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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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정옥임 전 의원,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판 승부 박재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5차 탄핵 심판 변론 기일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헌재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실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느니 받았느니 얘기는 호수 위에 다리 그림자를 쫓는 느낌이다라는 말을 밝혔습니다. 오늘 변론 기일 증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아는 사실 그대로 재판장 질문에 답하겠다라면서 출석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나왔던 주요 장면들 한판 브리핑에서 정리해 보고요. 조기 대선을 가장한 양자 대결 조사가 속속 나오면서 정치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배추 한판에서 분석하고요. 2부에서는 개헌 토론을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겠습니다. 한판 승부 잠시 후에 시작합니다. 박재홍 한 판 승부 배추 한 판 바로 시작합니다. 배중찬 인사이트케어 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배추도사 배중찬입니다.
◇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십시오.
◆ 이상민>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상민입니다.
◇ 박재홍> 계속 새해 복을 많이 받아야죠.
◆ 이상민> 그래서 좀 이제 유튜브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타이를 좀 다른 걸로 했습니다. 네 이거 좀 색달라 보이지 않습니까? 여러분께 선물이 좀 되고자.
◇ 박재홍> 선물 같은 사람.
◆ 이상민> 반송을 하라고요? 표정이 안 좋네요.
◇ 박재홍> 배 소장님도 예쁘게 이발을 하셨고 또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는 예쁘게 타이를 바꿨습니다.
◆ 배종찬> 딥컷을 했죠 딥컷.
◇ 박재홍> 오늘도 함께 하셨습니다. 정옥임 전 의원님, 우리 장윤미 변호사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5차 탄핵 심판 변론 기일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이 이제 그 탄핵 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일단 무엇보다 증인 출석하는 분들이 많이 주목을 끌었기 때문인데 지금까지 나왔던 발언들 어떤 부분을 좀 주목 해서 보셨는지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정 의원님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 정옥임> 지금 각자의 이해가 조금씩 다르구나라는 거를 좀 확인했어요. 제가 지금 그 홍장원 씨 것까지는 다 못 봤고 홍장원 전 차장의 경우는 지금 무슨 저 내란죄로 지금 뭐 피고가 피고인이 된 상황은 아니니까는요. 근데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그 증언을 들으면서 상당히 법률가의 조력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결론적으로 보면 본인이 이제 공소장에 나타나 있는 진술은 했을 거 아닙니까? 검사 앞에서 그런데 실제로 이 소위 물증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요. 그다음에 물증은 아직 본인의 진술로 확인되는 것이나 아직까지 그 뭐라 그럴까. 굉장히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자신의 방어권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그 자신의 방어권을 생각하면서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는가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처한 딜레마를 한편으로 이제 확인하면서 참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 주는 그 함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마음이 착잡했어요.
◆ 장윤미> 일부에서는 이거 윤석열 대통령에 유리하다라는 좀 과도한 해석을 내놓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박재홍> 지금까지 나온 증언을 봤을 때
◆ 장윤미> 그런데 정확하게는 이 분은 이 사람은 본인의 형사재판의 유불리를 굉장히 세밀하게 헤아리고 나온 사람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할 의도도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형사 재판에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었냐면 나 무죄다. 계엄이 잘 된 거고 적법해서 무죄다라는 취지가 아니었거든요. 이게 적법한지 불법인지 나는 모른다. 그 상황에서 지시를 내리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이게 불법 계엄의 맥락에 있었다고 나한테 그거를 그 현장에서 불법인지 아닌지 불법이어서 명령 불복종을 하라고 요구하는 건 법률적으로 너무 과도하다는 취지로 무죄를 다퉜던 거예요. 오늘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한테 유리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이 계엄은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당하다. 왜냐하면 정당한지 아닌지 자기는 모른다는 거예요.
◇ 박재홍> 몰랐다. 그냥 자기는 명령에 따랐다. 그 정도죠.
