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7/2(화) 서정욱 "친윤 조직 새미준, 원희룡-나경원 단일화 운동 시작"
2024.07.02
조회 202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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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배추한판 바로 시작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장마배추 배종찬입니다. 

◇ 박재홍> 배추가 장마와 만나면 어렵지 않습니까? 

◆ 배종찬> 그렇습니다. 요즘 이게 자칫 힘을 잃기 쉽고 여름에 상당히 또 위험하기도 합니다. 

◇ 박재홍> 배추가. 

◆ 배종찬> 배추도 그렇지만 사람이 위험한 거죠. 빗길에 미끄럽기도 하고 또 우리 저녁에 집에서 한판승부 들으시면서 가시는 분 많은데 항상 전방 주시 해야 된다는 것 다시 한 번 더 강조를 드립니다. 

◇ 박재홍> 그렇습니다.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세요. 

◆ 이상민> 반갑습니다. 

◇ 박재홍> 오늘 이상민 크리에이터는 머리를 평상시와 다르게 정돈을 하고 오신 것 같아요. 

◆ 이상민> 네. 멋있습니다. 제가 봐도 멋있습니다. 

◇ 박재홍> 본인이 보기에도. 

◆ 배종찬> 기름져서 그렇죠. 안 감았네요. 

◇ 박재홍> 오늘도 함께하실 우리 장윤미 변호사님. 

◆ 장윤미> 안녕하세요. 

◇ 박재홍> 그리고 우리 영혼의 단짝 서정욱 변호사님 어서 오십시오. 

◆ 서정욱> 안녕하세요. 

◇ 박재홍> 서 변호사님 오늘 괜찮으셨죠, 출근하시기에? 

◆ 서정욱> 네. 

◇ 박재홍> 좋았어요. 그러면 오늘도 비전발표회가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열기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을 만나고 바로 이어갑니다.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외연 확장을 위해 조선 제일검 한동훈입니다. 요즘 변화가 핵심입니다. 여의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증상이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공한증. 저기 한 분 걸리신 것 같은데요. 제발 그만해. 나 무서워. 이러다가 다 죽습니다. 제가 제일 무서운 건 한동훈 후보가 아닙니다. 길도 제대로 모르면서 운전대를 잡고 있는 초보운전자입니다. 신뢰가 중요한데 신뢰 없이는 이러다가 다 죽어. 끝입니다. 다 죽어, 다. 

◇ 박재홍> 한동훈 위원장이 요즘 방송 출연이 많아지면서 연구할 기회가 많아지셨나 봅니다. 

◆ 이상민> 저는요. 변화의 시작을 항상 꿈꾸고 있고요. 방송을 통해서 제 비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뉴스에서도 나오셨는데 한판승부도 곧 나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상민> 저도 그 꿈을 꾸고 있습니다. 같이 꾸시면 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배종찬> 출연을 안 한다는 게 이상하고. 오늘 우연치 않게 방송으로 신평 변호사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한동훈 후보의 화법에 대해서 스타카토 화법이다. 

◇ 박재홍> 스타카토 하법이다. 

◆ 이상민> 좀 화법을 바꾸는 건 어떠냐 그 이야기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 박재홍> 신평 변호사님 논평을 내놓으셨는데. 대구로 내려가보겠습니다. 홍준표 시장님,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홍준표입니다. 내가 오늘 퀴즈 하나 내보겠어요.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퀴즈 한번 맞혀보세요.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서 가장 미남이 누구냐. 보기 1번 오세훈, 2번 이재명이, 3번 한동훈. 

◆ 배종찬> 3번. 

◆ 이상민> 시장님, 그걸 지금 문제라고 내시는 겁니까? 답은 3번. 바로 셀카 장인 저 한동훈이죠. 얼치기 아웃. 배신자는 나가라, 땡. 바로 러닝셔츠가 잘 어울리는 남자, 서울 남자 오세훈 아니겠습니까? 정답은 1번 저 오세훈이죠, 시장님. 땡. 정답은 4번 상남자 홍준표다. 허허 참. 아이, 시장님, 후보는 안철수 아닌가요? 혹시 숫자 5가 싫어하는 집이 뭔지 아십니까? 

