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0/4(금) 이재영 "쌍특검법 이탈표 굉장히 의외, 국힘은 앞으로 더 위기"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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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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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한판브리핑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도 이재영 전 의원님 그리고 박성태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박성태> 안녕하세요. 

◆ 이재영> 안녕하세요. 

◇ 박재홍> 그러면 첫 소식 국회로 갑니다. 오늘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이 재표결 끝에 또 폐기가 됐는데 이탈표가 한 4표 정도 나왔다 이런 계산인 거죠? 

◆ 곽우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법안들이 오늘 자동으로 폐기가 됐습니다.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 결과였는데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 같은 경우에는 찬성이 194, 반대가 104, 기권이 하나, 무효가 하나였고요. 채상병 특검법도 마찬가지로 찬성 194, 반대 104, 무효 둘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역화폐법은 반대가 조금 더 나왔고요. 3개 법안 모두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들 3개 법안에 대해서 부결 당론을 이미 정해 놓고 오늘 표결에 임한 상황이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108명이다 보니까 이탈표가 최대 한 104표까지 정도 나온 게 아니냐 하는 계산이 많이 나왔고요. 완전 무결한 단일대오는 이루지 못한 거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단일대오를 잘 유지했고 확고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이제 곧바로 김건희 여사, 채상병 특검법 둘 다 재발의를 예고한 상황인데요. 지금 법안이 강행으로 처리되고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다시 폐기되는 이 사이클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KTV의 무관중 국악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했다. 이 보도가 나와서 또 논란인데 어떤 내용입니까? 

◆ 곽우신> 이게 이제 어제 JTBC 뉴스룸에서 나온 내용이었는데요. 작년 10월 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녹화된 총예산 8600만 원 상당의 KTV 국악공연 당시 현장에서 관람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런 복수 공연 관계자들이 인용이 돼서 보도가 됐습니다. KTV는 정부 산하 기관인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정책방송원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국악 공연 비용도 당연히 정부 예산으로 치러진 공연이었는데요. 뉴스 보도 내용 보면 행사 전에 이미 대통령 내외가 관람하는 VIP 행사라고 전달받았다라고 하고 있고요. 당일에는 김건희 여사만 왔다고 하고. 행사업체가 KTV로부터 받았다는 문건에도 이와 비슷한 자리 배치를 담은 좌석 배치도가 포함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앉은 테이블에 꽃도 장식이 되어 있었다는 건데요. 즉 좌석 배치도를 미리 만들어둔 거나, 꽃을 배치한 거나 이런 것들을 보게 되면 결과적으로 김건희 여사와 수행원 등만 이제 공연을 보게 된 거니 이게 처음부터 무관중 행사로 기획된 게 맞느냐,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대통령실과 문체부도 해명을 하고 있죠? 

◆ 곽우신> 일단 문체부는 바로 설명 자료가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영부인은 녹화 현장 중간에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렀다가 끝까지 남아서 출연자를 격려한 것이다라면서 이렇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방송사기 고위 관계자 혹은 외부 인사가 격려차 방문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녹화 현장에 영부인이 단순 방문한 건데 마치 KTV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서 영부인을 위한 공연을 기획한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보도를 JTBC가 했다라면서 문체부와 KTV 명예를 훼손했으니 정정 보도를 요청하며 응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했고요. 대통령실 관계자가 데일리안과 통화한 내용도 조금 화제였는데요. 김건희 여사가 최소한의 인력만 대동하고 녹화 현장에 갔던 것이다. 김건희 여사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 아니었고 당초에는 잠깐 들러서 격려만 하려고 했는데 국악인들이 우리는 공연을 할 테니 계속 계셔달라 이렇게 해서 공연을 관람하며 힘을 실어준 것이다라는 해명이었습니다. 

◇ 박재홍> 집 앞에서 좋은 공연이 진행되면 그냥 보고 싶을 수 있잖아요. 일단은 이 얘기는 좀 이따 해 보고.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재표결에게 반대 104표, 여당 이탈표가 한 최대 4표가 나온 것이 아니냐 이렇게 계산되고 있는데 이재영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오늘 국회. 

◆ 이재영> 숫자상 4표 나온 거 맞죠. 

◇ 박재홍> 맞죠, 정확하죠? 