◆ 장윤미> 그렇죠 그 정도 내가 그 선택을 어떻게 하냐 그 당시에 어떻게 불복을 하냐라고 항변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계엄에 대해서 두둔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현재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진술을 하고 있는데 방금 전에 나온 증언은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의 체포조 위치 추적 언급은 상식적으로 이상하다 뭐 이렇게 지금 발언을 하고 있고 이진우 여인형 전 사령관은 이제 뭐라 할까요? 좀 방어적이고 본인은 몰랐다 그냥 나는 이렇게 위법인지도 몰랐다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는지
◆ 배종찬> 그렇죠 이게 사실은 일종의 여론전 성격도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법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앞서 이제 정옥임 전 의원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장윤미 변호사가 이야기한 부분이 다 맞을 수 있는데 일종의 각자 도생에 이제 들어간 거죠. 그래서 전략적으로는 이럴 때 이제 모르쇠 아리송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소가 고민을 하는 건데 여기서 굉장히 우리가 중요한 걸 발견할 수가 있어요.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나와서 발언하는 군 관계자들의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내란은 안 돼요. 그러니까 상황은 어떻게 바꿀 수가 없지만 내란은 아니다. 그러니까 내란이 되는 순간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내란 우두머리 혐의고 나머지 사람들은 내란을 지원한 역할이에요. 그러면 이건 엄청난 앞으로의 역사에도 기록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것만큼은 피해 가야 되는 건데 헌법재판소의 고민은 이제 이게 시작될 것 같아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내란 기준이냐 아니면 비상계엄 기준이냐 또 지금 이런 상황이 되면 지시를 기준으로 삼기도 어려워지거든요. 그러면 그냥 상황을 기준으로 삼느냐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느냐 아니면 지시 여부를 꼼꼼히 다 따져야 되느냐 이런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그리고 이제 정치인 체포 지시 여부 그러니까 국회의원들 끌어내라 이 지시했던 여부 이 부분이 또 주요 쟁점인데 이 질문에 대해서는 여인형 사령관 또 이진우 전 사령관 두 사람 다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답변이 제한됩니다. 뭐 이렇게 답을 했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장윤미> 이거를 답변을 일부에서는 또 혼용해서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한 걸로 이해하고 그걸 전제로 이야기하던데요. 그런 사실이 없었다와 답변이 제한된다는 천지 차이예요. 법률적으로 이 부분은 모두의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이야기했듯이 본인의 형사 재판에서 증거 부동의 여부도 아직 확정 짓지 못했다는 거예요. 어떤 증인을 부를지. 나에 대한 조서를 확인하고 그 진정성립을 인정할지 말지도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라는 거예요. 변호인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보셨겠지만 국회에 소추 대리인단이 막 조서를 보여주거든요. 당신 이렇게 얘기한 거 맞냐, 아니냐. 그런데 본인이 형사 절차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아직 미지수인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답변할 수 없고 이게 맞는지 아닌지 아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접근하면요. 이런 사실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한 걸로 보이죠. 심지어 이 민주당 의원들과 만난 유튜브에서는 그런 취지로 이야기를 이미 했고 그러면 이 사실이 정말 없었으면요. 본인한테도 유리하잖아요. 그런 사실 없었으면 본인의 가담은 없는 거니까요. 근데 없었다고 얘기 못 합니다. 대답할 수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 보통은 어떻게 헤아리느냐 이런 사실이 있었는데 본인의 법률적인 상황상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게 좀 어렵구나라고 보는 게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
◆ 정옥임> 일단 아까 그 계엄 선포와 관련해 가지고 적법하다라고는 하지 않고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제가 기억을 그 부분은 제가 상당히 명확하게 기억을 한다고 지금 생각하는데 아니 대통령이 검찰총장도 했고 법 전문가니까 대통령이 하라고 하니까 맞는 줄 알았지 내가 법에 대해서는 난 모른다. 사령관으로서 지시를 받았을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여인형 사령관 전 사령관 증언은 제가 못 보고 오는 길이라 그런데 아마 비슷한 취지로 할 것 같아요. 그 율사들이 그렇게 조언을 하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민주당 의원들과 만났을 때는 계엄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갖고 만나서 그때 그거는 다 얘기한 거는 나는 아니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 그쪽에서 그렇게 하더라하면 본인이 상당히 그런 부분으로부터 빠져 나갈 거라는 어떤 인간적인 생각도 한 것 같아요. 근데 지금 구속되고 이제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보니까 그것도 잘못 말하면 주요 가담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반국가 세력이 아니고 심지어는 그 지금 나온 자료대로라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도 포함이 되어 있거든요. 한동훈이 과연 반국가 세력인가 그러면 이거는 분명히 친히 쿠데타에 가깝다 그러니까 내란이라는 거에 예민할 수밖에 없죠. 내란이라는 게 너는 하려고 마음먹었다가 여기서 스톱했으니까는 예를 들어서 무기징역 무기 금고 할 거를 10년만 해줄게 이런 게 지금 아니거든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이렇게 되다 보니까 이 그리고 사령관이라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군사 엘리트로서 잘 나가다가 지금 엄청난 그 좌절감이라든지 그 본인이 느끼는 그런 심정적인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오늘 그 대통령에 대한 헌법 심판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조심스럽고 신중하고 소극적이고 우리 대중들이 원하는 기대하는 그런 답변 왜 우리가 마음 같아서는 내가 이 대통령 때문에 이렇게 된 이 처지가 된 거 분해서 막 얘기할 것 같지만 지금 그런 부분을 그 사람들이 인간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는 것이 참담한 상황인 거죠.