◇ 박재홍> 숫자 5. 

◆ 이상민> 좀 폭력적입니다. 5, 오페라하우스. 저, 저... 

◇ 박재홍> 들어가주세요. 

◆ 이상민> 저러니까 외통위원장 떨어졌지. 

◆ 배종찬> 그러니까요. 

◆ 이상민> 하필 그 얘기를. 실망입니다. 진행해 주세요. 

◆ 배종찬> 사선을 지키시죠. 

◇ 박재홍> 우리 홍 시장님 들어가주시고. 전당대회 이제 열기는 뜨거운데 오늘은 비전 발표가 있어서 뭔가 미래를 위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또 언론에 부각된 것은 정치 초보다, 배신의 정치다. 이러한 정치 공세가 오고 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 배 소장님부터. 

◆ 배종찬> 그렇습니다. 이게 차별화가 돼야 되는데 차별화라는 게 오히려 다른 인물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 기준으로 해서 친윤이냐 또는 반윤이냐. 그래서 이제 배신의 정치냐 아니냐. 그다음에 두 번째는 홍준표 시장을 기준으로 해서 보수 궤멸이냐 아니냐. TK 당심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되겠죠. 그러니까 딱히 뭔가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지지율이 낮은데 이걸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은 뭐냐. 또는 가령 민주당의 경우에는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국회만 보면. 이것을 어느 정도 맞대결이, 맞대응이 가능한 정도의 집권여당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누구냐. 이것에 대한 비전 제시는 없어요. 그래서 오늘 비전이 무슨 비전인지. 텔레비전은 아니겠죠. 

◇ 박재홍> 오늘 서정욱 변호사 어떻게 보셨어요. 사실은 이게 배신 여러 단어도 나오고. 오늘 비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마는 최근에 전당대회 내용 오고 가는 이야기들 평가하신다면요. 

◆ 서정욱> 오늘은 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어요. 서로 손도 잡고. 

◇ 박재홍> 원희룡 후보랑 한동훈 후보가 좀 웃는 얼굴이 보였어요. 

◆ 서정욱> 웃는 얼굴이 손도 잡고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과열이 되고 있는 게 맞아요. 특히 그 일부 지지층에서 너무 상호 비난이나 이런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허경영이 넘어서 분열로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따라서 후보들이 잘해야 돼요. 지지층은 후보를 보고 하잖아요. 후보들이 좀 더 정책 대결로 가면서 선의의 경쟁을 보여주면 지지층들도 조금 너무 열성적인 우리가 개딸들하고 좀 달라야 되잖아요. 그래도 보수의 지지층들은. 

◇ 박재홍> 한동훈 장관,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은 어떻게 표현됩니까? 

◆ 서정욱> 그러니까 이제 비판하는 쪽에서는 한딸이라고 계속 그래요. 

◇ 박재홍> 한딸이라고. 

◆ 서정욱> 비판하는 쪽에서. 3명이 원희룡 후보나 이쪽 지지자들이. 

◇ 박재홍> 한딸이래요? 처음 들었어요. 

◆ 서정욱> 방송 하는데 개딸, 한딸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 박재홍> 한동훈의 딸입니까, 한딸? 

◆ 서정욱> 네, 그렇게 계속 공격하고 있어요. 유튜브에 보면.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죠. 

◇ 박재홍> 그래서는 안 된다. 장윤미 변호사님. 

◆ 장윤미> 유튜브 말씀을 하셔서 그러는데 일단 유튜브 생태계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유튜브들이 완전히 갈린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강도가 너무 세요.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비난과 조롱과 막 멸시, 이런 일조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정책 경쟁해야 된다고 말씀하시고 핵무장 이야기도 안 나온 건 아닙니다만 정책 경쟁으로 갈 수 있는 구도 자체가 아니죠. 너무 날이 서 있죠. 초보운전자다, 이건 뭐 그냥 아주 미약한 수준이고. 뭐 탈당과 관련해서도 배신 이야기를 하니까 원희룡 전 장관한테 당신 탄핵 때 탈당했던 사람 아니냐. 박근혜 전 대통령 못 지켰다고 이야기할 게재냐라고 이야기하고 원 전 장관도 신뢰가 없는 사람이다. 대통령과 이렇게 단 한 번도 진솔한 대화를 안 해 봤다는 사실에 내가 정말 크게 놀랐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싸우자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기류가 수도권 당원들 쪽 다르고 영남 당원들의 기류가 좀 다르다. 이건 당이 어떻게 보면 쪼개진다는 표현은 제가 외부자로서 너무 무례할 수 있으니까 어쨌든 분열? 그리고 약간 균열. 이걸로 가는 건 좀 부인할 수 없어 보입니다. 