◆ 이재영> 정확하죠. 그런데 그 2표. 아까 뭐였죠. 기권과 무효 1표가 예를 들어서 그게 국민의힘 의원이었다면. 그리고 그나저나 이 말씀드리기 전에 민주당에서도 나올 수도 있어요, 충분히. 그러니까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4표가 진짜 찬성표를 던졌으니 더 위기 상황이 아니냐,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진짜 한 0표 나올 줄 알았어요, 국민의힘 쪽에서. 그런데 찬성이 최소한 2표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 반대가 108표 나올, 딱 채울 줄 알았다 이 말씀이죠? 

◆ 이재영> 저는 108표 딱 채우고 오히려 민주당에서 1~2표 나오거나 기권이나 무효. 잘못 찍을 수 있으니까. 국회의원들이 말이 국회의원이지 그거 들어가면 실수 많이 합니다. 점을 찍거나 이상한 글씨를 쓰거나 해서. 그분들 무시하는 게 아니고 하다 보면. 

◇ 박재홍>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 이재영>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런 실수 할 수 있어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찬성표가 2표나 나왔다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앞으로 이제 오늘은 이렇게 됐지만 앞으로 향후 이게 어떻게 전개가 될지 좀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큰 무리 없을 것 같기는 한데 하여튼 오늘만큼은 지금까지 봤었을 때 아니, 지금까지 나왔던 얘기치고는 2표 내지 4표 이건 굉장히 의외였다. 

◇ 박재홍> 의외였다. 

◆ 이재영> 의외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박재홍> 그렇군요. 박 실장님 어떻게 보세요? 

◆ 박성태> 저는 2~3표 정도는 찬성표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반대가 아닌 표라고 봐야 되죠. 반대가 아닌 표가 2~3표 정도는 나와서 고집불통, 요지부동인 용산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표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동훈 대표가 이게 비밀 투표이기 때문에 누가 냈는지 전혀 모르죠. 예상되는 건 안철수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을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봐요. 

◇ 박재홍> 직접 예측이죠? 

◆ 박성태> 예측입니다. 

◇ 박재홍> 당사자가 기분 나쁘실 수 있으니까. 

◆ 박성태> 평소에 해 왔던 말들에 비하면 안철수 의원은 계속 사과도 요구하고 나름 소신 있는 발언을 해 왔어요. 그래서 소신 있는 투표를 했을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의의의 인물들이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했을 수도 있어요. 이철규 의원이랄지. 

◇ 박재홍> 의외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 박성태> 저는 늘 세상 일은 모른다는 주의자이기 때문에 다만 가능성이 많은 걸로 얘기하는데 추경호 의원이 찬성을 던졌을 가능성은 적죠. 하지만 배제할 수 없다라는 말씀드리는 거고. 누군가 찬성, 그러니까 반대하는 데 동참하지 않았다는 것은 용산에 대한 경각심,여사에 대한 불만, 사과라도 않고 계속 이러고 간다면 민주당 등 야당이 또 특검법을 올릴 때는 그때는 나도 날 몰라, 이 정도의 의사표시를 한 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잘 몰라서 무효표를 만드는 의원이 있다고 하지만 국민의 대표가 점 잘못 찍어서 의도나 메시지가 아니고 그렇게 한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것도 다 의사표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그래요. 우리 여당 반장님, 우리 국민의힘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탈표 4표에 대해서 누가 4표일까를 예측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 곽우신> 그렇죠. 항상 저희 누구누구 하지 않을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 박재홍> 반장님의 예상을 알려주세요. 아까 안철수 의원 나왔는데. 안철수. 

◆ 곽우신> 그런데 오늘 기자들이 그래서 안철수 의원 이제 본회의장 나오자마자 기다렸다가 달라붙어서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의원이 본인 소신 투표했다고 밝히면서 어, 그러면 소신 투표가 찬성을 하신 거냐라고 했는데 그건 아니다. 그런데 소신 투표를 했고 다만 다른 의견을 밝힌 사람이 이렇게 4명이나 나올 줄 몰랐다라면서 뒤에 결국 김건희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거든요. 사실은 저희가 항상 이거 표 계산할 때마다 잠재적인 이탈표를 항상 안철수 의원을 고정수로 넣고 가지 않습니까? 