◇ 박재홍> 아직 한 분이 남았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이분이 이제 들어갈 때도 굉장히 씩씩하게 들어가서 이제 사실대로 얘기하겠다. 재판관의 질문에 잘 대답하겠다. 이렇게 말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배 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 배종찬> 저는 오늘 3명 모두 증언대에 서는 인물 중에서 홍장원 전 차장이 제일 중요해요. 그렇죠 왜 그러냐 하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그랬잖아요. 그렇다면 그게 이제 비아폰이 지금 확보돼서 포렌식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 그게 굉장히 중요할 수가 있고 또 하나는 이 한동훈 체포조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홍장원 전 차장과 연결돼 있는데 지금 야당에서도 계속 문제 삼는 게 아니 어떻게 한동훈 대표를 체포하냔 말이야 이건 안 된단 말이지 이건 도무지 말도 안 된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게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연결되는 고리가 확보가 되는지 안 되는지 이 발언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 특히 이제 여인형 전 사령관으로부터 받았다라고 하는 이 명단 부분의 출처 이 부분이 중요하고 또 하나 정말 중요한 게 있어요. 한때는 이 외환 유치 관련해서 민주당이 주장을 할 때 들어갔던 부분이 바로 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이 됐던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 실제 당사자예요. 홍창원 전 차장이 정세 분석단으로 가서 나토 북대서양 조약기구하고도, 근데 이 부분이 그 부분을 이제 정언하죠. 당신 그거 외환 유치적 성격이 있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봐요 하는 그 발언도 저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홍장원 전 차장 또 그다음 저는 오늘은 아닙니다만 6일 날 나오나요?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 왜냐하면 의원이냐 요원이냐 인원이냐 이 발언 관련해서 이 두 인물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 박재홍> 곽종근 사령관은 오늘도 이제 당시에는 끄집어낼 요원이 없는 상태였다라고 명확히 증언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러면 이분은 또 어떻게 보셨을지 관전평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님 잠깐 나와 주시죠.
◆ 이상민> 이재명입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제가 살짝 오른쪽으로 움직일게요. 노래도 요즘에는 그 노래를 들어요. 우 우클릭을 해야겠어. 내가 요즘 우클릭을 하고 있어 가지고
◆ 배종찬> 그 드라마도 우영우만 보신다면서.
◆ 이상민> 한우만 먹습니다. 그래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여전히 정말 오늘도 매우 실망스럽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최근 당 내에서도 뭐랄까요? 비명계 분들이 좀 날카로운 비판을 많이 하시고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이 이재명 대표였다라는 취지의.
◆ 이상민> 그래요. 우리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태풍이다. 찻잔 속 태풍일 거다. 이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양자 대결 관련 조사를 좀 볼 텐데 세계일보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배 소장님
◆ 배종찬>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세계일보가 한국 갤럽에 의뢰를 해서 지난달 31일 그리고 이달 1일 실시한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조사입니다. 가상 양자 대결인데요. 5층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재명 47, 오세훈 43, 이재명 47, 홍준표 39, 이재명 50, 김문수 37, 이재명 47, 한동훈 34. 그래서 지금 보면 이재명 대표는 47에서 50이 나오니까 47과 50이 나오는데 대략 평균을 내면 한 48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지금 국민의힘 쪽 후보 중에서는 가장 높아요. 43 그다음은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인데 39, 37, 34인데 그런 이유는 오 시장의 확장성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 다자 대결 구도로 쭉 나열을 해 놓으면 김문수 장관이 우뚝 서지만 이거는 이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또 보수층에서 지금 결집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 반면에 이렇게 양자 대결을 했을 때는 오세훈 시장의 확장성이 가장 범여권 중에서는 효과를 보는 결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 또 국민의힘 입장에서 오세훈 시장의 높은 지지율 또 최근에는 또 이전에는 이제 다자 구도였을 때는 또 김문수 장관도 많이 두각을 나타낸 상황이긴 한데 어떻게 보시는지
◆ 정옥임> 사실 다자 구도라는 건 의미가 없어요. 국민의 힘에서 뭐 그 사람들이 다 나오겠어요 그중에 1명이 나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양자 구도에서 누가 확장성을 보이느냐가 중요한 건 맞고요. 지난 대선 때도 이재명 후보가 서울에서 좀 고전한 것으로 상대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 수도권 중원을 누가 확장할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현재로는 아마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오겠지만은 이게 굉장히 유동적일 듯해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서. 그래서 단순히 이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본다면 그런 측면이 있다라는 것이죠. 김문수 장관은 지금 소위 변하지 않는 그런 강성 지지층들 사이에서 소구력이 굉장히 높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긴 한데 대통령 선거라는 거는 결국은 중도를 누가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 그리고 지지자들을 누가 더 많이 투표소로 가게 하느냐 그래서 앞으로 상당히 유동적일 개연성이 있어요.