◇ 박재홍>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인터넷상으로 좀 많이 쪼개져 있다, 균열돼 있다. 

◆ 배종찬> 그렇죠. 실제 그건 전당대회 이후에도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냐면. 그런데 이제 우리가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전당대회 이후에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그러면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됐을 때 대통령과 각을 세울 수 있느냐. 어려울 거예요, 현실적으로는.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이 그렇게 되면 빠져나갈 수밖에 없거든요, 이탈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면 다른 사람 3명의 나원윤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고 해서 대통령 변화 없이 그러면 지탱할 수 있냐. 그렇기도 힘들거든요. 왜냐하면 채상병 특검이나 계속해서 끊임없이 특검 요구는 국회로부터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 분열이라는 게 지금 현재 당대표를 누가 차지하느냐의 경쟁일 뿐이지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불가피하게 그건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라 어쨌거나 간에 서로 간에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거예요. 왜냐하면 안 그러면 죽는 상태가 될 거니까, 정치적으로. 

◇ 박재홍> 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위원장이 18일 열리는 새미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세미나에 참석을 한다고 하는데 이게 친윤계 외곽 조직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서 이철우 지사와의 만남도 갖고 뭔가 배신자 프레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인데. 서 변호사님. 

◆ 서정욱> 지금 이제 새미준 회장이 이영수거든요. 저도 오래전부터 그 모임에 초대도 받아 한번 가보고요. 자기들 말로는 회원이 전 세계 18개 나라에 40만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인들 이야기는. 그런데 아무도 초청을 한 건 아니에요. 공지만 합니다, 모임을. 그러니까 그때 나머지 세 분 후보는 왔고 한 위원장 측은 실무자가 그걸 잘 몰랐던 거죠. 일부러 배제한 건 아니다. 그래서 아마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에 참석을 하는 거고요. 그런데 실제 제가 세부 위치를 취재해 보면 반한동훈 분위기는 확실합니다. 그분이 홍준표나 이쪽도 친하고요. 워낙 윤석열 대통령 지지조직이기 때문에 아마 한동훈 위원장을 고의로 뺀 건 아니지만 그 분위기는 원희룡과 나경원을 결선 가기 전에 단일화시키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 단체가. 

◇ 박재홍> 새미준이. 

◆ 서정욱> 네. 

◇ 박재홍> 새로운 단일화를 준비하는. 

◆ 서정욱> 맞아요, 지방조직까지. 그래서 결선 가서는 늦다. 미리 원희룡과 나경원을 단일화시키자, 여론조사 통해서. 이 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 박재홍> 어떤 분위기가 될까요? 만약 한동훈 위원장이 가서 인사하면. 인사는 잘 받고 하겠죠? 

◆ 서정욱> 한 위원장이 가면 썰렁하죠. 썰렁합니다. 

◇ 박재홍> 썰렁해요? 

◆ 서정욱> 취재하는 분이 없어요. 그러니까 아까처럼 원희룡, 나경원을 통합시키는 이런 데 단체하고. 이철우 지사에 대해서는 아주 우호적이죠. 홍준표, 이철우 시장은. 따라서 이철우 지사는 강연하는 거고요. 아마 이철우 지사도 제가 취재를 해 보고,통화 내역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 박재홍> 통화 내역을. 통화하셨구나. 

◆ 서정욱> 이철우 지사와 통화 많이 했죠. 그런데 싸늘합니다. 

◇ 박재홍> 이철우 지사가. 

◆ 서정욱> 한 위원장에 대해서는. 그때 핑계는 댔지만 실제로 만나면 싸늘합니다. 