◇ 박재홍> 4명이나 나왔다라는 건 본인 포함해야, 나는 안 했는데 4명이나 나왔네 이거예요. 

◆ 곽우신> 사실 거기서 뉘앙스가 나오기는 하는데. 

◇ 박재홍> 제대로 물어봐야 되는데. 

◆ 곽우신> 그런 상황인데 이번에는 사실 한동훈 대표가 직접 나서서 아, 이건 부결시켜야 된다. 

◇ 박재홍> 부결 당론. 

◆ 곽우신> 당론으로 딱 펼치지 않았습니까? 지금 안 그래도 당정 관계가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고 키를 쥐고 있는 건 한동훈 대표고 소위 친한계로 불리는 인사들일 텐데. 이번에는 어떻게 표면상 봉합을 해서 동참을 했지만 아까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음 표결 때도 과연 지금 같은 당정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당정 갈등이 아니라 윤한 갈등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윤한 갈등이 더 불거지게 되면 그때도 한동훈 대표가 같은 선택을 할까? 이건 사실 모르는 거기 때문에. 

◇ 박재홍> 그런데 한동훈 대표한테 다음에도 무한루프로 또 반복이 되면 이번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당론으로 가시냐, 이렇게 했더니 그때는 또 그때 가서 봐야죠라고 열린 결말을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혹시 다음에는 당론을 안 정하면 4표보다 더 나올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곽우신> 그러니까 사실은 만약에 당대표가 이건 당론으로 하지 않고 그냥 소신 투표로 하겠습니다라고만 하더라도 이게 어떻게 될지. 엄청난 혼란 상황이 생기는 거잖아요. 당연히 여당 대표면 이런 표결 같은 경우에는 당론으로 가는 게 맞을 텐데, 통상으로. 지금 당정 관계가 통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보니까 지금 한 가지 악재가 아니라 여러 가지 악재가 서로 겹쳐 있는 상황에서 만약 한두 가지 뇌관만 크게 불이 붙게 되면 정말 이제 알 수 없다. 이게 기자들이 다 흥미롭게 보고 있는 지점입니다. 

◆ 박성태> 만약 제가 한동훈 대표라면 한동훈 대표는 물론 제가 아니죠. 그런데 제가 만약 그렇다면. 

◇ 박재홍> 일체화시킨다면. 

◆ 박성태> 물아일체 이런 건데. 제가 압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런데 제가 한동훈 대표라면 저는 정말 가까운 몇몇 의원에게 얘기해서 찬성표를 몇 표 줘서 용산에게 좀 위기감을 불러일으킬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정말 신뢰 가는 사람에게. 저는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공작정치인지 모르지만. 

◇ 박재홍> 아닙니다. 곽우신 의원. 

◆ 이재영> 공작 맞아요. 공작정치 맞아요, 그거. 

◆ 박성태> 이거 전략이에요, 전략. 공작이 아니고. 이건. 

◇ 박재홍> 국회 경험이 없어서 하는 말입니까? 

◆ 이재영> 국회 안 되시는 나을 것 같아요. 정치하지 마세요. 그럼 공작정치하실 것 같아. 

◆ 박성태> 저는 전략으로. 이건 해서 위협감을 줘야 됩니다. 

◇ 박재홍> 정치는 하되 당대표만 안 하면 되지. 

◆ 박성태> 3명 정도 얘기를 해 놓고 그런데 또 제가 그렇게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심전심으로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결됐어. 그럼 뭐 어쩔 수 없고. 인생이라는 게 또 그런 거잖아요. 저 같으면 그랬을 것 같기는 해요. 

◆ 이재영> 아까 추경호 대표의 발언부터 시작해서 자꾸 우리를 갈라치기 하시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보이는데. 추경호 의원 불과 며칠 전에 저녁 잘 먹고 왔는데. 

◇ 박재홍> 만찬에서 우리는 하나다. 

◆ 이재영> 우리는 하나다라고 하고 오셨는데 실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화들짝 놀랄 것 같아요, 추경호 대표가. 

◆ 박성태> 저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그랬을 가능성은 극히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혀 없는 건 아니다. 

