 결과적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 방식으로 가시지 않겠나.

◇ 박재홍> 큰 틀에서 다 받아서.

◆ 정미경> 큰 틀에서 가시지 않겠나. 아니, 그러지 않을까요?

◇ 박재홍> 그러면 국민의당 출신 그리고 국민의힘 현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최고위원 2명이 다시 재추천이 되면 무난하게 어떤 합당 과정도 완료될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면 될까요?

◆ 정미경> 네. 그리고 굳이 안철수 대표 입장에서 굳이 지금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와 가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크게 봐야 되니까요.

◇ 박재홍> 안철수 의원이 크게 보고 현 이준석 대표와 기싸움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정미경> 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이제 당 혁신위원회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현재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방문 후 귀국하신 다음에 자기 정치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이준석 대표의 자기 정치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혁신위도 이준석의 혁신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가 나와요.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정미경> 사실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치인들은 다 자기 정치하는 거죠.

◇ 박재홍> 그러니까요. 다 자기 정치죠.

◆ 정미경> 국민을 바라보면서 다 자기 정치하지 뭐. 그렇게 아닌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렇고 혁신이라는 단어는 이번에 혁신위의 발족은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는 저는 굉장히 좋다고 봐요. 왜냐하면 원래는 민주당이 선점해야 되는 거거든요, 선거에서 지금 두 차례 졌잖아요. 대선하고 지방선거. 그러면 혁신위원회를 띄울 사람들은 민주당인데 우리가 먼저 국민의힘이 그걸 가져왔어요. 이거는 사실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거거든요, 제가 볼 때는. 그런 점에서 저는 이거는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우리 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도 말씀하셨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함께 국민의힘이 혁신하는 방향을 가는 건 맞아요. 더군다나 지금 사실 국회는 정권교체가 아직 안 됐어요, 다수당이 민주당이잖아요, 그렇죠? 2년 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혁신위원회를 띄워서 국민들께 사실 국민 눈높이를 생각하고 국민을 바라보면서 정치를 해야 되는 거니까요. 우리는 매일같이 혁신하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그걸 띄웠으니까 이건 아주 저는 바람직하다고 봐요.

◇ 박재홍> 그런데 어제 열렸던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께서 혁신위가 자잘한 사조직, 이준석 대표의 사조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 정미경> 저는 그 발언을 못 들었는데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정미경> 우리가 어제 점심을 같이했어요, 지도부가 1주년 기념. 점심 먹을 때 두 분은 나란히 앉아서 아주 맛있게 드셨는데요?

◇ 박재홍> 사이좋게 오찬을 함께하셨다. 그런데 지금 혁신위 안에서 차기 총선의 공천 룰을 다루게 될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입니까?

◆ 정미경> 아니, 사실은요. 혁신위원들도 지금 다 정해지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거기서 어떤 룰을 가지고 하는 건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니까 제가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혁신에 관한 거라면 모든 주제를 다 담아서 하실 수 있겠죠. 그렇지만 결국은 그 혁신위원회에서 어떤 문제를 정한다고 할지라도 결국 마지막에 그게 아마 최고위로 아마 올라올 거예요. 그래서 최고위를 통과해야 되기 때문에 몇 차례 사실은 여러 가지 의견이 조율되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저는 그게 또 그렇게 문제될 거라는 생각은 또 안들어요.

◇ 박재홍> 왜냐하면 총선이 2년 후인데, 의원님 말씀대로. 그런데 2년에 앞서서 차기 당대표의 몫일 수도 있는데 미리 앞서서 차기 공천 개혁 의제를 현 당대표가 다루는 게 맞냐라는 문제의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정미경> 그런 문제의식이 있기 때문에 공천의 시스템에 모든 분이 동의하는 범위 안에서 그런 게 아마 결정되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 정미경> 그게 동의하지 않는 상태에서 결정되는 건 없을 거예요.

◇ 박재홍> 그러면 의원님께서 보시기에는 혁신 의제는 어떤 게 포함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정미경> 저요?

◇ 박재홍> 네.

◆ 정미경> 제 생각이요?

◇ 박재홍> 네.

◆ 정미경> 저는 다죠. 모든 걸. . .

◇ 박재홍> 모든 걸 다 혁신해야 합니까?

◆ 정미경> 이건희 회장께서 얘기하셨잖아요. 마누라하고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고요.

◇ 박재홍> 그렇군요.