◇ 박재홍> 왜 싸늘하세요? 뭐 잘못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 서정욱> 아직 공부를... 총선 망치고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거예요. 

◇ 박재홍> 그건 홍준표 시장의 마음인데.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같은 마음이세요? 

◆ 서정욱> 100% 똑같아요. 똑같습니다. 

◇ 박재홍> 경북도지사와 대구지사의 마음이 똑같다라는 말씀인데. 그러면 어떻게 보세요, 배 소장님은? TK의 마음. 

◆ 배종찬> 핵심은 과연 홍준표 시장 또 이철우 지사 또는 부산으로 옮겨가면 김대식 의원. 장제원 전 의원의 지역구였죠. 지금 초선 의원 44명을 또 대표하는 자리이기도 한데 그럼 이들의 영향이 당원들 이른바 수십만 명이 되는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거냐.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당원들은 변화를 원할 거냐. 그런데 사실 우리가 2021년에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당대표가 될 때 보면 그때 당원들이 나경원 후보를 더 밀어주긴 했지만 이준석 당시 대표 후보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이번의 경우는 총선 이후라는 겁니다. 총선 전과 총선 이후가 매우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기존의 유력 정치인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겠죠. 그래도 한동훈이라고 하는 인물이 주도하는 그런 변화는 절대적으로 원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당원들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승리. 그리고 이재명 전 대표하고의 경쟁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한동훈 후보 쪽에 더 적극적으로 여론조사보다도 모일 수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추정 분석하는 것이라서. 또 반대로 남아 있는 시간이 한 또 20여 일 이상이나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 이후부터는 계속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이게 지속되고 조금 더 논리적 근거를 갖게 되면 한동훈 후보도 영향을 받을 수가 있겠죠. 

◇ 박재홍> 장 변호사님, 국민의힘 지지층의 여론이 국민의힘의 당원들하고 같을 것이냐 이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은데. 

◆ 장윤미> 굉장히 중요하겠죠. 왜냐하면 8:2이고 원래 7:3이었잖아요. 그리고 여기서 서 변호사님도 이 자리에서 아마 원래대로 7:3으로 가지 않겠느냐라고 말씀 주신 기억이 있는데 8:2로 했을 때 이른바 친윤계에서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이 정도면 우리가 해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조직이 우리에게 있다. 

◇ 박재홍> 8:3면. 

◆ 장윤미> 20%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비율이 30보다는 좀 낮고 이철규 의원이 조직 관리 상당히 잘한다고 하고 이 새미준이라는 데도 지금 전당대회 국면에서 계속 주요 포인트마다 등장하는데요. 김기현 전 대표, 대통령께서 세게 밀 때 그때 가동됐다는 조직. 조직을 가동했다라는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비토는 굉장히 강력한 거예요. 이게 그 기류에 흐르는 당원들의 마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를 할 때 국민의힘 지지층이냐를 묻고 선호도를 조사하지 당원이냐를 묻고 선호도를 조사할 수는 없거든요. 그 지표를 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또 만약에 되더라도 한동훈 전 위원장이 되더라도 지금 같은 구도에서는 과반을 훨씬 넘는 이런 지지율을 받기는 어려울 텐데 그럼 아마 나머지 사람들은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렇게 좀 보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겠느냐라는 우려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서 변호사님, 뭐 추가로. 

◆ 서정욱> 지금 당원들은 특히 이거 오래된 책임당원들 있잖아요. 이분들은 국민의힘의 지지층보다 훨씬 더 보수 쪽으로 가 있어요, 중도가 아니고. 그다음에 훨씬 더 친윤 쪽으로 가 있어요. 대통령 쪽으로. 그래서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 한동훈 위원장이 많이 앞선 건 맞아요. 그런데 20%에 영향을 주고 80%에서는 여론조사보다 이게 훨씬 더 저는 원희룡, 나경원 쪽에 표가 더 나올 것이다. 이게 아마 경험에서도 입증됐고, 옛날에. 나경원, 이준석 할 때. 경험에 의해서도. 이번에도 그렇게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 박재홍> 당원 80%의 표심이 중요하겠다라는 말씀이네요. 주제를 바꿔봐서 오늘 국무회의 발언도 하셨던데 잠깐 만나겠습니다. 대통령님,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또 안녕하십니까인데. 저출생, 고령화 문제. 이것도 국가 비상사태입니다. 정부도 체계를 갖다가 저기 그 어그레시브하게 대응체계를 잘 구축할 테니까 좀 만 더 웨이팅해 주시고. 회의도 우리가 끝났으니까 머리도 식힐 겸 유튜브를 좀 봐볼까? 우리 그... 우리 털보는 좀 넘기고. 봉규 형 좋아. 장성, 넘겨요. 장성철 넘기고. 김준일이는 아직도 있네. 배종찬이는 삭제하고. 아, 이거 서정욱TV 아주 좋아, 이거. 참 잘해, 방송을. 아, 이거. 이거 짜릿하단 말이야, 이거. 