◆ 이재영> 그런데 저 그런 생각은 들어요. 한동훈 대표가 특검은 반드시 우리가 반대해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4표 정도. 많게는 4표, 적게는 2표가 나왔다는 뜻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용산이 한동훈 대표한테 고마워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방금 말씀하셨잖아요. 한동훈 대표가 만약 이렇게 당론 내지 이런 식으로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으면 더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지 않았었겠냐라고 상상이 가능한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까지 반대를 해 줬기 때문에 이탈표가 덜 나온 게 아니냐까지도 상상할 수 있겠네요. 

◆ 박성태> 그건 한동훈 대표 스타일상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봐요. 본인이 마음을 먹어서 할 거면 하고. 그런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했을 수 있어서 역풍이 더 불 수 있어서. 이제 여권에서는 탄핵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배신자 프레임에 대한 두려움들이 조금씩 있는 것 같아요. 

◇ 박재홍> 무기명인데 모르잖아요. 

◆ 박성태> 그러니까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그걸 본격적으로 나서서 얘기한다면. 

◇ 박재홍> 나서서 얘기한다면. 그런데 이제 이번 주말에 친한계가 19명이 회동을 한다고 하는데 이건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 딱 보면서 이번에 어떻게 했어, 이렇게 얘기가 나올까요, 주말에? 

◆ 이재영> 저는 거기까지는 안 나오고 일단 19명이나 된다는 게 많이 늘었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이 자리에서 그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의미에 대해서 서로 의견은 나눌 수 있겠구나 그 정도인데 제가 봤을 때 특검과 관련해서는 지금 야당과의 관계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지금 11월 선고 등등 너무 켜켜이 쌓여 있는 정치적 이벤트들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여당의 대부분은 절대로 특검에 찬성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제 타이밍이 미묘하잖아요. 원내대표와 지도부와 상임의장단과의 만찬이 있은 후에 우리 박성태 실장 같은 경우는 쟤만 빼고 이런 만찬이었다고 하는데. 이게 팀 한동훈 텔레그램에서 송석준 의원이 먼저 제안을 했고 모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고 그래서 국민의힘은 18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날 만난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게 지금 8표가 아니라 여차하면 18명이 모일 수도 있어 이런 시위가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박성태> 일단 이분들이 올지는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출석률이 18명이.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박성태> 카톡방에 텔레방에 있는 분이 그렇다는 거지. 

◇ 박재홍> 거기 송석준 의원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가 될 수도 있습니까? 

◆ 박성태> 좀 더 있겠죠. 

◇ 박재홍> 더 있겠죠. 알겠습니다. 

◆ 박성태> 그분들이 상당히 눈여겨볼 것 같아요. 용산에서 눈여겨볼 것 같고. 

◇ 박재홍> 출석. 

◆ 박성태> 그런데 이게 이런 것들이 사회적 물리적 환경이죠. 저는 다 모일 가능성은 한 최소한 두세 명 정도는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더 빠질 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때 활동가들이 해야 됩니다. 만나서 다 다시 한 번 참석을 확인받고 설득하고 그렇게 해서 세를 보여줘야 돼요,한동훈 대표가. 

◇ 박재홍> 정치력이 여기서 드러날 것이다. 

◆ 박성태> 그렇죠. 환경이 있는데 그 환경을 계속 바꿔가고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 이재영> 오히려 그 부분에 있어서 진짜 용산과 한동훈 대표와의 관계가 매우 안 좋은 것을 그때 가서 취재를 하실 거면 그게 있을 것 같아요. 용산에서 혹시 나가지 말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느냐, 그 텔레방에 있는 18명한테. 

◇ 박재홍> 혹시 메시지를 받았냐. 

◆ 이재영> 메시지를 받았냐. 아마 그것이 또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저는 안 할 것 같긴 한데. 

◆ 박성태> 하죠. 왜 안 하겠습니까? 

◇ 박재홍> 공작 정치. 공작 정치. 

◆ 이재영> 내가 말을 괜히 했네. 

◇ 박재홍> 공작 박성태 님. 잠시만 기다려 주시고. JTBC가 어제 보도한 거. 관저 음악회, 이거 어떻게 봐야 돼요? 사실은 이거 너무 또 아무것도 못 하냐. 그쪽이 촬영지가 예뻐서 또 KTV에서 촬영했을 수도 있고 한쪽에서는 이제 여사를 위해서 특별 공연한 거 아니냐, 8000만 원 들여서. 이런 비판점이 나오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영> 이건 좀 너무했어요. 