◆ 정미경> 그런 의미에서 모든 걸 혁신해라. 왜냐하면 2년 후에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 마지막 정권교체를 완벽하게 이루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국민의힘이. 그러기 위해서 모든 목표를 거기에 집중해서 다 혁신해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박재홍> 이건희 전 회장의 말처럼 부인과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 그것이 바로 혁신위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뵙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 행보도 연일 뉴스화 되고 있습니다. 아마 의원님도 많이 보실 것 같은데 오늘은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 방문할 때 여성 한 분이 동행했는데 이분이 이제 코바나 컨텐츠 전무이자 충남대 무용과 겸임교수 신분일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적인 지인인데 이런 분이 영부인과 공식적인 행사에 동행하는 게 맞냐라는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정미경> 그분이 어떻게 어떤 저기로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말하자면 선배님이시잖아요, 김건희 여사에게는 권양숙 여사나 김정숙 여사가 선배시잖아요, 어떻게 보면. 지나온 그 과정을 먼저 가신 분들이니까 그분들께 어떻게 보면 지혜를 구하는 거잖아요. 예방하고 인사하고 그러니까 이게 사실 조용한 의미의 몸을 낮추고 겸손한 내조라고 저는 봐요. 어떻게 하면 대통령을 잘 보좌하고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배우자 입장에서요, 영부인의 입장에서. 그렇기 때문에 갈 때는 무슨 막 크게 공식적으로 이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공식적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인사드리러 가는 거니까 그럴 수도 있고. 그러니까 글쎄요, 어떤 의미로 그분이 같이 가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저 같으면 함께 같이 가시고 싶어 하는 분들 있으면 또 같이 가실 수도 있잖아요, 인사드리러 가는 거니까.

◇ 박재홍> 그런데 영부인이 움직이시니까 공식적인 경호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런 공식 경호 대상에 또 사적인 지인도 함께 포함되는 게 맞냐는 게 민주당이 오늘 내놓은 비판입니다.

◆ 정미경> 민주당은 늘 만약에 김건희 여사께서 가만히 집에 계시면 계신다고 뭐라 할 거고 또 밖에 나가시면 나가신다고 뭐라고 하실 거고 또 강아지랑 있으면 왜 강아지랑 있냐고 그러실 거고. 그렇기 때문에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더군다나 당이 다른데 지금 선배께 내가 지혜를 구하고 그 다음에 인사를 하고 이런 건 되게 좋은 거잖아요, 국민들 보시기에도. 그러면 좋은 거는 그냥 좋은 거로 그냥 받아들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박재홍> 의원님,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김건희 여사가 영부인이 되시면 조용한 내조하겠다 말씀하셨는데 지금 조용한 내조하시는 거 맞나요? 연일 두 분 행보랑 이런 게 이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어서요. 국민들 느끼기에는 조용하지는 않으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정미경>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안 받고가 조용하냐, 조용하지 않냐로 구분하는 건 아니죠.

◇ 박재홍> 그런가요?

◆ 정미경> 그럼 예를 들어서 언론이 모르게 숨기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러 간다, 그건 더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뭘 감추고 가는 게 아니잖아요, 이거는. 그러니까 그런 의미가 아닌 거예요. 이게 비판이 잘못됐다고 봐요. 무슨 말이냐면 조용한 내조라는 건 몸을 낮추는 겁니다. 겸손하게 가는 겁니다. 지금 저는 완전히 조용한 내조라고 봐요, 김건희 여사께서 하시는 게.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정미경> 우리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국민 눈높이에서 조용한 내조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활동이 반경이 넓어지시면서 뭐랄까요, 제2부속실을 아예 부활을 해서 SNS라든지 영부인의 행보를 공식적으로 돕는 기구가 있어도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의원님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정미경> 아니, 그 기구에 대해서 또 만들면 민주당에서 엄청난 비판을 하실 거예요. 그럼 우리 국민들께서 막 헷갈리실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런가요?

◆ 정미경>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냥 그걸 부속실을 굳이 만들 필요는 없고요. 지금 움직이시는 범위 안에서 지금 민주당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공적인 활동할 때 도와주는 분이 필요하다, 그건 맞으니까. 그 안에서 돕는 몇몇 분 그걸 새로운 기구가 아니라 지금 있는 기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준석 대표 역시 공적인 영역에서 도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에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지 한번 여쭤본 겁니다.

◆ 정미경> 도움을 받아야죠.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해라 그건 좀 아닌 것 같고요. 그냥 공적인 영역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으셔야죠. 그것이 국가를 위해서도 좋죠.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의원님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미경> 고맙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