◇ 박재홍> 대통령님, 박재홍의 한판승부 구독과. 

◆ 이상민> 인간 도파민이야, 이거. 화학시간이 필요가 없어. 

◇ 박재홍> 한판승부 구독과 좋아요. 

◆ 이상민> 한판승부요? 그럼 제가 안 했단 말입니까?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 박재홍> 구독과 좋아요. 

◆ 이상민> 아니, 홍일이 형, 제가 하겠습니다. 김홍일 위원장 제가 하겠습니다. 

◆ 배종찬> 한판승부에 한번 출연해 주시죠. 

◆ 이상민> 홍일이 형 잘 가요. 뭐 한판승부래, 자꾸. 제가 하겠습니다. 

◆ 배종찬> 저녁은 섞박지인가요? 

◆ 이상민> 오늘 제가... 

◆ 장윤미> 저녁은 섞박지. 

◆ 이상민> 그래서 오늘 라이스. 국무장관 만나서 라이스 하면 또 카레라이스죠. 이런 거 맛있는데, 하이라이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대통령님 좀 쉬시고요. 

◆ 장윤미> 너무 질색을 하시는데 우리 배 소장님. 

◇ 박재홍> 그럼 여기서 또 우리 배 소장님 대통령 지지율 짚어주실까요? 

◆ 배종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유무선 자동응답조사입니다. 오늘 조회되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31. 6%, 직전 조사보다 0. 5포인트 하락을 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64%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 긍정 평가도 하락, 부정평가도 하락. 그런데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대구, 경북에서는 이제 조금 올라가고 부울경에서는 내려왔는데 저는 물론 이제 제 분석도 청자분들이 참고를 할 사항이고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당원들의 마음은. 그런데 저는 이제 당원들의 마음을, 당원들의 표심을 당심, 분석하는 데 있어서 대통령 지지율이 참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아요. 총선전이었다면 기대감에 따라서 이른바 윤심에 직간접적인 영향. 홍준표 시장이나 이철우 지사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런데 또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건 제가 특정 수치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 모든 조사라고 해야 되겠죠. 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도 물론이지만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4명의 당권 도전 후보 중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제일 높아요. 그러면 윤 대통령하고 갈등한다고 해서 당원들이 그러면 한동훈 안 찍을래요 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거죠. 물론 다른 후보를 그럼 안 찍습니까라는 것은 또 우리가 별도로 봐야 되겠지만 윤 대통령과 이렇게 확연히 한동훈 후보를 구분하는 현상은 당원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확연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박재홍> 서 변호사님, 반론해 주세요. 

◆ 서정욱> 제가 조금 전에 했잖아요. 당원들이 훨씬 일반 여론조사로는 안 잡힌다니까요. 

◇ 박재홍> 안 잡힌다. 여론조사에는 없다. 

◆ 서정욱> 훨씬 더 보수적이고 훨씬 더 친윤적이다. 그리고 아마 이게 단체로 많이 움직여요,응집력이. 

◇ 박재홍> 응집력. 그런데 과거처럼 이렇게 뭐 당협위원장이 누구로 해라 해서 그렇게 당원들이 안 뽑는 분위기라고 하던데요. 

◆ 서정욱> 그건 이제 서울이나 수도권이고요. 지방은 달라요. 

◆ 배종찬> 제가 한마디만 드리면 서정욱 변호사가 알고 있는 당원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 박재홍> 서로 약간 웃으면서. 