◇ 박재홍> 너무했다? 

◆ 이재영> 너무했어요. 지금 지나서 우리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그렇게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실망을 했고 그때 나왔던 예측, 예상 이거 뭐 하나도 안 맞았잖아요. 그걸 보고 도대체 용산은 뭘 하고 있느냐라고 이제 질타도 받았는데 그전에 있었던 모든 행사는 진짜 잘되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것이고 그리고 저희가 이런 행사할 때 영부인이 됐든 대통령이 왔든 잠깐 오셔서 있는데 일반 정치인도 아니고 국악인들이 와서 만에 하나 여기 잠깐 남아서. 

◇ 박재홍> 격려해 주세요. 

◆ 이재영> 격려해 주세요. 그거 어떻게 뿌리칩니까? 그런데 그런 것까지도 마치 여사를 위해서 이 행사가 만들어진 것처럼 그렇게 호도되게 그렇게 비춰지도록 만약 사람들이 그걸 봤다면, 보도를. 저는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JTBC 측의 해명을 듣겠습니다. 

◆ 박성태> 저는 회사를 나와서. 

◇ 박재홍> 회사를 나왔군요. 

◆ 박성태> JTBC 측의 해명은 아니고요. 저도 보도를 보고 후배 기자가 기사를 참 잘 썼다. 

◇ 박재홍> 잘 썼다. 

◆ 박성태> 이런 똘똘한 후배를 봤나. 

◇ 박재홍> 그랬어요, 잘 썼어요? 날카로웠습니까? 

◆ 박성태> 물론 잠깐 들른 거라면 급조해서 어, 그런 게 있어요? 제가 가서 격려해 주고 오겠습니다라고 한다면 이재영 의원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초청 명단이 있었고 JTBC 보도에 따르면 몇 명에게 섭외를 했어요. 와서 좀 축하해 주시라. 어떤 분은 거절했고 어떤 분은 가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가겠다는 사람에게는 다음에 그냥 안 오셔도 됩니다. 아마 제가 그냥 여기까지는 이제 JTBC 보도의 취재고 제가 볼 때는 좀 여사와 또 몇 분을 초청을 하려다가 그럴 바에 그냥 여사님과 그 일행들만 모시고 하자, 이렇게 결정이 됐겠죠. 그러니까 오겠다는 사람에 대해서는 초청은 취소됐습니다라는 메시지가 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날이나 이렇게 만들어진 건 아닌 것 같아요. 좌석 배치도도 미리 만들어졌었고. 그리고 모 국악인이 온다고 해서 들른다고 했지만 제가 어제 본 내용에서는 그 국악인은 그런 거 없었다라고 얘기한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건 미리 진짜 여사만을 위한 공연이 아니었나. 물론 방송 촬영도 했겠죠. 그런데 그런 자리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재영> 아니, 국악인 때문에 온 게 아니죠. 엑스포 유치를 하기 위해서. 

◇ 박재홍> 응원하기 위해서. 

◆ 이재영> 응원하기 위해서 온 거죠. 

◆ 박성태> 그러니까 국악인에게 그런 연락을 받고 왔다, 이렇게 했었는데 그 국악인은 그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러면 그냥 애초에 처음부터 물론 영상도 촬영하지만 더불어 여사도 기쁘게 하기 위한 공연이 아니었을까. 

◆ 이재영> 그건 내가 한마디만 더 할게요. 제가 지역에서 행사를 가도 저 때문에 행사 안 만듭니다, 당연히. 그런데 만들고 나서 초청 명단이 들어가죠. 가죠. 가면 저 잠깐만 들렀다 가겠습니다 해도 현장에 가면 이왕 왔으니 좀 있다 가세요라는 말은 수없이 듣습니다. 거기서 나가잖아요? 뒤에서 수군수군댑니다. 저거 와서 인사만 하고 얼굴만 내비치고 바로 가네 이런 얘기 많이 듣고 그거 되게 부담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봐줄 수 있는 얘기인데 이걸 굳이 이렇게까지 보도한 것은 그것도 공작 보도다. 

◇ 박재홍> 공작은...

◇ 박재홍> 이거 좀 세지는데. 