◆ 장윤미> 저는 여기 이제 여권의 주자들 중에 오세훈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이 주자 중에는 우상호 전 대표도 이야기했지만 제일 확장성과 경쟁력 있는 후보는 그냥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오세훈 시장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같이 좀 겹치고 개혁 보수 이미지를 갖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역설적으로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국민 선택 못 받을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회 경험 없이 검찰에서 직행했을 때 어떤 정치적 풍경이 펼쳐졌어요? 국민들한테 대단히 큰 상처로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서 좀 손해를 정치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고 오세훈 시장은 서울에 이 시장을 여러 번 역임했고 기본적으로 아파트 대단위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에서 과거에 민주당 지지층이 비교적 우위에 있었지만 좀 하락세인 지역들이 몇 군데가 있냐면 이른바 마용성 이야기도 나오고요. 그렇다면 수도권이 정말 사활을 걸어야 되는 접전지인데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우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게 지금 오세훈 후보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 부분을 좀 민주당으로서는 긴장해야 될 부분도 있다. 하나의 변수가 있다면 사실 계엄 국면에 묻혀가지고 다시금 도드라지고 있지 못하지만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서 아주 썩 깨끗하게 해명이 되지 않은 채로 이게 묻혀버려가지고 언제든지 이게 또 발화될 수 있어요.
◇ 박재홍> 사실 여기 조사위는 소개 안 해 주셨지만 유승민 전 대표도 있고 또 2부에 나올 안철수 의원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입에서 그러면 어떤 후보 간에 또 어떠한 경쟁이 되게 치열해 보입니다. 여권 같은 경우는.
◆ 배종찬>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이게 여권 내에서는 경쟁이 있고 그다음에 지금 야권 특히 이제 민주당에서는 검증이 있죠. 한쪽은 경쟁이니까 상당히 흥행 카드가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좀 우려되는 흥행이죠.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또 중요할 수밖에 없거든요. 과연 각 후보자들마다 거론되는 후보자들마다 대통령과의 관계가 지금 거리가 어떻게 되느냐 가까우냐 머냐에 따라서 이게 지지율이 요동칠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반면에 이재명 대표는 가장 결정적인 건 지금 3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는 2심 결과 공직선거법 02심이죠. 이 02심이 가장 이제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서 향후에 지금은 또 거론도 하지 마라 이러거든요. 지금 조기 대선은 그런 상황이라서 김문수 장관의 경우에는 그거 신경 안 쓴다 뭐 이렇게 나오는데 그래서 이제 홍준표 시장은 그런데 꿈틀꿈틀해요. 반응이 좀 대선도 염두에 둔 듯한 그런 상황이라서 향후에 이게 어떤 식으로 헌법재판소 판결이 상당히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 그 시점에 과연 어떤 여론 조사의 묶음이 나오느냐
◇ 박재홍> 2말 3초
◆ 배종찬> 이재명 대표의 2심과 관련해서 양자 대결 구도가 다시 어떻게 재편성되느냐 이 부분이
◇ 박재홍> 이런 가운데 이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또 활동을 할 수도 있다라는 측근들 얘기도 나오고 더불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그리고 조갑제닷컴 대표, 유인태 전 사무총장까지 만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조갑제 대표는 오늘 저 연장 방송에서 만나실 수가 있는데 정옥임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대표의 이런 광폭 행보 좀 뭔가 큰 폭발력을 더 확장할 수 있을지.
◆ 정옥임> 폭발력까지는 모르겠지만 예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는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친한 계가 그게 뭐죠? 언덕 언더 73.