◆ 서정욱> 그런데 아직 경북이나 지방 당원들은 인구가 5만인 당원이 1만 6000이라니까요. 다 당원이에요. 경북. 그럼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니까요. 

◇ 박재홍> 일단 선거운동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가 하면 이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90만 명을 넘은 상황. 곧 100만 돌파가 유력시된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 결집 어떻게 봐야 될까요,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저는 엄중하게 봐야죠. 그리고 이걸 정말 가치도 없다. 요건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실 게 아니라 이건 국민들이 대통령 제발 변했으면 좋겠다. 국정운영의 기조 변화를 해야 된다. 민주당도 만나고 소통하고. 그리고 국민들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그렇다면 검찰에 정말 중립적으로 맡겨놓고 채상병 특검도 사실 왜 시작이 됐습니까? 뭔가 외압을 행사하고 이런 부분부터 꼬이기 시작한 건데 왜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이런 상황에 개입을 합니까?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렇다면 허심탄회하게 수사는 수사 영역으로, 대통령은 내치에 그냥 집중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니까 100만. 지금 돌파할 거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서버를 증설해야 이 여론이 수렴될 정도로 부글부글하다는 것을 정말 새겨들어야 될 때 아닐까요? 

◇ 박재홍> 배 소장님 듣고 서 변호사님. 

◆ 배종찬> 솔직히 말씀드리면 물론 안타까운 일이죠. 3년여 가까이 임기가 남은 대통령의 탄핵 요구 청원이 이렇게 높다는 건 그만큼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이겠죠. 하지만 이제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과 저는 대통령 탄핵은 구분될 필요가 있고요. 이게 감정적으로 처리될 일은 아닌 것이죠. 그만큼 또 이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은 국민들의 이런 부정 평가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태도로 좀 뭔가 전환할 수 있는 그런 또 전략도 개발하는 게 필요하고요. 그냥 이게 뭐 야권의 공세지만 하고 그냥. 

◇ 박재홍>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 배종찬> 대수롭게 넘길 일은 아닌 거고 두 번째는 민주당도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전 대표의 재판도 상당히 성격적으로 보면 이런 탄핵을 유발하는 또 요인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 이재명 전 대표가 위태롭다면 우리는 탄핵으로 또 맞대응하자. 이런 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지층 사이에서는. 그럴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저는 조금 서로 간에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절충해 나가는 그런 어떤 여론 정도로 인식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서정욱> 두 가지 말하면 옛날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도 청원이 있었거든요. 한번 찾아보세요. 146만 명, 146만 명. 거의 다 문재인 대통령 때도 그런 여론이 많고요. 두 번째 이재명 대표를 구속하라, 이걸 한번 올려볼까요? 제가 보기에 바로 500만 명. 

◇ 박재홍> 500만 명? 

◆ 서정욱> 갑니다. 이재명 대표를 구속하라 이거 올리면서 하면. 따라서 이런 공세는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이걸 왜 서버를 올립니까? 내려야죠. 

◇ 박재홍> 서버를 내려야. 

◆ 서정욱> 닫아야죠. 이게 국론 통합에 도움 됩니까? 이런다고 탄핵이 됩니까? 헌법 사유도 안 적어놨잖아요. 다만 옛날 문재인 대통령 때 이런 일이 있었고 그다음에 이렇게 여론조사하면 다 이게 워낙 분열된 양극단으로 돼 있잖아요. 그럼 이게 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 배종찬> 짧게만 팩트 체크하면 청원을 한 사람이 그 청원 사유에 대해서는 명시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146만 명이 이제 청원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긴 했지만 그때 탄핵 청원 때. 그때 사유를 좀 필요가 있어요. 사유는 왜냐하면 중국발 입국을 왜 허용을 하느냐, 코로나 국면에. 그게 이제 사유가 됐던 부분이라서. 이건 감정보다는 좀 냉정하게 왜 이런 반응이 나올까라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도 민주당에서도 다른 접근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걸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되겠죠. 

◆ 서정욱> 이게 후쿠시마하고 똑같잖아요. 중국발이나 일본발이나. 이번 탄핵 사유에 일본이 많아요. 