◆ 박성태> 공작은 김대남 씨가 공작이고요. 거기가 진짜 공작이고 우리는 주작도 아닙니다. 어쨌든. 저기, 이게 말씀하신 한 일주일 전에 그런 게 됐다면 모르겠지만 보도의 흐름을 보면 꽤 전에 여사 초청 그다음에 다른 외빈들 초청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성태> 다른 사람들은 오지 말라고 하고 여사만 끝내 왔다는 거 아닙니까? 

◇ 박재홍> 한판승부에 우리 이재영 의원님이 합류하신 이후에 가장 열띤 토론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 이재영> 잘하고 있나요? 

◇ 박재홍> 잘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슈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제 단일화 협상에 들어갔는데 오늘 하루에만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변합니다. 타결됐다고 했다가 또 안 됐다고 했다가. 뭐가 진실인가요? 

◆ 곽우신> 일단 현재는 어쨌든 결렬될 뻔했다가 어떻게 마지막 끈을 잡은 모양새예요. 

◇ 박재홍> 다시 얘기하기로 했다? 

◆ 곽우신> 일단 원래 단일화에서 민주당은 항상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어왔다면서 이거 뺄 수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를 했고 조국혁신당은 아니, 부산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이번에는 좀 정권에 신호를 줘야 된다라고 해서 올 수 있는, 표를 줄 만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지우고 해야 된다 이렇게 맞섰습니다. 그래서 이게 워낙 합의가 안 돼서 오늘 오전 민주당이 협상 결렬을 발표를 했고 이 때문에 원래 후보자들 간에 유튜브 토론회도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는데요. 그런데 조국혁신당이 그 이후에 민주당 요구 모두 수용하겠다 이렇게 물러선 상황입니다.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이 대의에 부응하기 위해서 조국 대표의 지시에 따라 민주당 주장을 모두 수용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게 조국 대표가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을 한 건데. 향후 협의 테이블 다시 꾸려질지는 일단은 긍정적인 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 박재홍> 아직 끝난 거 아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모든 조건을 받겠다, 이 입장이라는 거죠?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는 조국 대표가 물러선 게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것 같은데요? 

◇ 박재홍> 응대한다? 

◆ 이재영> 왜냐하면 이 역선택 방지조항까지 넣게 되면 확실히 불리해진다는 건 누가 봐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거예요. 그런데 이걸 받아들이면서까지도 이 단일화에 자기네들은 참여하겠다는 뜻은 그만큼 자신감 내지는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을 하고. 오히려 이 상황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까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단일화가 만약 조국혁신당으로 된다면 그건 민주당한테 매우 큰 타격이 있을 거기 때문에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잃을 게 없는 게임이겠죠.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도 낮에 협상 결렬이라는 속보를 들었었는데 어쨌든 인쇄용지가 7일, 사전투표가 11일인가요?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되겠지라고 하는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안 된다면. 안 될 가능성도 있죠. 혹은 안 된다면 야당이 사실 좀 유권자들에게 해당 유권자들에게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금정구의 유권자들에게 예의를 못 갖추는 거죠. 

◇ 박재홍> 그래서 단일화에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다? 

◆ 박성태> 저는 낙관적입니다. 누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단일화에서. 

◇ 박재홍> 그렇군요.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민주당 얘기로 또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금투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가졌는데 결론이 날 것 같았는데 결론을 낸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 뭐죠, 이게? 

◆ 곽우신> 사실은 오늘 하기 전에는 오늘 이제 유예나 혹은 폐지 같은 유예 쪽으로 결정이 나겠구나라는 게 다수의 해석이었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의원총회에서는 굉장히 좀 시행과 유예가 부딪혔다, 상당히 좀 팽팽하게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총만 1시간 30분 정도 이어졌고 끝나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이 했는데 유예 또는 폐지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라면서도 시행 또는 보완 후 시행 입장과 유예 또는 폐지 입장은 거의 비슷한 수순이었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 정도로 팽팽한 사안이라면 토론을 더 하든 표결을 하든 결론이 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라면서 지도부에 위임해 주면 책임지고 결단하겠다 이렇게 발언을 해서 지도부 위임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합니다. 

◇ 박재홍> 지도부에 위임하면 최고위 회의에서 투표로 결정하는 건가요? 어떻게 당대표가 하겠다는 건가요? 이재영 의원님, 정치의 관행을 보면 어떻게 하는 겁니까? 