◇ 박재홍> 73년생 이하
◆ 정옥임> 근데 그거는 이제 이름을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왜냐하면
◇ 박재홍> 좀 불쾌하시죠.
◆ 정옥임> 아니 아니야 애매모호하게 하면 이게 73세 이하인지 73년도생 이하라는 소리인지 아니면 73학번 이하라는 건지 굉장히 애매한 데다 이 언더가 거슬려요.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에요. 그러면 이 자체도 한글로 좀 멋들어지게 저는 옛날에 그 더불어민주당을 더 민주당 그럴 때도 굉장히 비판했던 더가 뭐예요? 더가 더는 우리나라 말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어쨌든 뭐 조갑제 뭐 이런 식으로 이렇게 만났다는 거는 지금 굉장히 관심이 있다라는 거예요. 그 한동훈 식의 정치 스타일이 있어요. 자기가 저 이런 거 하고 싶습니다라고 직설적으로 하지 않고 이렇게 스타일로 예를 들면 스타벅스에서 뭐 책을 한 장 한다든지 또 책 한 권도 왜 빨간색 책을 들고 외국을 나간다든지 근데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냥 직설적으로 나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검사 출신 신이라는 게 걸립니다. 마음에. 그렇기는 하지만 저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비전을 보이는 게 맞고요. 언더 73은 좀 바꿔줘요. 그러면 73 이상은 사람도 아니에요?
◇ 박재홍> 정 의원님이 굉장히 불쾌하셨어요.
◆ 배종찬> 중요한 말씀이에요.
◆ 정옥임> 제가 불편한 거는 아직까지는 없어요.
◇ 박재홍> 아직까지 없는데 그런 이제 시비거리가 될 수 있다.
◆ 정옥임> 73이상인 분들한테 여쭤보세요. 안 뽑아요.
◆ 이상민> 여기는 사람이 몇 명 있습니까?
◆ 배종찬> 아니 72년생은 또 무슨 죄입니까?
◇ 박재홍> 72년 하나 차이로 걸리셨는데
◆ 배종찬> 72년 12월 31일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 장윤미> 저는 아니 저도 이제 언더 73 이랬을 때 또 누구는 뭐 이러더라고요. 언더는 기본적으로 미만이다. 73도 안 속하는 거다. 그런데 누가 이렇게 배제하는 식의 명명을 하는 경우는 정치권에서 사실 보기 어려운 거죠.
◇ 박재홍> 한동훈 대표가 맞는 건 아니고 그분을 지지하시는 분들 몇 분이 맞는 거니까 한동훈 대표를 너무 비판하신 건 아닌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한동원 대표님 잠깐 나와주실까요? 예 오랜만입니다.
◆ 이상민> 73 정말 참신하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 많이 다른 말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가름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대박의 조짐이 보이는 언더 73 정말 참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대표님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언더73 가입할 수 있을까요? 혹시요? 이님 그럼 몇 년생이십니까? 저요 저는 62년생 범띠입니다. 입구컷이고요. 그러면 전 가보겠습니다. 왜 갑자기 가시지? 야옹 소리도 아니고 어흥인데 아 그리고 앵커님 밤밤밤밤밤밤밤 뭐죠? 칠한 남자 안철수 잠시 후 7시에 모든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칠한 얘기 많이 나눌게요. 예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 박재홍> 7시부터 7시에 안철수 의원 실무를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의원 행보도 지금 관심을 끌고 있는데 홍대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캐네디 오바마 클린턴을 말하면서 이제 40대 정치인들이 세대 교체론을 강조했는데 변 소장님 이 세대 교체 주요 화두가 될 수 있을지 한동훈 대표가.
◆ 배종찬> 그렇죠 이제 자극할 수 있고 좀 관심을 끌어오는 데는 일단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케네디 클린턴 오바마 전부 다 또 미국 민주당 대통령이죠. 그래서 이제 좀 세대 교체를 하겠다 체인지 변화하겠다. 또 강남을 이야기하고 홍대를 이야기하고 또 퍼스트 펭귄을 이야기했거든요. 빨리 달려가서 도전하는 그런 모습. 그런데 약간 이준석 의원의 이런 시도는 좋은데 결국은 또 갈라치기로 또 수렴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도 벌어지거든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배종찬> 그래서 차라리 좀 이렇게 역발상 이준석 의원의 경우에는 오히려 저는 퍼스트 펭귄 하지 말고 저는 라스트 베어 그러니까 이제 뭘 왜.
◇ 박재홍> 오늘 이렇게 영어를 많이 하세요?