◇ 박재홍> 이러한 청원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어떤 마음일지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 이상민> 잠깐만. 저 대표도 아닌데 자꾸 전화가 오네요, 방송 중에. 

◇ 박재홍> 전 대표시구나. 

◆ 이상민> 시도 때도 없이 문자하고 전화가 와서. 수십 년 써온 전화번호를 바꾸든지 해야지. 그런데 다들 요리를 좀 잘하시나요? 어떠신가요? 

◇ 박재홍> 요리. 

◆ 이상민> 배 소장님 요리는 못하시고 잘 드실 것 같은데? 요즘 역주행하고 있는 요리책이 있다고 해요. 밥을 지어요였나요? 밥을 지어요. 

◆ 장윤미> 맞아요. 

◆ 이상민> 아니, 밥을 왜 짓습니까? 책 제목 바꾸십시오. 뭘로 바꿀까요? 적으세요, 거. 국립호텔을 지어요. 책 제목이 그렇죠? 재판이나 잘 받으세요, 거. 불출석하지 마시고. 예의가 없어, 예의가. 가셨네, 그거. 또 왔어요, 거. 잘할게요, 거. 아무튼 내 욕 좀 그만하시고 갈게요. 

◇ 박재홍> 대통령님, 잘 들어가주시고 이재명 대표까지 만나봤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어제 열린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10여 일 후면 경찰이 채상병 사건 1차 수사 결과 발표한다,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 우선 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두 변호사 어떻게 보십니까? 경북경찰이 핵심 인물인 임성근 사단장, 전 사단장이죠. 송치할까요, 불송치할까요? 

◆ 서정욱> 저는 불송치로 봅니다. 

◇ 박재홍> 불송치. 

◆ 서정욱> 왜냐하면 이게 명확하게 공모했다는 증거들이 있어야 되는데, 과실이. 그런 게 안 보입니다, 제 눈에는. 

◆ 장윤미> 공모자가 아니라 주동자죠. 어떻게 본인이 사단장이 자기가 한 게 아니라 그 현장에서 판단했다라고 하는데 그 현장에 있었던 군인들 통화 내역까지 다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 임성근 사단장이 이러저러한 지시를 내렸고 굉장히 화가 나 계신다. 빨리 해병대 글자도 잘 보이게 해서 이 대민 지원에 나간 것처럼.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군의 명예를 걸고 본인만 빠져나가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 박재홍> 두 분의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요? 배 소장님, 그러면 이 경북경찰의 결정에 따라서 탄핵 국면... 그러니까 특검 요구 수위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 배종찬> 글쎄요, 그런데 아주 크게 차이 나이는 어렵지 않을까.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제 공수처 수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또 이미 정치적으로 이걸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어떤 것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그렇다면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특검을 통해서 더 밝혀야 된다라는 성격일 수밖에 없고 그리고 정치적인 정쟁화도 되어 있거든요, 이미. 그 단계까지 올라와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 결과 발표와는 무관하게, 무관하게 정쟁적 성격은 계속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걸로 보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이상민 크리에이터. 마라탕후루 한번 말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상민>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마라탕이요? 혹시 그 탕후루도? 탕후루? 탕탕 후루후루 탕탕 후루루루루. 탕탕 후루 마라탕탕탕탕. 탕탕 후루후루후루 탕탕 후루루루루. 이거 얼굴이 빨개지는군요. 탕탕 후루후루후루. 마라탕탕탕탕. 비상사태입니다, 이거. 

◆ 배종찬> 실제로 있는 노래잖아요. 

◆ 이상민> 마라탕 사주세요, 배 소장님. 

◆ 배종찬> 김범수는 잘하던데. 

◆ 이상민> 김범수를 부르든가. 보고 싶다~. 

◆ 배종찬> 보고 싶다. 

◆ 이상민> 실망입니다. 

◇ 박재홍>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마라탕후루에 별로 관심이 없으실까요? 

◆ 이상민> 감흥이 없어요. 다음에 와서 할게요. 

◇ 박재홍> 다음에 김성태 전 의원님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님 마라탕후루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 이상민> 그렇게 하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도 재미있었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 

◆ 이상민> 감사합니다. 

◆ 배종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