◆ 이재영> 그렇죠. 자기네들이 당대표의 뜻은 나름 안 거잖아요. 이재명 대표는 공공연하게 유예 또는 폐지 쪽으로 하는 게 맞지 않겠냐 얘기를 해 왔기 때문에 당 지도부 보면 어차피 다 이재명 사람들인데 이재명의 뜻으로 따라가지 않겠습니까? 다만 저는 어제 이 기사를 보고 좀 웃기긴 했어요. 폐지 같은 유예가 도대체 뭡니까? 그게 도대체 뭐예요? 

◇ 박재홍> 폐지 같은 유예는. 

◆ 박성태> 꽤 오랫동안 미뤄두는 것으로. 

◇ 박재홍> 무기한. 

◆ 이재영> 폐지면 폐지고 유예는 유예지. 무기한 유예?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거라서 민주당이 왜 이 이슈에 대해서 전국 정당이 되겠다고 얘기하고 집권당이 되겠다고 얘기하면서 왜 이렇게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폐지를 이렇게 정리를 못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좀 의아해요. 

◇ 박재홍> 한동훈 대표도 이걸 폐지 혹은 유예한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 하나도 없다 이렇게 한동훈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데 이래서 결정 안 한 건가요, 민주당이? 

◆ 박성태> 저는 뭐라고 합니다. 

◇ 박재홍> 뭐라고 합니다. 

◆ 박성태> 제가 늘 얘기하지만 소는 누가 키웁니까? 그런데 저도 더 이상 이걸로 문제 삼지는 않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세금 내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원래 그러면 금투세가 생기게 된 연유를 알아야 되는데 4조, 5조 정도가 되는 증권거래세, 이건 증권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거래를 하는 순간 자동으로 발생됩니다. 죄송합니다. 이걸 없애는 대신 선진국형으로 투자 이익을 본 사람만 세금을 내자. 원래 1조 좀 넘는 돈이 예상이 되는. 그래서 실제 세수는 많이 줄어요. 그러니까 증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세금을 내는 돈은 많이 줄게 되는데 무작정 손해가 나든 이익이 나든 거래세는 폐지하는 쪽으로 가고 실제 폐지됩니다. 거기에 붙어 있던 농특세만 조금 남게 돼요. 계속 줄여왔고요. 그래서 대신 금융투자소득세를 만들자. 그러니까 대신 더 적은 세금을 만든 거예요. 그런데 그걸 할 때는 그냥 같이 시행을 해버렸어야 되는데 시행을 안 하고 새로 내는 세금은 유예를 둔 겁니다. 그건 뭐 전산 시스템도 만들어야 되고 그런 부분이 있었죠. 그러니까 유예를 하다 보니까 하필 유예해서 시행하는 시기가 지난 대선이 되고 그러니까 대선주자가 새로 걷는 세금처럼 돼버려서 부정적이어서 또 유예를 한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이게 논란이 돼버렸잖아요. 논란의 불을 당긴 것은 한동훈 대표인데 그러면서 이제 이슈가 돼버리면 못해요, 이건. 그래서 저는 평론가로서는 이건 해야 되는 거라고 보지만 이미 이건 기세를 잃었다. 특히 지난 토론회에서 민주당 한 의원이 그러면 인버스 투자 하세요라고 얘기하는 순간 끝난 것 같아요. 

◆ 이재영> 그런데 그 부분은 제가 어제 첫목회에서 금투세 가지고 토론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거래세는 없어지는 게 맞지만 거래세가 없어지면 오히려 단타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게다가 거래세가 없어지는 것뿐이지 증권사들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오히려 거래가 많아지면 더 증권사만 배불릴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요. 그리고 세금도 지금 4조, 5조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 거래세, 그러니까 지금 금투세를 시행하는 순간 그것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그게 큰 틀에서 보면 그렇게 큰돈이 아닐 수 있거든요. 오히려 그걸로 인해서 생겨나는 소비자들의 폐해가 더 클 수도 있다. 그래서 저는 이건 팽팽한 의견 같아요. 

◇ 박재홍> 오케이, 이 이슈는 잠시 후 대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을 만나면서 더 깊게 얘기를 해 보고요. 일단 브리핑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 고맙습니다. 

◆ 곽우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