◆ 배종찬> 아니 영어가 나오니깐요. 언더 73 제가 했나요?
◆ 정옥임> 혹시 본인이 정치 뜻을 두고
◆ 배종찬> 노 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지금 기후 환경에 기후 환경에 지금 폴라베어 북극 봄이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 모든 것을 안고 배려하겠다는 라스트 베어가 되라. 그리고 이준석 의원이 오히려 더 여성도 배려하고 또 어르신들도 배려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거기가 처음이 아니라 내가 다 내려놓겠다. 오히려 나는 먼저 가지 않겠다. 다른 사람들도 지원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아니 저는 이것도 퍼스트 펭귄도 효과가 있지만 라스트 베어도 효과가 있는 거 아닌가.
◆ 배종찬> 알겠습니다. 정 의원님 퍼스트 펭귄 약간 비판하셨는데 아니요. 이준석 의원.
◆ 정옥임> 조금 전에 우리가 한동훈 전 대표도 그렇고 이준석도 그렇고 우리나라 미래 정치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사람들이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족적을 남겼으면 지금과는 다른 정치 행태로 그래서 지금 이렇게 제가 쓴 약같이 얘기를 해도 그거에 대해서 받아들일 게 있으면 좀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언더73 한 마디할게요. 한동훈 대표가 73년생 한동훈 우리나라 정치가 왜 이렇게 망조가 되느냐 국민의 힘 하면 윤석열 민주당 하면은 이건 민주당이 아니야 명주당이야 이재명 이렇게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말이 민주주의지 어떤 한 사람을 그 탑에다가 놓고선 그 사람을 추종하는 이런 식의 정치를 타파해야 되는데 또 73 하면은
◇ 박재홍> 한동훈에 너무 집중한다.
◆ 정옥임>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그런 오해를 할 수 있고 이준석 의원은 아는 게 많고 미국에서 공부를 했지만 언급을 할 때 왜 캐네디 클린턴 오바마만 해요. 40대 기수 DJ도 있었고 ys도 있었어요. 그런가 하면은 삼일천하에 끝난 김옥균이도 아마 30대 20대였나 아무튼 그랬어요. 그러니까 그런 식의 어떤 아주 개방된 민족주의 한국인으로서의 어떤 글로벌리즘 이런 거를 제시하면서 본인이 그런데 분명히 한계를 보인 측면도 있거든요. 예를 든다면 오바마 같은 사람은 그렇게 아는 게 많아도 굉장히 겸손한데 이준석 하면 겸손하고 좀 거리가 먼 것 같은 인상을 줄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자기가 보완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면 기본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두 사람 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래도 주춧돌 하나에서 2개 정도는 쌓을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잘 되길 바래요.
◆ 배종찬> 대한민국을 위해서
◇ 박재홍>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조갑제 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 유인태 전 사무총장에서 정옥임 의원을 빨리 만나셔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자 일단 이분도 얘기를 한번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홍준표 시장님 잠깐 나와 주실까요?
◆ 이상민> 네 아주 불쾌합니다. 누구는 띄워주고 누구는 띄워주지 않은 거 그리고 내가 이런 소리 하면 또 편집할 거 아니죠? 저번에 생방송 토론 보니까 아주 악마의 편집을 해놨어. 가만히 가만히 있어 봐요. 가만히 듣는 사람 바보처럼 가만히 있습니다. 어쨌든 한동훈이든 이준석이든 박근혜 탄핵 때처럼 이재명에게 정권을 갖다 바친다 그런 일이 있어서 안 된다는 데 분명히 말하고 싶어요. 편집하는 거 아니죠? 보통 사회자가 예 하면 편집하더라고 방자하기 짝이 없어.
◇ 박재홍> 쇼츠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국내 정치는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이분이 요즘 관세에 너무 빠져 계셔가지고 지금 정신이 없어요. 캐나다 멕시코 한 달간 유예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도 좀 약간은 위험한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마스크를 쓰셨으니까 트럼프 대통령 나와주세요.
◆ 이상민> 안녕하세요. 트럼프 돈 받을 때 많습니다. 정말 관세 정말 골치 아픕니다.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사우스 코리아 정말 관세 많이 내야 됩니다. 돈 있는 거 다 주십시오. 우리 더 이상 호구 아닙니다. 노 타이거 마우스 오케이 한국어 잘못 배웠으니까 호구 타이거 마우스 아닙니까? 타이거 마스크
◇ 박재홍> 일단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배 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